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8월 25일 수요일 IT뉴스

1. 10년간 고집한 ‘게임셧다운제’…여가부 돌연 “폐지”

10년간 고집한 ‘게임셧다운제’…여가부 돌연 “폐지”

밤 12시부터 오전 6시까지 심야 시간에 청소년의 게임 이용을 차단하는 규제인 ‘강제적 셧다운제’가 10년 만에 폐지 수순을 밟으며, 게임 이용 시간을 직접 설정할 수 있는 ‘게임시간선택제’가 그 자리를 대신한다.

이번 변화를 두고 직접적 당사자인 게임 업계에서는 일단 폐지를 반기면서도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고, 72개 게임사를 회원으로 둔 한국게임산업협회는 “갈라파고스 규제인 강제적 셧다운제의 폐지 결정을 적극 지지하고 환영하며 관련 법안 개정이 신속하게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냈다. 한국게임학회장을 맡은 위정현 교수는 “실효성이 없는 법적 규제 자체를 아예 없애고 부모와 학생, 각 가정이 국가에 위임한 스스로의 권한을 찾아와야 한다”고 했다.


2. 토스도 ‘본인확인’서비스…이통사 독무대 깬다

토스도 ‘본인확인’서비스…이통사 독무대 깬다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본인확인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이동통신 3사가 독점하던 본인 확인 시장에 핀테크 기업이 발을 들인 것이며, 토스와 함께 도전장을 내민 KB국민은행은 이번에 탈락했다.

핀테크와 금융사가 인증 시장에 도전장을 내미는 이유는 인증이 금융 서비스를 완결하는 핵심이기 때문으로 돈이 오가는 금융 거래와 온라인 상거래를 이용할 때는 회원 가입과 비밀번호 변경 등 모든 절차에 본인 확인과 인증 절차가 필수적인데 토스가 본인확인기관으로 지정되면서 본인 확인부터 인증에 이르는 모든 절차를 직접 관리하게 된다.


3. 컴투스, 메타버스사 ‘위지윅’ 최대주주로…”글로벌 콘텐츠사로 가속화”

컴투스, 메타버스사 ‘위지윅’ 최대주주로…”글로벌 콘텐츠사로 가속화”

위지윅은 증강현실(AR)·가상현실(VR)·가상융합현실(XR) 등의 기술을 결합해 미래 산업으로 부상하는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고, 지식재산(IP) 생산부터 2차 제작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스튜디오에서 통합 진행하는 위지윅만의 종합 제작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으며, 이번 인수로 컴투스는 차세대 미디어 콘텐츠 산업에서 독보적 위치에 올라선 위지윅의 IP와 제작 역량을 확보해 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의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영화, 드라마, 웹소설 등 위지윅의 여러 작품을 글로벌 게임으로 제작하고, 컴투스의 인기 게임들을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하는 등 트랜스 미디어 전략으로 탄탄한 IP 밸류체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 위지윅은 세계 최고 수준의 컴퓨터그래픽(CG)·시각특수효과(VFX) 기술로 넷플릭스 ‘승리호’를 비롯해 국내외 다양한 영화, 드라마 등을 만들어온 콘텐츠 제작사다.

4. 페북 ‘얼굴정보’ 수집이 꼼수로 적발된 이유

페북 ‘얼굴정보’ 수집이 꼼수로 적발된 이유

25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페이스북을 비롯한 넷플릭스, 구글 등 해외 플랫폼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행위를 적발, 과징금 총 66억6천만원과 과태료 2천900만원을 부과하는 등 시정명령을 내렸고, 과징금의 대부분이 페이스북의 불법 얼굴인식 정보 생성 및 수집에 따른 것이다.

페이스북은 이용자 정보를 수집 및 활용, 관리하는 방식을 안내하는 ‘데이터 정책’을 2018년 4월 수정, 얼굴인식 기능이 활성화될 수 있다는 내용을 명시했고, 이 기능이 활성화돼 있으면 이용자가 프로필에 등록한 사진, 영상 등을 토대로 얼굴에 대한 수치화된 정보(템플릿)를 생성, 수집하게 된다. 하지만 문제는 이용자가 가입 전 얼굴인식 기능을 비활성화할 수 없었다는 점이다.

이용자가 가입하자마자 이런 설정을 수정하지 않고 무심코 프로필에 얼굴 이미지를 등록하게 되면, 추가적인 동의 절차 없이 얼굴 정보가 수집된 것이다.


