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14일 월요일 IT뉴스

1. 아마존·애플·페북·구글 미래는… 美하원, 초강도 빅테크 규제안 발의

아마존·애플·페북·구글 미래는… 美하원, 초강도 빅테크 규제안 발의 : 네이버 뉴스 (naver.com)

미 하원이 ‘IT 공룡’인 GAFA(구글·아마존·페이스북·애플)를 겨냥한 총 5가지 세부 법안으로 테크 기업의 분사나 사업 종료까지 거론하는 초고강도 규제 패키지를 꺼내들었다.

한편, 빅테크 기업들이 속한 로비 그룹인 ‘체임버 오브 프로그레스’는 “이 법안이 통과하면 소비자들은 인기 제품과 서비스를 사용할 권리를 박탈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2. 삼성 야심작 신형 폴더블폰 한달 빨리 나온다…“8월 27일 출시”

삼성 야심작 신형 폴더블폰 한달 빨리 나온다…“8월 27일 출시” : 네이버 뉴스 (naver.com)

13일 IT팁스터(정보 유출자) 존 프로서는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이 8월 27일 금요일 정식 출시된다. 이날부터 판매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Z폴드3 예상 이미지 [출처=트위터(@BenGeskin)]

갤럭시Z폴드3는 언더패널카메라(UPC) 기술, S펜 입력 지원 등 삼성전자의 최신 기술이 집약됐으며, 투톤 디자인과 위아래로 배치된 듀얼(2개) 카메라, 확 커진 커버 디스플레이 등이 특징이다. 커버 디스플레이는 1.1인치에서 1.82인치로 커진다.


3. 파국 치닫는 프로그램 사용료 갈등···OTT 방송 중단 IPTV로 확산하나

파국 치닫는 프로그램 사용료 갈등···OTT 방송 중단 IPTV로 확산하나 : 네이버 뉴스 (naver.com)

13일 업계에 따르면 양사 간 사용료 협상이 결렬되어, 지난 12일 자정부터 LG유플러스(032640)의 OTT인 U+모바일tv에서 CJ ENM 채널 실시간 방송 송출이 중단됐다.

KT 시즌과의 협상마저 결렬되면 사실상 통신사 OTT에서 CJ ENM의 실시간 방송 송출은 모두 중단되게 되며, 이 같은 갈등은 IPTV와의 협상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강호성 CJ ENM 대표는 지난 달 31일 사내 행사에서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IPTV사들이 조금 인색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4. [금융D-택트] 카카오가 만드는 보험사는 다를까?

[금융D-택트] 카카오가 만드는 보험사는 다를까? : 네이버 뉴스 (naver.com)

카카오손해보험은 빠른 시간 내 보험 종류를 다양화하진 않을 것으로 관측되며, 오히려 소액 단기보험을 위주로 보험 가입의 사용자 경험을 확 바꾸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이고, 보험금 청구 과정에도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해 피로감을 낮출 것입니다.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카카오톡을 활용한 보험 가입이 ‘보험 모집’으로 봐야할지 ‘보험 광고’로 해석해야할지인데, 카카오톡의 배너를 활용해 카카오손해보험의 상품이 게재되고, 카카오 자회사 서비스를 이용할 때 관련 내용이 나온다면 이는 보험 계약을 적극적으로 체결하길 권유하는 모집 행위일지 단순 광고로 볼 수 있을지 해석이 분분하다.


2021년 6월 11일 금요일 IT뉴스

1. “리걸테크, 법률소비자 위한 IT서비스” [K-유니콘]

[“리걸테크, 법률소비자 위한 IT서비스” K-유니콘] : 네이버 뉴스 (naver.com)

정재성 로앤컴퍼니 부대표(사진)는 최근 파이낸셜뉴스와 인터뷰에서 “리걸테크는 법률정보 비대칭을 겪고 있는 법률소비자는 물론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서 배출된 수많은 변호사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법률 서비스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대한변협 등과 합리적 해결방안을 이끌어 법률 서비스 대중화 및 선진화라는 경영목표를 이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 [이젠 ESG] ③ 새 가치 입는 IT 업계

[이젠 ESG] ③ 새 가치 입는 IT 업계 : 네이버 뉴스 (naver.com)

엔씨소프트를 시작으로 넥슨과 넷마블 등 빅3와 중견 업체들로 ESG 경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며, 양사 모두 자체 문화재단을 설립해 사회공헌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는 공통점도 있다.

  • 넷마블은 2018년 넷마블문화재단을 설립하고 공익사업을 확대하고 있고, 2019년부터 꾸준히 개최해 온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과 정보경진대회는 물론, 2019년 3월에는 게임업계 최초로 ‘장애인선수단’을 창단해 장애인 체육 진흥과 장기적인 자립 지원에 힘쓰고 있다.

