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17일 토요일 주간 IT 뉴스 - 네이버와 카카오 "

개요

이번 한 주간에 네이버와 카카오의 분야를 막론하고 몸집 불리는 소식에 대한 기사들을 많이 읽었다.

이 두 SW회사는 무슨 플랫폼에 인수와 투자를 하고 있는지 간단히 정리해보자.


이커머스

네이버는 지난해 10월 패션 플랫폼 스타트업 브랜디에 100억원 규모 투자를 했다.

  • 2014년 12월 설립된 브랜디는 여성 패션 플랫폼 ‘브랜디’, 남성패션 플랫폼 ‘하이버’를 비롯해 상품포장, 배송, 고객 응대까지 처리해주는 올인원 풀필먼트(통합물류대행) 패션 서비스 ‘헬피’를 운영하고 있다.

네이버는 브랜디 투자를 계기로 동대문 패션 클러스터 활성화에 자사 역량을 접목하고 도소매상 온라인 판로 개척, 풀필먼트, 정보기술(IT) 인프라 제공 등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카카오는 최근 ‘카카오스타일’을 운영하는 카카오커머스의 스타일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크로키닷컴과 합병한다고 밝혔다. 올 7월 출범하는 합병 법인은 카카오 자회사로 편입되고 대표는 크로키닷컴 서정훈 대표가 맡는다. 합병 법인은 지그재그가 보유한 빅데이터와 카카오의 기술력·사업 역량 등을 결합해 경쟁력 있는 사업 기반을 갖추고 신규 사업기회를 발굴해나갈 예정이다.

  • 크로키닷컴이 2015년 출시한 지그재그는 4000곳이 넘는 온라인 쇼핑몰과 패션 브랜드를 모아서 제공하는 모바일 서비스로, 올해 거래액 1조원 규모가 예상될 만큼 성장성이 유망한 플랫폼으로 평가받는다.

합병법인은 글로벌도 넘보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내수용 기업’이라는 꼬리표를 떼지 못하고 있습니다. 카카오 배재현 수석부사장(CIO)은 “카카오가 보유한 글로벌 콘텐츠·팬덤의 영향력과 시너지를 통해 향후 물류 접근성이 용이한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 글로벌 패션 플랫폼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기대대로 사업이 흘러간다면 카카오의 숙원사업, ‘해외 공략’이 가능해지는 것 뿐만 아니라 한계가 있어 보이던 커머스 사업의 판을 카톡이 아니라 글로벌로 넓힐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플랫폼 인수와 투자로 많은 돈이 오가고 있는데 패션만큼 유행과 트렌드에 민감한 분야도 없다”면서 “지금 자리를 잡은 플랫폼을 잘 끌고 가기 위해선 지속적 투자와 디자이너 발굴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카카오·네이버 ‘패션’에 거액 투자한 이유…이커머스 성장 : 네이버 뉴스 (naver.com)

[넘버스]지그재그 품은 카카오, 해외로 가는 ‘신의 한 수’ 될까 : 네이버 뉴스 (naver.com)


콘텐츠

국내 콘텐트 강자 네이버와 카카오가 차례로 북미 웹툰·웹소설 플랫폼을 인수하며 본격 지식재산권(IP) 전쟁에 나섰다. 글로벌 진출을 염원하던 두 기업이 콘텐트를 앞세워 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미디어(E&M) 시장인 미국에서 맞붙는 모양새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북미시장에서 검증을 마친 IP 플랫폼을 사들이고 있다. 국내 IP로 글로벌 히트를 친 ‘스위트홈(네이버웹툰·넷플릭스)’, ‘승리호(카카오엔터테인먼트·넷플릭스)’를 넘어 마블이나 트와일라잇처럼 세계 시장에서 통할 ‘글로벌 IP’를 발굴하려는 시도다.

  • 네이버는 지난 1월 세계 최대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를 약 6533억원에 인수했다. 왓패드엔 글로벌 독자 9000만 명, 500만 명의 창작자, 10억편의 작품이 있다. 네이버의 목표는 왓패드에서 ‘똘똘한’ IP를 발굴하고, 영상 자회사 스튜디오N과 시너지 확대다.
  • 카카오는 최근 북미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와 웹툰 플랫폼 인수를 추진 중이다. 래디쉬 인수가는 약 4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월 사용자가 70만명으로 왓패드에 비해 소규모지만 높은 수익성으로 월 매출 30억원에 달하는 알짜 플랫폼이다. 또 다른 북미 웹툰 플랫폼 ‘타파스 미디어’ 지분도 40%가량 보유 중이다.

북미서 웹툰 전쟁

두 회사 인수기업의 면면을 보면 전략의 차이가 보인다.

왓패드는 웹소설계의 유튜브다. 아마추어 작가가 자유롭게 작품을 올리고, 독자에게 선택을 많이 받으면 히트작이 된다. 대부분 무료 작품이란 점까지, 네이버 도전만화와 비슷하다. 누구나 들어올 수 있게 판을 깔고 소비자 선택을 지켜보는 네이버의 플랫폼 전략과 닮았다. 네이버가 여기에 광고, 미리보기, IP 사업 등 그간 쌓아온 수익화 노하우를 어떻게 이식할지가 관건이다.

반면 래디쉬는 프로페셔널 작가군단이 데이터 기반으로 ‘히트작’만 골라쓴다. 창업 당시부터 카카오의 ‘기다리면 무료’ 모델을 벤치마킹했다. 인기 많은 작품일수록 연재횟수를 빠르게 늘리는 등 ‘미리보기’에 기꺼이 지갑을 여는 코어 팬덤을 구축하는 데 능하다. 자체 IP(오리지널)에 투자하고 콘텐트 값을 받는 넷플릭스와 유사하다.

양질의 지식재산권(IP) 확보를 위해 IT 업계를 중심으로 ‘IP 전쟁’이 거센 가운데, 국내 웹소설 플랫폼 ‘문피아’ 인수를 놓고 네이버, 카카오, 엔씨소프트의 3파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 지난 2002년 인터넷 커뮤니티로 출발한 문피아는 무협소설 콘텐츠에서 강점을 나타내고 있는 웹소설 플랫폼이다.

네이버는 문피아 인수를 위해 국내 한 사모펀드와 컨소시엄을 꾸린 상태다. 이들은 문피아를 지배하고 있는 특수목적법인(문피아투자목적회사)의 지분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문피아의 기업가치는 3000억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문피아 인수전에는 카카오와 엔씨소프트도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엔씨소프트는 현재 문피아의 3대 주주(지분율 6%)로 콜옵션을 행사할 수 있어 강력한 인수 후보군 중 한 곳으로 꼽힌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콘텐츠 자회사 클렙을 설립하고 게임 외 엔터테인먼트 부문 등 콘텐츠 사업에 도전장을 던진 상태다. 국내 콘텐츠 업계 관계자는 “엔씨소프트도 IP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문피아 인수 희망 의지를 강력하게 드러내고 있다고 전해진다”면서도 “다만 웹 콘텐츠 사업이 약해 네이버와 카카오로 인수가 기울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고 말했다.

플랫폼에 모여든 창작자와 사용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플랫폼 수익도 늘어난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안다. 어느 쪽이든 콘텐트와 사용자가 많을수록 플랫폼 이익도 커진다.

