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04일 금요일 IT뉴스

1. AI는 에디슨이 될수 없나…’특허불허’ 논란 확산

AI는 에디슨이 될수 없나…’특허불허’ 논란 확산 : 네이버 뉴스 (naver.com)

3일 특허청은 미국 AI 개발자 스티븐 세일러 씨(출원인)가 발명자를 AI인 ‘다부스(DABUS)’로 표시한 국제특허출원을 국내에 출원했다고 밝혔고,특허청은 “자연인이 아닌 AI를 발명자로 적은 것은 특허법에 위배되므로 자연인으로 발명자를 수정하라”는 보정요구서를 통지했으며, 사실상 AI를 발명자로 인정하지 않은 결정이다.

세일러 씨 출원을 도운 라이언 애벗 영국 서리대 법학과 교수는 BBC와 인터뷰에서 “미래에 AI가 활발하게 발명을 시작한다면 지금처럼 지식재산권을 인정해주는 체계는 무너질 것”이라며 “AI는 발명자로 인정받아야 하며 AI를 개발한 사람이 특허의 권리자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2. “쿠팡도 결국 배민은 넘사벽?”…한집배달 장착 배달의민족 ‘파죽지세’

“쿠팡도 결국 배민은 넘사벽?”…한집배달 장착 배달의민족 ‘파죽지세’ : 네이버 뉴스 (naver.com)

오는 8일 단건배달 서비스 ‘배민1(원)’을 시작하는 배민은 입점 영업을 시작한지 한달 반 만에 약 5만 곳의 가맹점을 모았다.

배민은 3일 산재보험 사각지대에 놓인 배달기사들을 위해 의료비 및 생계비를 지원하는 ‘우아한 라이더 살핌기금’ 활성화를 위해 근로복지공단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우아한 라이더 살핌기금’은 지난 2019년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이 음식배달 중 교통사고 상해를 입은 라이더에게 긴급 의료비와 생계비를 지원하기 위함으로 사재 20억원을 사랑의열매에 기탁해 조성했으며, 지난해에는 배달업계 최초로 노사 간 단체협약을 진행해 라이더 처우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협약을 맺기도 했다.

배달의민족은 쿠팡이츠 성장세가 주춤한 사이를 틈타 ‘1위 굳히기’에 나서는 모양세다.

배민 '단건배달' 서비스 배민1(원) [우아한형제들]

배민 '단건배달' 서비스 배민1(원) [우아한형제들]


3. 증권사가 15년간 쌓은 400만계좌, 카카오는 1년만에 달성

증권사가 15년간 쌓은 400만계좌, 카카오는 1년만에 달성 : 네이버 뉴스 (naver.com)

국내 테크핀 기업들

국내 테크핀 기업들

◇금융시장 상식 깬 테크핀

고객을 지키기 위해 다른 은행과 협업을 꺼리고, 안정적인 운용을 중시하는 기존 금융권과 달리 테크핀 기업들은 타사 상품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을 세분화한 맞춤형 상품도 공격적으로 출시한다. 네이버는 기존 금융권에 없는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 서비스까지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간편송금으로 시작한 토스는 증권에 진출했고, 하반기에는 은행도 선보인다.

◇중국·동남아에선 은행 이상

알리바바의 알리페이와 텐센트의 위챗페이는 중국인 90%가 사용하는 모바일 메신저를 기반으로 은행에 갈 필요 없이 아예 페이 서비스를 은행계좌처럼 활용하게 만들었다. 인구의 70%가 은행계좌가 없고, 자산 대부분이 현금인 동남아에서도 테크핀 기업들이 금융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4. LGU+서 엠넷·tvN 못 보나···11일부터 중단 공지

LGU+서 엠넷·tvN 못 보나···11일부터 중단 공지 : 네이버 뉴스 (naver.com)

LG유플러스(032640)는 3일 공지사항을 통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제공하는 ‘U+모바일tv’의 CJ ENM 채널 실시간 방송이 오는 11일부터 종료될 수 있다고 고객에게 공지했다.

중단되는 방송에는 tvN, 엠넷, 투니버스 등 CJ 계열 총 10개 방송이 포함됐으며, 다만 TV 다시보기(VOD) 서비스는 기존과 동일하게 이용 가능할 전망이다.


5. ‘같은 듯 다른’ 금융회사 수십개 모바일 앱, 통합까지 첩첩산중

‘같은 듯 다른’ 금융회사 수십개 모바일 앱, 통합까지 첩첩산중 : 네이버 뉴스 (naver.com)

금융사들이 불필요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폐합하는 작업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금융사별로 고객 편의에 따라 수십 개 앱을 제공하는 곳도 있는 데다 단기간에 빠르게 통폐합할 경우 기존 앱 사용 고객의 불편을 초래할 수 있어 ‘원앱(하나의 앱)’ 전략에 난항이 예상된다.

