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20일 토요일 주간 IT 뉴스 - 넷플릭스와 OTT
넷플릭스는…?
한 주간 넷플리스와 관련 된 OTT에 대한 많은 기사들을 보았다. 가장 기억에 남은 기사는 넷플릭스의 비밀번호 공유를 통한 ‘몰래시청’ 단속에 관한 기사였고, 다른 기사들과 관련하여 넷플릭스의 상황과 생각을 내 입맛대로 정리해보았다.
넷플릭스 콘텐츠 무단시청 방지 기능 적용과 평가
14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최근 콘텐츠 무단시청 방지 기능의 시험 적용에 착수했다. 비밀번호 공유가 의심될 경우 해당 계정 소유자의 문자 메시지나 이메일로 코드를 전송해 본인 확인을 요청하는 기능을
테스트하는 것이다. 본인 확인이 이뤄지지 않으면 접속이 중단된다.
즉 유료 가입자의 계정 비밀번호 하나를 여려 명이 공유해 사용하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이다. 이에 일부 사용자들은 ‘형제도 같이 살지 않으면 가족이 아닌 건가, 이참에 ‘디즈니+ 나 아마존 프라임으로
옮기겠다’는 반응을 보이며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기사 출처: “이참에 디즈니+로 갈래”…’넷플릭스’에 뿔난 전세계 이용자들
넷플릭스 과거 가격인상 때는 어땠나?
과거 시장을 독주하고 있는 넷플릭스는 가격을 인상을 하여도, 다른 OTT에 비해 구독해지율이 낮았으며, 여론의 큰 반응이 없었다. 이는 넷플릭스가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 속에서 가격 저항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가격인상을 단행한 데에는 기존 구독자들은 1~2달러 정도로 자신들에게 등돌리지 않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자리하고 있었기 때문으로 추측한다.
구독 해지율은 낮지만, (현 상황) 사람들은 계정을 공유함에서 볼 수 있는 것은 멤버십 가입 비용이 혼자 사용하기에 비효율적이거나 비싸다는 것이다.
넷플릭스 측은 “구독자에게 더 좋은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구독료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지만, 이후 넷플릭스가 디즈니+와 아마존프라임과 같은 OTT사업자들의 추격에 초조해지자 지나친 탐욕을 부리는 것이고
이용자 규제 강화조치는 오히려 그들을 궁지로 내몰 고 있는 것이라는 합리적인 추측을 할 수 있다.
이후 넷플릭스는 과연?
국내 OTT시장 점유율은 넷플릭스가 1위이며, 넷플릭스 멤버십 가입하는 연령층 또한 전 연령층으로 확대되는 등 사실상 국내 OTT시장을 석권한 듯 보인다. 하지만 이는 대한민국에 한정되어 있으며, 글로벌시장은 입지가
다소 좁아지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기사 출처: 국내 OTT 시장 접수한 넷플릭스, 글로벌 사정은 다르다?
이는 글로벌시장에 미디어 공룡기업이라 평가되는 디즈니가 ‘디즈니+’로 스트리밍 시장에 진출하였기 때문이다. 디즈니는 오랜 업력으로 전세계인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IP(지적재산권)을 다수 보유하고 있지만, 넷플리스는
그렇지 못하다. 또한 디즈니의 대부분의 콘텐츠는 이미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연련층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검증되었지만, 넷플릭스의 대부분의 인기콘텐츠는 ‘청소년관람불가’등급으로 대조적이다.
- 과연 디즈니+가 한국시장에 들어오면 넷플릭스의 점유율은 어떻게 될까.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마블시리즈 및 디즈니에 속한 애니메이션, 영화 국내OTT는 물론 넷플릭스에서 볼 수 없었다.
하지만 마블, 픽사, 폭스 등을 소유한 디즈니의 OTT서비스가 국내에서 정식으로 런칭되면 시장의 판이 뒤엎어질 것 같다. 이런 상황 속 넷플릭스는 아직도 스스로 자신감에 가득차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소비자의 선택지는 점점 늘어날 것이고, 자신에게 맞는 더 합리적인 서비스를 찾을 것이다.
현재 넷플릭스처럼 말도 안되게 가격인상 그리고 이용자를 규제하는 것은 자신의 지위와 권력을 이용하여 횡포를 부리는 것으로 생각이 든다.
내가 넷플릭스 입장에서 봤을 때… 아니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장에서 계정을 공유해서 여려명이 시청하는 것은 물론 수익이나 데이터수집 측면이든 뭐든 거슬릴 것이다.
하지만 방법이 틀린 것 같다.
내가 생각하는 올바른 방법 혹은 해결방안은 4학년1학기 기술경영 팀프로젝트를 통해 다룰 예정이다.
2021년 3월 20일 토요일 주간 IT 뉴스 - 넷플릭스와 O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