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8월 13일 금요일 IT뉴스

1. 디즈니, 예상 뛰어넘는 실적…테마파크 개장·디즈니+ 효과

디즈니, 예상 뛰어넘는 실적…테마파크 개장·디즈니+ 효과

디즈니가 테마파크 재개장과 스트리밍 서비스 호조에 힘입어 예상을 뛰어넘는 2분기 실적을 기록했고, 2분기 매출은 170억달러(약 19조8500억원)로, 작년 동기 대비 45% 상승했다. 월가 예상을 뛰어넘는 수치에 디즈니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4% 올랐다.

전 세계 모든 디즈니 테마파크가 문을 연 덕분에 테마파크는 2분기에만 43억달러(약 5조172억원)를 벌어들였고, 디즈니의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즈니플러스(Disney+)는 2분기에 월가 추정치를 상회하는 가입자 1억1600만명을 기록했다.


2. 비난 여론에 한발 물러선 카카오, 택시·바이크 요금 다시 내린다

비난 여론에 한발 물러선 카카오, 택시·바이크 요금 다시 내린다

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일부터 ‘스마트호출’ 비용을 기존 1000원(야간 2000원) 정액제에서 ‘0~5000원’의 탄력요금제로 변경했으나 독점적인 지위를 바탕으로 일방적인 서비스 요금 인상을 단행한다는 비판 목소리가 택시 업계 및 이용자를 중심으로 커졌고 ‘스마트호출’의 요금 범위를 ‘0~2000원’으로 재조정한다고 13일 공지했다.

이날 카카오모빌리티는 바이크 요금도 중장거리 이용자의 부담이 커진다는 의견에 따라 이용자 부담이 늘지 않는 방향으로 재조정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결정되면 별도 공지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3. MG새마을금고중앙회, RPA 도입으로 업무 혁신 꿈꾼다

MG새마을금고중앙회, RPA 도입으로 업무 혁신 꿈꾼다

RPA 소프트웨어는 컴퓨터가 특정한 알고리즘으로 동작하도록 구성하며, 정량적 데이터를 다루는 분야일수록 정확도와 활용도가 높아서 금융업계의 관심도 높았지만, 보안이나 개인정보 등의 문제로 초기 도입부터 실용화 단계까지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해 경영진의 확실한 의사가 있어야 RPA를 추진할 수 있다.

현재 MG새마을금고중앙회는 계정계 시스템에서 보고서 작성, 자료 검증작업, 예탁금 처리, 회계 결산 등의 업무에 RPA를 도입한 상태로 보고서 작성의 경우, 업무 화면을 조회하고 결과 자료를 엑셀로 다운로드한 후 편집하는 모든 과정이 RPA를 통해 자동으로 진행된다.

업무 가능 범위도 단순 보고서화를 넘어서 PPT 파일, 워드 파일 작성 등 모든 작업이 가능해 기존에 하루가 걸리던 작업이 1~2시간 이내에 완료할 수 있게 됐으며 RPA를 활용해 내부망 시스템에 쌓인 보안 자료를 정리하는 ‘클린봇’이나 보안 패스워드를 관리하는 ‘패스워드봇’ 등을 구축하는 등 활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 유아이패스는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전문 기업으로,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하지만 ICT 기술을 활용하는 기업들 사이에서는 널리 알려져 있다.

4. DGB금융그룹, 핀테크사 뉴지스탁 인수… 10번째 자회사 편입

DGB금융그룹, 핀테크사 뉴지스탁 인수… 10번째 자회사 편입

DGB금융그룹이 핀테크 기업인 뉴지스탁(대표 문경록, 문호준)의 지분 74.03%를 인수해 그룹의 10번째 자회사로 편입한다. 국내 금융그룹이 핀테크사를 인수한 최초의 사례이다.

뉴지스탁 문경록 대표는 “핀테크 서비스와 제도권 금융업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이 시기에, 핀테크 스타트업 최초로 10대 금융지주 중 하나인 DGB금융그룹과 함께하게 되어 큰 기대를 하고 있으며”, DGB금융그룹 김태오 회장은 “뉴지스탁 인수를 통해 그룹의 디지털 자산관리 경쟁력을 대폭 업그레이드하고 핀테크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뉴지스탁은 ‘개인투자자도 수익을 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는 가치를 내걸고 2011년 설립됐으며, 현재 10만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고 12개 주요 증권사들과 제휴하고 있는 국내 1위의 알고리즘 주식투자 플랫폼 기업이다.

2021년 08월 11일 수요일 IT뉴스

1. [스타트업] 쿠팡 상장후 韓 스타트업에 해외투자자 러브콜 쏟아져

[스타트업] 쿠팡 상장후 韓 스타트업에 해외투자자 러브콜 쏟아져

“쿠팡과 마켓컬리 효과로 한국 스타트업에 해외 자본의 투자가 쏟아질 겁니다.” 박 대표는 “쿠팡 상장 이후 해외투자자들이 한국 스타트업에 대해 계속 문의해 오고 있다”면서 “한국은 시장이 작고 엑시트(투자 회수)가 어렵다는 의심이 이제 통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이미 한국에 유니콘이 될 수 있는 기업이 많은데도 외국인 투자가 들어오지 못한 것은 실리콘밸리 식 글로벌 스탠더드를 맞추기 못했기 때문”이라면서 “중국·이스라엘이 이런 기준을 맞췄기 때문에 이곳의 스타트업들이 많은 투자를 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쿠팡과 마켓컬리가 해외 투자를 받을 수 있었던 것도 이런 전 세계 VC 세계의 규칙에 맞게 지배구조와 계약서 등을 만들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2. 온라인 가격 비교 플랫폼 ‘다나와’도 매각 착수

온라인 가격 비교 플랫폼 ‘다나와’도 매각 착수

다나와는 2000년 2월 카메라 가격 비교 사이트로 시작한 플랫폼이으로 컴퓨터, 정보 기기와 관련해 데이터베이스(DB)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는 모든 카테고리를 망라하는 종합 가격 비교 사이트로 성장했다.