2021년 08월 16일 월요일 IT뉴스

1. KAIST, 보건의료 AI 활용 가이드라인 첫 개발

KAIST, 보건의료 AI 활용 가이드라인 첫 개발

KAIST 한국4차산업혁명정책센터(KPC4IR)는 싱가포르국립대 리스크공공이해연구소, 영국 과학기술 비영리기관인 센스 어바웃 사이언스와 함께 ‘사회를 위한 보건의료 분야 AI 활용 가이드’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가이드에는 의료 영상 분석과 빅데이터로 질병 예측, 신약 개발 시간 단축 등 의료 분야의 AI 활용 사례가 담겼으며, AI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5가지 기준도 담았다.


2. 딥브레인AI, 텐센트 제치고 中 AI 사업 따내

딥브레인AI, 텐센트 제치고 中 AI 사업 따내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브레인AI(옛 머니브레인)가 독자 개발한 ‘AI 아나운서’를 중국 대형 방송사인 베이징방송과 칭하이방송에 공급했다. 텐센트 자회사 소고우와의 치열한 경쟁을 뚫었다

딥브레인AI는 AI 아나운서뿐 아니라 영상 합성으로 제작한 아바타가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영상 합성에 음성인식, 자연어 처리 등의 기술까지 결합한 기술로, 이 기술로 만든 AI 은행원, AI 직원 등은 간단한 고객 응대·안내가 가능하고 세븐일레븐 무인편의점에 등장한 AI 직원이 딥브레인AI 작품이다.


3. 페이스북 메신저, 종단 간 암호화 기능 강화

페이스북 메신저, 종단 간 암호화 기능 강화

페이스북 메신저의 음성 및 영상 통화에 종단 간 암호화(End-to-End Encrypted) 기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메신저에서 하루 1억5000만건 이상의 영상 통화가 이뤄지는 만큼 보안 수준을 한층 상향할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으며, 페이스북이 인수한 왓츠앱의 경우 이미 모든 커뮤니케이션 기능에 종단 간 암호화 기능이 적용돼 있으며, 애플 페이스타임이나 줌, 시그널 등 유사 앱 역시 해당 기능을 적용하고 있다.


4. “올해 국내 IT 인프라 시장, 클라우드 비중 50% 넘어설 것”

“올해 국내 IT 인프라 시장, 클라우드 비중 50% 넘어설 것”

[자료: 한국IDC]

[자료: 한국IDC]

올해 클라우드 환경으로 도입되는 IT인프라가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넘어설 것이란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국내 기업들은 보다 유연하고 민첩한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해 전통적인 IT인프라 기반 시스템 환경에서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는 추세로 복잡해지는 고객 요구사항과 꾸준히 증가하는 컴퓨팅 리소스 및 데이터에 대한 효율적 관리 필요성이 클라우드로의 전환을 가속화시키고 있다는 것이 한국IDC 분석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장기화되는 것도 국내 기업들이 디지털화에 속도를 내도록 하는 요인으로 클라우드로의 전환에 보수적이었던 금융권에서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뿐만 아니라 퍼블릭 클라우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으며, 정부 클라우드 장려 정책도 국내 생태계를 강하게 만들고 있다고 한국IDC는 전했다.


5. “인공지능 발명가 인정하라” 역사적 특허청원 결실

“인공지능 발명가 인정하라” 역사적 특허청원 결실

스스로 발명을 할 수 있는 인공지능(AI)을 개발해 전 세계 특허청을 상대로 AI를 발명가로 등록시키려고 하는 AI 다부스를 개발한 스티븐 세일러 이매지네이션엔진스 대표는 지난달 남아프리카공화국이 AI에 특허를 부여했고 이달 호주 연방법원이 “AI도 발명가 자격이 있다”고 발표했다.

상당수 국가의 법률상 발명자 지위는 자연인인 사람만 누릴 수 있으며, 한국 특허청도 올해 6월 다부스의 특허출원 심사에서 ‘자연인으로 발명자를 수정하라’는 보정 요구서를 보냈다.

