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7월 14일 수요일 IT뉴스

1. 20% 넘어선 국내 클라우드 이용률… 유료화·서비스 종료로 선택지는 줄어

20% 넘어선 국내 클라우드 이용률… 유료화·서비스 종료로 선택지는 줄어

이용자의 클라우드 서비스 비중(1순위 기준) [KISDI 보고서 캡처]

개인용 클라우드 이용률은 높아졌지만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선택지는 줄어드는 모습이다. 구글이 최근 클라우드 서비스 유료화를 시작했고, 경쟁에서 밀려난 이통3사 등은 ‘변화된 시장 환경’을 이유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종료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12월 개인 클라우드인 ‘U+박스’를 종료하고, SK텔레콤도 오는 9월27일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인 ‘클라우드 베리’를 종료하기로 했으며, 앞서 KT는 지난해 개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종료했고 삼성전자도 갤럭시 스마트폰 이용자에게 제공하던 삼성 클라우드 서비스를 최근 종료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원드라이브로 데이터를 이전하도록 했다.


2. “카카오택시에 상대도 안돼?”…‘우티’의 굴욕

“카카오택시에 상대도 안돼?”…‘우티’의 굴욕

SK텔레콤의 모빌리티 기업 ‘T맵 모빌리티’와 우버가 함께 만든 택시 호출 플랫폼 ‘우티’가 고전하고 있는데 출범 초기 이용자가 증가하며 순항하는 듯 했으나, 한 달만에 30만 명이 줄어들며 주춤하는 모양새다.

택시 호출 중개 시장은 ‘모빌리티’ 경쟁의 최전선이다. 대중화된 택시 호출 서비스에서 충분한 이용객을 확보해야 향후 대리 운전, 렌트카, 차량 공유,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수단(PM) 등 이동·운송 서비스 확장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3. 새 주인 찾는 인터파크, 누가 탐낼까?

새 주인 찾는 인터파크, 누가 탐낼까?

국내 1세대 이커머스 플랫폼인 인터파크가 매물로 나오면서 인수 후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항공과 티켓 판매 서비스를 제공 중인 네이버와 카카오도 인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고 NHN티켓링크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NHN 또한 인터파크를 인수해 업계 1위로 올라설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NHN 자회사인 여행박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4. 도쿄올림픽, 모바일은 어디서?…네이버·카카오 등 중계권 협상

도쿄올림픽, 모바일은 어디서?…네이버·카카오 등 중계권 협상

14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카카오, 웨이브, 아프리카TV, KT 시즌(Seezn) 등이 현재 지상파 3사와 도쿄올림픽 온라인 중계권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까지 쿠팡의 단독 중계권을 거의 확보한 듯한 형국이었으나, 협상 내용이 밝혀진 뒤 ‘보편적 시청권’ 논란이 일면서 쿠팡이 철회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과 스타선수의 부재 등으로 도쿄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예년 같지 않아, 쿠팡이 올려놓은 중계권료를 지출하는 데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5. 5년전 美증시 입성한 라인의 ‘나비효과’…”카카오 안부럽다”

5년전 美증시 입성한 라인의 ‘나비효과’…”카카오 안부럽다”

5년 전 상장 당시 이해진 창업자(현 글로벌투자책임자)는 “라인이 이제는 도쿄와 뉴욕에 상장되며 글로벌 브랜드의 힘을 갖게 된 것이 너무 기쁘다”며 “조금 더 공격적으로 할 수 있는 자금이 확보되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 마련됐다. 기술 쪽에 가장 많이 투자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같은 네이버의 행보가 쿠팡의 뉴욕 상장 등 여타 IT 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는 분석도 나온다. 국내 스타트업 하이퍼커넥트 ‘아자르’가 중동에서 큰 성공을 거둔뒤, ‘틴더’를 운영하는 매치그룹에 약 2조원에 매각되는 등 국내에서의 성공만이 답이 아니라는 점을 알려줬다는 것이다.

2021년 6월 02일 수요일 IT뉴스

1. 카카오, 주52시간 초과 근무 등 근로기준법 위반

카카오, 주52시간 초과 근무 등 근로기준법 위반 : 네이버 뉴스 (naver.com)

카카오는 1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성남지청이 지난 4월 카카오에 대한 근로감독을 실시한 결과 최근 근로기준법 등 6개 항목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 시정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일부 직원에게 주52시간 이상 초과 근무를 시킨 것뿐만 아니라, 임산부에게 시간 외 근무를 시켰고 일부 직원에게 연장근무 시간을 기록하지 못하게 했으며 퇴직한 직원에게 수당을 제때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 퀵서비스 진출 카카오 T…물량공세로 선전포고

퀵서비스 진출 카카오 T…물량공세로 선전포고 : 네이버 뉴스 (naver.com)

/사진=카카오 T 애플리케이션 캡처

1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카카오 T 애플리케이션에 ‘퀵’ 탭을 신설하고 사전등록 이벤트를 시작했으며, 내부적으로 서비스 정식 출시 시점은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가 거론되고 있다.

사전등록 이벤트는 일반인, 기업, 퀵 배송 기사를 대상으로 하고, 일반인의 경우 퀵·택배를 사전 등록할 경우 선착순 2만명에게 카카오 캐릭터가 새겨진 가방과 키링, 스티커, 박스테이프 등 ‘웰컴키트’를 지급한다.

퀵서비스 업계 관계자는 “예상한대로 대기업 카카오가 퀵 시장에 들어오면서부터 자본력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플랫폼에 많은 사람을 합류시키고 궁극적으로는 단가를 깎는 등의 상황이 벌어질까하는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3. 상사 괴롭힘에 극단선택…네이버 관련 임원 직무정지

상사 괴롭힘에 극단선택…네이버 관련 임원 직무정지

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사건을 조사하는 네이버 리스크관리위원회는 최인혁 최고운영책임자(COO)와 해당 피해 직원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된 책임 리더 등의 직무정지를 권고했으며, 네이버는 이 권고를 수용해 임원의 직무를 정지시키기로 했다.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윗선’이 회사 안팎의 반대 의견에도 불구하고 과거 직장 내 괴롭힘 등 문제 소지가 있는 행동을 한 임원의 재입사를 허용했고, 이후 A씨 조직 내 직원들이 우려를 전달했지만 사실상 묵살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고, 이번에 직무 정지된 임원들은 이 윗선에 해당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4. [단독] 디즈니플러스, LG유플러스 ‘낙점’했다…올 가을 한국 상륙

[단독] 디즈니플러스, LG유플러스 ‘낙점’했다…올 가을 한국 상륙 : 네이버 뉴스 (naver.com)

1일 미디어 업계에 따르면 디즈니플러스는 최근 IPTV 사업자로 LG유플러스를 낙점하고 계약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디즈니플러스는 서비스 론칭을 앞두고 국내 통신업체들과 협의를 거듭해 왔다. 9월 한국에서 정식 서비스 일정을 맞추기 위해선 상반기 내 계약의 마무리가 필요했고, 특히 LG유플러스가 아이들나라를 비롯한 유아 콘텐츠에 힘을 싣고 있다는 점에서 디즈니의 전략과 일치하는 점도 있다.