다나와는 2011년 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지난해 매출(연결 기준)은 2320억원, 영업이익 378억원을 냈고, 다나와 측은 “최대 주주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 매각을 포함해 다양한 전략적인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이와 관련해 NH투자증권을 자문사로 선정한 후 필요한 사전 절차를 진행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했다.


3. 예스24, 모바일앱서 선물하기 서비스 시작

예스24, 모바일앱서 선물하기 서비스 시작

예스24 모바일 앱(APP)에서 상품을 선택하고 ‘선물하기’를 통해 결제하면 상대방 카카오톡 또는 문자로 메시지 카드가 발송되며, 선물을 받은 사람은 휴대전화로 전송된 메시지 내 ‘선물 받기’ 링크를 통해 메시지 카드 확인 및 선물 수령이 가능하다.

최세라 예스24 도서사업본부 상무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만나 안부를 전하거나 감사, 축하 등 마음을 전하기 어려운 요즘, 언택트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예스24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소중한 사람들과의 교류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조금이라도 따스한 마음을 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4. 서울시 25개 전통시장, 당근마켓에서 만난다

서울시 25개 전통시장, 당근마켓에서 만난다

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이 서울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손을 잡았으며, 이번 협약의 핵심은 당근마켓을 통해 서울시 내 25개 전통 시장의 500여 개 상점을 각 시장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과 연결해, 전통시장의 온라인 진출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것이다.

그 첫 시작으로 당근마켓은 9월 중 현재 서울 시내 약 150곳에 운영 중인 당근마켓 내 근처 ‘동네 장보기’ 테마관을 서울 전 지역으로 확대하고, 전통시장 상인들의 비즈프로필을 연결해 전통시장 상품과 소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화문의는 물론 채팅, 댓글을 통해 고객들과 친밀감을 쌓으며 단골을 확보할 수 있어, 매출 견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5. 자동차 업계, 금융업에 ‘러브콜’…핵심은 데이터

자동차 업계, 금융업에 ‘러브콜’…핵심은 데이터

기아는 핀테크 ‘뱅크샐러드’에 1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으며 구체적인 계획은 밝히지 않았지만 핵심은 ‘데이터’로 기아와 뱅크샐러드는 차량에서 얻는 데이터와 차량 안에서 고객이 쓰는 자산관리 데이터를 잇는 오픈 플랫폼 구축하고, 모빌리티 산업을 위한 광범위한 데이터 기술 협력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자동차 제조업체가 단순히 자동차만 만드는 것에서 미래 모빌리티 등 다양한 탈 것들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며 “고객 취향을 알 수 있는 데이터를 얻기 위해 이번 투자를 단행했으며, 캐롯손해보험처럼 자동차와 금융이 관련된 부분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이 자동차를 구매하는 시점 혹은 빌리는 시점부터 폐차를 하는 순간까지 밀접하게 연관된 업종으로 금융과 자동차산업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강력한 무기는 데이터이다. 고객에게 신차를 추천할 경우 이들의 예산은 얼마인지 혹은 얼마나 과거 차를 운행해왔는지 등을 파악한다면 성공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진다.

2021년 07월 30일 금요일 IT뉴스

1. 30일부터 핀테크 기업 선불충전금 정보 등 개방

30일부터 핀테크 기업 선불충전금 정보 등 개방

금융위원회, 금융결제원, 핀테크산업협회은 30일부터 주요 은행, 우체국 앱에서도 본인이 보유한 핀테크 기업의 선불충전금 목록, 거래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고 28일 밝혔다. 금융위는 23개 핀테크 기업(토스,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의 선불충전금 정보가 우선 조회 가능하며 나머지 회사의 선불충전금 정보도 8월말까지 순차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맞추어 기존에 금융회사만 이용 가능했던 어카운트인포 서비스도 핀테크 기업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되며,. 핀테크 기업의 고객들도 오픈뱅킹에 계좌 등록 시 일일이 계좌를 입력할 필요 없이 전 금융회사의 본인계좌를 자동 조회 및 일괄 등록이 가능해진다.


2. 핀다, 새로운 CI·UX 도입…”기존 금융권과 차별화”

핀다, 새로운 CI·UX 도입…”기존 금융권과 차별화”

핀다는 새로 바꾼 사용자경험(UX) 모습 [이미지: 핀다]

핀다의 기업 CI는 곡선, 볼드, 심플 세 가지 키워드로 정리되며 곡선 디자인은 전통 금융에 대한 허들을 낮춰 접근이 쉬운 핀테크의 부드러움을 내포하며, 볼드 디자인은 핀테크 기업으로서 믿을 수 있는 전문가의 이미지를 담았고, 심플함은 직관적이고 간편한 핀다 서비스의 본질을 반영했다.

사용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위한 UX도 새롭게 선보였으며, UX는 크게 메인 화면, 알림 탭, 더보기로 구성되고 메인 화면에는 핀다의 주요 서비스인 비교대출과 대출관리 서비스가 함께 담겨 가장 좋은 대출 한 번에 받기, 나를 위한 대출관리 등으로 리뉴얼됐다.


3. 초대규모AI가 상품평 한 줄 요약… 네이버, ‘Ai리뷰 요약’ 선봬

초대규모AI가 상품평 한 줄 요약… 네이버, ‘Ai리뷰 요약’ 선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AI 기반 리뷰 요약 기능이 적용됐다. /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 내 상품 리뷰를 분석해 대표적인 제품 특성을 한 줄의 문장으로 추출하는 ‘Ai리뷰 요약’ 기능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으며, ‘Ai리뷰 요약’은 국내 최초 초대규모(Hyperscale)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 기반으로 제공된다.

