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7월 19일 월요일 IT뉴스
1. 턱밑까지 추격한 샤오미… 폴더블폰이 삼성 구할까
중국 샤오미가 올 2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2위에 오르며 삼성전자의 턱밑까지 치고 올라온 가운데, 애플이 9월 출시할 아이폰 차기작이 아이폰 역사상 최고 히트작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서 삼성전자가 중저가 시장에서는 샤오미에 밀리고, 수익성에서는 애플과 격차가 더 커지는 샌드위치 신세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특히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의 가격을 각각 전작보다 40만원가량 낮춘 199만원과 128만원으로 책정하는 방안도 고민 중으로 폴더블폰 가격을 아이폰이나 갤럭시S 시리즈 수준까지 낮춰 새로운 수요를 개척하겠다는 것이며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를 올해 출시하지 않는 승부수까지 던지면서 사실상 ‘폴더블 올인’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다.
2. 크래프톤, 인도 웹소설 플랫폼 ‘프라틸리피’에 515억 원 투자… 올해 인도 IT기업에 802억 투자 집행
크래프톤, 인도 웹소설 플랫폼 ‘프라틸리피’에 515억 원 투자… 올해 인도 IT기업에 802억 투자 집행
크래프톤이 인도 최대 웹소설 플랫폼 ‘프라틸리피(Pratilipi)’에 총 4,500만 달러(한화 약 515억 원)의 투자를 진행했다.
크래프톤 손현일 투자본부장은 “프라틸리피의 서적, 코믹스, 오디오 플랫폼를 통해 인도 현지 IP의 성장을 지켜보면서 인도 현지 IP가 인도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장기적인 잠재력을 믿게 됐다”며, “프라틸리피는 이미 웹소설 분야의 다국어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시장에서 크게 성장할 기업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 프라틸리피는 3,000만 명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와 37만 명의 작가를 확보하고 있는 인도 최대 웹소설 플랫폼이다. 12개의 인도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웹소설 뿐만 아니라 일반서적, 애니메이션, TV시리즈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 제공을 위해 관련 기업들과의 협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또, 프라틸리피 FM, 프라틸리피 코믹스 등을 출시하며 서비스 범위도 확장 중이다.
3. 의약품 주문통합 플랫폼 ‘바로팜’, 팁스 프로그램 선정
의약품 주문통합 플랫폼 ‘바로팜’, 팁스 프로그램 선정
의약품 주문통합 플랫폼인 ‘바로팜’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현재 200여개 약국이 바로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고 이번 투자를 통해 수도권 위주의 서비스에서 전국적인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올 하반기 1000개 약국에 바로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직 약사이자 바로팜 김슬기 대표는 “바로팜은 의약품 주문통합 플랫폼으로서 업무에 지친 약사님들에게 간편한 주문 시스템을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약국 주문 관련 불편한 부분을 약사님들과 함께 고민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약국경영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팁스: 팁스는 우수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정부가 2년 간 최대 7억 원을 지원 및 투자하는 대표적인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바로팜: 바로팜은 의약품을 주문하는 도매사이트들을 한 곳에서 관리하는 ‘의약품 주문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현재 의약품 통합 주문, 주문 알림톡 발송, 약국 관련 주문사이트 바로가기 통합 제공, 의약품 정보 식별 및 약물 상호작용 검색 기능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약국에 제공하고 있다.
2021년 07월 19일 월요일 IT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