인터넷전문은행을 비롯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빅테크 업체들은 소비자의 편리성을 확보하면서 필요한 기능만 제공하는 ‘원앱’ 전략으로 급성장했고, 이에 대응해 전통 금융사들 또한 앱 구조조정에 나서려는 추세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뱅킹 앱에 접속해 단순히 계좌 조회만 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로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다”며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은행마다 비금융 서비스 추가에 힘을 싣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2021년 5월 31일 월요일 IT뉴스

1. 삼성전자보다 매출 낮은 TSMC, 시총 2배 가까이 ‘껑충’

삼성전자보다 매출 낮은 TSMC, 시총 2배 가까이 ‘껑충’

대만의 파운드리 기업 TSMC와 삼성전자가 나란히 시총 1, 2위 자리를 유지했지만. 1년 전 근소했던 두 회사간 시총 격차는 지난해 100억9천100만달러에서 현재 1천178억8천300만달러로 벌어졌다.

그래픽 반도체 전문 회사에서 최근 중앙처리장치(CPU)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엔비디아는 미국 반도체 시총 1위 기업으로 1년 새 주가가 81.8%나 급등하며 삼성전자를 무섭게 뒤쫓고 있다.


2. “콧대 높던 애플이 달라졌다?”… ‘삼성 텃밭’ 한국에 공들인다

“콧대 높던 애플이 달라졌다?”… ‘삼성 텃밭’ 한국에 공들인다

제품 가격, 서비스에 인색했던 애플이 한국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으며,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철수를 겨냥, 삼성 텃밭인 한국에서 점유율을 본격적으로 높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 대규모 매장 애플 스토어의 대대적인 확장에도 나섰다. 최근 여의도에 국내 2번째 애플 스토어를 만들었고, 서울 명동에 3호점 개장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 [마이데이터 시대] ③ 페이코 “구글 플레이·애플 앱스토어 경험이 강점… 결제 기능에 주력”

[마이데이터 시대] ③ 페이코 “구글 플레이·애플 앱스토어 경험이 강점… 결제 기능에 주력”

마이데이터 1차 허가 취득사 중 ‘결제’ 기능에 주력하는 핀테크사는 NHN의 자회사인 NHN페이코가 유일하다.

페이코 마이데이터 사업을 총괄하는 오보명 이사는 “차기 버전 콘셉트는 2030을 위한 쉽고 가벼운 금융 서비스”라고 요약했다.

오는 8월 마이데이터로 구현될 NHN페이코의 '자산조회' 서비스. (왼쪽부터) 계좌 조회, 카드 조회, 이용 리포트 화면의 모습. /NHN페이코 제공

오는 8월 마이데이터로 구현될 NHN페이코의 '자산조회' 서비스. (왼쪽부터) 계좌 조회, 카드 조회, 이용 리포트 화면의 모습. /NHN페이코 제공

8월부터 새 서비스 출시와 관련한 타임라인이 궁금하다.

금융 행위와 관련해 적재적소에 푸쉬 알림을 띄우는 ‘금융 버디’라는 서비스도 선보인다. 다양한 데이터를 통해 자신의 금융 상태를 조회만 한다고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을 해석하는 작업이 중요하다.

마이데이터 사업이 회사에는 어떤 도움이 될까.

“마이데이터 사업은 당장 돈이 되지 않는다. 다만, 토스라는 좋은 경쟁사에서 보여줬던 점이 있다면 금융상품을 중개하는 것으로도 당장 매출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스스로가 금융기관이 아니더라도 서비스를 잘 운영해서 상품을 입점시키고 고객에게 소개했을 때 수반되는 판매·광고 수수료가 매출로 잡힌다.

당장 매출보다는 좀 더 장기적인 시각으로 사업 확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마이데이터와 관련해 전 산업군에서 금융·핀테크 쪽이 먼저 움직이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여기서부터 관련 산업들이 다수 파생될 거라고 보며, 오프라인 유통 산업군이나 정보기술(IT) 접목이 빈약한 곳들은 향후 마이데이터 라이선스를 선점한 곳과 제휴를 할 수 있을 거라고 본다.

