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28일 월요일 IT뉴스

1. ‘줄줄이’ IPO·보험사 설립 앞둔 카카오…판교 인재 ‘블랙홀’

‘줄줄이’ IPO·보험사 설립 앞둔 카카오…판교 인재 ‘블랙홀’

카카오 로고 (카카오 제공) © 뉴스1

연이은 주요 자회사의 기업공개(IPO)와 디지털손해보험사 설립, 모빌리티 영업부문 확대, 콘텐츠 사업 등 전방위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는 카카오가 인재들을 ‘블랙홀’처럼 끌어들이고 있다.

개발자뿐만 아니라 보험, 은행, 디자인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전방위 채용이 이뤄지고 있어서 사업 영역이 겹치는 기업들마다 인재유출을 우려하며 예의주시하고 있다.


2. 손정의가 주목한 국내 AI 스타트업…사람 대신 암 진단하고 수학 문제풀이

손정의가 주목한 국내 AI 스타트업…사람 대신 암 진단하고 수학 문제풀이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지난 25일 오후 루닛, 메스프레소, 가우디오랩, 루나소프트, 토스랩, 클래스101 등 주요 투자 스타트업 6개사의 공동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업체별 사업 내용과 계획을 소개했다. 6개사는 AI 기술을 앞세워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선점할 가능성을 인정받아 소프트뱅크벤처스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 루닛: 루닛은 흉부 엑스레이 사진 속 이상소견을 판별해 폐암과 유방암을 진단해주는 의료 서비스 ‘루닛 인사이트’를 상용화했다.
  • 메스프레소: 메스프레소는 한국, 일본,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4개국에서 수험생을 대상으로 AI 수학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생이 수학 문제를 스마트폰으로 찍어 메스프레소의 애플리케이션(앱) ‘콴다’에 올리면, AI가 사진 속 문제를 인식한다. AI는 단순히 문제 속 수식을 계산해주는 걸 넘어, 전체 텍스트를 이해해서 풀이까지 제공한다.
  • 가우디오랩: 가우디오랩은 AI 기반 오디오 기술에 특화한 업체다.
  • 루나소프트: AI 고객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루나소프트는 올해 하반기 일본에서 네이버 계열 메신저 라인을 통해 AI 챗봇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AI 챗봇은 구매한 상품의 주문·배송조회, 결제·반품문의 등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의 고객상담에 활용되고 있다.
  • 토스랩: ‘아시아의 슬랙’으로 기대받는 업무 협업툴 ‘잔디’의 개발사 토스랩은 CJ ENM, 무신사 등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약 30만팀이 잔디를 도입했고 63개국에 사업 진출했다고 밝혔다.
  • 클래스101: 온라인 강좌 플랫폼 클래스101도 비대면 교육시장 확대에 맞춰 성장하고 있다. 취미, 경제, 부동산, 코딩 등 분야별 전문가를 선별해 창작자(강의자)로 섭외하고 강의에 필요한 기술적 문제 해결부터 준비물까지 챙겨주는 강의 지원 및 중개 서비스를 운영한다.

3. 서울 지하철 실시간 혼잡도, 스마트폰으로 확인한다

서울 지하철 실시간 혼잡도, 스마트폰으로 확인한다

27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SK텔레콤과 협력해 7월부터 공사 애플리케이션 ‘또타지하철’을 통해 지하철 칸별 실시간 혼잡도를 제공할 예정이다. 혼잡도는 객차별 휴대전화 통신 자료와 교통카드 자료를 바탕으로 산출하며, SK텔레콤이 작년 9월부터 ‘T맵 대중교통’ 앱을 통해 칸별 혼잡도 예측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실시간 혼잡도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 당연해진 ‘모바일 디지털헬스’, 의료기관 속 뿌리내리다

당연해진 ‘모바일 디지털헬스’, 의료기관 속 뿌리내리다

ICT를 활용한 모바일 디지털 헬스케어는 이미 일상 속에서 흔히 사용되는 기술로 자리잡고 있으며, 특히 그 활용도는 ‘의료기관’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모바일 헬스케어는 해외 입국자를 위한 코로나19 자가격리 및 자가진단 관리,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들을 위한 시스템, 병원 문진용 어플리케이션 등에 이용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근래 가장 활성화되고 있는 병원 기반 모바일 헬스케어 특징은 병원 이용 관련 불편한 과정을 줄이고 이용객의 편의를 돕는데 그 기능을 집중했다.