  • 넥슨 역시 2018년 2월 넥슨재단을 설립해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대전충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후원하고 청소년 대상 코딩 대회인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를 매년 개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3. 우티·카카오 T, ‘테슬라 마케팅’ 격전 벌인다

우티·카카오 T, ‘테슬라 마케팅’ 격전 벌인다 : 네이버 뉴스 (naver.com)

10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스마트모빌리티엑스포 카카오 모빌리티 전시관에 테슬라 X 택시가 전시돼 있다./정다은 기자

티가 테슬라 모델3을 활용해 무료 택시 이벤트를 진행하자, 카카오모빌리티는 상위 모델인 테슬라 모델X를 정식 서비스 차종으로 추가했으며 양사가 갈수록 치열해지는 모빌리티 시장에서 이용자 확보에 힘쓰고 있다.

다만 국산 세단을 사용하는 일반적인 국내 택시와 달리, 테슬라를 활용한 마케팅은 차량 비용 부담이 큰 만큼 이러한 마케팅이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해선 의구심이 따르며, 일례로 우티 서프라이즈 택시 행사는 이달 내 종료할 예정이고 우티 관계자는 “이벤트 종료 이후 테슬라 택시를 준비할 계획은 없다”고 했다. 카카오모빌리티도 테슬라 모델X 단 한대만을 운영할 예정이다.


4. 조용하던 ‘애플카 프로젝트’ 다시 가속페달 밟나

조용하던 ‘애플카 프로젝트’ 다시 가속페달 밟나 : 네이버 뉴스 (naver.com)

애플이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Carnoo) 공동 설립자인 울리히 크란츠를 전격 영입했고, 크란츠 영입은 여러 가지 면에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크란츠는 BMW에서 순수 전기차 개발을 주도했던 인물이며, BMW를 떠난 뒤엔 ‘전기차업계의 애플’로 불리던 카누 설립을 주도했다.


5. 넷플릭스가 온라인에 상점을 연 까닭은

넷플릭스는 현재 2억 명이 넘는 가입자를 확보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구독료 외에는 수입이 없어 고심하고 있고, 여기에 디즈니플러스와 피콕, 파라마운트플러스 등 후발 업체들이 계속 넷플릭스의 가입자들을 노리고 있다.

넷플릭스는 온라인상점을 지난해부터 준비한 것으로 보이며, 지난해 3월 나이키에서 근무하던 조시 사이먼을 소비자 제품 판매 담당 부사장으로 영입했고, 이후 소비자 제품팀 인원도 20명에서 60명으로 늘렸다.

2021년 3월 24일 수요일 IT뉴스

1. 1세대 IT기업 한글과컴퓨터에 노동조합 설립

[1세대 IT기업 한글과컴퓨터에 노동조합 설립](1세대 IT기업 한글과컴퓨터에 노동조합 설립 : 네이버 뉴스 (naver.com))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한글과컴퓨터지회(지회장 김기홍)는 3월 23일 노조 출범 선언문을 통해 한글과컴퓨터노동조합 ‘행동주의’의 출범을 공식화했다.

한글과컴퓨터지회는 “최근 수년간 업무 문화와 노동환경이 퇴보해왔다”며 설립 이유를 설명했으며, 구체적으로 “매년 불가능에 가까운 일정에 따라야 했고, 포괄임금제라는 미명 하에 대가 없는 야간 근로를 강요받아야 했으며, 충분한 보상 없는 주말 근무로 한 주를 마무리해야만 했다”고 지적했다. 거기에 반해 “구성원들의 이 모든 노력은 개개인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 아니라, 극소수를 위한 돈잔치로 돌아왔다”고 비판했다.

2. 네이버, ‘지속가능채권’ 발행…”ESG경영 가속화”

네이버, ‘지속가능채권’ 발행…”ESG경영 가속화”

네이버가 5억 달러(약 5643억원) 규모의 5년 만기 ‘지속가능 채권’(Sustainability Bond)을 연간 1.5% 금리로 발행했고,또 전세계 인터넷·IT 기업 가운데 데뷔 채권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으로 발행하는 것은 최초라고 강조했다.

네이버는 이번 지속가능 채권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친환경 프로젝트와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한 ESG 경영 강화에 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ESG 채권은 사회적 책임 투자를 목적으로 발행되는 특수목적 채권이다. ▲친환경 사업 분야에 활용되는 녹색 채권(Green Bond), ▲사회 문제 해결에 사용되는 사회적 채권(Social Bond), 그리고 ▲앞선 두 가지 목적을 결합해 포괄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지속가능 채권(Sustainability Bond) 등으로 구분된다.

3. “디즈니 못 기다리겠다!”…아마존OTT 먼저 한국 상륙 [IT선빵!]

“디즈니 못 기다리겠다!”…아마존OTT 먼저 한국 상륙 [IT선빵!]

디즈니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 디즈니플러스의 한국 서비스 출시가 늦어지고 있다. 연내 한국 시장 진출을 선언했지만, 첫 협력 사업자 선정을 놓고 고심이 길어지고 있으며, 이에따라 SK텔레콤이 협력을 추진 중인 아마존 OTT ‘아마존프라임’이 디즈니플러스에 앞서 한국에 상륙할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아마존프라임 서비스와 SK텔레콤의 요금제를 묶어 판매하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T멤버십, 11번가, 아마존프라임 서비스를 아우르는 구독형 서비스 모델도 구상 중이다.