[단독] 카카오, 북미 최초웹툰 타파스 인수…美서 네이버와 격돌 - 매일경제 (mk.co.kr)

북미서 웹툰 전쟁…유튜브식 네이버, 넷플릭스식 카카오? : 네이버 뉴스 (naver.com)

웹소설 플랫폼 ‘문피아’ 잡아라…네이버·카카오·엔씨 ‘3파전’ : 네이버 뉴스 (naver.com)


스타트업 인수

네이버와 카카오가 유망 스타트업을 인수해 정보기술(IT)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네이버는 인재 확보를 위해 스타트업을 사들이고 있다. 인수(acquisition)와 고용(hire)의 합성어인 ‘애크하이어(acqhire)’로 불린다. 네이버는 지난해 컴퓨터 비전 스타트업 비닷두(V.DO)를 인수했다. 비닷두 출신은 네이버웹툰의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여러 웹툰 관련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네이버가 2017년 인수한 AI 스타트업 컴퍼니AI도 비슷한 사례다. 컴퍼니AI는 서비스가 아닌 연구형 스타트업이다. 딥러닝 알고리즘과 기계 독해, 자연어 이해, 대화 모델 연구 등의 다양한 기술을 확보했다. 컴퍼니AI 출신 개발자들은 네이버의 AI 플랫폼인 ‘클로바’의 대화형 엔진을 개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클라우드 기반의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인 ‘카카오 i 커넥트 라이브’를 최근 내놨다. 1인 방송, 실시간 온라인 방송, 화상 회의, 웨비나, 라이브커머스까지 모든 생중계 동영상을 쉽게 유통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지난해 인수한 스타트업인 리모트몬스터의 기술을 활용했다.
카카오페이는 2019년 보험 중개 판매 스타트업 인바이유도 인수했다. 인바이유는 국내외 대형 보험사와 재보험사와 제휴해 다양한 보험 상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했다. 카카오페이 보험 서비스의 교두보 역할을 맡았다.

네이버·카카오 新사업 질주…비결은 M&A ‘스타트업 군단’ : 네이버 뉴스 (naver.com)

2021년 4월 16일 금요일 IT뉴스

1. 페이스북에 뿔난 35개국 시민단체 “어린이용 인스타가 왠말?”

페이스북에 뿔난 35개국 시민단체 “어린이용 인스타가 왠말?” - Chosunbiz > 국제 > 국제경제

페이스북이 운영하는 사진 전용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 로고. /AP 연합뉴스

페이스북이 12세 이하 어린이 전용 인스타그램을 출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해당 플랫폼이 어린이를 왜곡되고 조작된 환경에 노출시키고 소셜미디어(SNS)에 중독되는 나이를 지금보다 더 낮출 거란 우려에서 각국의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스테파니 어트웨이 페이스북 대변인은 “현실은 어린이들도 인터넷에 접속해 있다는 것”이라며 “어린이들도 인터넷을 통해 가족·친구와 시간을 보내기를 원하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페이스북은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어린이들을 돕고 싶다”고 했다.


2. 中 바이두, 자율주행 대중교통 버스 시범 운영

中 바이두, 자율주행 대중교통 버스 시범 운영 : 네이버 뉴스 (naver.com)

*바이두의 자율주행 버스 (사진=타이핑양뎬나오왕)*

16일 중국 언론 타이핑양뎬나오왕에 따르면 이번주 중국 충칭시와 바이두가 ‘자율주행 공공 버스 운영 착수 및 스마트 교통 프로젝트 전략적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운행을 위해, 바이두의 아폴로 플랫폼은 이미 충칭시가 발행하는 일종의 허가서인 ‘자율주행 대중교통 승객 탑승 테스트 통지서’를 받았으며, 바이두는 이번 자율주행 대중교통 버스 유료 탑승 프로젝트를 통해,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대중교통 상용화의 의미있는 진척을 이루게 된다.


3. 카카오·네이버 ‘패션’에 거액 투자한 이유…이커머스 성장

카카오·네이버 ‘패션’에 거액 투자한 이유…이커머스 성장 : 네이버 뉴스 (naver.com)

분야를 막론하고 몸집 불리기에 나선 카카오와 네이버가 이번엔 패션업계에서 맞붙으며, 카카오는 인수·합병(M&A)으로, 네이버는 직접 투자 방식으로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패션 플랫폼 수혈에 나섰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한국 이커머스 시장은 지난 10년 동안 연평균 21%의 고성장을 하고 있지만 시장 내 이커머스 사업자들은 오히려 성장의 수혜보다 극심한 생존경쟁에 들어갔다”면서 온라인 쇼핑의 마지막 성장 옵션으로 남아있는 패션 플랫폼 진출 배경을 설명했으며, 업계 관계자는 “플랫폼 인수와 투자로 많은 돈이 오가고 있는데 패션만큼 유행과 트렌드에 민감한 분야도 없다”면서 “지금 자리를 잡은 플랫폼을 잘 끌고 가기 위해선 지속적 투자와 디자이너 발굴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4. IT업계, 연봉 전쟁 이어 채용 전쟁 막올라

IT업계, 연봉 전쟁 이어 채용 전쟁 막올라 : 네이버 뉴스 (naver.com)

업계에 따르면 15일 라인, 크래프톤, 카카오 등 주요 IT 업체들이 잇따라 채용 공고를 게시했으며, 연봉 인상 경쟁을 벌였던 IT업계가 채용 경쟁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네이버가 매달 초 경력직을 정기 채용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라인은 ‘365일 경력직 채용’을 꺼내들고, 신입 채용에서는 채용연계형 인턴과 연 2회 신입 공채를 진행하고, 카카오는 채용연계형 인턴을 뽑아 아직 졸업하지 않은 학생들을 떡잎부터 키우려는 시도도 보인다.


5. 웹소설 플랫폼 ‘문피아’ 잡아라…네이버·카카오·엔씨 ‘3파전’

웹소설 플랫폼 ‘문피아’ 잡아라…네이버·카카오·엔씨 ‘3파전’ : 네이버 뉴스 (naver.com)

*문피아 홈페이지 갈무리 © 뉴스1*

양질의 지식재산권(IP) 확보를 위해 IT 업계를 중심으로 ‘IP 전쟁’이 거센 가운데, 국내 웹소설 플랫폼 ‘문피아’ 인수를 놓고 네이버, 카카오, 엔씨소프트의 3파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게임, 포털 등 IT 업계가 IP 확보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IP가 가진 무궁무진한 부가가치 창출 가능성 때문이다.


6. ‘KT와 동맹’ 뱅크샐러드, 마이데이터 날개 달았다

‘KT와 동맹’ 뱅크샐러드, 마이데이터 날개 달았다 - 팍스넷뉴스 (paxnetnews.com)

16일 투자 업계에 따르면 KT는 최근 뱅크샐러드에 250억원을 투자하면서 주요 주주로 올라섰고, 뱅크샐러드가 국내 최대 통신사 KT와의 ‘동맹’ 통해 마이데이터 사업 전개에 속도를 높인다.