  • 삼성서울병원 PHR앱은 환자들의 병원 이용은 물론, 이후의 결제 및 여러 증명서 관리까지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 삼성서울병원은 의료/결제 정보를 사용하기 위한 인증체계 및 보안 시스템으로 ‘블록체인’을 도입했다.
  • 서울성모병원은 환자의 대기시간이 밀려 있는 경우 순서가 가까워지면 알람기능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을 구축, 진료 후 수납부터 모바일 약 처방전 전송도 가능하다.
  • 서울아산병원은 국내병원 중 최초로 ‘내 손안의 차트’라는 이름으로 PHR앱을 제공하고 있다. 아산병원의 PHR 앱은 혈압, 혈당, 체질량 지수, 심혈관 질환 위험도, 대사증후군 등에 대한 정보를 받을 수 있고 병원의 EMR과 연동해 약물 스케줄 관리, 임상 결과 정보 조회를 할 수 있다.

2021년 6월 09일 수요일 IT뉴스

1. 애플, 연결성 강화한 iOS15 공개…갤럭시도 페이스타임 된다

애플, 연결성 강화한 iOS15 공개…갤럭시도 페이스타임 된다

올해 WWDC의 키워드는 연결성으로 가장 눈에 띈 변화는 영상통화 서비스인 페이스타임이다. 그동안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맥북 등 자사 기기에서만 사용 가능했던 페이스타임은 iOS15 업데이트 이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나 윈도 기기에서도 작동된다.

이처럼 애플이 페이스타임을 강화시킨 이유는 코로나19 여파에 원격수업이나 재택근무 등이 확대된 상황에서 경쟁 서비스인 ‘줌’, ‘팀즈’ 등을 견제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2. 3대 리스크에 갇힌 테슬라, 머스크의 제국 무너지고 있나

3대 리스크에 갇힌 테슬라, 머스크의 제국 무너지고 있나

승승장구하던 중국 시장에선 심각한 판매 부진에 빠졌고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은 신형 전기차를 앞세워 테슬라의 아성을 본격적으로 허물고 나섰다. 일론 머스크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의 끊임없는 돌출 발언과 구설이 테슬라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면서 머스크의 핵심 측근들마저 회사를 떠나고 있다.


3. NYT·CNN 등 유력 언론 사이트 무더기 다운

NYT·CNN 등 유력 언론 사이트 무더기 다운

뉴욕타임스, 파이낸셜타임스, 블룸버그를 비롯한 세계 유력 뉴스 사이트들이 8일(현지시간) 한 때 무더기로 다운됐다고 CNBC를 비롯한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으며, 트위치, 핀터레스트, HBO 맥스, 훌루 스포티파이, 레딧 등도 비슷한 장애를 겪었다. 이번 사고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인 패스틀리(Fastly) 때문에 발생했다.

  • 패스틀리는 웹 사이트의 로딩 속도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또 트래픽 과부하를 완화시켜 분산서비스거부 등의 고격으로 사이트가 다운되는 것을 막아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2021년 6월 07일 월요일 IT뉴스

1. “진짜 같은 가짜?” 화제의 23세 ‘김래아’ 누구길래…

“진짜 같은 가짜?” 화제의 23세 ‘김래아’ 누구길래… : 네이버 뉴스 (naver.com)

진짜 사람이 아닌 ‘가상 인간’의 기술적 정교함이 극에 달하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팬층’을 확보하고 실제 브랜드 홍보 모델로 발탁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얼핏 보면 실제 사람 같은 이 여성은 지난 1월 LG전자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1에서 선보인 가상인간으로 ‘래아’(來兒)는 미래에서 온 아이라는 뜻으로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외형에 인공지능(AI) 기술로 목소리를 입힌 캐릭터다.