세일러 대표는 인공지능의 미래에 대해 “인공지능이 발명에 개입하면서 사람 역할이 줄어들고 우리 사회는 중대한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으며 그는 “다부스는 사람의 마음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잘 보여준다”면서 “다부스는 특허 이슈를 떠나 철학적인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말했고 세일러 대표는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이 신학에서 과학으로 전환하는 것을 의미했듯이, 인공지능이 발명을 시작하는 것을 계기로 마음에 대한 개념도 궁극적으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2021년 07월 23일 금요일 IT뉴스

1. NHN페이코, 오프라인 결제 인프라 확대…’페이코 단말기’ 보급한다

NHN페이코, 오프라인 결제 인프라 확대…’페이코 단말기’ 보급한다

© 뉴스1

© 뉴스1

NHN페이코는 자체 개발한 ‘페이코(PAYCO) 결제 단말기’의 보급을 통해 오프라인 결제 인프라(기반시설) 확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 페이코 결제 단말기(C2100)는 서명 패드와 각종 결제 리더기를 일체화한 올인원 단말로 IC, 마그네틱, NFC, QR·바코드, 비자(VISA) 콘택트리스(비접촉식) 결제를 모두 지원하고 전후면에 고해상도 LCD와 IC카드 슬롯을 각각 탑재해 가맹점주, 고객의 양방향 결제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수요가 확대된 QR·바코드 결제는 별도 리더기 없이 내장 카메라를 통해 지원하고 카드를 긁거나 삽입하지 않고 단말기에 대는 것만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비자 콘택트리스 결제도 가능하다.

  • 비자 콘택트리스는 EMV 규격 기반의 IC칩 보안 기술 및 비자 토큰 서비스(VTS·Visa Token Service)를 적용해 편의성과 보안성을 높인 결제 기술이다.

NHN페이코는 동반성장위원회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주요 VAN사와 협력해 단말기 보급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다양한 업종에서 페이코 결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했으며, 기존 단말기가 QR·바코드 결제를 지원하지 않아 페이코 결제 도입이 어려웠던 매장이 가맹점으로 유입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 네이버, 매출 절반이 ‘신사업’ e커머스·핀테크 성장 힘준다

네이버, 매출 절반이 ‘신사업’ e커머스·핀테크 성장 힘준다

올 2·4분기 매출 1조6635억원 중 절반 이상을 △e커머스(3653억원) △핀테크(2326억원) △콘텐츠(1448억원) △클라우드(949억원)에서 벌어들인 것으로 이는 검색·디스플레이 광고가 핵심인 서치플랫폼 매출(8260억원)을 넘어선 규모다.

스마트스토어 당일배송-신용대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46만 판매자들 대상으로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를 출시하고, CJ대한통운과 전국 당일배송 풀필먼트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으며, 핀테크 부문 관련 네이버파이낸셜 신용평가모델을 더욱 정교화해 더 많은 네이버페이 이용자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으며, 네이버는 사업자 전용 신용대출 등 기업간거래(B2B) 분야 핀테크 역량도 강화한다.

미래먹거리 ‘제페토’, 매출 70% 늘어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관련, “전 세계 이용자가 2억명에 달하는 제페토는 최근 삼성전자, 현대차, 구찌, 디올 등의 광고 확대로 매출이 전년 대비 70% 이상 성장했다”면서 “이용자가 직접 아바타 아이템을 만들 수 있는 ‘제페토 스튜디오’에서 게임까지 제작할 수 있는 기능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 “야놀자가 우리몫 다 뺏는다” 모텔 사장님들 뿔났다

“야놀자가 우리몫 다 뺏는다” 모텔 사장님들 뿔났다

야놀자 사옥 전경 [야놀자 제공, 123RF, 망고보드]

야놀자 사옥 전경 [야놀자 제공, 123RF, 망고보드]

여행 플랫폼 ‘야놀자’의 광고 수수료 체계가 ‘지역 톱’ ‘지역 인기’ ‘지역 리스트’ 등 성격이 겹치는 카테고리를 여러 개 만들어 각각 광고료를 책정하는 정책 때문에 숙박업주들에게 과도한 부담을 지우고 있다는 불만이 커지고 있다.

22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숙박업소 단체 대한숙박업중앙회의 일부 지회는 야놀자의 광고 및 수수료 체계의 불공정함을 지적하기 위한 단체 행동을 준비하고 있고 일부 업주는 공정거래위원회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접수하고 야놀자 측 소명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4. “콘텐츠 대전 시작됐다”…네이버 vs 카카오, 주도권 싸움 치열

“콘텐츠 대전 시작됐다”…네이버 vs 카카오, 주도권 싸움 치열

네이버 제공

네이버 제공

카카오웹툰 제공

카카오웹툰 제공

네이버는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를 앞세워 글로벌 창작자 약 570만명이 만든 10억개 이상의 원천 콘텐츠를 바탕으로 드라마·영화·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영상화 프로젝트를 선보인다는 구상으로 특히 1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남미·유럽·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영상화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낼 방침이다.