5. 넥슨, 1년 이상 전환 배치 중인 직원들 대기 발령…노조 반발(종합2보)

넥슨, 1년 이상 전환 배치 중인 직원들 대기 발령…노조 반발(종합2보) : 네이버 뉴스 (naver.com)

1일 넥슨 노사에 따르면 넥슨과 자회사 네오플은 기존 프로젝트가 사라져 다른 업무로 재배치 중인 직원들을 대상으로 임금을 삭감하고 대기 발령을 내자 노동조합이 반발하고 있다.

넥슨 측은 이번 대기 발령 대상자들에게 1년이 넘도록 다른 업무에 지원할 기회를 충분히 줬다는 입장으로 회사 관계자는 “대기발령에 앞서 1년 이상 전환배치에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했으나 지원할 수 있는 포지션에는 대부분 지원한 상황”이라며 “이를 감안해 해당 직원들이 집중적인 역량향상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말했다.

게임업체에서는 하나의 개발 프로젝트가 끝나거나 중도에 무산될 때 인력을 다른 업무로 배치하는 과정에서 종종 노사 간 갈등이 빚어지곤 한다.


6. Google’s speedier internet standard is now an actual standard

Google’s speedier internet standard is now an actual standard

인터넷 엔지니어링 타스크 포스는 구글의 QUIC(Quick UDP 인터넷 커넥션) 표준을 공식 인터넷 표준으로 채택

  • 이는 더 빠른 데이터 전송 기술을 더 광범위 차원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하고 기존 TCP를 대체해

QUIC은 TCP(트랜스미션 컨트롤 프로토콜) 대신 더 빠른 UDP(유저 데이터그램 프로토콜)를 사용하고 또한 더 빠른 복구의 이점도 가져

  • 더 빠른 암호화된 연결과 더 나은 네트워크 스위치 처리도 제공
  • 따라서 안전한 웹사이트 방문, 오디오비주얼 채팅, 모바일 브라우징에 가장 큰 개선을 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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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28일 금요일 IT뉴스

1. 카카오, 음성 커뮤니티 서비스 ‘사운드K(가칭)’ 준비

카카오, 음성 커뮤니티 서비스 ‘사운드K(가칭)’ 준비 : 네이버 뉴스 (naver.com)

27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클럽하우스와 닮은꼴인 음성 커뮤니티 서비스 ‘사운드K(가칭)’을 준비 중으로 올 여름 출시로 예상된다.

현재 인터넷 업계에선 음성 커뮤니티 시장에 앞다퉈 주목하는 상황으로 트위터가 음성 채팅이 가능한 ‘스페이스’를 선보였고 올 여름 페이스북이 ‘라이브 오디오룸’ 적용을 예고하는 등 음성으로 사람 간 관계를 맺는 기능이 속속 시험대에 오른다.


2. 네이버·카카오·통신사, ‘전기 먹는→저탄소·친환경’ IDC 구축 전쟁

네이버·카카오·통신사, ‘전기 먹는→저탄소·친환경’ IDC 구축 전쟁 : 네이버 뉴스 (naver.com)

최근 공공과 기업의 디지털전환이 가속화되면서 통신3사와 네이버, 카카오 등 IT기업들이 ‘친환경’ 인터넷데이터센터(IDC) 경쟁에 뛰어들었고, IDC 선점 경쟁은 최근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데이터 처리 시장이 성장하고, 공용 클라우드 수요 증가로 데이터 센터 중요성 확대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IDC 전력 소모량 상당해 ‘탄소 배출’ 부담 커져…친환경 노력 각양각색

  • KT의 용산 IDC는 냉수식 항온기, 냉수식 프리쿨링과 더불어 냉각팬, 인버터 방식의 고효율 설비를 갖춰 냉방용 전력비를 기존 대비 20% 이상 절감
  • LG유플러스는 지난 12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경기도 안양 신규 IDC와 관련 친환경 설비를 강화할 것이란 계획
  • 네이버는 외부 경관 조명과 온실 난방에 태양광 및 태양열 발전을 이용하고, 차가운 공기와 지하수를 이용해 서버를 식히는 친환경 기술인 AMU(Air Misting Unit) 및 NAMU(NAVER Air Membrane Unit) 개발을 통한 자연 냉각 시스템을 활용
  • 카카오가 2023년 준공 예정인 안산 데이터센터는 설계 단계에서부터 친환경 요소를 적용했다. 친환경 설계로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을 획득하고,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냉각 전력 효율 향상을 위한 설비를 적용할 예정

3. 카카오엔터, 아이앤아이소프트 250억에 인수

카카오엔터, 아이앤아이소프트 250억에 인수 : 네이버 뉴스 (naver.com)

27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는 아이앤아이소프트 지분 100%를 250억원에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현재 회사는 카카오TV에 오리지널(자체) 영상 콘텐츠를 올리는 등 영상 사업을 하고 있다”라면서 “아이앤아이소프트의 기술을 이런 사업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아이앤아이소프트는 미디어 스트리밍을 위한 솔루션·서비스를 개발, 통신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에 공급하고 있다. DRM(디지털 콘텐츠 저작권 보호 기술) 기술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 도마 오른 ‘포털 알고리즘 공정성’…“투명하게 공개” “남용 우려”

도마 오른 ‘포털 알고리즘 공정성’…“투명하게 공개” “남용 우려” : 네이버 뉴스 (naver.com)

◆ 전문가들, 알고리즘 투명성 위한 규제 필요성 공감

  • 이날 전문가들은 알고리즘의 투명성을 위한 규제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면서도 기술적 자율성 보장과 사회적 합의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 최경진 교수는 “알고리즘은 도구일 뿐이라는 가치중립적 시각과, 알고리즘은 사람의 설계에 따라 다른 결과를 낼 수 있는 가치내재성이 있다는 시각이 있다”고 소개하며 “가치 중립성 차원에서는 자율성을 보장해야 하지만, 한편 가치내재적 측면에서는 투명성을 확보해야 하므로 두가지를 모두 고려한 입법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알고리즘 검증 필요하나, 남용 가능성도 고려해야”