  • 마이데이터 사업이란 여러 금융회사 등에 흩어진 개인 신용 정보를 한곳에 모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기존에는 특정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한 업체가 자체적으로 보유한 데이터만을 활용할 수 있었다면, 마이데이터 시대에서는 모든 금융사가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다.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풀(pool)이 넓어지고 획일화된 대신, 어느 때보다 차별점이 중요해졌다.

4. 네이버 개발자 죽음의 증언…IT업계선 “바닥 좁고 학연 세다”

네이버 개발자 죽음의 증언…IT업계선 “바닥 좁고 학연 세다” : 네이버 뉴스 (naver.com)

네이버 ‘ESG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With U(6건), kNock(2건)을 통해 접수된 직장 내 괴롭힘 관련 고충은 모두 내부 규정에 따라 처리 완료됐으며, 지난해 열린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에도 전 직원이 참여해 100% 수료했다. 국내 스타트업계 한 관계자는 “수평적 조직문화가 잘 운영되려면 제도도 중요하지만 윗선의 역할도 중요하다”며 “결국 제도도 사람이 운영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IT기업 내 구조적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다. 특히 개발자 사회의 경우 특정 학교 출신의 입김이 강한데 이들의 ‘끼리끼리’ 문화가 조직 내 억압 구조를 강화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며, 국내 한 IT 기업 임원은 “개발자 사회가 생각보다 좁고 관리자급은 학연이나 전 직장 근무이력 등으로 연결된 경우가 많다”며 “상사의 평가가 부정적일 경우 다른 회사로 옮기기 쉽지 않기 때문에 조직 내에서 자유롭게 소통하는 게 말처럼 쉽지 않다”고 말했다.

직장내 괴롭힘 진정사건 접수현황.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직장내 괴롭힘 진정사건 접수현황.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 ‘With U’ 익명 채널, ‘kNock’ 사내 통합 채널

2021년 4월 21일 수요일 IT뉴스

1. “개인정보 관리 우려”…日정부, 네이버 자회사 라인 ‘릴레이 조사’

“개인정보 관리 우려”…日정부, 네이버 자회사 라인 릴레이 조사 - 매일경제 (mk.co.kr)

네이버 자회사 라인이 개인정보 관리에 문제가 있다는 논란이 일면서 일본 정부의 조사를 받고 있어, 일본 최대 포털업체 야후재팬과 합작회사를 출범시키며 핵심 사업 중 하나로 내세운 공공사업(B2G)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란 관측이 적지 않다.

일본 정부도 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행정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의욕적으로 추진해왔는데 행정 처분 등이 결정될 때까지 올스톱이 불가피하며, 당장 라인을 대체할 플랫폼을 찾기도 쉽지 않아 고민에 빠졌다.


2. 빅블러 시대…네이버·토스 등 ‘적’과 동맹 잇는 은행들

빅블러 시대…네이버·토스 등 ‘적’과 동맹 잇는 은행들 (ekn.kr)

은행들이 마이데이터 시대(본인신용정보관리업)를 앞두고 기존에 가지고 있던 금융 데이터만을 활용하기에 한계가 있어, 이종산업과 협업을 맺고 축적하는 데이터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의도로 네이버, 토스 등 빅테크(대형 IT기업)·핀테크 기업과 손을 잡으며 적과의 동맹을 이어가고 있다.

산업 간 경계가 사라지는 빅블러 시대인 만큼 금융과 이종산업 간 결합 사례는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보이며, 특히 대부분의 기업이 공통적으로 ‘디지털 플랫폼 기업’을 지향하고 있어,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데이터를 가지는 것은 곧 경쟁력으로 여겨진다.


3. [IT큐레이션] 네이버는 지금 콘텐츠 앱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

[IT큐레이션] 네이버는 지금 콘텐츠 앱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 < IT/스타트업 < IT/게임 < 기사본문 - 이코노믹리뷰 (econovill.com)

네이버의 콘텐츠 확보 전략은 단순히 좋은 콘텐츠 IP를 확보해 이를 바탕으로 양질의 플랫폼 서비스를 하겠다는 일차원적 접근이 아니라 존재하는 모든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활동을 콘텐츠로 인식해 말 그대로 콘텐츠 토털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실제로 대리운전, 게임, 메모, 미팅, 협업툴 등 세상 만물이 모두 콘텐츠가 되어 막강한 플랫폼으로 달려왔으며 구글과 애플은 이들에게 수익을 제공해 방대한 생태계를 만들어냈다.