다음웹툰컴퍼니도 8월부터 ‘카카오웹툰 스튜디오’로 거듭나며, 기존 다음웹툰은 물론 ‘이태원 클라쓰’ ‘나 혼자만 레벨업’ ‘사내맞선’ ‘나빌레라’ ‘승리호’ ‘경이로운 소문’ ‘취향저격 그녀’ 등 카카오페이지의 콘텐츠 IP도 통합해 제공한다.


5. 저커버그 “메타버스는 모바일 인터넷의 진정한 후계자”

저커버그 “메타버스는 모바일 인터넷의 진정한 후계자”

마크 저커버그는 22일(현지시각) 미 IT 전문매체인 더버지와 인터뷰를 갖고 “메타버스는 매우 거대한 주제”라며 “메타버스는 모바일 인터넷의 후계자”라고 했으며, “많은 사람들이 메타버스를 단순히 게임의 한 부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을 뛰어넘을 것”이라며 “나는 메타버스가 기술 산업의 다음 장을 여는 큰 부분이 될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

저커버그가 생각하는 메타버스는 현재 테크 기업들이 내놓은 메타버스 플랫폼과는 다른 형태로 현재 게임 로블록스나 네이버의 제페토 등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이 존재하지만 그는 “메타버스는 공공장소 같은 온라인 공간이 돼야 한다”며 “사람들이 공동으로 상호작용하는 모든 것이 메타버스여야 한다. 각 회사마다의 자체 메타버스는 없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1년 5월 10일 월요일 IT뉴스

1. “문자도 철회 OK”…이통 3사 채팅+ ‘메시지 보내기 취소’ 기능 추가

“문자도 철회 OK”…이통 3사 채팅+ ‘메시지 보내기 취소’ 기능 추가 : 네이버 뉴스 (naver.com)

[서울=뉴시스]이동통신3사는 채팅플러스 ‘메시지 보내기 취소’를 비롯한 ‘공감’, ‘답장’ 등 3가지 기능을 추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고객들이 채팅플러스의 ‘메시지 발송 취소’, ‘공감’, ‘답장’ 등의 기능을 활용해 소통하는 모습. (사진=이동통신 3사 제공) 2021.05.10

[서울=뉴시스]이동통신3사는 채팅플러스 ‘메시지 보내기 취소’를 비롯한 ‘공감’, ‘답장’ 등 3가지 기능을 추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고객들이 채팅플러스의 ‘메시지 발송 취소’, ‘공감’, ‘답장’ 등의 기능을 활용해 소통하는 모습. (사진=이동통신 3사 제공) 2021.05.10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문자메시지와 그룹채팅, 대용량 파일 전송은 물론 선물과 송금하기도 가능한 메시징 서비스(RCS) ‘채팅+(채팅플러스)’의 신규 기능으로 ‘메시지 보내기 취소’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능은 상대방의 메시지 읽음 여부와 관계 없이 메시지 발송 5분 이내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2. 美국방부도 민간클라우드 쓰는데…한국은 “안돼”

美국방부도 민간클라우드 쓰는데…한국은 “안돼” : 네이버 뉴스 (naver.com)

정부가 2025년까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약 1만개의 모든 정보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민간 참여를 너무 소극적으로 해석하는 것 아니냐는 업계 반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민간을 믿지 못하겠으니 직접 한다는 건데 자꾸만 큰 정부를 지향하는 것은 시대정신에 역행하는 행정”이라며 “미국이 아마존과 MS 간 입찰을 붙이듯이 한국도 우수 민간기업들이 경쟁하는 기술입찰 방식으로 클라우드 산업을 선도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3. e커머스·테크핀·웹툰… 네이버-카카오 ‘디지털 영토 확장’ 정면승부

e커머스·테크핀·웹툰… 네이버-카카오 ‘디지털 영토 확장’ 정면승부 : 네이버 뉴스 (naver.com)