그동안 국내외 쇼핑서비스가 상품 리뷰에 필터를 적용하거나 일부를 선별해 상단에 보여주는 데 그친 것과 달리 ‘하이퍼클로바’가 방대한 리뷰를 분석해 하나의 자연스러운 문장으로 만들어 낸다. 이로써 사용자가 여러 리뷰를 읽지 않아도 실구매자들의 상품평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4. 도토리 충전은 다날로… 싸이월드와 전략적 제휴·투자 계약

도토리 충전은 다날로… 싸이월드와 전략적 제휴·투자 계약

다날은 싸이월드제트에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하면서 싸이월드 내 결제수단인 ‘도토리’ 결제·충전 등 전자결제 대행을 맡게 되고 이에 따라 결제 시스템 구축에 들어갔으며 앞으로 결제 관련 기술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다날이 투자한 배달대행 플랫폼 기업 만나코퍼레이션과 싸이월드제트 간 협업도 논의하며, 메타버스 싸이월드에서 주문한 상품을 실제 오프라인에서 받아볼 수 있도록 배송 서비스를 지원하는 방안 등을 검토할 계획이고 이밖에 싸이월드 BGM(배경음악)서비스에도 다날의 자회사 다날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10만여곡의 저작권이 도움이 될 전망이다.

2021년 07월 23일 금요일 IT뉴스

1. NHN페이코, 오프라인 결제 인프라 확대…’페이코 단말기’ 보급한다

NHN페이코, 오프라인 결제 인프라 확대…’페이코 단말기’ 보급한다

© 뉴스1

NHN페이코는 자체 개발한 ‘페이코(PAYCO) 결제 단말기’의 보급을 통해 오프라인 결제 인프라(기반시설) 확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 페이코 결제 단말기(C2100)는 서명 패드와 각종 결제 리더기를 일체화한 올인원 단말로 IC, 마그네틱, NFC, QR·바코드, 비자(VISA) 콘택트리스(비접촉식) 결제를 모두 지원하고 전후면에 고해상도 LCD와 IC카드 슬롯을 각각 탑재해 가맹점주, 고객의 양방향 결제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수요가 확대된 QR·바코드 결제는 별도 리더기 없이 내장 카메라를 통해 지원하고 카드를 긁거나 삽입하지 않고 단말기에 대는 것만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비자 콘택트리스 결제도 가능하다.

  • 비자 콘택트리스는 EMV 규격 기반의 IC칩 보안 기술 및 비자 토큰 서비스(VTS·Visa Token Service)를 적용해 편의성과 보안성을 높인 결제 기술이다.

NHN페이코는 동반성장위원회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주요 VAN사와 협력해 단말기 보급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다양한 업종에서 페이코 결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했으며, 기존 단말기가 QR·바코드 결제를 지원하지 않아 페이코 결제 도입이 어려웠던 매장이 가맹점으로 유입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 네이버, 매출 절반이 ‘신사업’ e커머스·핀테크 성장 힘준다

네이버, 매출 절반이 ‘신사업’ e커머스·핀테크 성장 힘준다

올 2·4분기 매출 1조6635억원 중 절반 이상을 △e커머스(3653억원) △핀테크(2326억원) △콘텐츠(1448억원) △클라우드(949억원)에서 벌어들인 것으로 이는 검색·디스플레이 광고가 핵심인 서치플랫폼 매출(8260억원)을 넘어선 규모다.

스마트스토어 당일배송-신용대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46만 판매자들 대상으로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를 출시하고, CJ대한통운과 전국 당일배송 풀필먼트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으며, 핀테크 부문 관련 네이버파이낸셜 신용평가모델을 더욱 정교화해 더 많은 네이버페이 이용자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으며, 네이버는 사업자 전용 신용대출 등 기업간거래(B2B) 분야 핀테크 역량도 강화한다.

미래먹거리 ‘제페토’, 매출 70% 늘어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관련, “전 세계 이용자가 2억명에 달하는 제페토는 최근 삼성전자, 현대차, 구찌, 디올 등의 광고 확대로 매출이 전년 대비 70% 이상 성장했다”면서 “이용자가 직접 아바타 아이템을 만들 수 있는 ‘제페토 스튜디오’에서 게임까지 제작할 수 있는 기능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 “야놀자가 우리몫 다 뺏는다” 모텔 사장님들 뿔났다

“야놀자가 우리몫 다 뺏는다” 모텔 사장님들 뿔났다

야놀자 사옥 전경 [야놀자 제공, 123RF, 망고보드]

여행 플랫폼 ‘야놀자’의 광고 수수료 체계가 ‘지역 톱’ ‘지역 인기’ ‘지역 리스트’ 등 성격이 겹치는 카테고리를 여러 개 만들어 각각 광고료를 책정하는 정책 때문에 숙박업주들에게 과도한 부담을 지우고 있다는 불만이 커지고 있다.

22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숙박업소 단체 대한숙박업중앙회의 일부 지회는 야놀자의 광고 및 수수료 체계의 불공정함을 지적하기 위한 단체 행동을 준비하고 있고 일부 업주는 공정거래위원회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접수하고 야놀자 측 소명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4. “콘텐츠 대전 시작됐다”…네이버 vs 카카오, 주도권 싸움 치열

“콘텐츠 대전 시작됐다”…네이버 vs 카카오, 주도권 싸움 치열

네이버 제공

카카오웹툰 제공

네이버는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를 앞세워 글로벌 창작자 약 570만명이 만든 10억개 이상의 원천 콘텐츠를 바탕으로 드라마·영화·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영상화 프로젝트를 선보인다는 구상으로 특히 1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남미·유럽·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영상화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낼 방침이다.

다음웹툰컴퍼니도 8월부터 ‘카카오웹툰 스튜디오’로 거듭나며, 기존 다음웹툰은 물론 ‘이태원 클라쓰’ ‘나 혼자만 레벨업’ ‘사내맞선’ ‘나빌레라’ ‘승리호’ ‘경이로운 소문’ ‘취향저격 그녀’ 등 카카오페이지의 콘텐츠 IP도 통합해 제공한다.