가상 인간 김래아[인스타그램 캡처]


2. 세계 10위권 시가총액 기업, 14년후에는?

세계 10위권 시가총액 기업, 14년후에는? : 네이버 뉴스 (naver.com)

◆시가총액 10위권 기업 생존력은?

시장 분석가들은 기업가치를 평가할 때 기술적 혁신, 수익률, 기업인수합병, 유무형의 자산 등을 모두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이에 기업들이 시가총액 10위권을 10년 이상 유지하기 쉽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04년 시가총액 10위권 기업 가운데 제너럴일렉트릭(GE), 엑슨모빌, 화이자, 시티그룹, 월마트, BP, AIG, 인텔,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9개 기업이 현재 10위권 밖으로 밀려났고 AIG는 250위권에도 들지 못했고, IT 플랫폼 기업들이 급성장하며 이 자리를 차지했다.

◆애플 제칠만한 기업은 없나?

시장 분석가들은 14년후에 숙박공유 업체인 에어비앤비, 모바일결제 업체 스퀘어, 결제 서비스 업체 비자, 투자 및 헬스케어 서비스 업체 버크셔해서웨이,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 등이 새롭게 10위권에 진입할 업체로 봤으며, 시장 잠재력과 성장성 측면에서 애플을 추월할만한 기업으로 아마존과 MS, 에어비앤비, 테슬라 등을 거론하고 있다.


3. [팩플] ‘이해진 사람’을 건들수 있나···네이버 앞 3가지 질문

[팩플] ‘이해진 사람’을 건들수 있나···네이버 앞 3가지 질문 : 네이버 뉴스 (naver.com)

자수성가한 유능한 창업자, 직급 없이 ‘OO님’으로 부르는 수평적·자율적 문화, 과감한 투자와 기술력. 네이버·카카오로 대표되는 IT기업이 자랑해 온 새로운 기업 문화다. 그러나 이제 창업자의 아우라는 절대권력으로, 자율적이라는 조직 문화는 ‘사적 지배’로 흐르기 쉬운 ‘구조적 결함’에 시선이 모아진다.

① 이사회는 ‘이해진 사람’ 건드릴 수 있나

익명을 요구한 IT업계 인사는 “네이버 계열사 이사진을 창업자 측근 3~4인이 독식하는 걸 보라”고 했으며, 실제로 네이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최 COO는 네이버 내 8개사 임원을 겸하는 등, 소수의 본사 경영진이 계열사 임원직을 많게는 10곳 이상 겸하며, 모두 네이버 창립 때부터 이 GIO와 함께 한 이들이고, 이러한 창업자의 신뢰가 또 다른 권력 독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② 수평적·자율적인 문화, 구성원도 동감하나

네이버는 2017년 초 임원 제도를 없앴다가 2019년 초 직원 성과급에 직결되며 스톡옵션 배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인사평가권을 갖는, ‘책임리더’를 신설해 부활시켰다.

책임리더가 팀장을 거치지 않고 팀원에 업무지시하는 일이 잦아지면서 ,네이버 노조는 “이런 소통 방식이 직장 내 따돌림에 악용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이명진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는 “체계를 인정하지 않는 업무 지시는 중간 관리자를 지능적으로 고립시킬 수 있다”며 “호칭은 수평적이어도 행동은 군대식”이라고 지적했다.

③ 기술과 서비스, 국내와 글로벌, 다 잡으려다 놓친 것

네이버는 글로벌 진출과 국내 수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려 한다. 과감하게 투자하는 기술 기업이면서, 점유율에 민감한 서비스 기업이기도 하며, 노조는 이 사이에서 조직원들이 받는 실적 압박이 높아졌다고 했다.


