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11일 목요일 IT뉴스
2021.03.11.
1. 정부, AI데이터 150종 구축···다음달 6일부터 접수
정부, AI데이터 150종 구축···다음달 6일부터 접수
과기정통부가 인공지능(AI) 강국 코리아 달성을 위해 2925억원을 투입해 AI학습용 데이터 150종을 구축하기로 했으며, AI 개발에 필수인 양질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대규모로 구축 및 개방하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사업’ 공모를 1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구축하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150종은 6대 핵심분야(음성·자연어, 비전(영상·이미지), 헬스케어, 교통·물류, 농·축·수산, 재난·안전·환경)의 지정 공모과제 130종과 자유 공모과제 20종(지역 과제 10종, 자유 과제 10종)이다.
2. 쿠팡 공모가 주당 35달러·기업가치 72조원…알리바바 이후 최대
쿠팡 공모가 주당 35달러·기업가치 72조원…알리바바 이후 최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하는 쿠팡의 주식 공모가가 35달러(약 3만9862원)로 정해졌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이 10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쿠팡은 이번에 총 1억2000만주를 공모하여 이에 따라 42억달러(약 4조8000억원)에 이르는 자본을 조달할 수 있게 됐고, 공모가 기준 쿠팡의 기업가치는 630억달러(약 71조8000억원)에 육박하게 된다.
3. [이슈IN]‘힘겨루기’ 이긴 스포티파이, 카카오엔터 음원 얻었다
[이슈IN]‘힘겨루기’ 이긴 스포티파이, 카카오엔터 음원 얻었다
스포티파이·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구 카카오M)는 “글로벌 음원 라이센싱 재계약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고,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스포티파이 서비스에서 카카오엔터가 유통하는 국내 가수들의 음원을 들을 수 있게 됐다.
포티파이는 “카카오 측 아티스트의 음악을 전 세계의 팬 그리고 170개국 3억4500만명 이상의 스포티파이 청취자에게 다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아티스트, 레이블 및 권리자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한국의 음원 스트리밍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4. NHN, 2025년 연매출 1조원 목표…글로벌 진출 가속화
NHN, 2025년 연매출 1조원 목표…글로벌 진출 가속화
NHN이 오는 2025년까지 연매출 1조원 달성 목표로 “기술 선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을 비전으로 삼고 국내를 넘어 세계 클라우드 시장의 리더로서 성장하겠다”며 “이를 위해 ‘NHN 클라우드’ 서비스로 새롭게 시작한다”고 강조했다.
NHN은 지난 2014년 처음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 현재 120여개 인프라와 플랫폼 상품을 제공하고 있고 금융·공공을 포함한 커머스 산업군에서 3천여개 이상 고객을 확보했으며, 지난해 클라우드 전체 매출은 1천600억원을 달성했다.
5. “돈 내면 복호화 보장”···랜섬웨어, 신종 사업화
10일 경찰청과 보안업계에 따르면 랜섬웨어 수익성이 높아지면서 랜섬웨어가 급격히 산업화하는 것으로 파악됐고, 새로운 랜섬웨어 공격 조직도 급증했다.
랜섬웨어는 피해자가 금전을 지불하더라도 복호화 키를 건네주지 않는 등 단기성 갈취 성격이 짙었고, 최근에는 수익성 강화를 위해 금전 지불 시 반드시 복호화를 진행하는 식으로 수법이 진화했다. 복호화 보장 없이는 피해자가 금전을 지불하지 않는다는 심리를 노린 것이다.
6. “코로나에 ‘홈트’ 열풍” 스마트워치 판매 늘었다…1위는 애플
“코로나에 ‘홈트’ 열풍” 스마트워치 판매 늘었다…1위는 애플
지난해 스마트워치·밴드로 구성된 웨어러블 기기 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외부 활동이 어려워졌음에도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코로나19로 홈 피트니스 수요가 늘어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당 시장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스마트워치는 91만2천대로 전년보다 3만대 정도 증가했으며, 스마트밴드는 261만8천대로 전년보다 11만대 정도 감소했고, 이는 밴드의 수요가 스마트워치로 옮겨간 것으로 분석됐다.
2021년 3월 11일 목요일 IT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