  • 아마존프라임은 아마존 OTT 서비스로 전 세계 약 1억50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넷플릭스(2억4000만명)보다는 적고 최근 구독자 1억명을 넘어선 디즈니플러스와 비슷한 수준이다.

4. “우린 어벤져스 등 막강 콘텐츠 보유…어린이부터 어른 모두 만족시킬 것”

“우린 어벤져스 등 막강 콘텐츠 보유…어린이부터 어른 모두 만족시킬 것” : 네이버 뉴스 (naver.com)

올 하반기 한국 상륙을 앞두고 있는 디즈니플러스가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를 공식화했고, 미국에서 스타워즈 만달로리안을 서비스 론칭에 맞춰 개시했듯, 한국 제작사가 만든 디즈니 오리지널 콘텐츠를 함께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디즈니의 ‘21세기폭스’ 인수로 디즈니 패밀리가 된 ‘스타’는 타이타닉, 아바타, 킹스맨 등이 ‘스타’ 브랜드 아래 포함돼 ‘마블’, ‘스타워즈’ 등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으며, 가족 친화적인 전통적인 디즈니 콘셉트 외에 다양한 연령대의 콘텐츠를 포괄하는 점이 특징이다.

5. 구글 OS 오류에도 사과는 없었다…문제 파악 7시간 후에야 ‘늑장 대처’ (종합)

구글 OS 오류에도 사과는 없었다…문제 파악 7시간 후에야 ‘늑장 대처’ (종합) : 네이버 뉴스 (naver.com)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에서 정확히 원인을 알 수 없는 애플리케이션(앱) 실행 오류가 발생했지만 회사의 늑장 대응으로 이용자들의 불만이 가중됐다.

이후 구글코리아는 문제를 인지하고 9시간이 지난 시점에 재공지를 통해 ‘웹뷰’와 ‘크롬’ 앱을 업데이트하면 된다는 해결책을 알렸지만 두 번의 공지문에는 모두 이용자 불편에 대한 사과가 빠져 있었고, 오히려 스마트폰 문제라고 착각한 이용자들이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몰리자 삼성 측은 ‘웹뷰’ 앱을 삭제하면 된다는 임시방편과 함께 “제품 사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며 빠른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알렸다.

6. 드디어 움직인 롯데…예상 밖 중고나라 인수

드디어 움직인 롯데…예상 밖 중고나라 인수 : 네이버 뉴스 (naver.com)

그동안 이커머스 시장 확장을 위해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던 롯데그룹이 중고나라를 인수하며 국내 중고품 거래 시장에 진출하기로 결정했다.

롯데쇼핑은 급박하게 돌아가는 이커머스 시장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중고나라를 인수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중고 시장은 2008년 4조원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20조원 규모로 성장했고, 최근 어플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중고거래도 늘고 있어 시장 전망도 나쁘지 않다.

  • 중고나라는 네이버 카페로 시작해 현재 국내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으로 성장한 회사다. 네이버 카페 회원수만 2330만명에 달하는 초대형 플랫폼이다. 중고품 거래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최선의 교두보인 셈이다.

7. KT, 1300만 고객 빅데이터로 콘텐츠 ‘공룡’ 꿈꾼다

KT, 1300만 고객 빅데이터로 콘텐츠 ‘공룡’ 꿈꾼다 : 네이버 뉴스 (naver.com)

KT그룹은 1300만 가입자 기반의 유료방송 서비스에 실시간 채널, OTT, 음원 서비스 등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여기에 콘텐츠 제작 및 유통 역량과 원천 지식재산(IP) 전문 자회사까지 견고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대한민국 최대의 종합 미디어 그룹이고 가장 많은 유료방송 가입자를 확보했고 콘텐츠 전문기업 스토리위즈를 설립하고 KTH와 나스미디어의 시너지를 강화 하는 등 개별 그룹사 사업의 내실도 다졌다.

KT가 다각도로 분석해 온 1300만 전체 고객의 미디어 시청 빅데이터도 강력한 무기이고, KT의 미디어 빅데이터는 감독, 작가, 출연진 등의 기본 정보와 KT만이 보유한 장면 분석 정보를 결합한 콘텐츠 데이터에 초 단위의 콘텐츠 시청 집중도와 유지율, 콘텐츠 이용 패턴(실시간 방송 유입 및 이탈, TV UI 이용 로그 등)과 같은 시청 데이터를 더하고 인구통계학적 환경을 반영한 시청자 데이터까지 결합해 구성됐으며, 이는 미디어 업계의 일반적인 실시간 방송 시청률 샘플링 데이터의 약 3000배에 달하는 방대한 규모다.

  • KTH: 1988년 다양한 DB개발과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정부재투자기관.
  • 나스미디어: 2000년 3월에 설립되어 디스플레이광고를 중심으로 한 인터넷 및 모바일, IPTV, 디지털옥외광고 매체판매업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