  • 알고리즘 공개 범위에 대해서도 뚜렷한 결론을 내지 못했다. 최경진 교수는 “실제 검증 과정에서 나온 데이터를 일반에 공개하는 게 바람직하냐고 했을 때, 검증은 필요하나 자칫 남용 가능성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김동원 언론노조 정책실장은 “저널리스트나 일반 학자들, 이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을 정도 수준의 투명성 보고서를 포털이 제출했으면 좋겠다”면서 “현재 뉴스 배열 알고리즘으로는 심층 기사나 좋은 기사를 솎아낼 수 없다는 한계를 네이버와 카카오가 인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네이버·카카오 “자율적인 알고리즘 검증 시행 중”

  • 최재호 네이버 이사는 “앞서 언론학·컴퓨터공학 교수님들 모시고 최초로 알고리즘 검증을 시행한 바 있다”며 6개월간의 분석 끝에 알고리즘에 인위적 개입은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냈다.
  • 김희정 카카오 실장은 알고리즘 공개와 관련한 논의들이 사회적 합의를 이룬다면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21년 5월 26일 수요일 IT뉴스

1. 카카오도 공공 클라우드 시장 뛰어든다…네이버·KT와 한판 승부

카카오도 공공 클라우드 시장 뛰어든다…네이버·KT와 한판 승부 : 네이버 뉴스 (naver.com)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25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의 B2B IT자회사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내달 말 ‘카카오 아이(i) 클라우드’ 서비스 정식 출시를 앞두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 취득을 위한 심사를 받고 있다.

카카오가 늦게라도 공공 시장을 비집고 들어가려는 건 시장이 급격히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되며, 실제로 모든 공공기관의 IT시스템은 올 하반기를 시작으로 오는 2025년까지 클라우드로 전환될 예정이고 여기에 공공 시장은 클라우드 보안 인증이라는 ‘장벽’으로 국내에서만 1조원 가량의 매출을 거두는 것으로 추정되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이 진입하지 못하는 만큼 국내 기업들에는 ‘기회의 땅’이다.


2. 빅테크-대기업 ‘초거대 동맹’ 구글 · 아마존의 독주 막는다

빅테크-대기업 ‘초거대 동맹’ 구글 · 아마존의 독주 막는다 : 네이버 뉴스 (naver.com)

코로나19 이후에도 빅테크 기업으로 살아남기 위해 네이버는 CJ, 신세계, 미래에셋 등과 플랫폼 동맹을, 카카오는 SK텔레콤, 삼성전자, SAP 등과 기술 동맹에 나섰다.

IT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시장 재편이 빨라지면서 업종별 1,2위도 굳어져 가는 상황”이라며 “이제는 누가 누구와 손을 잡고 시장을 선점하느냐의 싸움이기 때문에 대기업 간 지분스와프 같은 혈맹이나 스타트업과의 M&A 움직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3. ‘구글 천하’ 개인용 클라우드 시장…이통3사, 줄줄이 ‘백기’

‘구글 천하’ 개인용 클라우드 시장…이통3사, 줄줄이 ‘백기’ : 네이버 뉴스 (naver.com)

이동통신 3사가 개인 클라우드 시장에서 사업을 종료한 가장 큰 원인은 국내 개인 클라우드 시장을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드롭박스 등 글로벌 사업자들이 주도하게 됐기 때문이다.

이동통신3사는 공공·금융클라우드 등, 클라우드에서도 최근 강화하고 있는 기업간거래(B2B) 분야 쪽으로 무게추를 옮기고 있다.


4. “내 손 안에 홈쇼핑 시대” 네이버 vs 카카오 ‘라방 대결’…1년 성적표는

“내 손 안에 홈쇼핑 시대” 네이버 vs 카카오 ‘라방 대결’…1년 성적표는 : 네이버 뉴스 (naver.com)

(위에서부터)네이버, 카카오.© 뉴스1

‘개방’과 ‘중소사업자(SME) 지원’에 방점을 찍은 네이버는 콘텐츠와 누적 시청횟수에 압도적인 ‘라이브커머스계 공룡’으로 우뚝 섰고, ‘국민 SNS’ 카카오톡에 서비스를 집어넣은 카카오는 하루 방송을 5회로 제한, ‘검증된 고품질 방송’을 고수하고 있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카카오 쇼핑라이브는 ‘퀄리티 있는 방송’을 지향하고 있다”며 “방송장비부터 브랜드 선정까지 카카오의 통제하에 진행하고 있다”며 “이용자가 일부러 시간을 내서 방송을 보는 것이기 때문에 일정 수준 이상의 방송을 제작·방영하려고 한다”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플랫폼과 기술이 모두에게 열려있는 개방성이 네이버 쇼핑라이브의 가장 큰 특징”이라며 “플랫폼에서 기술을 쥐고 있는 게 아니라 기술이 필요한 중소사업자(SME) 누구나 쓰도록 개방하면서 전국에서 휴대전화만 있으면 라이브 방송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왔다”고 말했다.


5. 어도비 “개인화된 고객경험 제공이 디지털 경제 시대 성패 가른다”

어도비 “개인화된 고객경험 제공이 디지털 경제 시대 성패 가른다” : 네이버 뉴스 (naver.com)

어도비코리아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디지털화가 가속화된 비즈니스 환경을 언급했다. 우 대표는 “디지털 경제 시대에는 개인화된 고객경험을 통해 강력하고 지속적인 고객 관계를 구축한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는 CXM이 비즈니스 성패를 가를 가능성이 커진 만큼,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어도비 익스리언스 클라우드와 같은 CXM 솔루션을 도입하는 사례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6. 알파고 넘는 ‘초거대 AI’ 개발 경쟁 가열…네이버 이어 KT·SKT·카카오·LG 참전

알파고 넘는 ‘초거대 AI’ 개발 경쟁 가열…네이버 이어 KT·SKT·카카오·LG 참전 : 네이버 뉴스 (naver.com)

새로운 인공지능(AI) 시대가 열리고 있다. 한국의 AI 기술이 글로벌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기 위해서는 이미 공개된 기술을 따라잡는 수준에 그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 대표

이제 이 기술을 선점하는 일이 중요해졌다. 이 기술을 확보하지 못하면 다른 기업의 모델을 사서 써야 하기 때문에 AI 기술 자립도가 떨어지고 앞으로의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

KT 관계자

26일 IT업계에 따르면 최근 네이버, KT, SK텔레콤, 카카오, LG가 잇따라 자체 개발한 초거대 AI를 공개하거나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초거대 AI는 대용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슈퍼컴퓨터를 기반으로 딥러닝(심층학습) 효율을 크게 높인 차세대 AI다.