투자 업계 관계자는 “뱅크샐러드가 KT와의 협업 관계를 구축하면서 마이데이터 사업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게 됐다”며 “KT가 보유한 데이터와 뱅크샐러드의 마이데이터 사업 역량이 결합한다면 혁신 금융 서비스들이 다수 출시돼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년 4월 14일 수요일 IT뉴스

1. 네이버·카카오 新사업 질주…비결은 M&A ‘스타트업 군단’

네이버·카카오 新사업 질주…비결은 M&A ‘스타트업 군단’ : 네이버 뉴스 (naver.com)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해 인수한 스타트업인 리모트몬스터의 기술을 활용하여 1인 방송, 실시간 온라인 방송, 화상 회의, 웨비나, 라이브커머스까지 모든 생중계 동영상을 쉽게 유통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인 ‘카카오 i 커넥트 라이브’를 최근 내놨다

네이버는 인재 확보를 위해 스타트업을 사들이고 있으며, 네이버는 지난해 서울대 석·박사 출신들이 설립한 컴퓨터 비전 분야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비닷두를 인수하여 이들은 네이버웹툰의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여러 웹툰 관련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2. 북미서 웹툰 전쟁…유튜브식 네이버, 넷플릭스식 카카오?

북미서 웹툰 전쟁…유튜브식 네이버, 넷플릭스식 카카오? : 네이버 뉴스 (naver.com)

*북미서 웹툰 전쟁*

웹툰은 한국에서 시작해 일본과 동남아 각국에서 카카오와 네이버의 웹툰 플랫폼이 만화앱 매출 1위를 다투고 있을 정도로 해외에서 인증받은 콘텐트이며, 특히 이들 플랫폼이 작심하고 만든 ‘자체 IP’의 수익성이 탁월하다.

네이버·카카오 모두 국내 최대 플랫폼사이며, 플랫폼에 모여든 창작자와 사용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플랫폼 수익도 늘어난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전세계 각국 웹툰·웹소설 이용자의 구미에 맞는 콘텐트를 다양하게 구비할 수 있다면, ‘웹툰계의 넷플릭스’ 혹은 ‘웹툰계의 유튜브’가 되지 말란 법 없다. 더 넓게는, 유튜브처럼 웹툰 소비자를 창작자로 끌어 들여 ‘웹툰 크리에이터 플랫폼’을 만들 수도 있다. 어느 쪽이든 콘텐트와 사용자가 많을수록 플랫폼 이익도 커진다.

  • 왓패드: 웹소설계의 유튜브다. 아마추어 작가가 자유롭게 작품을 올리고, 독자에게 선택을 많이 받으면 히트작이 된다. 대부분 무료 작품이란 점까지, 네이버 도전만화와 비슷하다. 누구나 들어올 수 있게 판을 깔고 소비자 선택을 지켜보는 네이버의 플랫폼 전략과 닮았다.
  • 래디쉬: 프로페셔널 작가군단이 데이터 기반으로 ‘히트작’만 골라쓴다. 인기 많은 작품일수록 연재횟수를 빠르게 늘리는 등 ‘미리보기’에 기꺼이 지갑을 여는 코어 팬덤을 구축하는 데 능하다. 자체 IP(오리지널)에 투자하고 콘텐트 값을 받는 넷플릭스와 유사하다.

3. 유튜브뮤직 VS 지니뮤직, 음원시장 2위 놓고 치열한 경쟁

유튜브뮤직 VS 지니뮤직, 음원시장 2위 놓고 치열한 경쟁 : 네이버 뉴스 (naver.com)

*사진 설명*

지니뮤직과 유튜브 뮤직이 음원업계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유튜브 뮤직이 유튜브 프리미엄을 등에 앞세워 빠른 속도로 이용자를 확보하면서 2위 다툼에 불을 붙였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달리 하나의 앱을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가격 경쟁력을 갖춘 유튜브 뮤직의 성장세가 워낙 가팔라 음원 업계 모두가 예의주시 하고 있다”고 말했다.


4. “DSLR 아냐?”… 갤럭시S22 ‘더 커진’ 카메라 탑재

“DSLR 아냐?”… 갤럭시S22 ‘더 커진’ 카메라 탑재 : 네이버 뉴스 (naver.com)

img삼성전자가 차세대 갤럭시폰에서 올림푸스 카메라를 탑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은 갤럭시S22 렌더링이미지. /사진제공=렛츠고디지털

12일(현지시각) 네덜란드 IT매체 렛츠고디지털은 삼성전자가 갤럭시 이용자의 모바일 사진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일본 카메라 업체 ‘올림푸스’와 파트너를 맺을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새로운 엑시노스 프로세서의 코드명이 ‘올림푸스’라고 알려진 것도 양사 간 협업설에 신빙성을 더했고,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엑시노스 온’ 온라인 행사를 개최해 최대 2억 화소 이미지까지 처리할 수 있는 고성능 ISP(이미지처리장치)를 갖춘 2021년형 프리미엄 모바일AP ‘엑시노스 2100’를 소개했다.


5. 네이버-카카오, 1Q 실적도 ‘맑음’…비대면 수혜 ‘쏠쏠’

네이버-카카오, 1Q 실적도 ‘맑음’…비대면 수혜 ‘쏠쏠’ : 네이버 뉴스 (naver.com)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그린팩토리 본사.ⓒ네이버

국내 양대 포털업체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올해 1분기 비대면 수혜로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이커머스·콘텐츠·금융 등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생활 밀착형 플랫폼’으로 진화하면서 관련 사업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콘텐츠 사업은 네이버가 확보한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고 지난해 네이버 웹툰 거래액은 8200억원으로 8000억원이었던 원래 목표를 초과했으며, 월간활성이용자수(MAU)도 7200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고 특히 회사는 올해 글로벌 1위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 인수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6. “구글도 뉴스 사용료 내라”…’한국판 구글법’ 발의된다

“구글도 뉴스 사용료 내라”…’한국판 구글법’ 발의된다 : 네이버 뉴스 (naver.com)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포털은 자율적인 협상을 통해 뉴스 저작권료(전재료) 또는 광고 수익 일부를 언론사에 지급하고 있는 반면 구글·페이스북 등 글로벌 인터넷 플랫폼은 한국 언론의 뉴스를 이용해 많은 광고 수익을 올리면서도 전혀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있음에 따라 정치권이 뉴스 저작권료 지급을 강제하는 이른바 ‘구글법’ 제정에 나선 것이다.

이종관 법무법인 세종 전문위원은 “개정법안의 취지에는 찬성하지만, 호주에서의 입법례는 구글 페이스북이 가진 시장지배력을 견제하는 차원에서 마련되었으며, 이는 국내 상황과 다르다”며 “한국판 구글법을 통해서는 수천개의 언론사와 포털간의 협상을 어떻게 할지 등 난제가 있다”라는 부정적 의견또한 나왔다.

2021년 4월 12일 월요일 IT뉴스

1. [단독] 카카오, 북미 최초웹툰 타파스 인수…美서 네이버와 격돌

[단독] 카카오, 북미 최초웹툰 타파스 인수…美서 네이버와 격돌 - 매일경제 (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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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와 함께 북미 콘텐츠 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위해서 콘텐츠 자회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북미 첫 웹툰 플랫폼을 운영하는 타파스미디어 경영권 인수를 추진한다.

카카오 군단이 북미로 출격을 준비하면서, 네이버와의 콘텐츠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며, 국내에선 양 사가 웹툰, 웹소설, 음악, 영상까지 전방위적인 경쟁을 벌이고 있고 세계 최대 만화 시장인 일본에선 후발 주자로 시작한 카카오가 자회사 카카오재팬의 콘텐츠 플랫폼 픽코마를 앞세워 라인망가(네이버의 일본 웹툰 서비스)를 제치고 매출 기준 1위를 차지했다.

  • 타파스: 김창원 대표가 2012년 미국에서 설립한 타파스미디어는 북미 최초 웹툰 플랫폼 타파스를 운영하고 있다.