PC·모바일 플랫폼에서 꾸준히 격돌해온 양사가 전자상거래(e커머스), 테크핀(기술+금융), 웹툰 등 콘텐츠 분야에서 한판 승부를 예고한 것. 양사는 또 오프라인 상점 및 결제 영역을 디지털화하는 과정에서 시장 선점경쟁을 하는 한편 K-웹툰을 무기로 글로벌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4. 퀵서비스 시동 건 카카오, 대리·택시 판박이 갈등 예고

퀵서비스 시동 건 카카오, 대리·택시 판박이 갈등 예고 : 네이버 뉴스 (naver.com)

퀵서비스 진출을 선언한 카카오모빌리티가 최근 배송기사 1만명을 모집하며 서비스 출시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카카오의 플랫폼 영향력이 퀵서비스 시장과 이용행태에 상당한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대리기사, 택시에서처럼 기존 사업자와의 갈등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퀵서비스 업계 관계자는 “대기업 카카오가 퀵 시장에 들어오면 자본력을 바탕으로 단가를 낮추는 식으로 싸움을 걸 것으로 본다”며 “단가인하시 결국 퀵 기사에게 돌아오는 몫도 그만큼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5. 애플이 왼뺨 때리자, 구글이 오른뺨을…허찔린 페북 광고시장

애플이 왼뺨 때리자, 구글이 오른뺨을…허찔린 페북 광고시장 : 네이버 뉴스 (naver.com)

앱 투명성 강화 주요 일지.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앱 투명성 강화 주요 일지.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휴대폰에 깔린 애플리케이션(앱)이 사용자 개인정보를 얼마나 수집하는지를 알려주겠다는 것, 사용자 정보를 추적한 맞춤 광고로 돈 벌던 페이스북·알리바바 같은 업체에게는 뼈 아픈 소식이고, 아마존·쿠팡·네이버와 같이 자체 데이터를 보유한 이들에게는 기회라는 분석도 나온다.

서비스는 공짜, 돈은 광고로 번다’는 인터넷 비지니스모델(BM)이 흔들릴 것이며,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여전히 사용자 데이터가 필요한데, 이를 확보하려는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고, 이제 그 가치가 높아질 것이다.


6. ‘단종설’ 선그은 갤노트, KT이어 유플도 줄줄이 몸값 낮춰

‘단종설’ 선그은 갤노트, KT이어 유플도 줄줄이 몸값 낮춰 : 네이버 뉴스 (naver.com)

삼성전자가 통상 하반기에 선보여온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올해 출시하지 않겠다고 밝힌 가운데 국내 이동통신사는 구형 모델의 재고 정리 수순에 돌입했다. 앞서 고동진 IM(IT&모바일)부문장(사장)은 지난3월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S펜을 적용한 플래그십 모델을 1년에 두개 낸다는 것은 부담이 될 수 있어 하반기에는 출시가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공식화했으며, 그는 “노트 카테고리는 지속적으로 해갈 것”이라고 단종설에는 선을 그었다.

2021년 5월 3일 월요일 IT뉴스

1. 애플·에픽, 세기의 ‘앱스토어 전쟁’ 마침내 시작

애플·에픽, 세기의 ‘앱스토어 전쟁’ 마침내 시작

두 회사 공방의 핵심 쟁점은 앱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는 애플의 독점 행위다. 에픽은 애플이 앱스토어 이외 다른 앱 장터를 허용하지 않으면서 사실상 경쟁을 막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앱 배포 못지 않게 인앱결제 문제도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2. 13일부터 킥보드 헬멧 의무화…”공용이냐, 개인용이냐” 업계 ‘딜레마’

13일부터 킥보드 헬멧 의무화…”공용이냐, 개인용이냐” 업계 ‘딜레마’

2021.1.12/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2021.1.12/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다음달 13일부터 헬멧을 착용하지 않고 전동킥보드를 타면 이용자에게 범칙금 2만원이 부과된다.
업계는 헬멧 착용을 유도하되, 킥보드 이용률은 유지하기 위한 방법을 고심하고 있으며, 각사의 대처 능력에 따라 업계의 시장 점유율도 차이가 벌어질 전망이다.


3. TV도 워크맨도 다 버리더니… ‘콘텐츠’로 창사 이래 최대실적, 소니의 부활

TV도 워크맨도 다 버리더니… ‘콘텐츠’로 창사 이래 최대실적, 소니의 부활

워크맨과 TV로 1990년대까지 세계를 호령했던 소니는 2000년대부터 인터넷 시대에 대응하지 못하면서 침몰의 길로 들어섰다.

