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8월 06일 금요일 IT뉴스
1. 네거티브 규제·자유로운 고용…美 실리콘밸리는 ‘韓과 정반대’
네거티브 규제·자유로운 고용…美 실리콘밸리는 ‘韓과 정반대’
실리콘밸리의 가장 큰 장점은 스타트업 친화적 규제 환경으로 대표적인 게 근로시간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노동법은 ‘면제 근로자(exempt employee)’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핵심 내용은 주요 부서장과 최저임금의 두 배 이상을 받는 근로자 등 화이트칼라 직장인은 시간 규제를 하지 않는 것이다.
‘떠오르는 스타트업 대국’ 중국은 정부가 스타트업 육성을 주도하고 있다. 2015년부터 추진한 창업생태계 구축전략 ‘대중창업, 만중혁신’이 근간으로 데이터 접근, 세제 혜택, 시험특구 지정, 연구비 지원 등의 규모와 정도가 강력하고 일관되다는 게 특징이다.
2. [LGU+컨콜] 디즈니플러스 한국 출시 임박…“협상 긍정적”
[LGU+컨콜] 디즈니플러스 한국 출시 임박…“협상 긍정적”
디즈니가 국내 인터넷TV(IPTV) 등에 콘텐츠 공급 중단을 본격화하면서 한국시장 진입에 속도를 내는 만큼, 누가 디즈니플러스 카드를 가져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었는데, LG유플러스가 긍정적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안드로이드 IPTV 셋톱박스 비중은 97%에 달한다. 이는 디즈니가 요구하는 고객 편의성 측면에 부합한다는 설명이고, 또, LG유플러스는 넷플릭스‧HBO 등 해외 콘텐츠 기업과 협업한 바 있다.
3. ‘유니콘’ 앞둔 당근마켓, 중고나라와 달랐던 건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이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고 이 과정에서 기업가치를 3조원으로 인정받았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당근마켓은 시리즈D 라운드에서 1800억원을 조달하게 된다.
2003년 국내 처음으로 온라인 중고마켓을 열었던 ‘중고나라’는 지난 3월 한 사모펀드 컨소시엄에 팔리면서 기업가치가 1210억원 남짓으로 드러났다.
투자자들이 당근마켓으로 몰리는 덴 이유로는 “중고나라가 지금까지 해온 전자상거래에 집중한다면, 당근마켓은 지역 커뮤니티를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려고 한단 점에서 다르다고 봤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급하게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필요할 때 당근마켓의 동네 커뮤니티에서 사람을 찾을 수 있단 것이다.
4. KT엠모바일 알뜰폰, 네이버 인증서 도입…비대면 서비스 강화
KT엠모바일 알뜰폰, 네이버 인증서 도입…비대면 서비스 강화
KT엠모바일은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비대면 온라인 개통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올해부터 ‘네이버 인증서’ 도입을 추진했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 ‘비대면 이동통신 가입 서비스에 대한 임시 허가’ 승인을 거쳐 출시됐다.
특히 이번 신규 인증 서비스 적용으로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웠던 학생, 군인 등 신규 가입자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기존 신용카드를 소유하고 있지 않은 고객들은 범용 공인인증서를 유료 발급받거나 본인 인증을 위한 ARS 확인을 대기해야 하는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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