네이버, 美 GPT-3 뛰어넘는 국내 최초 모델 공개…”신기술 주도권 잡겠다”

네이버는 자사의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의 파라미터가 GPT-3(1750억개)보다 많은 2040억개라고 밝혔다. 자연어(영어·한국어 등 일상에서 쓰는 언어) 데이터 학습량은 GPT-3의 6500배 이상이다. 네이버는 “GPT-3가 영어 중심으로 학습해 국내 기업들이 도입하기엔 한계가 있지만, 하이퍼클로바는 학습 데이터의 97%가 한국어다”라며 “우리나라가 AI 주권을 확보한다는 의미도 있다”고 했다.

네이버의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와 나누는 대화 예시.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다고 네이버는 소개했다. /네이버 제공

KT·SKT·카카오·LG 추격…정부 지원책 마련 중

과기정통부는 또 초거대 AI가 결국 슈퍼컴퓨터 구축을 위한 자본 싸움이 될 경우 국내 기업이 글로벌 빅테크에 밀릴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작은 규모로도 높은 성능을 낼 수 있는 초거대 AI 이후의 AI를 연구하는 ‘사람 중심 AI 실현을 위한 차세대 AI 핵심 원천기술 개발’ 사업을 내년부터 5년간 시행한다.

2021년 5월 21일 금요일 IT뉴스

1. 카카오재팬 6,000억 투자 유치···IPO 추진 본격화하나

카카오재팬 6,000억 투자 유치···IPO 추진 본격화하나

카카오(035720)재팬이 홍콩계 사모펀드(PEF) 앵커에퀴티파트너스로부터 6,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으며, 올해 일본 내 콘텐츠 기업이 유치한 외부 투자 중 최대 규모로 8조 8,000억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카카오재팬은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만큼 공격적인 투자에 나설 것으로 보이며, 투자 유치를 이끈 배재현 수석부사장(CIO)은 “이번 딜은 카카오 해외 자회사의 첫 투자 유치 사례이자, 올해 일본 콘텐츠 기업 중 최대 가치·최대 규모의 투자 유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번에 확보한 자원을 바탕으로 일본 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지적재산권(IP)을 적극 확보하고, 잘할 수 있는 신사업에 공격적으로 투자해 카카오의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 네이버, 어제의 ‘적’이었던 은행이 동반자로…’합종연횡’ 확대

네이버, 어제의 ‘적’이었던 은행이 동반자로…’합종연횡’ 확대

지난해까지만해도 금융사들 사이에서 네이버 등 빅테크 기업과 손잡는 것이 마치 업계를 배신하는 것처럼 금기시돼 온 것과 대조적인 분위기로 금융권에서 빅테크 기업의 성장세는 위협적이지만 국내 최대 규모의 네이버 플랫폼을 무조건 멀리하기보단 오히려 손을 잡고 활용해서 시너지를 내는 것이 더 주효하다는 판단으로 네이버가 주요 은행들과 손을 잡기 시작했다.

특히 네이버와 금융사 간의 합종연횡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만하다.

  • 신한은행: 네이버 부동산에서 전세 매물을 검색한 뒤 바로 신한은행의 대출까지 이어주는 기능을 도입
  • 우리은행: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들을 위한 전용 신용대출 상품을 개발 중
  • 미래에셋캐피탈: 스마트스토어 전용 대출
  • 농협은행: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자사 은행 앱인 올원뱅크에 퍼블릭 클라우드 시스템을 도입

3. 코로나19에 웃고 울었다…이러다 ‘넷플릭스 천하’ 끝나나

코로나19에 웃고 울었다…이러다 ‘넷플릭스 천하’ 끝나나

국내 OTT 월 이용자 수.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20일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MAU는 지난 1월 899만3785명에서 2월부터 하락 추세로 전환해 지난달 808만3501명까지 떨어졌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신규 가입자 수는 398만 명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1580만 명)의 4분의 1수준으로 시장 전망치(620만 명)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 넷플릭스 “코로나19로 제작 지연, 성장률 둔화”
  • 내달25일 ‘망사용료’ 소송 분수령

4. 굿바이 MS 익스플로러···내년 6월 지원 종료

굿바이 MS 익스플로러···내년 6월 지원 종료 : 네이버 뉴스 (naver.com)

MS는 공식 블로그에 내년 6월 15일부터 컴퓨터 운영체제인 윈도10의 모든 버전에서 IE를 쓸 수 없게 된다고 밝혔다. 다만 IE를 기반으로 만든 웹사이트를 지원하는 엣지의 ‘IE 모드’에서는 최소 오는 2029년까지 IE 사용을 가능하게 했다.


5. “배달의민족 형제들 결국 해체!”…쿠팡이 웃는다

“배달의민족 형제들 결국 해체!”…쿠팡이 웃는다 : 네이버 뉴스 (naver.com)

국내 첫 배달앱 ‘배달통’이 오는 6월 24일 서비스를 종료한다. 지난 2010년 출시 후 약 11년 만이며, 배달통을 위탁 운영해온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는 현재 요기요 매각도 앞두고 있어 DH가 운영 중인 배달앱 3사가 전부 찢어지게 됐다.

요기요의 주인이 누가 될지가 변수이긴 하지만, 결국 배달앱 시장은 배민과 쿠팡의 양강구도가 될 가능성이 크며, 원조 배달앱 강자 배민 홀로 쿠팡이츠와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2021년 5월 17일 월요일 IT뉴스

1. [PLAY IT] 홈쇼핑 고객 정착 가능할까…‘CJ온스타일’ 이용해보니

[PLAY IT] 홈쇼핑 고객 정착 가능할까…‘CJ온스타일’ 이용해보니

CJ온스타일은 기존 TV홈쇼핑과 CJ몰 등에서 판매하던 상품·서비스를 한 곳에 모아놓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이며, 지난 10일 공식 론칭 후 대대적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 결과 3일 만에 애플 앱스토어 쇼핑앱 부문 1위, 구글 플레이스토어 쇼핑앱 부문 2위에 등극했다.

실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실적에선 모바일 앱 구매 고객이 크게 늘며 전년동기대비 43% 증가했고, 특히 핵심 타깃인 35~54세 고객 비중은 약 70%였다.