2021년 6월 04일 금요일 IT뉴스

1. AI는 에디슨이 될수 없나…’특허불허’ 논란 확산

AI는 에디슨이 될수 없나…’특허불허’ 논란 확산 : 네이버 뉴스 (naver.com)

3일 특허청은 미국 AI 개발자 스티븐 세일러 씨(출원인)가 발명자를 AI인 ‘다부스(DABUS)’로 표시한 국제특허출원을 국내에 출원했다고 밝혔고,특허청은 “자연인이 아닌 AI를 발명자로 적은 것은 특허법에 위배되므로 자연인으로 발명자를 수정하라”는 보정요구서를 통지했으며, 사실상 AI를 발명자로 인정하지 않은 결정이다.

세일러 씨 출원을 도운 라이언 애벗 영국 서리대 법학과 교수는 BBC와 인터뷰에서 “미래에 AI가 활발하게 발명을 시작한다면 지금처럼 지식재산권을 인정해주는 체계는 무너질 것”이라며 “AI는 발명자로 인정받아야 하며 AI를 개발한 사람이 특허의 권리자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2. “쿠팡도 결국 배민은 넘사벽?”…한집배달 장착 배달의민족 ‘파죽지세’

“쿠팡도 결국 배민은 넘사벽?”…한집배달 장착 배달의민족 ‘파죽지세’ : 네이버 뉴스 (naver.com)

오는 8일 단건배달 서비스 ‘배민1(원)’을 시작하는 배민은 입점 영업을 시작한지 한달 반 만에 약 5만 곳의 가맹점을 모았다.

배민은 3일 산재보험 사각지대에 놓인 배달기사들을 위해 의료비 및 생계비를 지원하는 ‘우아한 라이더 살핌기금’ 활성화를 위해 근로복지공단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우아한 라이더 살핌기금’은 지난 2019년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이 음식배달 중 교통사고 상해를 입은 라이더에게 긴급 의료비와 생계비를 지원하기 위함으로 사재 20억원을 사랑의열매에 기탁해 조성했으며, 지난해에는 배달업계 최초로 노사 간 단체협약을 진행해 라이더 처우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협약을 맺기도 했다.

배달의민족은 쿠팡이츠 성장세가 주춤한 사이를 틈타 ‘1위 굳히기’에 나서는 모양세다.

배민 '단건배달' 서비스 배민1(원) [우아한형제들]


3. 증권사가 15년간 쌓은 400만계좌, 카카오는 1년만에 달성

증권사가 15년간 쌓은 400만계좌, 카카오는 1년만에 달성 : 네이버 뉴스 (naver.com)

국내 테크핀 기업들

◇금융시장 상식 깬 테크핀

고객을 지키기 위해 다른 은행과 협업을 꺼리고, 안정적인 운용을 중시하는 기존 금융권과 달리 테크핀 기업들은 타사 상품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을 세분화한 맞춤형 상품도 공격적으로 출시한다. 네이버는 기존 금융권에 없는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 서비스까지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간편송금으로 시작한 토스는 증권에 진출했고, 하반기에는 은행도 선보인다.

◇중국·동남아에선 은행 이상

알리바바의 알리페이와 텐센트의 위챗페이는 중국인 90%가 사용하는 모바일 메신저를 기반으로 은행에 갈 필요 없이 아예 페이 서비스를 은행계좌처럼 활용하게 만들었다. 인구의 70%가 은행계좌가 없고, 자산 대부분이 현금인 동남아에서도 테크핀 기업들이 금융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4. LGU+서 엠넷·tvN 못 보나···11일부터 중단 공지

LGU+서 엠넷·tvN 못 보나···11일부터 중단 공지 : 네이버 뉴스 (naver.com)

LG유플러스(032640)는 3일 공지사항을 통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제공하는 ‘U+모바일tv’의 CJ ENM 채널 실시간 방송이 오는 11일부터 종료될 수 있다고 고객에게 공지했다.

중단되는 방송에는 tvN, 엠넷, 투니버스 등 CJ 계열 총 10개 방송이 포함됐으며, 다만 TV 다시보기(VOD) 서비스는 기존과 동일하게 이용 가능할 전망이다.