하지만, 게임과 음악, 영화 등을 포함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견인으로 2일 업계에 따르면, 소니그룹은 최근 발표한 2020회계연도(작년 4월~올해 3월) 순이익(연결기준)이 전년의 2배 수준인 1조1,717억 엔(약 11조9,500억 원)에 달했고, 매출액도 9% 늘어난 8조9,993억 엔(약 91조8,000억 원)으로, 순이익과 매출액 모두 사상 최대치다.


4. VR 회사 또 샀다…페이스북, 다운푸어 인수

VR 회사 또 샀다…페이스북, 다운푸어 인수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이 VR 슈팅 게임 온워드를 개발한 ‘다운푸어 인터렉티브’를 인수했다.

페이스북은 지난 2019년 말부터 VR 개발사를 활발히 인수해왔으며, “VR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향후 몇 년간 VR 게임을 위한 놀랍고 혁신적인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5. 구글 이어 야후도 ‘이것’에 손 뗐다… ‘네이버 지식인’만 살아남은 비결

구글 이어 야후도 ‘이것’에 손 뗐다… ‘네이버 지식인’만 살아남은 비결

이달 4일 미국 야후는 2005년부터 운영해온 ‘야후! 앤서스(Yahoo! Answers) 서비스’를 완전히 종료한다.

네이버에 따르면 지식공유 서비스인 ‘네이버 지식인’의 글 생산량은 역대 최대치를 돌파했으며, 지식iN 서비스에서 한 단계 진화한 ‘네이버 엑스퍼트’는 ‘SME 대상의 마이크로 컨설팅’ 플랫폼으로 자리 잡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 야후 앤서스는 사용자가 질문하면 다른 사용자가 답변을 달아주고 검색창에 질문을 입력하면 답이 될 만한 정보를 찾아주는 서비스로, 국내에서는 네이버 지식인과 비슷하다.
  • 네이버 엑스퍼트는 결제, 라이브기술, 채팅 등 네이버가 개발한 기술들을 고도화한 서비스로, 전문가와 사용자가 일대일(1:1) 비공개로 만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6. 줌이 장악한 화상회의 플랫폼… 국내 업체들 “좀, 들어갈게”

줌이 장악한 화상회의 플랫폼… 국내 업체들 “좀, 들어갈게”

후발주자로 분류되던 국내 IT업체들도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협업 툴을 내세우며 줌에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2일 “줌은 화상회의만 가능한 플랫폼이다보니 용도가 한정적”이라며 “업무 툴을 여러 개 두기보단 하나로 통합해서 쓰는 게 효율적이라고 보기 때문에 종합 협업 툴을 지향하는 국내 업체들도 발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2021년 4월 19일 월요일 IT뉴스

1. 연봉 인상만으론 안된다…게임사들 ‘복지’로 개발자 유혹

연봉 인상만으론 안된다…게임사들 ‘복지’로 개발자 유혹 : 네이버 뉴스 (naver.com)

개발 인력 부족 현상으로 개발자들의 연봉이 상향 평준화되자 또다른 유인책으로 복지 수준 향상을 택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업을 택하는 데 있어 연봉 만큼이나 복지 수준도 중요한 요소”라며 “개발자들의 연봉이 상향 평준화 된 만큼, 또 다른 당근책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각 사 복지 향상을 불러온 것 같다”고 말했다.


2. 네이버·카카오, 3년간 스타트업에 5천억·1천억 투자…이제 글로벌 투자로

네이버·카카오, 3년간 스타트업에 5천억·1천억 투자…이제 글로벌 투자로 : 네이버 뉴스 (naver.com)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네이버, 북미·유럽으로 영토 확장.