2. 코로나19 백신이 넷플릭스에 미친 영향, 글로벌 OTT 타격

코로나19 백신이 넷플릭스에 미친 영향, 글로벌 OTT 타격

전세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자 넷플릭스와 같은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는 폭발적으로 성장했지만, 최근 미국 등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확산되면서, 경제활동과 일상생활이 재개되었고, 집에서 OTT를 보는 것 대신, 외부활동을 선택하는 이들이 증가한 셈이다.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HBO맥스를 비롯해 아마존프라임, 애플TV플러스, 훌루 등 OTT 사업자들이 속속 등장하며 경쟁구도가 가속화된 가운데, 코로나19 영향으로 제작 환경까지 위축되었고, 새로운 구독자를 유인할 신작이 과거보다 많지 않은 상황에서, 사람들은 일상생활로 눈을 돌리게 된 것이다.


3.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갑질논란에 정부 칼 빼들었다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갑질논란에 정부 칼 빼들었다

구글이 자사가 운영하는 구글플레이가 아닌 원스토어·삼성 갤럭시 스토어 등에서 받은 앱은 안드로이드 오토에서 실행되지 않도록 차단했다는 ‘갑질행태’에 대해 정부가 칼을 빼 들었다. 이탈리아 정부도 구글의 이같은 갑질 행태에 약 14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어, 국내에서도 실제 처벌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 네이버-카카오, 한국은행 디지털화폐 사업 맞붙는다

네이버-카카오, 한국은행 디지털화폐 사업 맞붙는다

한국은행이 조만간 발표 예정인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 CBDC 파일럿 시스템 구축 사업을 두고 네이버와 카카오 두 IT 대기업들이 일제히 출사표를 던지면서 국내 CBDC 사업의 주도권을 잡을 기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CBDC 플랫폼을 전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로 만들기 위해 예산을 당초보다 늘리는 등 사업확장을 위해 일정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네이버와 카카오는 각각 자체 가상자산을 발행해 유통해본 경험이 있어 CBDC 플랫폼 구축에 최적화돼 있긴 하나, 동시에 최근의 비이상적인 가상자산 가격 급등 현상 속에 CBDC 사업이 이들 가상자산을 치솟게하는 요인으로 작용할까 우려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고 말했다.


5. 주문 제작 카카오메이커스, 이젠 호텔 예약까지

주문 제작 카카오메이커스, 이젠 호텔 예약까지

카카오커머스의 주문 제작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메이커스)’는 5월 한 달간 국내 유명 호텔 숙박 이용권 판매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수요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카카오메이커스의 장점을 살려 국내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한 주문 예약 상품들을 확대하고 있다”며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국내 숙박 업소들에게 판로 확보와 더불어 사전 고객 수요를 예측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하고 고객들에게는 좋은 혜택의 패키지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6. 파이썬 창시자 귀도 반 로섬 “최대 약점인 속도 4년 내 최대 5배 향상 예정”

파이썬 창시자 귀도 반 로섬 “최대 약점인 속도 4년 내 최대 5배 향상 예정”

최근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파이썬 창시자인 귀도 반 로섬은 파이썬 랭귀지 서밋 2021(Python Language Summit 2021)에서 파이썬 속도 향상계획을 발표했다.

파이썬 속도 향상 프로젝트는 귀도 반 로섬이 지난해 입사한 마이크로소프트 산하 연구팀에서 주도하며, 인터프리터 코드를 최적화하는 핫파이(HotPy)와 호이파이2(HoyPy2) 등을 참조해 속도를 개선하는 한편, 과도한 속도 개선으로 인해 언어 기반을 무너트리지 않도록 기준도 마련하고 있다.

2021년 5월 14일 금요일 IT뉴스

1. 네이버, 한국은행 ‘디지털 원화’ 실험 참여

네이버, 한국은행 ‘디지털 원화’ 실험 참여

네이버는 한국은행이 추진하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모의실험에 자회사 라인플러스와 네이버파이낸셜을 참여시켰다. 우리나라도 한국은행이 올해 하반기에 CBDC를 발행, 유통, 결제, 송금, 환수, 폐기 등 화폐 생애주기별 처리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화폐로서 제기능을 하는지 살펴보는 실험을 실시해 도입과 상용화 가능성을 연구하기로 했다.

  • CBDC는 실제 화폐를 대체하거나 보완하기 위해 중앙은행이 직접 발행하는 디지털화폐다.

2.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 인도 시장 우려 커졌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 인도 시장 우려 커졌다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의 인도 시장 점유율은 작년 말 기준 22%를 기록해 샤오미, 오포 뒤를 잇고 있다.

중국과 함께 스마트폰 최대 시장으로 꼽히는 인도는 하루 40만명 감염자가 속출하는 2차 확산세로 올 한해 시장 자체가 크게 축소될 거란 전망이 나왔다.

김종기 산업연구원 신산업실장은 “인도는 스마트폰 수요 시장으로 중요하고 삼성전자 생산 거점”이라고 강조했고, 이어 “중국 업체들이 온라인 판매 비중을 높여가고 있어서 삼성도 온라인 판매 비중을 높이면서 대응을 하겠으나 수요 심리 위축에 따른 판매량 감소는 분명 우려된다”며 “현지 5G 전환도 당초 계획보다 늦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3. OTT 성장 둔화하나…디즈니+ 가입 증가 시장 기대 못 미쳐

OTT 성장 둔화하나…디즈니+ 가입 증가 시장 기대 못 미쳐

디즈니플러스 로고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의 보도에 따르면 디즈니는 지난달 3일 끝난 최근 분기의 디즈니+ 가입 증가 인원이 870만명으로, 총 가입자가 1억360만명이라고 발표했고, 이는 금융정보 제공업체 팩트세트가 전문가들을 상대로 조사한 전망치(1억930만명)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일각에서는 OTT 시장의 성장세 둔화가 시작된 것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으며, 디즈니 주가는 이날 시간 외 거래에서 4% 가까이 떨어졌다.


4. 카카오 3분 유머 영상 ‘톡드립’, MZ세대를 사로잡다

카카오 3분 유머 영상 ‘톡드립’, MZ세대를 사로잡다

지난달 29일 카카오페이지 웹툰과 웹소설 탭 바로 옆에 신설된 ‘톡드립’은 카카오톡 대화 형식을 빌린 유머 콘텐츠와 3분 안팎의 숏폼 영상 콘텐츠들로 꾸려진 공간이다.