2. 당근마켓, 일주일에 천만명 넘게 쓴다…93%가 구매자 겸 판매자

당근마켓, 일주일에 천만명 넘게 쓴다…93%가 구매자 겸 판매자 : 네이버 뉴스 (naver.com)

12일 당근마켓에 따르면, 이 앱은 지난달 기준으로 주간 활성 이용자 수(WAU·Weekly Active Users)가 1천만명을 돌파했다.

당근마켓 김용현 공동대표는 “환경과 자원 재사용의 중요성도 커지면서 어느덧 중고 거래 이용자 1천만명 시대가 열렸다”며 “지역의 가치 있는 정보·소식을 연결하고 생활 편의를 높이는 하이퍼로컬 시장의 선두 주자로 혁신을 거듭할 것”이라고 말했다.


3. 클럽하우스, 차세대 SNS 아닌 ‘반짝’이었다…”Z세대 놓친 탓”

클럽하우스, 차세대 SNS 아닌 ‘반짝’이었다…”Z세대 놓친 탓” : 네이버 뉴스 (naver.com)

‘신드롬’에 가까운 반응을 자아내며 혜성처럼 등장했던 오디오 소셜미디어(SNS) ‘클럽하우스’가 약 두 달 만에 이용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고, 12일 IT업계에 따르면, 클럽하우스는 3월 이후로 국내 활성 이용자(Active Users)가 대폭 줄어든 상태다.

전문가들은 클럽하우스가 iOS용만 있고 아직도 안드로이드용 앱을 내놓지 않은 것이 인기 하락의 기본적인 이유라고 입을 모으며, SNS 전문가들은 클럽하우스가 ‘Z세대’(Gen Z·Generation Z)를 잡지 못한 것이 부진 요인의 핵심이라고 말한다.


4. [나는개발자다] 게임 공략법 분석하던 유튜버, 샌드박스 ‘개발리더’ 되다

[나는개발자다] 게임 공략법 분석하던 유튜버, 샌드박스 ‘개발리더’ 되다 : 네이버 뉴스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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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서울 용산구 샌드박스 본사에서 만난 노성산 샌드박스 CX·CT팀 총괄 디렉터(팀장)<사진>는 샌드박스 개발자의 첫 번째 덕목으로 미디어와 콘텐츠에 대한 애착을 꼽았다. MCN 소속으로서 당연하다고 하면 당연할 수 있겠지만, 기술력 바탕의 개발 중심 조직에 익숙한 개발자들이라면 다소 의아해 할 수 있는 답변이다.

노 팀장은 “능력 좋고 코드를 잘 짜는 개발자들과도 일해봤지만 오히려 개발만 생각하다보면 비즈니스에 독이 되는 경우를 많이 봤다”며 **“우리 팀의 가장 이상적인 그림은 신입사원이라도 개발자 한명 한명이 자신이 맡은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모두가 창업자 정신으로 오너십을 가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CS: 고객경험, 서비스
  • CT: 문화콘텐츠 기술

5. 넷플릭스는 왜 스파이더맨 붙잡았을까…콘텐츠 투자 가속페달

넷플릭스는 왜 스파이더맨 붙잡았을까…콘텐츠 투자 가속페달 : 네이버 뉴스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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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 경쟁자인 디즈니플러스와 HBO, 애플TV, 아마존프라임 등의 견제와 공세에 대응하려면 ‘콘텐츠 확보만이 살 길’이라는 판단을 내려, 스파이더맨과 베놈 등을 거느린 소니픽처스와 손잡고 콘텐츠 투자에 가속 페달을 밟는다.

넷플릭스는 코로나19 반사이익으로 얻은 성장기가 끝나가는 만큼 내실을 다지겠다는 것으로 과감한 콘텐츠 투자와 함께 요금인상으로 수익성 강화에도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6. [개발자 쟁탈전]② 판교역 ‘이직의 다리’를 아시나요?

[개발자 쟁탈전]② 판교역 ‘이직의 다리’를 아시나요? : 네이버 뉴스 (naver.com)

img판교역 지상 ‘이직의 다리’로 불리는 공중 연결통로. /사진 = 장도민 기자 © 뉴스1

판교에는 ‘이직의 다리’라고 불리는 판교역 지상에 위치한 크래프톤타워와 알파돔타워를 연결해주는 공중 연결통로가 있다.

네이버와 넥슨, 크래프톤, 엔씨소프트 등 대형 IT기업들이 줄줄이 ‘개발자 모시기’에 나서면서 최근 ‘귀하신 몸’이 된 개발자들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최근 판교에는 개발자들을 중심으로 이직의 다리를 건너려는 분위기가 확산될 조짐이 보인다.

2021년 4월 9일 금요일 IT뉴스

1. [단독] 진격의 카카오, 이베이 대신 1조 유니콘 ‘지그재그’ 인수

단독 진격의 카카오 이베이 대신 1조 유니콘 지그재그 인수 | 한경닷컴 (hankyung.com)

사진=크로키닷컴

8일 투자은행(IB) 및 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국내 1위 여성 의류 온라인쇼핑몰 ‘지그재그’(법인명 크로키닷컴)의 최대 주주에 오를 예정이며, 카카오는 카카오 본사가 신설 자회사를 설립하고, 이 회사와 지그재그를 합병하는 방식의 거래 구조를 고안했다. 그간 카카오커머스 등 쇼핑사업 내에선 경쟁사 대비 품목 다양성을 늘리는 문제를 두고 고심이 깊었고, 카카오 내부적으론 한 때 유사한 구조로 무신사와 합병하는 방안도 고민했지만 무신사의 기업가치가 빠르게 늘면서 지그재그로 선회했고 선물하기·쇼핑하기 등 ‘커머스’ 역량 확대를 고민해온 카카오 입장에서도 최적의 거래라는 평가다.

  • 지그재그: 지그재그는 개발자 출신인 서정훈 대표가 2015년 설립한 패션 플랫폼이다. 이용자가 취향에 맞춰 카테고리를 설정하면, 해당 조건에 맞춰 플랫폼에 입점한 4000곳 이상 업체(Soho)들이 보유한 제품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서비스를 고안했다.

2. 애플 “사용자 허락없는 개인정보 추적앱 차단” 페이스북 광고 치명타

애플 “사용자 허락없는 개인정보 추적앱 차단” 페이스북 광고 치명타 - 조선일보 (chosun.com)

애플이 이달 중 아이폰 운영체제를 업데이트해 사용자 허락 없이 개인정보를 추적하는 앱을 차단한다.
백서에 따르면, 아이폰 업데이트 이후 이용자가 특정 앱을 실행하면 ‘이 앱이 사용자의 활동을 추적하도록 허용하시겠습니까’라는 창이 뜨고, 이용자는 ‘추적 금지 요청’이나 ‘허용’을 선택할 수 있으며, 애플은 더 나아가 설정-프라이버시 탭에서 모든 앱에 대한 추적을 일괄적으로 거절할 수 있는 기능도 넣을 예정이다.


3. [팩플] 회원 3200만 싸이월드 부활한다는데···돈·기술 어디에?

[팩플] 회원 3200만 싸이월드 부활한다는데···돈·기술 어디에? : 네이버 뉴스 (naver.com)

*경영난을 겪다 지난해 폐쇄됐던 SNS 싸이월드. 곧 부활을 알렸다. 사진 싸이월드*

3200만 회원 싸이월드가 부활한다는데, 기대와 함께 의혹도 부풀었고, 업계에서는 ‘돈과 기술은 있나’, ‘회사의 실체가 뭐냐’라고 묻는다.

