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02일 수요일 IT뉴스

1. 카카오, 주52시간 초과 근무 등 근로기준법 위반

카카오, 주52시간 초과 근무 등 근로기준법 위반 : 네이버 뉴스 (naver.com)

카카오는 1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성남지청이 지난 4월 카카오에 대한 근로감독을 실시한 결과 최근 근로기준법 등 6개 항목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 시정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일부 직원에게 주52시간 이상 초과 근무를 시킨 것뿐만 아니라, 임산부에게 시간 외 근무를 시켰고 일부 직원에게 연장근무 시간을 기록하지 못하게 했으며 퇴직한 직원에게 수당을 제때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 퀵서비스 진출 카카오 T…물량공세로 선전포고

퀵서비스 진출 카카오 T…물량공세로 선전포고 : 네이버 뉴스 (naver.com)

/사진=카카오 T 애플리케이션 캡처

1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카카오 T 애플리케이션에 ‘퀵’ 탭을 신설하고 사전등록 이벤트를 시작했으며, 내부적으로 서비스 정식 출시 시점은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가 거론되고 있다.

사전등록 이벤트는 일반인, 기업, 퀵 배송 기사를 대상으로 하고, 일반인의 경우 퀵·택배를 사전 등록할 경우 선착순 2만명에게 카카오 캐릭터가 새겨진 가방과 키링, 스티커, 박스테이프 등 ‘웰컴키트’를 지급한다.

퀵서비스 업계 관계자는 “예상한대로 대기업 카카오가 퀵 시장에 들어오면서부터 자본력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플랫폼에 많은 사람을 합류시키고 궁극적으로는 단가를 깎는 등의 상황이 벌어질까하는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3. 상사 괴롭힘에 극단선택…네이버 관련 임원 직무정지

상사 괴롭힘에 극단선택…네이버 관련 임원 직무정지

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사건을 조사하는 네이버 리스크관리위원회는 최인혁 최고운영책임자(COO)와 해당 피해 직원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된 책임 리더 등의 직무정지를 권고했으며, 네이버는 이 권고를 수용해 임원의 직무를 정지시키기로 했다.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윗선’이 회사 안팎의 반대 의견에도 불구하고 과거 직장 내 괴롭힘 등 문제 소지가 있는 행동을 한 임원의 재입사를 허용했고, 이후 A씨 조직 내 직원들이 우려를 전달했지만 사실상 묵살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고, 이번에 직무 정지된 임원들은 이 윗선에 해당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4. [단독] 디즈니플러스, LG유플러스 ‘낙점’했다…올 가을 한국 상륙

[단독] 디즈니플러스, LG유플러스 ‘낙점’했다…올 가을 한국 상륙 : 네이버 뉴스 (naver.com)

1일 미디어 업계에 따르면 디즈니플러스는 최근 IPTV 사업자로 LG유플러스를 낙점하고 계약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디즈니플러스는 서비스 론칭을 앞두고 국내 통신업체들과 협의를 거듭해 왔다. 9월 한국에서 정식 서비스 일정을 맞추기 위해선 상반기 내 계약의 마무리가 필요했고, 특히 LG유플러스가 아이들나라를 비롯한 유아 콘텐츠에 힘을 싣고 있다는 점에서 디즈니의 전략과 일치하는 점도 있다.


5. 넥슨, 1년 이상 전환 배치 중인 직원들 대기 발령…노조 반발(종합2보)

넥슨, 1년 이상 전환 배치 중인 직원들 대기 발령…노조 반발(종합2보) : 네이버 뉴스 (naver.com)

1일 넥슨 노사에 따르면 넥슨과 자회사 네오플은 기존 프로젝트가 사라져 다른 업무로 재배치 중인 직원들을 대상으로 임금을 삭감하고 대기 발령을 내자 노동조합이 반발하고 있다.

넥슨 측은 이번 대기 발령 대상자들에게 1년이 넘도록 다른 업무에 지원할 기회를 충분히 줬다는 입장으로 회사 관계자는 “대기발령에 앞서 1년 이상 전환배치에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했으나 지원할 수 있는 포지션에는 대부분 지원한 상황”이라며 “이를 감안해 해당 직원들이 집중적인 역량향상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말했다.

게임업체에서는 하나의 개발 프로젝트가 끝나거나 중도에 무산될 때 인력을 다른 업무로 배치하는 과정에서 종종 노사 간 갈등이 빚어지곤 한다.