황선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페이지컴퍼니 사업개발이사는 “‘톡드립’은 스토리가 다양하고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서비스가 카카오톡 형태로 직관적이라는 게 최대 장점”이라며 “기존 웹툰과 웹소설을 보던 카카오페이지 독자들의 유입 속도가 날마다 빨라지고 있다.


5. [취재수첩] 만연한 개인정보 유·노출, 심각성 인지하고 있나

https://zdnet.co.kr/view/?no=20210511172039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작년 통과된 데이터3법(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을 기점으로 정부 차원에서 데이터 활용을 적극 장려하는 추세이지만, 데이터 활용 활성화는 필연적으로 보호를 약화시킨다는 문제를 품고 있다.

최근 이를 잘 드러낸 사건이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 ‘이루다’이고, 이루다의 개발사 스캐터랩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데이터를 수집·활용했지만, 그 과정에서 제대로 된 보호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개인정보 유·노출 및 오·남용 논란에 휩싸였다.

6. ‘머스크 입’에 놀아나는 암호화폐 시장…문제 없나

‘머스크 입’에 놀아나는 암호화폐 시장…문제 없나

암호화폐 시장이 일론 머스크의 ‘입’에 놀아나고 있고, 종잡을 수 없는 말을 연이어 쏟아내면서 암호화폐 시장을 요동 치게 만들고 있다.

“테슬라 차량 판매 때 당분간 비트코인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해 암호화폐 시장에 찬물을 끼얹고, 이 선언 직후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순식간에 3천650억 달러(약 412조원) 빠지기도 했으며, “도지코인 개발자들과 거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작업을 함께 하고 있다. 상당히 유망하다”는 글을 올린 후에는 순식간에 20% 이상 상승하면서 ‘머스크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2021년 4월 5일 월요일 IT뉴스

1. 카카오 vs 네이버, 글로벌 콘텐츠 무한경쟁

카카오 vs 네이버, 글로벌 콘텐츠 무한경쟁 : 네이버 뉴스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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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래디쉬, 네이버는 왓패드를 앞세워 글로벌 웹소설 플랫폼 경쟁에 나설 전망이다.

카카오가 래디쉬를 인수하는 핵심 이유는 IP 비즈니스이며, 영화, 드라마, 게임 등 다른 장르로 IP를 확장할 수도 있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에 IP를 판매하는 것도 가능하며, 또한 웹소설 시장에 최대한 빠르게 진입해 네이버에 ‘IP 비즈니스 패권’을 넘겨주지 않기 위해서다.


2. 애플·구글 전방위 로비, 美 인앱결제 강제금지법 저지

애플·구글 전방위 로비, 美 인앱결제 강제금지법 저지 : 네이버 뉴스 (naver.com)

애리조나 주는 인앱결제 강제를 금지한 ‘HB2005’ 법을 세계 최초로 통과시키면서 큰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애플, 구글의 강력한 로비 때문에 결국 이 법이 무산되면서 또 다른 논란이 예상된다.


3. “웨이브서 디즈니 영화 못본다” 韓상륙 앞두고 OTT 제휴 중단

“웨이브서 디즈니 영화 못본다” 韓상륙 앞두고 OTT 제휴 중단 : 네이버 뉴스 (naver.com)

SK텔레콤과 지상파 3사가 연합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에서 다음 달부터 어벤져스, 겨울왕국 등 월트 디즈니의 주요 콘텐츠를 볼 수 없게 된다. OTT 디즈니플러스의 한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기존 제휴를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4. ‘디도스 사태’ 10년이 지났어도…여전히 허술한 한국 인터넷망

‘디도스 사태’ 10년이 지났어도…여전히 허술한 한국 인터넷망 : 네이버 뉴스 (naver.com)

img3월24일 디도스 공격으로 네이버 일부 서비스가 중단됐다. 네이버 화면 갈무리

지난달 24일 네이버 포털(이하 네이버)이 서비스거부(Ddos·이하 디도스) 공격을 받아 일부 서비스가 중단돼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는 가운데, 네이버 관계자가 “블로그와 카페 등 일부 서비스 쪽만 당했다. 검색과 온라인쇼핑몰 등 메인 서비스용 아이피(회선)는 공격받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네이버 대상 디도스 공격은 이전에도 자주 있었지만 잘 막아냈다. 이번 공격은 우리의 대응 능력을 넘는 수준이었다”고 설명했지만, 컴퓨터 보안 전문가들과 누리꾼들 사이에선 이번 사태와 관련해 중요하게 짚어봐야 할 지점이 따로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5. [단독] ‘웹툰’ 이름 네이버만 쓰나…美日이어 韓서도 상표등록

[단독] ‘웹툰’ 이름 네이버만 쓰나…美日이어 韓서도 상표등록 : 네이버 뉴스 (naver.com)

네이버가 국내외에서 ‘웹툰(webtoon)’ 상표권 선점에 나섰다. 이미 미국과 일본 같은 주요 시장에선 상표권을 획득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일본·유럽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는 국내 웹툰 플랫폼 기업들은 “네이버가 언제든지 웹툰이란 표현을 쓰지 못하게 할 수 있어 사실상 해외에서 경쟁 사업자를 견제하는 것”이라며 네이버가 추후 문제 삼을 수 있어 노심초사하고 있다.


6. “스마트주문→네이버주문” 확대…수수료 공짜인 ‘비대면주문’ 왜 키울까

“스마트주문→네이버주문” 확대…수수료 공짜인 ‘비대면주문’ 왜 키울까 : 네이버 뉴스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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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네이버 주문’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시작했다. 네이버는 지난 2019년 9월 ‘스마트 주문(당시 QR코드 기반)’이라는 명칭으로 비대면 주문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대부분의 기간동안 수수료를 받지 않고 있다.

돈이 안되는 서비스인데도 네이버가 공을 들이는 것은 네이버페이 이용자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 특정 음식에 관심을 보이는 이들이 검색한 페이지에서 바로 주문까지 할 수 있도록 할 수 있게 해 검색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점, 상생할 수 있다는 점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했고, 특히 네이버페이 결제 시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네이버페이 가맹점을 빠르게 넓힐 수 있다.

2021년 3월 24일 수요일 IT뉴스

1. 1세대 IT기업 한글과컴퓨터에 노동조합 설립

[1세대 IT기업 한글과컴퓨터에 노동조합 설립](1세대 IT기업 한글과컴퓨터에 노동조합 설립 : 네이버 뉴스 (naver.com))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한글과컴퓨터지회(지회장 김기홍)는 3월 23일 노조 출범 선언문을 통해 한글과컴퓨터노동조합 ‘행동주의’의 출범을 공식화했다.