싸이월드는 모바일 대응이 느려 2010년대 들어 쇠락했고 주인이 수차례 바뀌었으며, 서버 비용을 못 내 지난해 사이트가 닫혔던 싸이월드를 다시 열겠다고, ‘싸이월드Z’가 서비스 운영권을 10억원에 인수했으며, 싸이월드Z는 5개 회사가 컨소시엄을 이뤘다고 밝혔지만, 이 중 이름을 공개한 곳은 2개사 뿐이다. 두 곳 모두 코스닥 상장사인데, 싸이월드 투자에 대해 공시한 건 없다.

  • 컨소시엄(consortium)은 2가지 이상의 개인 또는 회사, 단체, 정부의 협동체(협회)로 공통의 활동에 참여하는 목적을 지니며 공통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그들의 자원을 투입한다.

4. 쏘카, 종합 모빌리티 전쟁 승기 잡는다 [K-유니콘]

쏘카, 종합 모빌리티 전쟁 승기 잡는다 [K-유니콘] : 네이버 뉴스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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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업계 첫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인 쏘카는 내년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기술 역량과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쏘카 주력사업인 차량공유(카셰어링) 운영 효율성을 높여 수익성을 개선하고 있으며, 차량구독 서비스 ‘쏘카패스’와 장기렌트 형태 월 단위 차량공유 서비스 ‘쏘카플랜’ 등을 운영 중이고, 또 쏘카 자회사 VCNC는 △가맹택시 ‘타다 라이트’ △고급택시호출 ‘타다 플러스’ △대리운전 중개 ‘타다 대리’ 등을 통해 모든 이동에 정보기술(IT)을 융합하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5. 12번째 한국 유니콘 ‘센드버드’를 만든 ‘API 이코노미’

12번째 한국 유니콘 ‘센드버드’를 만든 ‘API 이코노미’ : 네이버 뉴스 (naver.com)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넥슨, SSG닷컴, KB국민은행, 중고나라, 레딧, 야후…분야는 각기 달라도 널리 알려진 이들 기업에는 모두 센드버드의 채팅 플랫폼을 도입했다는 것이라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앞서 유니콘이 된 우아한형제들이나 쿠팡은 모두 대중에 널리 알려진 B2C(기업·소비자간거래) 기업이다. 이와 달리 센드버드처럼 기업만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B2B(기업간거래) 기업이 유니콘에 오른 건 국내 스타트업 사상 처음 있는 사례로 더욱 눈길을 끈다.


6. 인생술이 집으로 온다…’술담화’ 창업 스토리

인생술이 집으로 온다…’술담화’ 창업 스토리 : 네이버 뉴스 (naver.com)

*술담화 홈페이지*

‘찾아오는 인생술’이라는 문구를 내건 전통주 구독 서비스 ‘술담화’는 2018년 설립됐고, 술담화 ’담화박스’는 2천 개 종류 전통주 중 테마에 맞게 선별돼 페어링 안주, 큐레이션 카드와 함께 매달 소비자에게 제공된다.

그는 외국에서 우연히 ‘우리술 대축체’에 참여했고, 처음으로 희석식 소주와 맥주를 제외한 한국 술을 마신후, 너무 맛있어서 온라인에서 전통주를 구매해봤는데, UI/UX(사용자 환경과 경험)가 너무 불편했고 큐레이션 역시 너무 부족해 구매를 포기했고, 반년 뒤, 시장이 전혀 바뀌지 않은 것을 보고 전통주 관련 창업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2021년 4월 5일 월요일 IT뉴스

1. 카카오 vs 네이버, 글로벌 콘텐츠 무한경쟁

카카오 vs 네이버, 글로벌 콘텐츠 무한경쟁 : 네이버 뉴스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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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래디쉬, 네이버는 왓패드를 앞세워 글로벌 웹소설 플랫폼 경쟁에 나설 전망이다.

카카오가 래디쉬를 인수하는 핵심 이유는 IP 비즈니스이며, 영화, 드라마, 게임 등 다른 장르로 IP를 확장할 수도 있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에 IP를 판매하는 것도 가능하며, 또한 웹소설 시장에 최대한 빠르게 진입해 네이버에 ‘IP 비즈니스 패권’을 넘겨주지 않기 위해서다.


2. 애플·구글 전방위 로비, 美 인앱결제 강제금지법 저지

애플·구글 전방위 로비, 美 인앱결제 강제금지법 저지 : 네이버 뉴스 (naver.com)

애리조나 주는 인앱결제 강제를 금지한 ‘HB2005’ 법을 세계 최초로 통과시키면서 큰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애플, 구글의 강력한 로비 때문에 결국 이 법이 무산되면서 또 다른 논란이 예상된다.


3. “웨이브서 디즈니 영화 못본다” 韓상륙 앞두고 OTT 제휴 중단

“웨이브서 디즈니 영화 못본다” 韓상륙 앞두고 OTT 제휴 중단 : 네이버 뉴스 (naver.com)

SK텔레콤과 지상파 3사가 연합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에서 다음 달부터 어벤져스, 겨울왕국 등 월트 디즈니의 주요 콘텐츠를 볼 수 없게 된다. OTT 디즈니플러스의 한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기존 제휴를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4. ‘디도스 사태’ 10년이 지났어도…여전히 허술한 한국 인터넷망

‘디도스 사태’ 10년이 지났어도…여전히 허술한 한국 인터넷망 : 네이버 뉴스 (naver.com)

img3월24일 디도스 공격으로 네이버 일부 서비스가 중단됐다. 네이버 화면 갈무리

지난달 24일 네이버 포털(이하 네이버)이 서비스거부(Ddos·이하 디도스) 공격을 받아 일부 서비스가 중단돼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는 가운데, 네이버 관계자가 “블로그와 카페 등 일부 서비스 쪽만 당했다. 검색과 온라인쇼핑몰 등 메인 서비스용 아이피(회선)는 공격받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네이버 대상 디도스 공격은 이전에도 자주 있었지만 잘 막아냈다. 이번 공격은 우리의 대응 능력을 넘는 수준이었다”고 설명했지만, 컴퓨터 보안 전문가들과 누리꾼들 사이에선 이번 사태와 관련해 중요하게 짚어봐야 할 지점이 따로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5. [단독] ‘웹툰’ 이름 네이버만 쓰나…美日이어 韓서도 상표등록

[단독] ‘웹툰’ 이름 네이버만 쓰나…美日이어 韓서도 상표등록 : 네이버 뉴스 (naver.com)

네이버가 국내외에서 ‘웹툰(webtoon)’ 상표권 선점에 나섰다. 이미 미국과 일본 같은 주요 시장에선 상표권을 획득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일본·유럽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는 국내 웹툰 플랫폼 기업들은 “네이버가 언제든지 웹툰이란 표현을 쓰지 못하게 할 수 있어 사실상 해외에서 경쟁 사업자를 견제하는 것”이라며 네이버가 추후 문제 삼을 수 있어 노심초사하고 있다.


6. “스마트주문→네이버주문” 확대…수수료 공짜인 ‘비대면주문’ 왜 키울까

“스마트주문→네이버주문” 확대…수수료 공짜인 ‘비대면주문’ 왜 키울까 : 네이버 뉴스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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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네이버 주문’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시작했다. 네이버는 지난 2019년 9월 ‘스마트 주문(당시 QR코드 기반)’이라는 명칭으로 비대면 주문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대부분의 기간동안 수수료를 받지 않고 있다.