6. Google’s speedier internet standard is now an actual standard

Google’s speedier internet standard is now an actual standard

인터넷 엔지니어링 타스크 포스는 구글의 QUIC(Quick UDP 인터넷 커넥션) 표준을 공식 인터넷 표준으로 채택

  • 이는 더 빠른 데이터 전송 기술을 더 광범위 차원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하고 기존 TCP를 대체해

QUIC은 TCP(트랜스미션 컨트롤 프로토콜) 대신 더 빠른 UDP(유저 데이터그램 프로토콜)를 사용하고 또한 더 빠른 복구의 이점도 가져

  • 더 빠른 암호화된 연결과 더 나은 네트워크 스위치 처리도 제공
  • 따라서 안전한 웹사이트 방문, 오디오비주얼 채팅, 모바일 브라우징에 가장 큰 개선을 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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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28일 금요일 IT뉴스

1. 카카오, 음성 커뮤니티 서비스 ‘사운드K(가칭)’ 준비

카카오, 음성 커뮤니티 서비스 ‘사운드K(가칭)’ 준비 : 네이버 뉴스 (naver.com)

27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클럽하우스와 닮은꼴인 음성 커뮤니티 서비스 ‘사운드K(가칭)’을 준비 중으로 올 여름 출시로 예상된다.

현재 인터넷 업계에선 음성 커뮤니티 시장에 앞다퉈 주목하는 상황으로 트위터가 음성 채팅이 가능한 ‘스페이스’를 선보였고 올 여름 페이스북이 ‘라이브 오디오룸’ 적용을 예고하는 등 음성으로 사람 간 관계를 맺는 기능이 속속 시험대에 오른다.


2. 네이버·카카오·통신사, ‘전기 먹는→저탄소·친환경’ IDC 구축 전쟁

네이버·카카오·통신사, ‘전기 먹는→저탄소·친환경’ IDC 구축 전쟁 : 네이버 뉴스 (naver.com)

최근 공공과 기업의 디지털전환이 가속화되면서 통신3사와 네이버, 카카오 등 IT기업들이 ‘친환경’ 인터넷데이터센터(IDC) 경쟁에 뛰어들었고, IDC 선점 경쟁은 최근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데이터 처리 시장이 성장하고, 공용 클라우드 수요 증가로 데이터 센터 중요성 확대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IDC 전력 소모량 상당해 ‘탄소 배출’ 부담 커져…친환경 노력 각양각색

  • KT의 용산 IDC는 냉수식 항온기, 냉수식 프리쿨링과 더불어 냉각팬, 인버터 방식의 고효율 설비를 갖춰 냉방용 전력비를 기존 대비 20% 이상 절감
  • LG유플러스는 지난 12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경기도 안양 신규 IDC와 관련 친환경 설비를 강화할 것이란 계획
  • 네이버는 외부 경관 조명과 온실 난방에 태양광 및 태양열 발전을 이용하고, 차가운 공기와 지하수를 이용해 서버를 식히는 친환경 기술인 AMU(Air Misting Unit) 및 NAMU(NAVER Air Membrane Unit) 개발을 통한 자연 냉각 시스템을 활용
  • 카카오가 2023년 준공 예정인 안산 데이터센터는 설계 단계에서부터 친환경 요소를 적용했다. 친환경 설계로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을 획득하고,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냉각 전력 효율 향상을 위한 설비를 적용할 예정

3. 카카오엔터, 아이앤아이소프트 250억에 인수

카카오엔터, 아이앤아이소프트 250억에 인수 : 네이버 뉴스 (naver.com)

27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는 아이앤아이소프트 지분 100%를 250억원에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현재 회사는 카카오TV에 오리지널(자체) 영상 콘텐츠를 올리는 등 영상 사업을 하고 있다”라면서 “아이앤아이소프트의 기술을 이런 사업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아이앤아이소프트는 미디어 스트리밍을 위한 솔루션·서비스를 개발, 통신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에 공급하고 있다. DRM(디지털 콘텐츠 저작권 보호 기술) 기술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 도마 오른 ‘포털 알고리즘 공정성’…“투명하게 공개” “남용 우려”

도마 오른 ‘포털 알고리즘 공정성’…“투명하게 공개” “남용 우려” : 네이버 뉴스 (naver.com)