5. 저커버그 “메타버스는 모바일 인터넷의 진정한 후계자”

저커버그 “메타버스는 모바일 인터넷의 진정한 후계자”

마크 저커버그는 22일(현지시각) 미 IT 전문매체인 더버지와 인터뷰를 갖고 “메타버스는 매우 거대한 주제”라며 “메타버스는 모바일 인터넷의 후계자”라고 했으며, “많은 사람들이 메타버스를 단순히 게임의 한 부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을 뛰어넘을 것”이라며 “나는 메타버스가 기술 산업의 다음 장을 여는 큰 부분이 될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

저커버그가 생각하는 메타버스는 현재 테크 기업들이 내놓은 메타버스 플랫폼과는 다른 형태로 현재 게임 로블록스나 네이버의 제페토 등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이 존재하지만 그는 “메타버스는 공공장소 같은 온라인 공간이 돼야 한다”며 “사람들이 공동으로 상호작용하는 모든 것이 메타버스여야 한다. 각 회사마다의 자체 메타버스는 없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1년 07월 16일 금요일 IT뉴스

1. 구글코리아, ‘머신러닝 부트캠프’ 개최

구글코리아, ‘머신러닝 부트캠프’ 개최

[사진=구글]

머신러닝 부트캠프는 머신러닝 개발자 지망생들에게 교육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머신러닝 개발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이 인력풀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며, 지난해 진행한 프로그램에는 약 3천명의 개발자가 지원했으며 이중 코세라 딥러닝 특화과정을 수료한 150여명의 참가자는 머신러닝 자격증을 취득해 현재 다양한 산업군에서 머신러닝 개발자로 근무하고 있다.

올해 머신러닝 부트캠프에는 실습형 교육 과정이 새롭게 추가됐다. 참가자는 글로벌 인공지능 경진대회 플랫폼 캐글(Kaggle)의 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일정한 순위권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실습형 교육 과정을 경험,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진행해 직접 성과를 내게 된다.


2. 개발자로 만족한다 39.2%···연봉 불만 1~3년차가 가장 높아

개발자로 만족한다 39.2%···연봉 불만 1~3년차가 가장 높아

디지털 전환(DX) 바람으로 소프트웨어(SW) 개발자 몸 값이 상한가지만 개발자로서 만족한다는 응답이 39.2%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으며, 연봉에 불만이 가장 높은 개발자는 1~3년차인 것으로 나타났고 5년차 미만 개발자들은 근무 연차와 상관 없이 4000만원 이상 5000만원 미만 수준의 연봉을 희망 연봉 1순위로 답해, 개발자의 최소 희망 몸값은 4000만원 수준으로 점쳐졌다.

한편 개발자들은 자신의 연봉을 높이기 위해 교육, 프로젝트 준비, 스터디 모임 등 자기개발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수 의견으로 조사한 연차 별 연봉 인상을 위한 노력을 묻는 질문에 대다수 현업 활동 개발자는 토이 프로젝트를 1순위로 꼽았고, 단 10년차 이상 개발자는 동영상 강의로 프로젝트 준비를 갈음했으며 3년차 미만 개발자는 부족한 이론 지식을 습득하기 위한 스터디 모임에 중점을 둔 것으로 확인됐다.


3. 야놀자, 실탄 2兆 장전…제2의 쿠팡 대박 신화 시작됐다

야놀자, 실탄 2兆 장전…제2의 쿠팡 대박 신화 시작됐다

1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유치할 것이라는 업계 소문보다 2배 가까운 ‘실탄’을 확보한 야놀자는 미국 나스닥 상장 추진과 함께 연간 3천조원 규모의 글로벌 여행·호스피탈리티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해외에 호텔 등 객실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야놀자는 국내에서 쌓은 경험을 글로벌 시장에 이식함으로써 글로벌 여가 플랫폼 입지를 더욱 튼튼히 다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 사모펀드(PE)운용사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를 두고, 야놀자가 일본·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한 초석을 다진 것으로 전망했다.


4. 반려동물 통합 케어 플랫폼 ‘펫닥’, 100억 원 규모 시리즈C 투자 유치

반려동물 통합 케어 플랫폼 ‘펫닥’, 100억 원 규모 시리즈C 투자 유치

반려동물 통합 케어 플랫폼 서비스 ‘펫닥’이 100억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를 했다. 펫닥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수의사들과 시너지 효과를 내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반려동물 식품과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5. MZ세대 10명 중 9명, “핀테크로 간편결제 사용…만족도 높아”

5년전 美증시 입성한 라인의 ‘나비효과’…”카카오 안부럽다”

20・30 MZ세대들이 대표적인 핀테크 서비스인 간편결제(송금)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토스 등 핀테크 플랫폼을 주로 사용하고, 핀테크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는 간단하고 편리한 절차 등 편의성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금법 개정안 통과로 달라질 금융 생활에 대해 2030세대는 대체로 긍정적인 의견을 밝혔고 특히 핀테크 플랫폼, 카드사 등에 계좌를 개설하고 급여를 이체받아 바로 결제 및 송금, 공과금 및 카드청구금 납부 등이 가능한 종합지급결제사업자 도입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이 84.6%에 달했다. 이 외 소액후불결제 도입, 선불충전금 한도 상향 등에 대해서도 절반 이상이 필요하거나 유용하다 등 긍정적 의견을 보였고, 고위험 거래에 대한 2개 이상의 인증 의무 등 보안강화에 대해서도 “지금보다 불편해져도 금융거래 안전을 위해 필요하다”는 의견이 62%에 달했다.