  • 지난 2월 ‘스페인의 당근마켓’이라 불리는 온라인 중고 거래 업체 ‘왈라팝’에 1억1500만유로(약 1550억원)을 투자했다.
  • 1월엔 캐나다의 세계 최대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를 인수했고, 이달 인도네시아 최대 미디어기업 ‘엘랑 마코타 테크놀로지(엠텍)’에 1억5000만달러(약 1678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면서 해외 IP(지식재산권) 확보에도 강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 라인과 Z홀딩스 산하 라인벤처스와 YJC를 합병해 ZVC를 만들고, 300억엔(약 3000억원) 규모의 ‘ZVC 1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십’ 펀드를 출범시켰다. ZVC는 “헬스케어, 사이버 보안, B2B 소프트웨어 분야를 비롯해 Z홀딩스의 3가지 핵심 사업인 커머스, 미디어, 핀테크 분야에 적극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세계에 카카오 콘텐츠 왕국 세운다

  • 카카오는 글로벌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 북미 웹툰 플랫폼 타파스미디어의 지분 인수를 추진 중이다.
  • 국내에서는 MZ세대를 겨냥한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크로키닷컴 인수를 공식화했다. 합병 법인은 국내 대표 패션플랫폼으로서의 지위를 단단히 하고, 글로벌 패션 시장에 도전한다.
  • 카카오의 스타트업 투자를 담당하는 카카오벤처스는 최근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전문가인 김치원 서울와이즈재활요양병원장을 전담 파트너로 영입했다.

3. 네이버, 고화질 영상 데이터 소비량 40% 줄인다

네이버, 고화질 영상 데이터 소비량 40% 줄인다 : 네이버 뉴스 (naver.com)

네이버는 동영상 화질은 유지하면서 용량은 줄이는 기인 ‘AI최적화인코더’ 기술을 연내 네이버TV 등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고화질 영상시대에 ‘인코딩 개발’은 넷플릭스 등 국내외 동영상 서비스 업체들이 공을 들이는 핵심 분야로 떠오르고 있으며, 화질이 올라갈수록 이용자는 데이터 부담이 커지고 사업자들은 서버 용량이 비용으로 뒤따르는데, 기술력으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다.


4. 우아한형제들, 배민은 ‘단건배달’ B마트는 ‘묶음배달’ 실험

우아한형제들, 배민은 ‘단건배달’ B마트는 ‘묶음배달’ 실험 : 네이버 뉴스 (naver.com)

기존에는 B마트에 주문이 들어오면 고객 별로 단건 배달이 이뤄졌지만, 20일부터 송파점과 강동천호점 담당지역에서는 주문이 들어오면 AI가 거리나 배달 예상 시간 등을 분석해 가까운 배송을 하나로 묶어서 가까운 라이더나 커넥터에게 전달한다.

최근 우아한형제들은 6월부터 단건배달을 하는 ‘배민1(one)’을 출시해 서울 일부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5. 테슬라 모델S 충돌로 2명 사망…운전석에 ‘아무도 없었다’

테슬라 모델S 충돌로 2명 사망…운전석에 ‘아무도 없었다’ : 네이버 뉴스 (naver.com)

테슬라 모델S.(사진=테슬라)

테슬라 모델S.(사진=테슬라)

테슬라 모델S의 조수석에 탑승한 59세 남성과 뒷좌석에 탑승한 69세 남성은 차량이 나무에 부딪히면서 사망했다.

테슬라 모델S는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았는데, 자율주행 기능을 작동시키게 설계돼 안전성 문제가 있다는 것이며, 사고 발생 후 현장에 도착한 소방관들은 화제를 진압하는 데 4시간이 걸렸던 것으로 전기차 배터리의 안전성 문제도 제기됐다.

2021년 4월 16일 금요일 IT뉴스

1. 페이스북에 뿔난 35개국 시민단체 “어린이용 인스타가 왠말?”

페이스북에 뿔난 35개국 시민단체 “어린이용 인스타가 왠말?” - Chosunbiz > 국제 > 국제경제

페이스북이 운영하는 사진 전용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 로고. /AP 연합뉴스

페이스북이 운영하는 사진 전용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 로고. /AP 연합뉴스

페이스북이 12세 이하 어린이 전용 인스타그램을 출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해당 플랫폼이 어린이를 왜곡되고 조작된 환경에 노출시키고 소셜미디어(SNS)에 중독되는 나이를 지금보다 더 낮출 거란 우려에서 각국의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스테파니 어트웨이 페이스북 대변인은 “현실은 어린이들도 인터넷에 접속해 있다는 것”이라며 “어린이들도 인터넷을 통해 가족·친구와 시간을 보내기를 원하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페이스북은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어린이들을 돕고 싶다”고 했다.


