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31일 수요일 IT뉴스
1. KAIST, 딥페이크 탐지 모바일 앱 ‘카이캐치(KaiCatch)’ 서비스 개시
KAIST, 딥페이크 탐지 모바일 앱 ‘카이캐치(KaiCatch)’ 서비스 개시 : 네이버 뉴스 (naver.com)
이흥규 KAIST 전산학부 교수팀이 개발한 딥페이크 및 사진 위변조 탐지 소프트웨어 카이캐치
앱의 첫 화면. [사진 제공 = KAIST]
30일 KAIST는 전산학부 이흥규 교수 연구팀이 인공신경망 기반 딥페이크(deepfake) 탐지와 사진 위변조 탐지 소프트웨어인 ‘카이캐치(KaiCatch)’를 모바일 앱 형태로 개발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딥페이크 생성 유형에 상관없이 딥페이크 여부를 탐지하기 위해 영상의 미세 변형 신호 흔적과 미세 이상 신호 흔적 탐지 기술을 적용한 신호처리 및 인공지능 기술로 개발됐으며, 이러한 핵심 기술들을 사용해, 얼굴 영역의 미세 변형과 코, 입, 얼굴 윤곽 등 얼굴 내 기하학적 왜곡 발생 가능 영역의 이상 신호 흔적을 분석해 딥페이크를 탐지한다.
2. ‘멜론’ 추격하는 ‘유튜브뮤직’…1년새 122만→261만 급증
‘멜론’ 추격하는 ‘유튜브뮤직’…1년새 122만→261만 급증 : 네이버 뉴스 (naver.com)
(와이즈앱 제공)© 뉴스1
‘글로벌 IT 골리앗’ 구글의 음원 스트리밍 앱 ‘유튜브뮤직’이 토종 음원 앱 ‘멜론’을 빠르게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사용한 음악 스트리밍 앱은 멜론(510만명)이었고, 그 뒤로는 유튜브 뮤직에 이어 지니뮤직(257만명), 플로(162만명), 네이버 바이브(87만명), 카카오뮤직(46만명), 스포티파이(42만명), 벅스(37만명) 순이었다.
3. “비싼 요금제 쓰는데”…’먹통 5G’에 결국 소송전 돌입하나
“비싼 요금제 쓰는데”…’먹통 5G’에 결국 소송전 돌입하나 : 네이버 뉴스 (naver.com)
배민라이더스 배달 오토바이가 줄지어 서있다. 사진=강은구 한국경제신문 기자 egkang@hankyung.com
31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5G 일부 소비자들은 현재 이동통신 3사를 대상으로 집단 소송을 준비 중이고, 집단소송 플랫폼 ‘화난사람들’과 네이버카페 ‘5G 피해자모임’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집단소송 의사를 밝힌 소비자는 약 1만명에 이르며, 이들은 5G 끊김현상, 빠른 배터리 소진, 일부 지역에서만 이용 가능, 4G 대비 고가 요금제 등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한 이통사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 타격 등으로 다소 더디긴 했지만 지난해 서울과 6대 광역시를 시작으로 5G 기지국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트래픽이 적은 도서 산간이나 농어촌 지역도 이통사간 공동 기지국 구축으로 커버리지를 빠르게 확대해 계획대로 2022년까지 끊김없는 5G 전국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4. 카카오에 집결한 ‘한게임 사단’…5000억 장전하고 M&A·신사업 ‘승부수’
카카오에 집결한 ‘한게임 사단’…5000억 장전하고 M&A·신사업 ‘승부수’ : 네이버 뉴스 (naver.com)
카카오게임즈 제공 © 뉴스1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게임 포털 시장을 장악했던 ‘한게임’ 출신 경영자들을 끌어모으고 있으며, 한게임 창립멤버 및 역대 수장을 요직에 앉혀 과거 한게임 성공신화를 재현하겠다는 김범수 카카오 의장의 청사진으로 풀이된다.
게임과 결합되고 있는 메타버스는 물론, 정욱 대표가 평소 관심이 깊은 소셜카지노 사업도 강화할 것으로 보이며,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에 ‘블록체인 기반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을 추가했다.
5. “노조 만들어 쟁취한다”…IT업계 성과급 논란 ‘노조 설립’으로 번졌다
“노조 만들어 쟁취한다”…IT업계 성과급 논란 ‘노조 설립’으로 번졌다 : 네이버 뉴스 (naver.com)
코로나19 사태가 ‘IT업계 호황→개발자 부족→연봉 인상→연봉·성과급 충분치 않은 직원 불만 토로’를 촉발했는데 이것이 이제는 노조 설립으로까지 이어지는 것이며, ‘한국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판교의 IT기업들은 업종 특성상 노조 설립이 활발하지는 않았는데 봄바람처럼 살살 불기 시작한 노조 설립 기조가 강풍으로 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5일에는 ‘카카오뱅크’에 인터넷은행 최초로 노조가 설립됐고, 지난 23일 소프트웨어 업체 ‘한글과컴퓨터’에도 2004년 해산된 이후 17년 만에 노조가 재설립됐다는 소식이 알려졌고, LG전자에서도 지난달 25일 사무직 중심의 제3노조가 만들어져 3000명이 넘는 조합원을 모았다.
6. [단독] 한컴-아마존 ‘클라우드PC’ 연합군 뜬다
[단독] 한컴-아마존 ‘클라우드PC’ 연합군 뜬다 : 네이버 뉴스 (naver.com)
30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한글과컴퓨터그룹(한컴그룹)은 그룹운영실·해외사업 총괄을 주축으로 아마존웹서비스(AWS)와 DaaS(Desktop as a Service) 기반의 클라우드PC 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성사된다면 글로벌 클라우드 업체와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가 ‘연합군’을 꾸린 첫 사례가 된다.
클라우드PC 시장은 새롭게 떠오르는 ‘블루오션’이고, 운영체제(OS)와 응용프로그램, 저장 공간 등 컴퓨터 기능의 대부분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옮겨버린다는 개념이어서, 솔루션과 저장공간이 중심인 일반 클라우드 서비스와는 다르다. 최소한의 장치만 있는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을 클라우드에 연결해 내 사무실 데스크톱PC처럼 쓰는 게 가능한 반면 비용은 PC 네트워크 구축 금액의 30~40% 수준이라는 게 강점이다.
2021년 3월 31일 수요일 IT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