2021년 07월 09일 금요일 IT뉴스

1. 라인, 글로벌 CBDC 정조준…블록체인 플랫폼 공개

라인, 글로벌 CBDC 정조준…블록체인 플랫폼 공개

라인플러스는 라인 파이낸셜 블록체인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CBDC에 대한 개념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라인플러스

라인플러스는 이번에 오픈한 라인 파이낸셜 블록체인 홈페이지를 통해 CBDC를 위한 블록체인 시스템, 전 세계 각국의 CBDC 발행 현황 및 CBDC 에 대한 개념도 소개해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라인 파이낸셜 블록체인은 금융 플랫폼에 최적화된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CBDC 사업이 요구하는 결제 완결성을 보장하고, 빠른 속도와 많은 결제량을 처리할 수 있는 확장성을 제공하며 특히 라인이 글로벌 서비스를 운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결제 정보에 대한 기밀성을 보장한다.

  •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2. 스포츠에 집중하는 카카오게임즈…코로나 타격에도 베팅 ‘턱턱’, 왜?

스포츠에 집중하는 카카오게임즈…코로나 타격에도 베팅 ‘턱턱’, 왜?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글로벌 레저·스포츠 커뮤니케이션 전문 기업 세나테크놀로지와 손잡고, 스포츠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영역을 개척하기 위해 카카오게임즈는 약 1000억을 들여 해당 기업을 계열사로 편입시켰고, 카카오 VX가 전개하는 스포츠 및 헬스케어 등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한 스포츠 사업으로 확장해나간다는 계획이다.

KB금융지주가 지난달 발표한 ‘코로나19가 갈라놓은 골프연습장과 스크린골프장의 차별화’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골프 인구는 515만명으로 전년 대비 46만명가량 증가했다. 그간 골프 시장을 눈여겨봐왔던 카카오는 자회사 카카오게임즈 산하에 2012년 설립됐던 옛 마음골프를 인수한 뒤 이름을 카카오 VX로 바꿨다.

카카오 VX는 성장력과 인지도를 동시에 키우는 데 무서운 속도를 내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하는 건, 게임기업으로 성장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LBS(위치기반), VR(가상현실), AI(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융합해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신사업 영역을 펼쳐나가고 있었던 카카오게임즈의 전략적 투자다.


3. 티빙, 독일 분데스리가 독점 중계 “유로2020 열기 이어간다”

티빙, 독일 분데스리가 독점 중계 “유로2020 열기 이어간다”

티빙은 2021-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 국내 독점 중계권을 확보하고, 다음달부터 티빙과 채널 tvN, XtvN을 통해 생중계한다. 총 150경기를 생중계하며, 이 중 65경기는 티빙에서만 단독 중계된다.

티빙 콘텐츠사업국 황혜정 국장은 “유로 2020에 보여주신 뜨거운 열기에 보답하고자 유럽 빅리그 중 하나인 분데스리가 생중계를 확정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생중계와 같이 다양한 장르의 독점 수급 라이브러리를 확대하며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4. “코로나19 퍼지면 안돼”…다시 전면 재택근무 돌입하는 게임사들

“코로나19 퍼지면 안돼”…다시 전면 재택근무 돌입하는 게임사들

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주요 게임사들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전면 재택근무에 돌입한다.


5. “별점테러 그만”…네이버, 맛집 ‘키워드 리뷰’ 연내 도입(종합)

“별점테러 그만”…네이버, 맛집 ‘키워드 리뷰’ 연내 도입(종합)

네이버가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는 ‘별점 테러’, ‘리뷰 갑질’ 등을 막기 위해 매장 후기 시스템을 키워드 중심으로 전환하며, 당장은 리뷰 결과가 사용자에게 공개되지 않지만, 축적한 데이터를 3분기 중 가게의 ‘플레이스 페이지’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네이버는 설명했다.

네이버는 8천명이 넘는 사용자와 약 1천명의 사업자 의견을 반영해 후기를 남길 수 있는 키워드를 선정했고, 선정된 키워드에는 부정적인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기에 비판적인 피드백은 기존의 ‘텍스트 리뷰’를 활용해 남겨야 한다. 앞으로는 사장님에게만 전하는 비공개 리뷰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6. 핀테크 준비부족…마이데이터 본격 시행, 연말로 연기 가닥

핀테크 준비부족…마이데이터 본격 시행, 연말로 연기 가닥

당초 금융당국은 8월 초 시행을 목표로 준비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준비가 부족했다는 핀테크 업체들의 요청을 수용해 연기를 결정했다.

핀테크 업체들은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IT(정보기술) 개발 수요가 커지면서 개발인력이 부족해졌고, 다양한 통합인증수단을 제공하기로 하면서 마이데이터 시스템 구축에도 추가로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021년 7월 02일 금요일 IT뉴스

1. 강남‧판교 집 필요 없다…야놀자, 원격근무제 무기한 시행

강남‧판교 집 필요 없다…야놀자, 원격근무제 무기한 시행

직방 임직원들이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폴리스'에서 회의하고 있다. [사진 직방]

테크 기업들의 인재 경쟁 1라운드가 연봉 인상이었다면, 2 라운드는 오피스로 코로나19 유행이 끝나도 원격근무를 이어가겠다고 밝히는 기업들이 속속 늘고 있다.

가장 최근 이 정책을 밝힌 곳은 여가 플랫폼으로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기업)’ 반열에 오른 야놀자로 야놀자가 이렇게 오피스 개념을 바꾸고 나선 건 인재 유치 때문이며, 야놀자 측은 “상시 원격근무제는 글로벌 테크 기업으로서 도약을 위한 변화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야놀자는 올 하반기에만 연구개발 인력 300명을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2. ‘편견 배제’ 알고리즘으로 ‘유니콘’ 일군 인도인 창업자

‘편견 배제’ 알고리즘으로 ‘유니콘’ 일군 인도인 창업자

에잇폴드는 AI로 채용 기업과 지원자의 경력을 분석해 가장 적합한 지원자와 직무를 추천하며, 기업이 직접 서류를 받고 면접을 하지 않아도 최적의 지원자를 매칭해 추천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에잇폴드의 강점은 AI와 빅데이터 활용 자체보다 ‘편견 배제 알고리즘’에 있으며, 이 알고리즘은 인종적 편견이나 성별, 종교 등을 드러내는 단어는 물론 지원자의 출신 지역이나 학교 이름을 보여주는 정보를 배제한 채 경험과 업무성과 등으로만 데이터를 분석해 낸다. AI를 통해 진정한 ‘블라인드 채용’이 가능하도록 구현한 것이다.