5. ‘같은 듯 다른’ 금융회사 수십개 모바일 앱, 통합까지 첩첩산중

‘같은 듯 다른’ 금융회사 수십개 모바일 앱, 통합까지 첩첩산중 : 네이버 뉴스 (naver.com)

금융사들이 불필요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폐합하는 작업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금융사별로 고객 편의에 따라 수십 개 앱을 제공하는 곳도 있는 데다 단기간에 빠르게 통폐합할 경우 기존 앱 사용 고객의 불편을 초래할 수 있어 ‘원앱(하나의 앱)’ 전략에 난항이 예상된다.

인터넷전문은행을 비롯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빅테크 업체들은 소비자의 편리성을 확보하면서 필요한 기능만 제공하는 ‘원앱’ 전략으로 급성장했고, 이에 대응해 전통 금융사들 또한 앱 구조조정에 나서려는 추세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뱅킹 앱에 접속해 단순히 계좌 조회만 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로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다”며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은행마다 비금융 서비스 추가에 힘을 싣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2021년 4월 2일 금요일 IT뉴스

1. 한성숙 “네이버도 정기구독·당일배송 준비”…이커머스 1등 굳힌다

한성숙 “네이버도 정기구독·당일배송 준비”…이커머스 1등 굳힌다 : 네이버 뉴스 (naver.com)

네이버가 상품 정기구독 서비스와 함께 생필품·신선식품 당일·익일 배송 서비스 등을 올해 출시할 계획으로 지분 맞교환으로 혈맹을 다진 CJ대한통운·이마트와의 물류·유통 협력 시너지가 구체화 됐다. 됐다.

한성숙 대표는 “네이버는 이용자·판매자·파트너와 함께 성장하는 이커머스 시장 리더로서 지난해 거래액 28조원을 달성하며 국내 이커머스 1위 지위를 공고히 했다”며 “커머스 사업을 지속 선도하기 위해 5가지 방향에서 계속 앞서 나가겠다”고 짚었다.

  • 5가지 방향은 ▲판매자 솔루션 강화 ▲다양한 구매 방식 지원 ▲멤버십을 통한 파트너십 생태계 확대 ▲데이터 기반 온디맨드 풀필먼트 구축 ▲글로벌 진출이다.

2. 구글, 카카오모빌리티에 투자…빅테크 전쟁 시작됐다

구글, 카카오모빌리티에 투자…빅테크 전쟁 시작됐다 : 네이버 뉴스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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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투자유치 현황. 그래픽=김영옥 기자 [email protected]

카카오모빌리티의 전략적 투자 유치는 이번이 처음이며, 이전까지 유치한 7200억원은 자금이 필요해 받은 투자라면, 이번엔 돈 보단 협업 목적이 강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구글과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AI) 기술을 고도화하고,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관련 포괄적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며, 사용자 경험 향상을 위해 다양한 OS(운영체제) 소프트웨어에 대한 협업도 추진하지만 시장에선 다른 협업 가능성도 거론된다.


3. 패션 업계, AI·테크 만나면 어떤 변화 맞이할까?

패션 업계, AI·테크 만나면 어떤 변화 맞이할까? - 코딩월드뉴스 (codingworldnews.com)

세계 최대 산업 중 하나로 언급되는 패션 산업과 테크 산업. 언뜻 보았을 때, 전혀 관계가 없는 분야처럼 보이지만, 미국 유력 경제지 포브스는 인공지능(AI)과 테크가 패션 업계를 180도 바꿀 수 있다고 주장한다.

포브스가 예측한 AI·테크가 패션 업계에 가져올 변화 세 가지를 아래와 같이 설명한다.

1. 머신러닝, 패션 업계 동향 예측한다
2. 디지털 모델, 최신 패션 상품 라인 착용
3. 미래 패션 업계 및 고객 쇼핑 경험의 변화


4. LG전자, 5일 이사회 개최… 스마트폰 사업 철수 가닥

LG전자, 5일 이사회 개최… 스마트폰 사업 철수 가닥 : 네이버 뉴스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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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여의도 본사 전경. /연합뉴스

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5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모바일(MC)사업본부의 사업 철수를 결정,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따라 MC사업본부에 있는 직원 3700여명이 타 부서로 재배치될 것으로 전해졌고,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란 게 회사 측 방침이다.

