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28일 월요일 IT뉴스

1. ‘줄줄이’ IPO·보험사 설립 앞둔 카카오…판교 인재 ‘블랙홀’

‘줄줄이’ IPO·보험사 설립 앞둔 카카오…판교 인재 ‘블랙홀’

카카오 로고 (카카오 제공) © 뉴스1

연이은 주요 자회사의 기업공개(IPO)와 디지털손해보험사 설립, 모빌리티 영업부문 확대, 콘텐츠 사업 등 전방위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는 카카오가 인재들을 ‘블랙홀’처럼 끌어들이고 있다.

개발자뿐만 아니라 보험, 은행, 디자인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전방위 채용이 이뤄지고 있어서 사업 영역이 겹치는 기업들마다 인재유출을 우려하며 예의주시하고 있다.


2. 손정의가 주목한 국내 AI 스타트업…사람 대신 암 진단하고 수학 문제풀이

손정의가 주목한 국내 AI 스타트업…사람 대신 암 진단하고 수학 문제풀이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지난 25일 오후 루닛, 메스프레소, 가우디오랩, 루나소프트, 토스랩, 클래스101 등 주요 투자 스타트업 6개사의 공동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업체별 사업 내용과 계획을 소개했다. 6개사는 AI 기술을 앞세워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선점할 가능성을 인정받아 소프트뱅크벤처스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 루닛: 루닛은 흉부 엑스레이 사진 속 이상소견을 판별해 폐암과 유방암을 진단해주는 의료 서비스 ‘루닛 인사이트’를 상용화했다.
  • 메스프레소: 메스프레소는 한국, 일본,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4개국에서 수험생을 대상으로 AI 수학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생이 수학 문제를 스마트폰으로 찍어 메스프레소의 애플리케이션(앱) ‘콴다’에 올리면, AI가 사진 속 문제를 인식한다. AI는 단순히 문제 속 수식을 계산해주는 걸 넘어, 전체 텍스트를 이해해서 풀이까지 제공한다.
  • 가우디오랩: 가우디오랩은 AI 기반 오디오 기술에 특화한 업체다.
  • 루나소프트: AI 고객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루나소프트는 올해 하반기 일본에서 네이버 계열 메신저 라인을 통해 AI 챗봇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AI 챗봇은 구매한 상품의 주문·배송조회, 결제·반품문의 등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의 고객상담에 활용되고 있다.
  • 토스랩: ‘아시아의 슬랙’으로 기대받는 업무 협업툴 ‘잔디’의 개발사 토스랩은 CJ ENM, 무신사 등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약 30만팀이 잔디를 도입했고 63개국에 사업 진출했다고 밝혔다.
  • 클래스101: 온라인 강좌 플랫폼 클래스101도 비대면 교육시장 확대에 맞춰 성장하고 있다. 취미, 경제, 부동산, 코딩 등 분야별 전문가를 선별해 창작자(강의자)로 섭외하고 강의에 필요한 기술적 문제 해결부터 준비물까지 챙겨주는 강의 지원 및 중개 서비스를 운영한다.

3. 서울 지하철 실시간 혼잡도, 스마트폰으로 확인한다

서울 지하철 실시간 혼잡도, 스마트폰으로 확인한다

27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SK텔레콤과 협력해 7월부터 공사 애플리케이션 ‘또타지하철’을 통해 지하철 칸별 실시간 혼잡도를 제공할 예정이다. 혼잡도는 객차별 휴대전화 통신 자료와 교통카드 자료를 바탕으로 산출하며, SK텔레콤이 작년 9월부터 ‘T맵 대중교통’ 앱을 통해 칸별 혼잡도 예측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실시간 혼잡도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 당연해진 ‘모바일 디지털헬스’, 의료기관 속 뿌리내리다

당연해진 ‘모바일 디지털헬스’, 의료기관 속 뿌리내리다

ICT를 활용한 모바일 디지털 헬스케어는 이미 일상 속에서 흔히 사용되는 기술로 자리잡고 있으며, 특히 그 활용도는 ‘의료기관’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모바일 헬스케어는 해외 입국자를 위한 코로나19 자가격리 및 자가진단 관리,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들을 위한 시스템, 병원 문진용 어플리케이션 등에 이용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근래 가장 활성화되고 있는 병원 기반 모바일 헬스케어 특징은 병원 이용 관련 불편한 과정을 줄이고 이용객의 편의를 돕는데 그 기능을 집중했다.

  • 삼성서울병원 PHR앱은 환자들의 병원 이용은 물론, 이후의 결제 및 여러 증명서 관리까지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 삼성서울병원은 의료/결제 정보를 사용하기 위한 인증체계 및 보안 시스템으로 ‘블록체인’을 도입했다.
  • 서울성모병원은 환자의 대기시간이 밀려 있는 경우 순서가 가까워지면 알람기능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을 구축, 진료 후 수납부터 모바일 약 처방전 전송도 가능하다.
  • 서울아산병원은 국내병원 중 최초로 ‘내 손안의 차트’라는 이름으로 PHR앱을 제공하고 있다. 아산병원의 PHR 앱은 혈압, 혈당, 체질량 지수, 심혈관 질환 위험도, 대사증후군 등에 대한 정보를 받을 수 있고 병원의 EMR과 연동해 약물 스케줄 관리, 임상 결과 정보 조회를 할 수 있다.

2021년 6월 28일 월요일 IT뉴스

https://devch.co.kr/2021/06/28/21-06-28-IT_News/

Author

Chaehyeon Lee

Posted on

2021-06-28

Updated on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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