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29일 월요일 IT뉴스
1. “어차피 개발자들에게 ‘평생직장’은 없다”
“어차피 개발자들에게 ‘평생직장’은 없다” : 네이버 뉴스 (naver.com)
IT·게임업계 개발자 영입 경쟁이 불붙자 네이버가 ‘비전공자 공채 신설’과 ‘정기적 경력 공채’라는 새로운 전략을 내놓았다.
29일 네이버는 올해 개발자 신규 채용 규모를 역대 최대인 900여명으로 정했다면서, 신입 공개 채용을 연 2회로 늘리고 비전공자 채용·육성 트랙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 비전공자 트랙이란 대학에서 컴퓨터공학 등 개발 관련 전공을 하지 않았어도 IT 개발자로 자질이 있으면 선발해 개발자로 육성하는 제도다.
- 추가: 매월 1~10일 경력자를 뽑는 ‘월간 영입’ 프로그램을 신설해 매달 정기적으로 경력 사원을 모집한다. 첫 경력 사원 모집은 다음달 1일부터 시작한다.
7월에 입사 예정인 상반기 신입 개발자 공채는 다음달 2일부터 12일까지 네이버 채용 홈페이지에서 모집을 실시하고, 12월에 입사하는 하반기 공채는 9월에 모집을 실시한다.
2. ‘국민비서’ 카카오·네이버, 건강검진·면허갱신 미리 알려준다
‘국민비서’ 카카오·네이버, 건강검진·면허갱신 미리 알려준다 : 네이버 뉴스 (naver.com)
카카오와 네이버가 29일부터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를 시작하며, 이날부터 제공되는 서비스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안내,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 갱신 알림, 경찰청 교통 과태료 납부 안내 등 교통, 교육, 건강 등 3개 분야 8종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는 “네이버 전자문서 서비스는 앞으로도 사용자가 내게 필요한 생활밀착형 정보를 빠짐 없이 확인할 수 있고 차질 없이 일정을 챙기는 데 도움을 주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3. 하이닉스서 나온 매그나칩 중국에 매각 … “여전한 中 반도체 굴기 야욕”
하이닉스서 나온 매그나칩 중국에 매각 … “여전한 中 반도체 굴기 야욕” : 네이버 뉴스 (naver.com)
매그나칩반도체 회사 로고. 매그나칩반도체 제공
2004년 하이닉스반도체(옛 SK하이닉스)에서 분사된 매그나칩반도체가 중국에 1조원대로 매각되며, 미국의 집중 견제로 반도체 자립이 어려워진 중국이 자금력을 앞세워 공격적인 해외 반도체 기업 인수에 나선 모양새다.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는 “매그나칩 인수에 대해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대상이 중국이라는 점으로 결국 중국에 기술과 인력이 넘어가게 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디스플레이 쪽에서 중국의 추격이 더 빨라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 매그나칩: 매그나칩반도체 주요 제품으로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구동칩(DDI)과 자동차용 전력 반도체 등이다. 매그나칩반도체의 DDI는 삼성전자에 이어 세계 2위에 올라 있다. 지난해 매출은 5억705만9,000달러(약 5,740억 원), 영업이익은 3,264만5,000달러(약 370억 원) 규모였다. 8,800여 명의 임직원 대부분이 한국인으로 구성된 매그나칩반도체 사업장은 모두 국내에 자리하고 있다.
- DDI: DDI는 디스플레이를 구성하는 수많은 화소들을 조정해 다양한 색을 구현토록 하는 디스플레이 구동칩이다.
4. 화상회의 피로감에 가상 출퇴근, 노 테크 데이 나선 기업들
화상회의 피로감에 가상 출퇴근, 노 테크 데이 나선 기업들 : 네이버 뉴스 (naver.com)
최근 일부 기업들은 화상회의를 줄이려는 노력을 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음 달부터 협업툴 ‘팀즈’ 내에 가상 출퇴근 기능(Virtual Commute)을 운영한다.
글은 매주 화요일 밤을 전자기기를 사용하지 않는 날로 삼고 ‘테크기기 없는 화요일(No tech Tuesday)’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원격근무가 장기화하고 화상회의 솔루션 등 기기를 통한 비대면 소통이 강조되면서 일과 사생활의 경계가 없어지는 직원들을 위한 처방이다.
5. 클라우드 빌드·배포 등 단순업무, 오픈소스로 한 번에 해결
클라우드 빌드·배포 등 단순업무, 오픈소스로 한 번에 해결 : 네이버 뉴스 (naver.com)
김동현 개발자가 깃허브에 공개한 SSM 샌드 커맨드(이미지=깃허브)
29일 만난 앰포의 김동현 개발자는 오픈소스 AWS SSM send-command(이하 샌드커맨드)를 깃허브를 통해 공개했으며, 이를 활용하면 개발자는 AWS 인스턴스에 접속하지 않고도 코드 테스트와 빌드, 배포 등의 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다.
샌드커맨드는 최근 깃허브에 추가된 깃허브 액션스를 활용해 제작됐으며, 김 개발자는 “액션스는 개인 깃허브 저장소에 발생하는 모든 이벤트에 알림을 보내는 일종의 자동화 도구로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활용범위는 상당히 크다고 생각한다”며 “기존에는 젠킨스를 사용하려 했는데 오래된 기술이라 인터페이스도 불편하고 사용하기 쉽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2021년 3월 29일 월요일 IT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