“이미 지난 1월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접을 수 있다는 점을 공식화했고, 해당 부서 직원들의 사기가 꺾이고 모든 관련 사업이 중단돼 있는 상황이다”라며 “매각이 완료될 때까지 3000~4000명이나 되는 직원을 모두 끌고 가는 것은 엄청난 비용인 만큼 향후 부분 매각 등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핵심 인력, 지식재산권(IP) 정도만 남겨두고 사업본부를 정리할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했다.


5. ARM, 차세대 아키텍처 ‘Armv9’ 공개

ARM, 차세대 아키텍처 ‘Armv9’ 공개 : 네이버 뉴스 (naver.com)

ARM이 인공지능(AI)·디지털신호처리(DSP)·보안 성능을 강화한 차세대 아키텍처 ‘Armv9’을 공개했고, 코로나19 대확산으로 산업 전반에서 디지털 전환(DT)이 가속하는 가운데 반도체 설계자산(IP)을 앞세워 시장 지배력을 높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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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ARM)

Armv9은 슈퍼컴퓨터용 명령어 세트인 ‘스케일러블 벡터 익스텐션2(SVE2)’을 지원해 Armv8 아키텍처 보다 빠른 머신러닝(ML)과 DSP 성능을 구현하며, 보안 성능 역시 강화됐다.


6. ‘IPO 大魚’ 크래프톤 최대주주 노리는 텐센트…“상장 과실은 中 기업에”

‘IPO 大魚’ 크래프톤 최대주주 노리는 텐센트…“상장 과실은 中 기업에” : 네이버 뉴스 (naver.com)

중국 최대 게임 회사인 텐센트가 최대주주에 버금가는 지배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상장을 앞둔 크래프톤에 ‘차이나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최근 중국과 분쟁을 겪고 있는 나라가 늘고 있어 향후 성장성이 중요한 기업공개(IPO)에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가 나오며, 투자은행(IB)업계 한 관계자는 “이미 인도에서 중국과의 갈등으로 곤욕을 겪었고, 미·중 무역분쟁이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크래프톤과 텐센트의 관계는 북미 시장 진출 등 향후 사업에 있어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했다.


2021년 3월 28일 일요일 IT뉴스

1. 웨이브 “1조 투자”에 판 커진다, 토종 OTT도 ‘쩐의 전쟁’

웨이브 “1조 투자”에 판 커진다, 토종 OTT도 ‘쩐의 전쟁’

SK텔레콤은 26일 “웨이브의 콘텐트 경쟁력 강화를 위해 25년까지 총 1조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라며“최고 콘텐트 책임자(CCO)를 영입하고, 상반기 내 콘텐트 기획·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스튜디오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당분간 독자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며, 웨이브를 서비스하고 있는 콘텐츠웨이브의 이태현 대표는 “국내 방송사ㆍ제작사ㆍ지식재산권(IP) 보유 기업과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경쟁력 있는 중소 제작사를 발굴해 글로벌 OTT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2. “삼성폰 가져와 아이폰 싸게 줄게” 애플 1위를 노린다 [IT선빵!]

“삼성폰 가져와 아이폰 싸게 줄게” 애플 1위를 노린다 [IT선빵!]

애플 아이폰이 본격적으로 점유율 확대를 꾀하고 있으며, 새로운 보급형 아이폰 출시와 함께 삼성 갤럭시로 대표되는 ‘안드로이드폰’ 이용자까지 노리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그동안 자사 제품에 한해서만 보상프로그램을 제공해 왔지만, 안드로이드폰을 포함시켰고, 안드로이드폰으로 확대한 것은 아이폰의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3. 네이버도 “당근?!” ‘이웃 톡’으로 지역커뮤니티 공략

네이버도 “당근?!” ‘이웃 톡’으로 지역커뮤니티 공략 : 네이버 뉴스 (naver.com)

네이버는 지역 이웃이라면 네이버 카페 내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쓰고 소통할 수 있는 ‘이웃 톡’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으며, 이웃 톡 서비스는 모바일 웹과 네이버 카페 애플리케이션(앱) ‘이웃’ 탭에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위치 기반으로 ‘이웃 인증’을 완료하면 게시글을 작성할 수 있다.