돈이 안되는 서비스인데도 네이버가 공을 들이는 것은 네이버페이 이용자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 특정 음식에 관심을 보이는 이들이 검색한 페이지에서 바로 주문까지 할 수 있도록 할 수 있게 해 검색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점, 상생할 수 있다는 점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했고, 특히 네이버페이 결제 시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네이버페이 가맹점을 빠르게 넓힐 수 있다.

2021년 3월 31일 수요일 IT뉴스

1. KAIST, 딥페이크 탐지 모바일 앱 ‘카이캐치(KaiCatch)’ 서비스 개시

KAIST, 딥페이크 탐지 모바일 앱 ‘카이캐치(KaiCatch)’ 서비스 개시 : 네이버 뉴스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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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규 KAIST 전산학부 교수팀이 개발한 딥페이크 및 사진 위변조 탐지 소프트웨어 카이캐치 앱의 첫 화면. [사진 제공 = KAIST]

30일 KAIST는 전산학부 이흥규 교수 연구팀이 인공신경망 기반 딥페이크(deepfake) 탐지와 사진 위변조 탐지 소프트웨어인 ‘카이캐치(KaiCatch)’를 모바일 앱 형태로 개발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딥페이크 생성 유형에 상관없이 딥페이크 여부를 탐지하기 위해 영상의 미세 변형 신호 흔적과 미세 이상 신호 흔적 탐지 기술을 적용한 신호처리 및 인공지능 기술로 개발됐으며, 이러한 핵심 기술들을 사용해, 얼굴 영역의 미세 변형과 코, 입, 얼굴 윤곽 등 얼굴 내 기하학적 왜곡 발생 가능 영역의 이상 신호 흔적을 분석해 딥페이크를 탐지한다.

2. ‘멜론’ 추격하는 ‘유튜브뮤직’…1년새 122만→261만 급증

‘멜론’ 추격하는 ‘유튜브뮤직’…1년새 122만→261만 급증 : 네이버 뉴스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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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앱 제공)© 뉴스1

‘글로벌 IT 골리앗’ 구글의 음원 스트리밍 앱 ‘유튜브뮤직’이 토종 음원 앱 ‘멜론’을 빠르게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사용한 음악 스트리밍 앱은 멜론(510만명)이었고, 그 뒤로는 유튜브 뮤직에 이어 지니뮤직(257만명), 플로(162만명), 네이버 바이브(87만명), 카카오뮤직(46만명), 스포티파이(42만명), 벅스(37만명) 순이었다.

3. “비싼 요금제 쓰는데”…’먹통 5G’에 결국 소송전 돌입하나

“비싼 요금제 쓰는데”…’먹통 5G’에 결국 소송전 돌입하나 : 네이버 뉴스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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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라이더스 배달 오토바이가 줄지어 서있다. 사진=강은구 한국경제신문 기자 [email protected]

31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5G 일부 소비자들은 현재 이동통신 3사를 대상으로 집단 소송을 준비 중이고, 집단소송 플랫폼 ‘화난사람들’과 네이버카페 ‘5G 피해자모임’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집단소송 의사를 밝힌 소비자는 약 1만명에 이르며, 이들은 5G 끊김현상, 빠른 배터리 소진, 일부 지역에서만 이용 가능, 4G 대비 고가 요금제 등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한 이통사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 타격 등으로 다소 더디긴 했지만 지난해 서울과 6대 광역시를 시작으로 5G 기지국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트래픽이 적은 도서 산간이나 농어촌 지역도 이통사간 공동 기지국 구축으로 커버리지를 빠르게 확대해 계획대로 2022년까지 끊김없는 5G 전국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4. 카카오에 집결한 ‘한게임 사단’…5000억 장전하고 M&A·신사업 ‘승부수’

카카오에 집결한 ‘한게임 사단’…5000억 장전하고 M&A·신사업 ‘승부수’ : 네이버 뉴스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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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제공 © 뉴스1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게임 포털 시장을 장악했던 ‘한게임’ 출신 경영자들을 끌어모으고 있으며, 한게임 창립멤버 및 역대 수장을 요직에 앉혀 과거 한게임 성공신화를 재현하겠다는 김범수 카카오 의장의 청사진으로 풀이된다.

게임과 결합되고 있는 메타버스는 물론, 정욱 대표가 평소 관심이 깊은 소셜카지노 사업도 강화할 것으로 보이며,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에 ‘블록체인 기반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을 추가했다.

5. “노조 만들어 쟁취한다”…IT업계 성과급 논란 ‘노조 설립’으로 번졌다

“노조 만들어 쟁취한다”…IT업계 성과급 논란 ‘노조 설립’으로 번졌다 : 네이버 뉴스 (naver.com)

코로나19 사태가 ‘IT업계 호황→개발자 부족→연봉 인상→연봉·성과급 충분치 않은 직원 불만 토로’를 촉발했는데 이것이 이제는 노조 설립으로까지 이어지는 것이며, ‘한국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판교의 IT기업들은 업종 특성상 노조 설립이 활발하지는 않았는데 봄바람처럼 살살 불기 시작한 노조 설립 기조가 강풍으로 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5일에는 ‘카카오뱅크’에 인터넷은행 최초로 노조가 설립됐고, 지난 23일 소프트웨어 업체 ‘한글과컴퓨터’에도 2004년 해산된 이후 17년 만에 노조가 재설립됐다는 소식이 알려졌고, LG전자에서도 지난달 25일 사무직 중심의 제3노조가 만들어져 3000명이 넘는 조합원을 모았다.

6. [단독] 한컴-아마존 ‘클라우드PC’ 연합군 뜬다

[단독] 한컴-아마존 ‘클라우드PC’ 연합군 뜬다 : 네이버 뉴스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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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한글과컴퓨터그룹(한컴그룹)은 그룹운영실·해외사업 총괄을 주축으로 아마존웹서비스(AWS)와 DaaS(Desktop as a Service) 기반의 클라우드PC 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성사된다면 글로벌 클라우드 업체와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가 ‘연합군’을 꾸린 첫 사례가 된다.

클라우드PC 시장은 새롭게 떠오르는 ‘블루오션’이고, 운영체제(OS)와 응용프로그램, 저장 공간 등 컴퓨터 기능의 대부분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옮겨버린다는 개념이어서, 솔루션과 저장공간이 중심인 일반 클라우드 서비스와는 다르다. 최소한의 장치만 있는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을 클라우드에 연결해 내 사무실 데스크톱PC처럼 쓰는 게 가능한 반면 비용은 PC 네트워크 구축 금액의 30~40% 수준이라는 게 강점이다.

2021년 3월 30일 화요일 IT뉴스

1. 카카오 “주식가치 올릴 것”..500원→100원 액면분할 승인

카카오 “주식가치 올릴 것”..500원→100원 액면분할 승인 : 네이버 뉴스 (naver.com)

카카오가 29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1주당 가액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액면분할 하기로 결정했고,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의 사업 분할 안건도 승인했다.