4. 상장 채비 서두르는 카카오페이…발목 잡는 ‘차이나 리스크’ 해소될까

상장 채비 서두르는 카카오페이…발목 잡는 ‘차이나 리스크’ 해소될까 : 네이버 뉴스 (naver.com)

© 뉴스1

© 뉴스1

카카오페이는 2대주주 중국 앤트그룹의 적격성 문제에 발목 잡혀 신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마이데이터 사업 관련 일부 서비스를 중단하는 등 ‘차이나 리스크’로 사업에 차질을 빚어왔다.

그러나 최근 금융당국 내에서 카카오페이의 마이데이터 적격성 심사와 관련해 기류변화가 나타나고 있어서 최대 걸림돌이 사라질 것이라는 분위기가 지배적이고, 그동안 금융당국은 고유의 최종 결정권한을 사실상 해외 금융당국에게 맡기는 것과 다름 없다는 비난을 받아왔는데, 이같은 분위기가 반전되기 시작한 것이다.


5. “역대 최강 스펙, 성능 자신있다”…애플 신제품들 어떻길래 [종합]

[“역대 최강 스펙, 성능 자신있다”…애플 신제품들 어떻길래 종합] : 네이버 뉴스 (naver.com)

아이패드 프로/사진제공=애플

아이패드 프로/사진제공=애플

애플은 21일 오전 2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신제품 공개행사를 온라인으로 열고 태블릿 PC ‘아이패드 프로’, 일체형 데스크톱 ‘아이맥’, 무선 위치추적 장치 ‘에어태그’ 등 신제품을 다수 선보였다.

애플은 2023년까지 제조 공급망 및 제품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의 75%를 감축하는 한편 재활용 소재를 제품 생산에 적극 활용할 계획으로 팀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매년 탄소 배출량을 100만 톤씩 줄이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6. 생각만으로 컴퓨터 사용? 성큼 다가온 미래, BCI

생각만으로 컴퓨터 사용? 성큼 다가온 미래, BCI : 네이버 뉴스 (naver.com)

생각만으로 게임을 조작하는 원숭이. 위 사진을 자세히 보면 조이스틱 선이 뽑혀있다 (출처=뉴럴링크)

생각만으로 게임을 조작하는 원숭이. 위 사진을 자세히 보면 조이스틱 선이 뽑혀있다 (출처=뉴럴링크)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스타트업 ‘뉴럴링크’는 . 뇌에 칩을 이식한 원숭이가 생각만으로 간단한 게임을 즐기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지난 9일 유튜브에 공개했다

지금까지 BCI가 가장 널리 연구되고 활용됐던 영역은 의료분야로 뇌 질환 예방 또는 치료하는 용도로 쓰거나 신경손상 환자 재활에 활용할 수 있으며, 가령 손상된 뇌 기능 일부를 대신하는 칩을 이식해 뇌 질환을 치료한다거나, 팔다리가 마비된 사람이 생각만으로 컴퓨터나 휠체어를 조작하는 게 가능하다.

  • BCI: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Brain Computer Interface): 뇌와 컴퓨터가 직접 상호작용할 수 있게 하는 인터페이스

2021년 4월 7일 수요일 IT뉴스

1. 투자하면 대박 …금융권, 핀테크 기업에 반했다

투자하면 대박 …금융권, 핀테크 기업에 반했다 : 네이버 뉴스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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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동훈 기자]

쿠팡에 이어 두나무의 미국 증시 상장설이 솔솔 피어오르면서 핀테크 기업에 대한 지분 투자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한화투자증권, 우리기술투자 등이 두나무 상장 수혜 기대감에 연일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고,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본격화에 힘입어 기업가치가 커질 것으로 보이는 토스·뱅크샐러드 등에 투자한 업체들도 잭팟을 기대하고 있다.


2. 삼성 vs 애플, 120조 웨어러블 시장에서도 ‘격돌’

삼성 vs 애플, 120조 웨어러블 시장에서도 ‘격돌’ : 네이버 뉴스 (naver.com)

웨어러블 기기 시장이 만개하기 시작했다. /사진제공=각 사, 그래픽=김민준 기자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러 성장세가 점차 둔화되면서 IT기업도 다방면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폴더블·롤러블 등과 같은 폼팩터 혁신뿐 아니라 스마트폰 기반으로 생태계를 이루는 이어폰과 워치 등 각종 기기의 영역 확장도 이뤄지고 있다.