네이버 그룹&CIC(사내독립기업) 김정미 책임리더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취미, 소비 활동 등이 주변 지역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이웃과 소통하고 싶은 사용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네이버 카페의 이웃 톡 서비스를 통해 더욱 자유롭게 주변 이웃들과 동네 정보를 교환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4. 야놀자, 숙박예약 넘어 ‘여가 플랫폼’ 도약… B2B로 글로벌 공략 [K-유니콘]

야놀자, 숙박예약 넘어 ‘여가 플랫폼’ 도약… B2B로 글로벌 공략 [K-유니콘]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국내 기업공개(IPO)는 물론 해외상장도 모색 중이며, 특히 야놀자는 전 세계 170개국에서 운영되는 호텔, 레저시설, 레스토랑 등 2만6000여개 고객사에게 클라우드 기반 호텔관리 시스템(PMS) 등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며 글로벌 역량을 높이고 있다.

야놀자는 또 올해 완전 통합된 호텔 자동화 솔루션 ‘와이플럭스(Y FLUX)’를 출시한고, 이는 SW를 서버에 직접 설치해 운영하는 기존 온프레미스 방식과 달리 와이플럭스는 호텔의 모든 운영 요소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연결해 데이터를 실시간 공유하며, 야놀자 측은 “코로나 펜데믹이 끝나고 다시 여행 수요가 많아지는 시점에 야놀자는 여행의 모든 것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슈퍼앱 전략’으로 해당 수요를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며 “글로벌 클라우드 기반 PMS 사업자로서도 B2B영역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PMS(Property Management System): 호텔 자산 관리 시스템- 숙박업소 운영 전반에 필요한 객실 판매, 예약, 고객, 재무, 수익률 등을 한 번에 관리

5. 클라우드 속 내 데이터는 안전할까?…”컨피덴셜 컴퓨팅으로 신뢰 확보”

클라우드 속 내 데이터는 안전할까?…”컨피덴셜 컴퓨팅으로 신뢰 확보”

힐러리 헌터(Hillery Hunter) IBM 클라우드 CTO는 컨피덴셜 컴퓨팅을 **”컨피덴셜 컴퓨팅(Confidential Computing)은 클라우드에서 신뢰성을 확보하게 해주는 기술”**이라고 설명하며, “기술적으로 컨피덴셜 컴퓨팅은 누군가 클라우드에서 업무를 하면서도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즉 클라우드 위에서 독립적인 공간을 만든다는 것으로 여러 사람과 같이 클라우드에서 일을 하지만, 개인 또는 팀이 원하는 것에 대해서는 독립된 권한을 가지게 되는 것이고, 클라우드 제공자도 개입할 수 없다.

  • 온프레미스(On-Premiss): 클라우드가 아닌 기업이 직접 데이터 서버를 운영하는 것

2021년 3월 26일 금요일 IT뉴스

1. “혹시 당근이세요?”…’만남의 광장’으로 변신한 중고거래앱

“혹시 당근이세요?”…’만남의 광장’으로 변신한 중고거래앱

중고거래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와 원격수업이 확대되며 기존 거래 규모가 작았던 어린이용품, 장난감, 게임, 실내 인테리어 가구의 상품거래가 크게 증가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아래 중고거래 플랫폼은 급성장을 이뤄냈다.

당근마켓의 경우 중고거래라는 본역할을 넘어 ‘지역 SNS’의 모습을 보이고 있고, 당근마켓은 GPS를 통해 사용자의 지역을 인증하고 최대 반경 6km 이내에서만 거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다소 불편하게 느껴지는 지역제한이 오히려 강점으로 작용했다.