여 대표는 “카카오는 앞으로 다양한 사업의 성장동력 지속과 사업모델 수익화에 힘쓰며 재무적인 개선을 보여 드릴 뿐 아니라 더 나아가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중시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힘쓰며 기업가치를 높여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 삼성, 스마트폰 세계 1위 수성 ‘고군분투’

삼성, 스마트폰 세계 1위 수성 ‘고군분투’ : 네이버 뉴스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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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갤럭시S21 출시를 앞당기면서 지난달 ‘점유율 1위’ 탈환에 성공했지만, 애플과의 차이는 매우 근소하다. 삼성전자는 가성비 높은 갤럭시A 라인업을 갖추고 하반기 폴더블폰(접는 스마트폰) 대거 출시를 준비하는 등 격차를 벌리기 위한 전략에 매진하고 있다.

3. 카톡 닮은 ‘카카오워크’, 일상 속 스마트워크 야심

카톡 닮은 ‘카카오워크’, 일상 속 스마트워크 야심 : 네이버 뉴스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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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카톡)을 닮은 비대면 업무용 협업 플랫폼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카카오워크(Kakao Work)’ 본격적인 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카카오워크’에서는 내 업무를 도와주는 진정한 AI 어시스턴트를 만날 수 있다”며 “우수한 벤처기업들과 상생하는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하고 기존에 사용하던 IT 시스템과 내게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직접 커스텀할 수 있는 쉬운 IT 환경을 제공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 카카오워크는 카톡을 닮은 편리한 사용성, 다양한 정보기술(IT) 서비스와의 유연한 연결, 인공지능(AI) 통합 검색 기술 등이 핵심이다. 화상회의, 전자결재. 근태관리 등 업무 플랫폼으로서 필수적인 기능이 무료 탑재돼 대기업뿐만 아니라 작은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 등 다양한 규모의 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다.

    최근엔 메시지 삭제, 워크스페이스 봇 관리 기능 등을 추가했고 ‘프리미엄 플랜’ 이상부터 화상회의 시 100명까지 입장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화상회의의 품질을 업데이트해 전반적인 성능과 연결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4. ‘AI’로 무장한 네이버웍스, 외국인 직원과 협업도 거뜬

‘AI’로 무장한 네이버웍스, 외국인 직원과 협업도 거뜬 : 네이버 뉴스 (naver.com)

img네이버웍스 메시지 화면 (사진=네이버클라우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원격근무 시대가 열리면서 해외 협업툴이 밀려 들어오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는 외산 제품의 공세에 맞서 국내외 시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미 네이버웍스는 일본에선 ‘라인웍스’라는 이름으로 유료 업무용 메신저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웅제약, 웅진씽크빅 등 10만개가 넘는 기업의 직원들이 네이버웍스로 업무를 본다.

  • 네이버웍스의 강점은 네이버, 라인 서비스와 유사한 화면으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메시지 기능은 읽은 사람 수를 넘어 읽은 사람이 누구인지까지 확인이 가능하며, 최대 200명까지 동시 접속할 수 있다.
    인공지능 기술 - AI번역서비스(파파고), OCR서비스

5. “사람 대신 사물·서비스 이동…패러다임 바꾸겠다”

“사람 대신 사물·서비스 이동…패러다임 바꾸겠다” : 네이버 뉴스 (naver.com)

img카카오모빌리티가 그리는 미래 속 소비자는 구매 희망하는 상품을 원하는 장소까지 교통 수단을 활용해 이동시킬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플랫폼을 통해 차량이 아닌 물건을 호출하는 것이다. / 카카오모빌리티

경기도 판교 사무실에서 만난 신동훈 카카오모빌리티 MaaS(통합교통서비스)사업실 실장(상무)은 ‘사람의 이동’ 효율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현재 모빌리티 사업을 ‘사물과 서비스의 이동’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바이크, 시외버스, 기차 등 다양한 이동 수단을 통해 방대한 데이터를 축적했고, 이를 기반으로 A에서 B까지 이동할 때 소비자가 어떤 상품과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지, 어떻게 하면 다양한 이동 수단을 최적화해 연결할지에 대한 노하우를 많이 쌓아왔기 때문에 앞으로는 사람이 교통 수단을 이용해 이동할 필요 없이, 사물과 서비스가 교통 수단을 통해 고객 앞으로 직접 찾아오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2021년 3월 29일 월요일 IT뉴스

1. “어차피 개발자들에게 ‘평생직장’은 없다”

“어차피 개발자들에게 ‘평생직장’은 없다” : 네이버 뉴스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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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게임업계 개발자 영입 경쟁이 불붙자 네이버가 ‘비전공자 공채 신설’과 ‘정기적 경력 공채’라는 새로운 전략을 내놓았다.

29일 네이버는 올해 개발자 신규 채용 규모를 역대 최대인 900여명으로 정했다면서, 신입 공개 채용을 연 2회로 늘리고 비전공자 채용·육성 트랙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 비전공자 트랙이란 대학에서 컴퓨터공학 등 개발 관련 전공을 하지 않았어도 IT 개발자로 자질이 있으면 선발해 개발자로 육성하는 제도다.
  • 추가: 매월 1~10일 경력자를 뽑는 ‘월간 영입’ 프로그램을 신설해 매달 정기적으로 경력 사원을 모집한다. 첫 경력 사원 모집은 다음달 1일부터 시작한다.
    7월에 입사 예정인 상반기 신입 개발자 공채는 다음달 2일부터 12일까지 네이버 채용 홈페이지에서 모집을 실시하고, 12월에 입사하는 하반기 공채는 9월에 모집을 실시한다.

2. ‘국민비서’ 카카오·네이버, 건강검진·면허갱신 미리 알려준다

‘국민비서’ 카카오·네이버, 건강검진·면허갱신 미리 알려준다 : 네이버 뉴스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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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와 네이버가 29일부터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를 시작하며, 이날부터 제공되는 서비스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안내,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 갱신 알림, 경찰청 교통 과태료 납부 안내 등 교통, 교육, 건강 등 3개 분야 8종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는 “네이버 전자문서 서비스는 앞으로도 사용자가 내게 필요한 생활밀착형 정보를 빠짐 없이 확인할 수 있고 차질 없이 일정을 챙기는 데 도움을 주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3. 하이닉스서 나온 매그나칩 중국에 매각 … “여전한 中 반도체 굴기 야욕”

하이닉스서 나온 매그나칩 중국에 매각 … “여전한 中 반도체 굴기 야욕” : 네이버 뉴스 (naver.com)

img매그나칩반도체 회사 로고. 매그나칩반도체 제공

2004년 하이닉스반도체(옛 SK하이닉스)에서 분사된 매그나칩반도체가 중국에 1조원대로 매각되며, 미국의 집중 견제로 반도체 자립이 어려워진 중국이 자금력을 앞세워 공격적인 해외 반도체 기업 인수에 나선 모양새다.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는 “매그나칩 인수에 대해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대상이 중국이라는 점으로 결국 중국에 기술과 인력이 넘어가게 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디스플레이 쪽에서 중국의 추격이 더 빨라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 매그나칩: 매그나칩반도체 주요 제품으로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구동칩(DDI)과 자동차용 전력 반도체 등이다. 매그나칩반도체의 DDI는 삼성전자에 이어 세계 2위에 올라 있다. 지난해 매출은 5억705만9,000달러(약 5,740억 원), 영업이익은 3,264만5,000달러(약 370억 원) 규모였다. 8,800여 명의 임직원 대부분이 한국인으로 구성된 매그나칩반도체 사업장은 모두 국내에 자리하고 있다.
  • DDI: DDI는 디스플레이를 구성하는 수많은 화소들을 조정해 다양한 색을 구현토록 하는 디스플레이 구동칩이다.

