2021년 08월 13일 금요일 IT뉴스
1. 디즈니, 예상 뛰어넘는 실적…테마파크 개장·디즈니+ 효과
디즈니, 예상 뛰어넘는 실적…테마파크 개장·디즈니+ 효과
디즈니가 테마파크 재개장과 스트리밍 서비스 호조에 힘입어 예상을 뛰어넘는 2분기 실적을 기록했고, 2분기 매출은 170억달러(약 19조8500억원)로, 작년 동기 대비 45% 상승했다. 월가 예상을 뛰어넘는 수치에 디즈니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4% 올랐다.
전 세계 모든 디즈니 테마파크가 문을 연 덕분에 테마파크는 2분기에만 43억달러(약 5조172억원)를 벌어들였고, 디즈니의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즈니플러스(Disney+)는 2분기에 월가 추정치를 상회하는 가입자 1억1600만명을 기록했다.
2. 비난 여론에 한발 물러선 카카오, 택시·바이크 요금 다시 내린다
비난 여론에 한발 물러선 카카오, 택시·바이크 요금 다시 내린다
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일부터 ‘스마트호출’ 비용을 기존 1000원(야간 2000원) 정액제에서 ‘0~5000원’의 탄력요금제로 변경했으나 독점적인 지위를 바탕으로 일방적인 서비스 요금 인상을 단행한다는 비판 목소리가 택시 업계 및 이용자를 중심으로 커졌고 ‘스마트호출’의 요금 범위를 ‘0~2000원’으로 재조정한다고 13일 공지했다.
이날 카카오모빌리티는 바이크 요금도 중장거리 이용자의 부담이 커진다는 의견에 따라 이용자 부담이 늘지 않는 방향으로 재조정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결정되면 별도 공지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3. MG새마을금고중앙회, RPA 도입으로 업무 혁신 꿈꾼다
MG새마을금고중앙회, RPA 도입으로 업무 혁신 꿈꾼다
RPA 소프트웨어는 컴퓨터가 특정한 알고리즘으로 동작하도록 구성하며, 정량적 데이터를 다루는 분야일수록 정확도와 활용도가 높아서 금융업계의 관심도 높았지만, 보안이나 개인정보 등의 문제로 초기 도입부터 실용화 단계까지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해 경영진의 확실한 의사가 있어야 RPA를 추진할 수 있다.
현재 MG새마을금고중앙회는 계정계 시스템에서 보고서 작성, 자료 검증작업, 예탁금 처리, 회계 결산 등의 업무에 RPA를 도입한 상태로 보고서 작성의 경우, 업무 화면을 조회하고 결과 자료를 엑셀로 다운로드한 후 편집하는 모든 과정이 RPA를 통해 자동으로 진행된다.
업무 가능 범위도 단순 보고서화를 넘어서 PPT 파일, 워드 파일 작성 등 모든 작업이 가능해 기존에 하루가 걸리던 작업이 1~2시간 이내에 완료할 수 있게 됐으며 RPA를 활용해 내부망 시스템에 쌓인 보안 자료를 정리하는 ‘클린봇’이나 보안 패스워드를 관리하는 ‘패스워드봇’ 등을 구축하는 등 활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 유아이패스는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전문 기업으로,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하지만 ICT 기술을 활용하는 기업들 사이에서는 널리 알려져 있다.
4. DGB금융그룹, 핀테크사 뉴지스탁 인수… 10번째 자회사 편입
DGB금융그룹, 핀테크사 뉴지스탁 인수… 10번째 자회사 편입
DGB금융그룹이 핀테크 기업인 뉴지스탁(대표 문경록, 문호준)의 지분 74.03%를 인수해 그룹의 10번째 자회사로 편입한다. 국내 금융그룹이 핀테크사를 인수한 최초의 사례이다.
뉴지스탁 문경록 대표는 “핀테크 서비스와 제도권 금융업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이 시기에, 핀테크 스타트업 최초로 10대 금융지주 중 하나인 DGB금융그룹과 함께하게 되어 큰 기대를 하고 있으며”, DGB금융그룹 김태오 회장은 “뉴지스탁 인수를 통해 그룹의 디지털 자산관리 경쟁력을 대폭 업그레이드하고 핀테크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뉴지스탁은 ‘개인투자자도 수익을 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는 가치를 내걸고 2011년 설립됐으며, 현재 10만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고 12개 주요 증권사들과 제휴하고 있는 국내 1위의 알고리즘 주식투자 플랫폼 기업이다.
2021년 08월 13일 금요일 IT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