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05일 월요일 IT뉴스

1. 패션 시장 실험 본격화하는 네이버…”동대문 스마트물류에 무료반품까지”

패션 시장 실험 본격화하는 네이버…”동대문 스마트물류에 무료반품까지”

최근 네이버는 브랜디 등과 협업해 ‘동대문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구축해 동대문 패스트패션 경쟁력에 가속을 달아줄 물류 실험을 진행 중이며, 네이버에 따르면 현재 동대문 패션 상품을 판매하는 7만여명의 판매자 가운데 400여명이 브랜디나 신상마켓 등 스타트업과 연계한 ‘동대문 스마트 물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 동대문 스마트 물류 서비스는 도매시장 사입과 포장, 물류의 전 과정을 대행한다. 판매자들은 상품이나 쇼핑몰 관리, 고객대응, 마케팅 등에 집중할 수 있다.

아울러 네이버는 백화점 및 아울렛윈도를 통해 ‘무료 반품 및 서비스’ 실험도 진행 중으로, 사이즈나 컬러 등 교환 반품 니즈가 높은 일부 패션 상품을 대상으로 오는 7월 말까지 무료 반품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다. 편리한 무료반품 교환 서비스가 실제 매출 및 주문량 증대로도 이어지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2. “월 9900원에 OTT와 커피 4잔을 한번에”…KT+할리스 구독상품 나왔다

“월 9900원에 OTT와 커피 4잔을 한번에”…KT+할리스 구독상품 나왔다

KT는 4일 전국 580여 개 매장을 보유한 커피 브랜드 할리스와 제휴해 ‘시즌X할리스 구독’ 서비스를 내놓았다. 월정액 9900원에 KT의 OTT 서비스 시즌과 할리스 커피 4잔을 이용할 수 있다. KT의 모델이 제휴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KT]

KT는 전국에 580여 개 매장을 운영하는 커피 브랜드 ‘할리스’와 제휴해 ‘시즌×할리스 구독’ 서비스, 월 9900원에 KT의 OTT 서비스인 시즌(Seezn) 플레인과 할리스 카페아메리카노(레귤러) 4잔을 이용할 수 있다.

KT 관계자는 “기존 구독 서비스가 단일 상품이나 서비스를 단순 할인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 KT×할리스 구독 서비스는 MZ세대(1980년대 이후 태어난 젊은 층)에게 인기인 영상 스트리밍과 커피 수요를 모두 충족해 호응도가 높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3. 연이은 악재…쿠팡, 검색순위 조작·납품업체 갑질 의혹

연이은 악재…쿠팡, 검색순위 조작·납품업체 갑질 의혹

물류센터 화재 및 열악한 근로환경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있는 쿠팡이 이번엔 검색순위 조작과 납품업체 갑질 의혹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를 받게 됐다.

쿠팡이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자체브랜드(PB) 상품을 다른 납품업체 상품보다 우선 노출되도록 검색 알고리즘을 조작했다는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쿠팡이 납품업체에 광고 구매를 강요하고 이를 수용하지 않으면 로켓배송 등 혜택 적용에서 제외했다는 의혹을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4. 카카오T 앱 개편에도 자리 지키는 ‘카풀’…재개 노리나?

카카오T 앱 개편에도 자리 지키는 ‘카풀’…재개 노리나?

카카오T 앱에서 카풀 메뉴를 누르면 오른쪽 화면으로 이동한다. /사진=카카오T 앱 캡처

4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달 카카오T 앱을 전면 개편했는데 주목할 점은 2018년 출시 후 택시업계와의 마찰로 제대로 서비스 한번 해보지 못한 카풀이 앱 개편에도 첫 화면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카풀의 사업성에 대해 고민 중이지만, 가까운 시일 내 서비스를 선보이는 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5. [넘버스]카카오모빌리티에 투자한 LG의 ‘빅픽처’는①

LG의 이번 투자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주행 데이터를 확보해 모빌리티 사업의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LG가 라이드셀 투자로 모빌리티 사업을 추진할 플랫폼을 확보했다면, 카카오모빌리티는 국내 이용자의 빅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2021년 7월 05일 월요일 IT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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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Chaehyeon Lee

Posted on

2021-07-05

Updated on

2021-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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