한글과컴퓨터지회는 “최근 수년간 업무 문화와 노동환경이 퇴보해왔다”며 설립 이유를 설명했으며, 구체적으로 “매년 불가능에 가까운 일정에 따라야 했고, 포괄임금제라는 미명 하에 대가 없는 야간 근로를 강요받아야 했으며, 충분한 보상 없는 주말 근무로 한 주를 마무리해야만 했다”고 지적했다. 거기에 반해 “구성원들의 이 모든 노력은 개개인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 아니라, 극소수를 위한 돈잔치로 돌아왔다”고 비판했다.

2. 네이버, ‘지속가능채권’ 발행…”ESG경영 가속화”

네이버, ‘지속가능채권’ 발행…”ESG경영 가속화”

네이버가 5억 달러(약 5643억원) 규모의 5년 만기 ‘지속가능 채권’(Sustainability Bond)을 연간 1.5% 금리로 발행했고,또 전세계 인터넷·IT 기업 가운데 데뷔 채권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으로 발행하는 것은 최초라고 강조했다.

네이버는 이번 지속가능 채권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친환경 프로젝트와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한 ESG 경영 강화에 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ESG 채권은 사회적 책임 투자를 목적으로 발행되는 특수목적 채권이다. ▲친환경 사업 분야에 활용되는 녹색 채권(Green Bond), ▲사회 문제 해결에 사용되는 사회적 채권(Social Bond), 그리고 ▲앞선 두 가지 목적을 결합해 포괄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지속가능 채권(Sustainability Bond) 등으로 구분된다.

3. “디즈니 못 기다리겠다!”…아마존OTT 먼저 한국 상륙 [IT선빵!]

“디즈니 못 기다리겠다!”…아마존OTT 먼저 한국 상륙 [IT선빵!]

디즈니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 디즈니플러스의 한국 서비스 출시가 늦어지고 있다. 연내 한국 시장 진출을 선언했지만, 첫 협력 사업자 선정을 놓고 고심이 길어지고 있으며, 이에따라 SK텔레콤이 협력을 추진 중인 아마존 OTT ‘아마존프라임’이 디즈니플러스에 앞서 한국에 상륙할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아마존프라임 서비스와 SK텔레콤의 요금제를 묶어 판매하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T멤버십, 11번가, 아마존프라임 서비스를 아우르는 구독형 서비스 모델도 구상 중이다.

  • 아마존프라임은 아마존 OTT 서비스로 전 세계 약 1억50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넷플릭스(2억4000만명)보다는 적고 최근 구독자 1억명을 넘어선 디즈니플러스와 비슷한 수준이다.

4. “우린 어벤져스 등 막강 콘텐츠 보유…어린이부터 어른 모두 만족시킬 것”

“우린 어벤져스 등 막강 콘텐츠 보유…어린이부터 어른 모두 만족시킬 것” : 네이버 뉴스 (naver.com)

올 하반기 한국 상륙을 앞두고 있는 디즈니플러스가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를 공식화했고, 미국에서 스타워즈 만달로리안을 서비스 론칭에 맞춰 개시했듯, 한국 제작사가 만든 디즈니 오리지널 콘텐츠를 함께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디즈니의 ‘21세기폭스’ 인수로 디즈니 패밀리가 된 ‘스타’는 타이타닉, 아바타, 킹스맨 등이 ‘스타’ 브랜드 아래 포함돼 ‘마블’, ‘스타워즈’ 등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으며, 가족 친화적인 전통적인 디즈니 콘셉트 외에 다양한 연령대의 콘텐츠를 포괄하는 점이 특징이다.

5. 구글 OS 오류에도 사과는 없었다…문제 파악 7시간 후에야 ‘늑장 대처’ (종합)

구글 OS 오류에도 사과는 없었다…문제 파악 7시간 후에야 ‘늑장 대처’ (종합) : 네이버 뉴스 (naver.com)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에서 정확히 원인을 알 수 없는 애플리케이션(앱) 실행 오류가 발생했지만 회사의 늑장 대응으로 이용자들의 불만이 가중됐다.

이후 구글코리아는 문제를 인지하고 9시간이 지난 시점에 재공지를 통해 ‘웹뷰’와 ‘크롬’ 앱을 업데이트하면 된다는 해결책을 알렸지만 두 번의 공지문에는 모두 이용자 불편에 대한 사과가 빠져 있었고, 오히려 스마트폰 문제라고 착각한 이용자들이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몰리자 삼성 측은 ‘웹뷰’ 앱을 삭제하면 된다는 임시방편과 함께 “제품 사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며 빠른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알렸다.

6. 드디어 움직인 롯데…예상 밖 중고나라 인수

드디어 움직인 롯데…예상 밖 중고나라 인수 : 네이버 뉴스 (naver.com)

그동안 이커머스 시장 확장을 위해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던 롯데그룹이 중고나라를 인수하며 국내 중고품 거래 시장에 진출하기로 결정했다.

롯데쇼핑은 급박하게 돌아가는 이커머스 시장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중고나라를 인수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중고 시장은 2008년 4조원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20조원 규모로 성장했고, 최근 어플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중고거래도 늘고 있어 시장 전망도 나쁘지 않다.

  • 중고나라는 네이버 카페로 시작해 현재 국내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으로 성장한 회사다. 네이버 카페 회원수만 2330만명에 달하는 초대형 플랫폼이다. 중고품 거래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최선의 교두보인 셈이다.

7. KT, 1300만 고객 빅데이터로 콘텐츠 ‘공룡’ 꿈꾼다

KT, 1300만 고객 빅데이터로 콘텐츠 ‘공룡’ 꿈꾼다 : 네이버 뉴스 (naver.com)

KT그룹은 1300만 가입자 기반의 유료방송 서비스에 실시간 채널, OTT, 음원 서비스 등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여기에 콘텐츠 제작 및 유통 역량과 원천 지식재산(IP) 전문 자회사까지 견고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대한민국 최대의 종합 미디어 그룹이고 가장 많은 유료방송 가입자를 확보했고 콘텐츠 전문기업 스토리위즈를 설립하고 KTH와 나스미디어의 시너지를 강화 하는 등 개별 그룹사 사업의 내실도 다졌다.