3. ‘IT 인재’ 빨아들이는 ‘핀테크’

‘IT 인재’ 빨아들이는 ‘핀테크’

[경향신문]

시중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 할 것 없이 IT 인력 채용을 공격적으로 늘리고 있는데, 희비는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난다. 인터넷은행들은 성과를 내고 있는 반면 기존 주요 은행들은 상대적으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업계에서는 젊고 유능한 IT 개발자들일수록 향후 진로를 생각해 시중은행 업무를 기피한다고 보며, 현재까지도 은행에서는 IT 개발보다는 관리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업무역량을 높일 기회가 많지 않고, 순환근무를 통해 지점으로 나가는 등 다른 업무에 배치될 수도 있기 때문이고, IT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직된 조직문화에 대한 거부감도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4. 넥슨도 물린 비트코인…코인 급락에 회계상 손실 458억 기록

넥슨도 물린 비트코인…코인 급락에 회계상 손실 458억 기록

넥슨 본사인 일본 법인이 지난 4월에 매수한 비트코인의 시세가 급락하면서 약 458억원 규모의 평가손실을 인식했고, 이는 원금의 40%에 달하는 규모다.

한편, 국제회계기준(IFRS) 해석위원회는 지난 2019년 가상자산은 화폐도 금융상품도 아니라는 유권해석을 내놨으며, 판매나 중개를 위해 보유하는 경우는 재고자산으로 보고 그 외에는 모두 무형자산에 해당한다고 결론내어 공정가치(시장가격)가 취득원가보다 하락하면 그 차액을 분기마다 손실(손상차손)로 반영해야 한다.

2021년 6월 30일 수요일 IT뉴스

1. 삼성, 비전공자도 개발자 만들어주는 ‘SW아카데미’ 교육생 두배 늘린다

삼성, 비전공자도 개발자 만들어주는 ‘SW아카데미’ 교육생 두배 늘린다

삼성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서울캠퍼스에서 교육생들이 실습 수업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매년 상·하반기 각각 500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는데, 정부 지원 덕분에 내년부터는 규모를 더 키워 기수당 약 1,150명까지 늘릴 계획으로, 연간 모집 인원은 총 2,300여 명 이상이다.

SSAFY는 교육생으로 선발되기 위한 족집게 과외까지 성행할 정도로 취업 준비생들에겐 인기이며, 삼성은 매일 8시간씩 연간 1,600시간의 집중 교육과 더불어 매월 100만 원의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


2. [임현우의 Fin토크] 토스에 대한 뒷담화들

[임현우의 Fin토크] 토스에 대한 뒷담화들

토스가 청년 스타트업으로 한국경제신문에 처음 소개된 게 2014년 10월이었고, 지금은 1000명 넘는 직원을 수용할 공간이 부족해 역삼역 일대에 뿔뿔이 흩어져 일하고 있다. 증권사, 전자결제(PG)회사, 보험판매회사에 이어 아무나 받기 힘든 은행 사업권도 따내며, 이승건 대표가 꿈꿨다는 이른바 ‘디지털 금융지주’의 그림이 완성돼가고 있다. 대형 금융사는 자신들의 위상을 금융상품 납품업체로 떨어뜨리고 있는 플랫폼 기업에 유감이 많다.

토스가 간편송금을 내놓을 당시 은행까지 세운다는 구상은 없었다. ‘혁신금융’ 성과를 원했던 금융당국이 제3 인터넷은행을 밀어붙였고, 네이버가 손사래 치며 빠져나간 자리를 토스가 순발력 있게 꿰찼다. 토스가 최근 투자 유치 과정에서 평가받은 기업가치는 74억달러, 우리 돈으로 8조3000억원이며 우리금융 시가총액(8조6000억원)에 맞먹는다.

토스의 조직문화는 스타트업 특유의 속도전과 실리콘밸리식 무한경쟁이 결합돼 있어, 업무량이 많고 버티기 힘들다는 세간의 평가를 부정하지 않는다. “워라밸을 신경쓰지 않을 정도로 일에 몰입해본 경험이 없는 사람이 세상을 바꿀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느냐.” 연봉과 복지는 최고 대우를 해주되 철저한 성과주의로 간다는 것이다.


3. 온라인 럭셔리 편집숍 론칭한 무신사… 정품, 새벽 배송, 당일 출고 강점

온라인 럭셔리 편집숍 론칭한 무신사… 정품, 새벽 배송, 당일 출고 강점

무신사 부티크는 무신사가 엄선한 글로벌 유명 럭셔리 브랜드 정품을 만나볼 수 있는 서비스로 유럽, 미국 등 해외 브랜드 쇼룸과 편집숍에서 판매하는 100% 정품 상품만을 선보이며, 무신사가 정품임을 보증하는 ‘부티크 인증서’와 ‘보안 실’을 동봉한다.

이용 편의성을 높인 배송 서비스도 제공하며, 밤 9시 전에 주문한 상품을 익일 오전 7시까지 받아볼 수 있는 새벽 배송 서비스는 서울 및 경기 일부 지역에 한해 무료로 시행한다.