3. 삼성SDS ‘클라우드·공정 보안’ 주목…황성우 체제 첫 대외 행사

삼성SDS ‘클라우드·공정 보안’ 주목…황성우 체제 첫 대외 행사 : 네이버 뉴스 (naver.com)

서재일 삼성SDS 보안사업부장(전무)이 6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사이버 시큐리티 콘퍼런스 2021’에서 환영사를 하고있다. /사진=삼성SDS

삼성SDS가 황성우 대표이사 취임 후 처음 개최한 대외행사인 이날 행사에서는 비대면 업무환경 보안과 클라우드 보안, 생산설비·제조공정(OT) 보안 등 3가지 최신 사이버 보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삼성SDS의 보안 관련 사내벤처들의 소개도 이뤄졌으며, ‘팀나인’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진·영상·음성 합성 기술인 딥페이크를 탐지할 수 있는 솔루션을 발표했고 ‘해킹존’은 보안 취약점을 신고하고 포상하는 제도인 ‘버그바운티’ 관련 플랫폼을 발표했다.


4. ‘가상 공간에서 홀로그램 회의를?’… 스페이셜로 보는 ‘메타버스’의 현주소

‘가상 공간에서 홀로그램 회의를?’… 스페이셜로 보는 ‘메타버스’의 현주소 : 네이버 뉴스 (naver.com)

스페이셜을 통해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예시. 제공=페이스북

코로나 19라는 불가항력적인 요인으로 사무실 근무가 어려워지면서 많은 기업이 재택근무를 위한 솔루션을 도입함으로써 네트워크나 인프라를 대체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재택근무는 대화 과정이 이메일이나 메신저로 옮겨가면서 누락되고, 여기서 오류가 발생할 수밖에 없었고,…최근에는 기술을 활용해 이 부분까지 극복하려는 조짐이 관측되고 있다.


5. 업계, “LG전자 스마트폰 철수 여파 ‘미미’”…왜? [IT클로즈업]

[업계, “LG전자 스마트폰 철수 여파 ‘미미’”…왜? IT클로즈업] : 네이버 뉴스 (naver.com)

LG전자는 “프리미엄 휴대폰 시장은 양강체제가 굳어지고 주요 경쟁사는 보급형 휴대폰 시장을 집중 공략하는 가운데 LG전자는 대응 미흡으로 성과를 내지 못해왔다”라며 “이 같은 시장 상황 속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내부 자원을 효율화하고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라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사업 중단은 LG전자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고, 거래선과 협력사 피해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스마트폰 점유율은 삼성전자와 애플이 양분할 것으로 여겨지지만, 현재 LG전자 스마트폰을 쓰고 있는 사람은 불편이 불가피하다.


6. 코로나로 원격수업하자 독서줄고 PC사용량 늘었다

코로나로 원격수업하자 독서줄고 PC사용량 늘었다 : 네이버 뉴스 (naver.com)

2020년 청소년의 시간대별 이용매체
[KISD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원격수업이 시작되자 청소년들의 종이 매체 이용은 줄고 PC 이용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청소년의 독서 시간도 감소했고, 데스크톱과 노트북, 태블릿PC 이용 시간은 모두 1시간 이상 증가했지만, 하루평균 스마트폰 사용시간은 162분으로 전년(143분)과 크게 차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7. 동네친구 된 IT… 중고거래서 취업까지 해결

동네친구 된 IT… 중고거래서 취업까지 해결 : 네이버 뉴스 (naver.com)

코로나 팬데믹(대유행)이 장기화되면서 좁아진 사람들의 생활 반경에 맞춘 ‘하이퍼로컬(hyper-local) 서비스’가 뜨고 있다.

하이퍼로컬의 시대가 다시 돌아온 것은 사용자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해 지역 기반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IT 업체들이 속속 등장하면서부터이며, 국내에선 하이퍼로컬 앱의 원조인 당근마켓에 네이버가 도전하고 있고, 유통 대기업 롯데도 동네 상권 공략을 위해 지역 기반 중고거래 사이트 ‘중고나라’를 인수했으며, 미국에서는 기업 가치 5조원이 넘는 하이퍼로컬 스타트업(초기 벤처기업)까지 등장했다.

  • 하이퍼 로컬(Hyperlocal): ‘범위가 좁은 특정 지역에 맞춘’이란 뜻. 코로나 이후 사람들의 생활 반경이 좁아져 동네 상권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가 늘면서 주목받고 있는 개념으로 상거래뿐 아니라 동네 기반 온라인 커뮤니티 기능도 아우른다. 예전 ‘벼룩시장’ 같은 지역 정보지와 전단이 타깃으로 삼았던 게 하이퍼로컬 시장이다. 당시엔 사람 구하는 일, 중고거래나 중고차 매매도 모두 동네에서 해결하는 게 당연했다. 하지만 동네를 초월하는 인터넷과 전국 익일 배송 서비스가 확산하면서 급속히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