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07일 월요일 IT뉴스
1. “진짜 같은 가짜?” 화제의 23세 ‘김래아’ 누구길래…
“진짜 같은 가짜?” 화제의 23세 ‘김래아’ 누구길래… : 네이버 뉴스 (naver.com)
진짜 사람이 아닌 ‘가상 인간’의 기술적 정교함이 극에 달하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팬층’을 확보하고 실제 브랜드 홍보 모델로 발탁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얼핏 보면 실제 사람 같은 이 여성은 지난 1월 LG전자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1에서 선보인 가상인간으로 ‘래아’(來兒)는 미래에서 온 아이라는 뜻으로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외형에 인공지능(AI) 기술로 목소리를 입힌 캐릭터다.
2. 세계 10위권 시가총액 기업, 14년후에는?
세계 10위권 시가총액 기업, 14년후에는? : 네이버 뉴스 (naver.com)
◆시가총액 10위권 기업 생존력은?
시장 분석가들은 기업가치를 평가할 때 기술적 혁신, 수익률, 기업인수합병, 유무형의 자산 등을 모두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이에 기업들이 시가총액 10위권을 10년 이상 유지하기 쉽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04년 시가총액 10위권 기업 가운데 제너럴일렉트릭(GE), 엑슨모빌, 화이자, 시티그룹, 월마트, BP, AIG, 인텔,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9개 기업이 현재 10위권 밖으로 밀려났고 AIG는 250위권에도 들지 못했고, IT 플랫폼 기업들이 급성장하며 이 자리를 차지했다.
◆애플 제칠만한 기업은 없나?
시장 분석가들은 14년후에 숙박공유 업체인 에어비앤비, 모바일결제 업체 스퀘어, 결제 서비스 업체 비자, 투자 및 헬스케어 서비스 업체 버크셔해서웨이,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 등이 새롭게 10위권에 진입할 업체로 봤으며, 시장 잠재력과 성장성 측면에서 애플을 추월할만한 기업으로 아마존과 MS, 에어비앤비, 테슬라 등을 거론하고 있다.
3. [팩플] ‘이해진 사람’을 건들수 있나···네이버 앞 3가지 질문
[팩플] ‘이해진 사람’을 건들수 있나···네이버 앞 3가지 질문 : 네이버 뉴스 (naver.com)
자수성가한 유능한 창업자, 직급 없이 ‘OO님’으로 부르는 수평적·자율적 문화, 과감한 투자와 기술력. 네이버·카카오로 대표되는 IT기업이 자랑해 온 새로운 기업 문화다. 그러나 이제 창업자의 아우라는 절대권력으로, 자율적이라는 조직 문화는 ‘사적 지배’로 흐르기 쉬운 ‘구조적 결함’에 시선이 모아진다.
① 이사회는 ‘이해진 사람’ 건드릴 수 있나
익명을 요구한 IT업계 인사는 “네이버 계열사 이사진을 창업자 측근 3~4인이 독식하는 걸 보라”고 했으며, 실제로 네이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최 COO는 네이버 내 8개사 임원을 겸하는 등, 소수의 본사 경영진이 계열사 임원직을 많게는 10곳 이상 겸하며, 모두 네이버 창립 때부터 이 GIO와 함께 한 이들이고, 이러한 창업자의 신뢰가 또 다른 권력 독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② 수평적·자율적인 문화, 구성원도 동감하나
네이버는 2017년 초 임원 제도를 없앴다가 2019년 초 직원 성과급에 직결되며 스톡옵션 배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인사평가권을 갖는, ‘책임리더’를 신설해 부활시켰다.
책임리더가 팀장을 거치지 않고 팀원에 업무지시하는 일이 잦아지면서 ,네이버 노조는 “이런 소통 방식이 직장 내 따돌림에 악용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이명진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는 “체계를 인정하지 않는 업무 지시는 중간 관리자를 지능적으로 고립시킬 수 있다”며 “호칭은 수평적이어도 행동은 군대식”이라고 지적했다.
③ 기술과 서비스, 국내와 글로벌, 다 잡으려다 놓친 것
네이버는 글로벌 진출과 국내 수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려 한다. 과감하게 투자하는 기술 기업이면서, 점유율에 민감한 서비스 기업이기도 하며, 노조는 이 사이에서 조직원들이 받는 실적 압박이 높아졌다고 했다.
2021년 6월 07일 월요일 IT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