4. 화상회의 피로감에 가상 출퇴근, 노 테크 데이 나선 기업들

화상회의 피로감에 가상 출퇴근, 노 테크 데이 나선 기업들 : 네이버 뉴스 (naver.com)

최근 일부 기업들은 화상회의를 줄이려는 노력을 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음 달부터 협업툴 ‘팀즈’ 내에 가상 출퇴근 기능(Virtual Commute)을 운영한다.

글은 매주 화요일 밤을 전자기기를 사용하지 않는 날로 삼고 ‘테크기기 없는 화요일(No tech Tuesday)’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원격근무가 장기화하고 화상회의 솔루션 등 기기를 통한 비대면 소통이 강조되면서 일과 사생활의 경계가 없어지는 직원들을 위한 처방이다.

5. 클라우드 빌드·배포 등 단순업무, 오픈소스로 한 번에 해결

클라우드 빌드·배포 등 단순업무, 오픈소스로 한 번에 해결 : 네이버 뉴스 (naver.com)

img김동현 개발자가 깃허브에 공개한 SSM 샌드 커맨드(이미지=깃허브)

29일 만난 앰포의 김동현 개발자는 오픈소스 AWS SSM send-command(이하 샌드커맨드)를 깃허브를 통해 공개했으며, 이를 활용하면 개발자는 AWS 인스턴스에 접속하지 않고도 코드 테스트와 빌드, 배포 등의 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다.

샌드커맨드는 최근 깃허브에 추가된 깃허브 액션스를 활용해 제작됐으며, 김 개발자는 “액션스는 개인 깃허브 저장소에 발생하는 모든 이벤트에 알림을 보내는 일종의 자동화 도구로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활용범위는 상당히 크다고 생각한다”며 “기존에는 젠킨스를 사용하려 했는데 오래된 기술이라 인터페이스도 불편하고 사용하기 쉽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2021년 3월 22일 월요일 IT뉴스

1. ‘실탄’ 두둑한데 이베이 인수전서 발뺀 카카오…’요기요’ 가나요

‘실탄’ 두둑한데 이베이 인수전서 발뺀 카카오…’요기요’ 가나요

커머스 업계의 판도를 바꿔놓을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 카카오가 결국 발을 빼면서 또 다른 매물인 배달 플랫폼 ‘요기요’ 인수전에 참전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카카오의 자금력이 충분한 데다, 카카오톡과의 연동을 통해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필요성만 놓고 보면 충분히 인수를 타진할 수 있다는 평가가 많지만, 요기요 매각에 나선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가 1위 배달 플랫폼 ‘배달의 민족’의 새 주인이 된 상황에서 강력한 경쟁자가 될 수 있는 카카오에 매물을 넘기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많다.

2. [위클리 스마트] 크래프톤 ‘연봉 2천만원 인상’ 그늘엔…’공짜 야근’ 포괄임금제

[위클리 스마트] 크래프톤 ‘연봉 2천만원 인상’ 그늘엔…’공짜 야근’ 포괄임금제

크래프톤은 지난해 1~3분기 누적 매출 1조2천370억원, 영업익 6천813억원을 올렸다. 이는 2019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78배, 4.27배로 늘어났으며, 개발자는 2천만원, 비개발자는 1천500만원씩 연봉을 올리는 등 직원 대우에서도 이제 ‘3N’에 버금가는 대형 게임사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크래프톤은 안팎의 질타에도 유독 포괄임금제를 고수하고 있지만, 파격적인 연봉 인상에 묻혀 포괄임금제에 대한 볼멘소리는 당분간 잦아들지도 모른다.

  • 포괄임금제는 연장근로수당을 비롯한 법정수당을 실제 근로시간에 상관없이 기본급에 포함해 지급하거나, 기본급 외 수당을 시간별로 계산해 주지 않고 정액으로 일괄 지급하는 방식을 말한다.

3. “삼성 갤버즈 프로, 난청환자 일상 대화에 도움”

“삼성 갤버즈 프로, 난청환자 일상 대화에 도움”

삼성전자와 삼성서울병원이 공동 진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갤럭시 버즈 프로의 주변 소리 듣기 기능이 경도 및 중도 난청 환자들의 듣기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와 관련된 내용은 지난 18일 국제 이비인후과 전문 학술지 ‘CEO(Clinical and Experimental Otorhinolaryngology)’에 게재됐다.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문일준 교수는 “인구가 급속히 고령화됨에 따라 2050년에는 10명 중 1명이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가격 부담 등으로 청각 재활을 필요로 하는 난청 환자들 중 실제 보청기 사용률은 상대적으로 낮을 것”이라며 “이번 연구의 초기 발견은 매우 유용하며, 일상 생활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갤럭시 버즈 프로’와 같은 대체 장치를 알려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4. 42조원 가치 ‘로블록스’…게임 만들고 친구와 즐겨

42조원 가치 ‘로블록스’…게임 만들고 친구와 즐겨

미국의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roblox)’가 3월 10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기준가 45달러에서 시작한 로블록스 주가는 이날 54.44% 오른 69.5달러로 거래를 마쳤고, 기업 가치(시가 총액)는 371억달러(약 42조원)로 뛰었다.

거리 두기로 집에서 게임하는 아이들이 늘어난 덕분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로블록스 성장에 날개를 달아준것이며, 로블록스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약 1억5000만 명에 달하고, 이 중 3분의 1은 16세 미만이고, 미국 9~12세 어린이의 3분의 2가 로블록스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로블록스는 사용자가 레고 블록처럼 생긴 자신의 아바타를 이용해 3차원(3D) 입체 가상세계에서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이다. 사용자가 직접 게임을 만들어 로블록스 플랫폼에 올릴 수 있다. 친구들과 프라이빗 룸을 만드는 소셜미디어(SNS) 기능도 있다.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빼놓을 수 없다. 미국의 유명 래퍼 릴 나스 엑스가 지난해 11월 로블록스에서 개최한 가상 콘서트에는 이틀 동안 약 3300만 명이 몰렸다.

5. 中 샤오미, 전기차 시장 진출 확정

中 샤오미, 전기차 시장 진출 확정

중국 언론 36kr에 따르면 샤오미가 전기차 시장 진출을 확정하고, 이르면 이달 늦어도 내달까지 정식 프로젝트에 착수키로 했으며, 책임자를 선정하고 협력사도 물색하고 있다.

이미 세계 스마트폰 시장 3위에 올라있는 샤오미가 중국에서 인지도를 바탕으로 자동차를 만들 경우 브랜드면에서 강점을 가질 수 있단 판단도 있다. 또 샤오미는 이미 전동킥보드 등 분야에서 모빌리티 사업을 하고 있다.

6. 삼성전자, 전국 400개 초·중학교 교사·학생 대상 소프트웨어 교육

삼성전자, 전국 400개 초·중학교 교사·학생 대상 소프트웨어 교육

2013년부터 국내 소프트웨어 교육 저변 확대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는 올해부터 교육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AI 교육을 실시한다.

이밖에도 삼성전자는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 ▲삼성청년SW아카데미 ▲삼성 드림클래스 ▲삼성 스마트스쿨 등 청소년 교육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과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 CSR: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이 생산 및 영업활동을 하면서 환경경영, 윤리경영, 사회 공헌과 노동자를 비롯한 지역사회 등 사회 전체에 이익을 동시에 추구하며, 그에 따라 의사 결정 및 활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