2. 中 바이두, 자율주행 대중교통 버스 시범 운영

中 바이두, 자율주행 대중교통 버스 시범 운영 : 네이버 뉴스 (naver.com)

*바이두의 자율주행 버스 (사진=타이핑양뎬나오왕)*

*바이두의 자율주행 버스 (사진=타이핑양뎬나오왕)*

16일 중국 언론 타이핑양뎬나오왕에 따르면 이번주 중국 충칭시와 바이두가 ‘자율주행 공공 버스 운영 착수 및 스마트 교통 프로젝트 전략적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운행을 위해, 바이두의 아폴로 플랫폼은 이미 충칭시가 발행하는 일종의 허가서인 ‘자율주행 대중교통 승객 탑승 테스트 통지서’를 받았으며, 바이두는 이번 자율주행 대중교통 버스 유료 탑승 프로젝트를 통해,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대중교통 상용화의 의미있는 진척을 이루게 된다.


3. 카카오·네이버 ‘패션’에 거액 투자한 이유…이커머스 성장

카카오·네이버 ‘패션’에 거액 투자한 이유…이커머스 성장 : 네이버 뉴스 (naver.com)

분야를 막론하고 몸집 불리기에 나선 카카오와 네이버가 이번엔 패션업계에서 맞붙으며, 카카오는 인수·합병(M&A)으로, 네이버는 직접 투자 방식으로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패션 플랫폼 수혈에 나섰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한국 이커머스 시장은 지난 10년 동안 연평균 21%의 고성장을 하고 있지만 시장 내 이커머스 사업자들은 오히려 성장의 수혜보다 극심한 생존경쟁에 들어갔다”면서 온라인 쇼핑의 마지막 성장 옵션으로 남아있는 패션 플랫폼 진출 배경을 설명했으며, 업계 관계자는 “플랫폼 인수와 투자로 많은 돈이 오가고 있는데 패션만큼 유행과 트렌드에 민감한 분야도 없다”면서 “지금 자리를 잡은 플랫폼을 잘 끌고 가기 위해선 지속적 투자와 디자이너 발굴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4. IT업계, 연봉 전쟁 이어 채용 전쟁 막올라

IT업계, 연봉 전쟁 이어 채용 전쟁 막올라 : 네이버 뉴스 (naver.com)

업계에 따르면 15일 라인, 크래프톤, 카카오 등 주요 IT 업체들이 잇따라 채용 공고를 게시했으며, 연봉 인상 경쟁을 벌였던 IT업계가 채용 경쟁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네이버가 매달 초 경력직을 정기 채용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라인은 ‘365일 경력직 채용’을 꺼내들고, 신입 채용에서는 채용연계형 인턴과 연 2회 신입 공채를 진행하고, 카카오는 채용연계형 인턴을 뽑아 아직 졸업하지 않은 학생들을 떡잎부터 키우려는 시도도 보인다.


5. 웹소설 플랫폼 ‘문피아’ 잡아라…네이버·카카오·엔씨 ‘3파전’

웹소설 플랫폼 ‘문피아’ 잡아라…네이버·카카오·엔씨 ‘3파전’ : 네이버 뉴스 (naver.com)

*문피아 홈페이지 갈무리 © 뉴스1*

*문피아 홈페이지 갈무리 © 뉴스1*

양질의 지식재산권(IP) 확보를 위해 IT 업계를 중심으로 ‘IP 전쟁’이 거센 가운데, 국내 웹소설 플랫폼 ‘문피아’ 인수를 놓고 네이버, 카카오, 엔씨소프트의 3파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게임, 포털 등 IT 업계가 IP 확보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IP가 가진 무궁무진한 부가가치 창출 가능성 때문이다.


6. ‘KT와 동맹’ 뱅크샐러드, 마이데이터 날개 달았다

‘KT와 동맹’ 뱅크샐러드, 마이데이터 날개 달았다 - 팍스넷뉴스 (paxnetnews.com)

16일 투자 업계에 따르면 KT는 최근 뱅크샐러드에 250억원을 투자하면서 주요 주주로 올라섰고, 뱅크샐러드가 국내 최대 통신사 KT와의 ‘동맹’ 통해 마이데이터 사업 전개에 속도를 높인다.

투자 업계 관계자는 “뱅크샐러드가 KT와의 협업 관계를 구축하면서 마이데이터 사업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게 됐다”며 “KT가 보유한 데이터와 뱅크샐러드의 마이데이터 사업 역량이 결합한다면 혁신 금융 서비스들이 다수 출시돼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