2. 삼성전자 차세대 D램 개발… 1초에 영화 2편 용량 전송

삼성전자 차세대 D램 개발… 1초에 영화 2편 용량 전송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전송 속도를 7200Mbps로 높인 512GB(기가바이트) 용량의 DDR5 메모리 모듈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으며, 반도체 슈퍼사이클(가격 상승)과 맞물려 하반기 상용화에 나설 경우 한국 업체들의 독주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글로벌 CPU(컴퓨터 중앙처리장치) 시장의 강자인 인텔은 이번 DDR5와 호환이 가능한 제품을 하반기에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날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분야에 진출을 선언하며 삼성 등을 위협하고 나섰지만, 한편에서는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3. 스타트업에 꽂힌 네이버…이번엔 푸드테크’

스타트업에 꽂힌 네이버…이번엔 푸드테크

2015년 출범한 D2SF는 유망 기술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창업 초기 기술 스타트업을 발굴해 한 곳당 3억~5억원을 투자한다.

스타트업 투자 확대의 또 다른 목적은 필요한 기술과 인재 확보, 그리고 서비스 개선이며, 네이버는 지난해 컴퓨터 비전 스타트업 비닷두(V.DO)를 인수했고, 2017년 컴퍼니AI도 인수한 사례가 있다.

  • 비닷두는 서울대 석·박사 출신들이 설립한 컴퓨터 비전 분야 AI 스타트업이다. 비닷두 출신은 네이버웹툰의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여러 웹툰 관련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 컴퍼니AI 출신 개발자들은 네이버의 AI 플랫폼인 ‘클로바’의 대화형 엔진을 개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4. 야놀자, 숙박예약 넘어 ‘여가 플랫폼’ 도약… B2B로 글로벌 공략 [K-유니콘]

야놀자, 숙박예약 넘어 ‘여가 플랫폼’ 도약… B2B로 글로벌 공략 [K-유니콘]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국내 기업공개(IPO)는 물론 해외상장도 모색 중이며, 특히 야놀자는 전 세계 170개국에서 운영되는 호텔, 레저시설, 레스토랑 등 2만6000여개 고객사에게 클라우드 기반 호텔관리 시스템(PMS) 등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며 글로벌 역량을 높이고 있다.

야놀자는 또 올해 완전 통합된 호텔 자동화 솔루션 ‘와이플럭스(Y FLUX)’를 출시한고, 이는 SW를 서버에 직접 설치해 운영하는 기존 온프레미스 방식과 달리 와이플럭스는 호텔의 모든 운영 요소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연결해 데이터를 실시간 공유하며, 야놀자 측은 “코로나 펜데믹이 끝나고 다시 여행 수요가 많아지는 시점에 야놀자는 여행의 모든 것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슈퍼앱 전략’으로 해당 수요를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며 “글로벌 클라우드 기반 PMS 사업자로서도 B2B영역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PMS(Property Management System): 호텔 자산 관리 시스템- 숙박업소 운영 전반에 필요한 객실 판매, 예약, 고객, 재무, 수익률 등을 한 번에 관리

5. 클라우드 속 내 데이터는 안전할까?…”컨피덴셜 컴퓨팅으로 신뢰 확보”

클라우드 속 내 데이터는 안전할까?…”컨피덴셜 컴퓨팅으로 신뢰 확보”

힐러리 헌터(Hillery Hunter) IBM 클라우드 CTO는 컨피덴셜 컴퓨팅을 **”컨피덴셜 컴퓨팅(Confidential Computing)은 클라우드에서 신뢰성을 확보하게 해주는 기술”**이라고 설명하며, “기술적으로 컨피덴셜 컴퓨팅은 누군가 클라우드에서 업무를 하면서도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즉 클라우드 위에서 독립적인 공간을 만든다는 것으로 여러 사람과 같이 클라우드에서 일을 하지만, 개인 또는 팀이 원하는 것에 대해서는 독립된 권한을 가지게 되는 것이고, 클라우드 제공자도 개입할 수 없다.

  • 온프레미스(On-Premiss): 클라우드가 아닌 기업이 직접 데이터 서버를 운영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