KT가 다각도로 분석해 온 1300만 전체 고객의 미디어 시청 빅데이터도 강력한 무기이고, KT의 미디어 빅데이터는 감독, 작가, 출연진 등의 기본 정보와 KT만이 보유한 장면 분석 정보를 결합한 콘텐츠 데이터에 초 단위의 콘텐츠 시청 집중도와 유지율, 콘텐츠 이용 패턴(실시간 방송 유입 및 이탈, TV UI 이용 로그 등)과 같은 시청 데이터를 더하고 인구통계학적 환경을 반영한 시청자 데이터까지 결합해 구성됐으며, 이는 미디어 업계의 일반적인 실시간 방송 시청률 샘플링 데이터의 약 3000배에 달하는 방대한 규모다.

  • KTH: 1988년 다양한 DB개발과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정부재투자기관.
  • 나스미디어: 2000년 3월에 설립되어 디스플레이광고를 중심으로 한 인터넷 및 모바일, IPTV, 디지털옥외광고 매체판매업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음.

2021년 3월 19일 금요일 IT뉴스

1. “손가락 하나로 가상환경 제어”…페이스북, 차세대 AR글래스 비전 제시

“손가락 하나로 가상환경 제어”…페이스북, 차세대 AR글래스 비전 제시

18일 페이스북 리얼리티 랩스(FRL) 연구진은 향후 출시될 차세대 AR글래스의 비전을 컨텍스트 인식 인공지능(AI) 기반의 AR 인터페이스와 디바이스(AR글래스), 그리고 운동신경 신호를 디지털로 변환하는 근전도(EMG) 기반의 손목형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연동한 일상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크 쉬롭퍼 페이스북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실제 상용 시점에 대해 “지금은 초기 연구의 피크 단계”라며 “우선 통제된 환경 내에서 개인이 어떤 느낌을 받을 수 있는지 경험을 증명한 다음 이를 수백만명이 사용할 수 있을 만한 상품으로 제조·판매하기까지는 수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2. 무료서비스로 기반 닦은 플랫폼…”익숙해졌으니 돈 내”

무료서비스로 기반 닦은 플랫폼…”익숙해졌으니 돈 내”

모빌리티 서비스인 카카오T(배차 콜 유료 멤버십 도입)와 T맵(데이터 무료 종료)이 유료화 논란에 휩싸였고, 교육현장에서 쓰이는 화상회의 앱 줌(Zoom)의 유료 정책 도입 움직임등 ICT(정보통신기술) 플랫폼 서비스의 잇단 유료화로 곳곳에서 잡음이 터져나오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무료서비스를 미끼로 고객 데이터를 수집해 유료화 기반을 닦은 뒤 사실상 강제 과금에 나서는 건 소비자 선택권을 되레 침해하는 것”이란 말이 나왔으며, IT 플랫폼사들이 가입자 편익이나 서비스 강화보단 수익모델 발굴에만 매달리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다.

3. 통신3사, 오늘부터 주총 스타트… ‘신사업’ 눈길

통신3사, 오늘부터 주총 스타트… ‘신사업’ 눈길

19일 LG유플러스를 시작으로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며, 올해 주총에서 각사는 비대면 시대에 맞춰 사업구조 개편과 신사업 강화 등을 주요 안건으로 내세우며 기업가치 높이기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사업·투자회사로 분할하는 방식으로 중간지주사 전환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으며,중간지주사 전환을 통해 SK하이닉스를 SK㈜의 손자회사에서 자회사로 끌어올려 사업 운신의 폭을 넓히고, 투자회사는 자회사 상장 등으로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업으로 가치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4. IT 강국의 민낯··· ‘물리보안’에 여전히 크게 밀리는 정보보안, 왜?

IT 강국의 민낯··· ‘물리보안’에 여전히 크게 밀리는 정보보안, 왜?

글로벌 정보보호산업 시장 동향과 달리 물리보안 시장 규모가 큰 이유로 업계 관계자는 ▲제조업이 중심인 산업 특성 ▲높은 자영업자 비율 ▲소프트웨어(SW) 유료 이용에 대한 인식 부족 ▲공공 사업 저가 수주 등을 꼽았다.

정보보안산업은 정부 사업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분야인데, 미국의 경우 연방정부가 정보보안의 최대 고객이고 시장의 50%가량을 정부 사업에 의존하지만, 반면 국내의 경우 정보보안 사업은 들이는 수고에 비해 비용이 턱없이 적은 경우가 다수다.

5. ‘클럽하우스’ 등장한 저커버그 “애플 횡포 심하다”

‘클럽하우스’ 등장한 저커버그 “애플 횡포 심하다”

저커버그가 문제 제기한 것은 애플 iOS14에 적용된 개인정보 추적 제한 기능인데, 애플은 iOS14부터 ‘옵트아웃’ 방식으로 돼 있던 개인정보 수집 동의 절차를 ‘옵트인’으로 바꿨다.

iOS14에 적용된 정책은 자기 정보에 대한 소비자의 주권을 보장해주는 효과가 있지만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광고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들은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 옵트아웃은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사 표시를 하지 않는 한 동의한 것으로 간주하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옵트인’은 이용자가 동의한다고 의사 표시한 이용자에 한해 개인정보를 추적할 수 있다.

6. [OTT온에어] ‘K-OTT’ 디즈니도 버텨낼까…통합·제휴 亞 공략해야

[OTT온에어] ‘K-OTT’ 디즈니도 버텨낼까…통합·제휴 亞 공략해야

국내 OTT 플랫폼 통합을 통한 대형화와 ‘아시아 OTT 콘텐츠 제작 허브’역할을 바탕으로 아시아 시장을 공략해 글로벌 OTT 공룡들의 파죽지세 공세에 버텨낼 체력을 길러야 한다는 진단이다.

한편으론 정부규제 이슈 해소 등도 동반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현재 쟁점인 OTT 사업자에 대한 지위 명확화, OTT에 대한 음악 저작권료 징수 요율 합리화, 넷플릭스 법 세부 규정 마련 등이다.

  • OTT사업자는 방송사업자인지 동영상제공사업자인지 명확화할 필요가 있다.

  • OTT 음악 저작권 징수 규정에 대한 OTT업계의 반발 - 넷플릭스에 적용하는 오율을 국내 OTT에 일괄 적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주장

  • 넷플릭스 법 세부 규정 마련…예정 - 구체적으로는 이용자의 사용 단말이나 인터넷망사업자(ISP) 등 환경을 차별하지 않고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내용, 기술적 오류와 트래픽의 과도한 집중을 막기 위한 사전 조처를 해야 한다는 등 내용이 있다. 요금의 합리적인 결제 수단을 마련해야 한다는 조항도 담겼다.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22JPSJ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