4. 지그재그, 통합 리뷰 기능 ‘제트 리뷰’ 론칭 1년… 1천만 리뷰 데이터 확보

지그재그, 통합 리뷰 기능 ‘제트 리뷰’ 론칭 1년… 1천만 리뷰 데이터 확보

지그재그는 지난 2020년 4월 각기 다른 쇼핑몰에서 구매한 상품에 대한 리뷰를 지그재그 아이디로 작성하고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통합 리뷰 기능 ‘제트(Z) 리뷰’를 도입한 바 있으며, 서비스 론칭 1년여만에 1천만건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구매 결정에 도움을 주는 양질의 리뷰가 2배 이상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크로키닷컴 관계자는 “건전하고 신뢰도 높은 리뷰 문화를 정착하여 건강한 쇼핑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양질의 리뷰가 판매자의 매출 상승 뿐 아니라 지그재그 내 상품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리뷰 서비스를 계속해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년 6월 18일 금요일 IT뉴스

1. 핀테크에서 붙은 네이버 vs 카카오

핀테크에서 붙은 네이버 vs 카카오

네이버, 카카오의 금융사업 현황. 출처=한겨레신문 제작

네이버와 카카오는 빅테크 기업의 금융 진출이라는 점에서 같지만, 접근 방식에서는 확연한 차이가 나타나는데, 네이버는 기존 금융사들과 제휴하거나 혁신금융으로 지정받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넓혀가지만, 카카오는 영업 허가를 받아 직접 뛰어들어 시장을 흔드는 전략을 쓴다.

카카오는 금융 자회사로 카카오페이(송금·결제 등)와 카카오뱅크(은행)를 뒀고, 카카오페이의 자회사로 카카오페이증권, 지난 9일 보험업 예비허가를 받은 카카오손해보험이 있으며,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는 자본 확충을 위해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다. 카카오는 플랫폼을 통해 기존의 금융서비스를 중개·제공하는 역할로는 금융혁신에 한계가 있다고 설명한다.

네이버의 금융 자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은 금융위원회의 규제 샌드박스(규제 유예)에 선정돼,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신용대출을 하고 있으며, 네이버파이낸셜이 자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용평가를 하면 미래에셋캐피탈이 대출을 내어주는 식으로 운영된다. 네이버는 검색엔진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자사 플랫폼 안에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하는 기술이 강하고 카카오처럼 여러 계열사를 두지 않는 것은 네이버파이낸셜을 통해 데이터를 한곳에 집적해 서비스를 고도화하려는 취지로 볼 수 있으며, 은행 등 사업에 직접 뛰어들지 않고 기존 금융사와 제휴하는 방식을 쓰는 것은 ‘금융기업’보다는 ‘금융플랫폼 기업’으로서 사업 역량을 강화하려는 전략적 판단이라고 네이버는 설명한다.


2. 구글 워크스페이스, 일반 사용자에게 개방… 새 협업 환경 ‘스페이스’도 도입

구글 워크스페이스, 일반 사용자에게 개방… 새 협업 환경 ‘스페이스’도 도입

스페이스 스냅샷. 구글 워크스페이스 룸이 스페이스로 바뀐다. ⓒ Google

지난 10월 구글은 구글 G 스위트(G Suite)의 이름을 워크스페이스로 변경하고, 앱을 가로지르는 협업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구글은 우선 유료 요금제에 해당하는 서비스부터 변경 작업을 시작했고, 이제 일반 사용자 대상의 작업이 시작된 것이다.

구글은 또한, 계약직 근로자를 위한 개인용 비즈니스 워크스페이스 계정을 발표했는데, 구글에 따르면 이 새로운 계정에는 지능형 예약 서비스, 전문적 영상회의, 개인화된 이메일 마케팅을 비롯한 여러 프리미엄 기능이 제공된다.

  • 구글 채팅과 지메일 안의 구글 채팅은 다르다. 지원 문서에는 이렇게 명시되어 있다. “채팅과 지메일 안의 채팅에서 같은 기능을 이용할 수 있지만, 지메일에 통합된 것은 친구, 가족, 동료와 이메일 사이사이에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중앙화 된 공간을 제공한다.”

3. KT, 핀테크 1위 웹케시에 236억 지분 투자

뱅크샐러드 이은 두 번째 행보…B2C•B2B 금융 플랫폼 사업 기반 확보

KT, 핀테크 1위 웹케시에 236억 지분 투자

KT(대표 구현모)는 광화문 이스트 사옥에서 웹케시 그룹에 속한 웹케시, 비즈플레이, 로움아이티 등 3개사를 대상으로 총 236억의 전략적 지분투자와 함께 금융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웹케시 그룹은 기업 고객의 사업 규모에 따라 ▲비즈플레이(대‧중견기업) ▲경리나라(중소기업) ▲세모장부(소상공인) 등 B2B 핀테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KT의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플랫폼 기술력과 유무선 인프라와 웹케시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기업 핀테크 서비스를 연계해 기업 규모와 업종 등 타깃별 신규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이고 솔루션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4. SK하이닉스, 리더 ‘책임 강화’·직원 ‘처우 개선’…체질 개선 고삐

SK하이닉스, 리더 ‘책임 강화’·직원 ‘처우 개선’…체질 개선 고삐 : 네이버 뉴스 (naver.com)

구성원의 처우는 개선하고 최고경영자(CEO)에는 사업 성과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는 등 선제적인 내부 자정 노력을 통해 조직문화를 새로 정비하고, 더 나아가 인재 확보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 SK하이닉스, ‘박정호·이석희’ 경영 능력도 평가한다

◆ 구성원은 ‘처우 개선’…8000만 원 받는 대졸 신입 나온다

최근 SK하이닉스 노사는 임금협상을 진행하고, 기술 사무직, 생산직 등 전체 직군의 기본급을 기존 대비 8.07%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대졸 초임 연봉은 기존 4000만 원대에서 5040만 원으로 인상하여 기본급, PS(초과이익분배금), PI(생산성 격려금) 등을 합산한 SK하이닉스 신입사원 연봉은 최대 8000만 원 수준으로 점쳐진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연 1회의 PS, 연 2회의 PI를 지급하고 있다.


