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19일 금요일 IT뉴스

1. “손가락 하나로 가상환경 제어”…페이스북, 차세대 AR글래스 비전 제시

“손가락 하나로 가상환경 제어”…페이스북, 차세대 AR글래스 비전 제시

18일 페이스북 리얼리티 랩스(FRL) 연구진은 향후 출시될 차세대 AR글래스의 비전을 컨텍스트 인식 인공지능(AI) 기반의 AR 인터페이스와 디바이스(AR글래스), 그리고 운동신경 신호를 디지털로 변환하는 근전도(EMG) 기반의 손목형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연동한 일상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크 쉬롭퍼 페이스북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실제 상용 시점에 대해 “지금은 초기 연구의 피크 단계”라며 “우선 통제된 환경 내에서 개인이 어떤 느낌을 받을 수 있는지 경험을 증명한 다음 이를 수백만명이 사용할 수 있을 만한 상품으로 제조·판매하기까지는 수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2. 무료서비스로 기반 닦은 플랫폼…”익숙해졌으니 돈 내”

무료서비스로 기반 닦은 플랫폼…”익숙해졌으니 돈 내”

모빌리티 서비스인 카카오T(배차 콜 유료 멤버십 도입)와 T맵(데이터 무료 종료)이 유료화 논란에 휩싸였고, 교육현장에서 쓰이는 화상회의 앱 줌(Zoom)의 유료 정책 도입 움직임등 ICT(정보통신기술) 플랫폼 서비스의 잇단 유료화로 곳곳에서 잡음이 터져나오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무료서비스를 미끼로 고객 데이터를 수집해 유료화 기반을 닦은 뒤 사실상 강제 과금에 나서는 건 소비자 선택권을 되레 침해하는 것”이란 말이 나왔으며, IT 플랫폼사들이 가입자 편익이나 서비스 강화보단 수익모델 발굴에만 매달리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다.

3. 통신3사, 오늘부터 주총 스타트… ‘신사업’ 눈길

통신3사, 오늘부터 주총 스타트… ‘신사업’ 눈길

19일 LG유플러스를 시작으로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며, 올해 주총에서 각사는 비대면 시대에 맞춰 사업구조 개편과 신사업 강화 등을 주요 안건으로 내세우며 기업가치 높이기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사업·투자회사로 분할하는 방식으로 중간지주사 전환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으며,중간지주사 전환을 통해 SK하이닉스를 SK㈜의 손자회사에서 자회사로 끌어올려 사업 운신의 폭을 넓히고, 투자회사는 자회사 상장 등으로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업으로 가치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4. IT 강국의 민낯··· ‘물리보안’에 여전히 크게 밀리는 정보보안, 왜?

IT 강국의 민낯··· ‘물리보안’에 여전히 크게 밀리는 정보보안, 왜?

글로벌 정보보호산업 시장 동향과 달리 물리보안 시장 규모가 큰 이유로 업계 관계자는 ▲제조업이 중심인 산업 특성 ▲높은 자영업자 비율 ▲소프트웨어(SW) 유료 이용에 대한 인식 부족 ▲공공 사업 저가 수주 등을 꼽았다.

정보보안산업은 정부 사업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분야인데, 미국의 경우 연방정부가 정보보안의 최대 고객이고 시장의 50%가량을 정부 사업에 의존하지만, 반면 국내의 경우 정보보안 사업은 들이는 수고에 비해 비용이 턱없이 적은 경우가 다수다.

5. ‘클럽하우스’ 등장한 저커버그 “애플 횡포 심하다”

‘클럽하우스’ 등장한 저커버그 “애플 횡포 심하다”

저커버그가 문제 제기한 것은 애플 iOS14에 적용된 개인정보 추적 제한 기능인데, 애플은 iOS14부터 ‘옵트아웃’ 방식으로 돼 있던 개인정보 수집 동의 절차를 ‘옵트인’으로 바꿨다.

iOS14에 적용된 정책은 자기 정보에 대한 소비자의 주권을 보장해주는 효과가 있지만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광고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들은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 옵트아웃은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사 표시를 하지 않는 한 동의한 것으로 간주하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옵트인’은 이용자가 동의한다고 의사 표시한 이용자에 한해 개인정보를 추적할 수 있다.

6. [OTT온에어] ‘K-OTT’ 디즈니도 버텨낼까…통합·제휴 亞 공략해야

[OTT온에어] ‘K-OTT’ 디즈니도 버텨낼까…통합·제휴 亞 공략해야

국내 OTT 플랫폼 통합을 통한 대형화와 ‘아시아 OTT 콘텐츠 제작 허브’역할을 바탕으로 아시아 시장을 공략해 글로벌 OTT 공룡들의 파죽지세 공세에 버텨낼 체력을 길러야 한다는 진단이다.

한편으론 정부규제 이슈 해소 등도 동반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현재 쟁점인 OTT 사업자에 대한 지위 명확화, OTT에 대한 음악 저작권료 징수 요율 합리화, 넷플릭스 법 세부 규정 마련 등이다.

  • OTT사업자는 방송사업자인지 동영상제공사업자인지 명확화할 필요가 있다.

  • OTT 음악 저작권 징수 규정에 대한 OTT업계의 반발 - 넷플릭스에 적용하는 오율을 국내 OTT에 일괄 적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주장

  • 넷플릭스 법 세부 규정 마련…예정 - 구체적으로는 이용자의 사용 단말이나 인터넷망사업자(ISP) 등 환경을 차별하지 않고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내용, 기술적 오류와 트래픽의 과도한 집중을 막기 위한 사전 조처를 해야 한다는 등 내용이 있다. 요금의 합리적인 결제 수단을 마련해야 한다는 조항도 담겼다.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22JPSJ1120

2021년 3월 19일 금요일 IT뉴스

https://devch.co.kr/2021/03/19/21-03-19-IT_News/

Author

Chaehyeon Lee

Posted on

2021-03-19

Updated on

202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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