5. “구글, 무료라더니…” 클라우드 유료화에 열받은 대학들

“구글, 무료라더니…” 클라우드 유료화에 열받은 대학들 : 네이버 뉴스 (naver.com)

구글은 지난 2019년 초부터 국내 대학들을 대상으로 이메일 저장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기 시작했고, 당시 구글은 각 대학에 “무제한 메일함 용량과 구글 포토·구글 드라이브 등 클라우드(가상 서버)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홍보하며 가입을 유도하여 서버 운영에 매년 수억~수십억 원을 써야 했던 많은 대학은 자체 운영 서버를 중단하고 구글 서비스를 도입하고 이전까지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던 대학 교수·학생들도 일제히 구글 서비스에 가입했고, 개인 이메일은 물론이고 연구·교육 데이터도 구글 서버에 올려 보관했다.

하지만 구글이 2년 만에 무료 저장 정책을 뒤집으면서 대학들엔 비상이 걸렸다. 구글은 이달 초 서울대를 비롯한 각 대학에 ‘그동안 무제한으로 제공하던 스토리지(저장) 서비스를 내년 7월부터 기본 제공 용량을 100테라바이트로 제한한다’고 공지했고, 대학이 기본 제공 용량 이상의 저장 공간을 사용하려면 앞으로 별도의 요금을 구글에 내야 한다.

그래픽=양인성

2021년 6월 16일 수요일 IT뉴스

1. 삼성전자, 5G보다 50배 빠른 6G THz 무선통신 시연 성공

삼성전자, 5G보다 50배 빠른 6G THz 무선통신 시연 성공 : 네이버 뉴스 (naver.com)

삼성리서치 아메리카(SRA) 실험실에서 삼성전자 연구원들이 140㎓ 통신 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미국 샌타바버라 캘리포니아 주립대UCSB)와 6세대 이동통신(6G) 테라헤르츠(THz) 대역에서 통신 시스템 시연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6G가 상용화되면 통신 성능의 획기적인 개선으로 몰입형 확장현실(XR)이나 홀로그램과 같은 신규 서비스가 모바일 단말에서도 지원이 가능해지고 이동 통신 기술의 적용 영역이 위성 통신이나 도심 항공 모빌리티까지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 THz 대역은 100기가헤르츠(GHz)~10THz 사이의 주파수 대역을 의미한다.
  • THz 대역은 데이터 전송 속도가 최고 20기가비피에스(Gbps)인 5세대 이동통신(5G) 대비 최대 50배 빠른 1테라비피에스(Tbps·1초에 1조 비트를 전송하는 속도)를 목표로 하는 6G 통신의 후보 주파수 대역으로 꼽히고 있다.

2. 윤곽 드러낸 ‘윈도11’··· 개발 취소한 윈도10X의 흔적이 엿보인다

윤곽 드러낸 ‘윈도11’··· 개발 취소한 윈도10X의 흔적이 엿보인다 : 네이버 뉴스 (naver.com)

15일(현지시각) 더 버지(The Verge) 등 외신은 중국의 웹사이트 ‘바이두’에 윈도11의 모습이 유출됐다고 보도했으며 유출된 내용은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시작 메뉴 등 스크린샷이다.

한편 MS의 차세대 윈도가 윈도11이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MS가 앞서 윈도10을 출시하며 “윈도10은 윈도의 마지막 버전이 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기 때문에 윈도10 이용자들의 불만은 커지고 있다.


3. 삼성도, LG도 모두 美 간다…CES 2022, 코로나 딛고 오프라인 전시 참가 ‘후끈’

삼성도, LG도 모두 美 간다…CES 2022, 코로나 딛고 오프라인 전시 참가 ‘후끈’ : 네이버 뉴스 (naver.com)

16일 삼성전자와 LG전자에 따르면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의 오프라인 전시에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내년 CES에서 QD디스플레이를 활용한 TV 신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LG전자는 초고화질 OLED TV를 소개한다는 계획이며 또 AI와 로봇기술, 자동차 전장 등도 전시할 것으로 보인다.


4. 테크핀의 공습…대출시장 빅뱅

테크핀의 공습…대출시장 빅뱅 | 한경닷컴 (hankyung.com)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네이버의 금융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은 한국핀테크산업협회를 통해 정부의 대환대출 중개 플랫폼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금융결제원과 금융당국에 전달했다.

애초 새 플랫폼에는 대출을 취급하는 금융사 외에 기존에 대출 비교 서비스를 영위하던 13개 핀테크업체 ( 토스, 카카오페이, 핀다, 페이코 등)만 참여할 예정이었지만, 금융위 관계자는 “네이버 같은 강력한 플랫폼이 참여하면 대환대출 서비스의 접근성이 더 좋아진다”며 “금융사와 빅테크 간 건전한 경쟁을 통해 금융소비자 혜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 정부의 대환대출 중개 플랫폼: 각 금융사의 대출 조건을 소비자가 비교해보고 자유롭게 다른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개방된 플랫폼

5. 대출금리 비교, 실시간 해외 송금… 영토 넓히는 핀테크

대출금리 비교, 실시간 해외 송금… 영토 넓히는 핀테크 - 조선일보 (chosun.com)

  • P2P(온라인 대출 중개) 금융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대출 희망자와 돈을 댈 수 있는 개인 투자자를 연결해주는 것이다.

대출 희망자는 5~15%의 중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고, 투자자는 그에 준하는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지만, 다만 돈을 떼일 수 있다는 우려가 컸다. 지난 10일 ‘8퍼센트’ ‘렌딧’ ‘피플펀드컴퍼니’ 등 3사가 온라인 투자 연계 금융법상 최초 등록됐으며, 금융 당국의 관리, 감독을 받으며 투자자 보호 조치가 시행돼 상대적으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