◆ 전문가들, 알고리즘 투명성 위한 규제 필요성 공감

  • 이날 전문가들은 알고리즘의 투명성을 위한 규제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면서도 기술적 자율성 보장과 사회적 합의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 최경진 교수는 “알고리즘은 도구일 뿐이라는 가치중립적 시각과, 알고리즘은 사람의 설계에 따라 다른 결과를 낼 수 있는 가치내재성이 있다는 시각이 있다”고 소개하며 “가치 중립성 차원에서는 자율성을 보장해야 하지만, 한편 가치내재적 측면에서는 투명성을 확보해야 하므로 두가지를 모두 고려한 입법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알고리즘 검증 필요하나, 남용 가능성도 고려해야”

  • 알고리즘 공개 범위에 대해서도 뚜렷한 결론을 내지 못했다. 최경진 교수는 “실제 검증 과정에서 나온 데이터를 일반에 공개하는 게 바람직하냐고 했을 때, 검증은 필요하나 자칫 남용 가능성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김동원 언론노조 정책실장은 “저널리스트나 일반 학자들, 이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을 정도 수준의 투명성 보고서를 포털이 제출했으면 좋겠다”면서 “현재 뉴스 배열 알고리즘으로는 심층 기사나 좋은 기사를 솎아낼 수 없다는 한계를 네이버와 카카오가 인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네이버·카카오 “자율적인 알고리즘 검증 시행 중”

  • 최재호 네이버 이사는 “앞서 언론학·컴퓨터공학 교수님들 모시고 최초로 알고리즘 검증을 시행한 바 있다”며 6개월간의 분석 끝에 알고리즘에 인위적 개입은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냈다.
  • 김희정 카카오 실장은 알고리즘 공개와 관련한 논의들이 사회적 합의를 이룬다면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21년 5월 26일 수요일 IT뉴스

1. 카카오도 공공 클라우드 시장 뛰어든다…네이버·KT와 한판 승부

카카오도 공공 클라우드 시장 뛰어든다…네이버·KT와 한판 승부 : 네이버 뉴스 (naver.com)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25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의 B2B IT자회사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내달 말 ‘카카오 아이(i) 클라우드’ 서비스 정식 출시를 앞두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 취득을 위한 심사를 받고 있다.

카카오가 늦게라도 공공 시장을 비집고 들어가려는 건 시장이 급격히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되며, 실제로 모든 공공기관의 IT시스템은 올 하반기를 시작으로 오는 2025년까지 클라우드로 전환될 예정이고 여기에 공공 시장은 클라우드 보안 인증이라는 ‘장벽’으로 국내에서만 1조원 가량의 매출을 거두는 것으로 추정되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이 진입하지 못하는 만큼 국내 기업들에는 ‘기회의 땅’이다.


2. 빅테크-대기업 ‘초거대 동맹’ 구글 · 아마존의 독주 막는다

빅테크-대기업 ‘초거대 동맹’ 구글 · 아마존의 독주 막는다 : 네이버 뉴스 (naver.com)

코로나19 이후에도 빅테크 기업으로 살아남기 위해 네이버는 CJ, 신세계, 미래에셋 등과 플랫폼 동맹을, 카카오는 SK텔레콤, 삼성전자, SAP 등과 기술 동맹에 나섰다.

IT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시장 재편이 빨라지면서 업종별 1,2위도 굳어져 가는 상황”이라며 “이제는 누가 누구와 손을 잡고 시장을 선점하느냐의 싸움이기 때문에 대기업 간 지분스와프 같은 혈맹이나 스타트업과의 M&A 움직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3. ‘구글 천하’ 개인용 클라우드 시장…이통3사, 줄줄이 ‘백기’

‘구글 천하’ 개인용 클라우드 시장…이통3사, 줄줄이 ‘백기’ : 네이버 뉴스 (naver.com)

이동통신 3사가 개인 클라우드 시장에서 사업을 종료한 가장 큰 원인은 국내 개인 클라우드 시장을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드롭박스 등 글로벌 사업자들이 주도하게 됐기 때문이다.

이동통신3사는 공공·금융클라우드 등, 클라우드에서도 최근 강화하고 있는 기업간거래(B2B) 분야 쪽으로 무게추를 옮기고 있다.


4. “내 손 안에 홈쇼핑 시대” 네이버 vs 카카오 ‘라방 대결’…1년 성적표는

“내 손 안에 홈쇼핑 시대” 네이버 vs 카카오 ‘라방 대결’…1년 성적표는 : 네이버 뉴스 (naver.com)

(위에서부터)네이버, 카카오.© 뉴스1

‘개방’과 ‘중소사업자(SME) 지원’에 방점을 찍은 네이버는 콘텐츠와 누적 시청횟수에 압도적인 ‘라이브커머스계 공룡’으로 우뚝 섰고, ‘국민 SNS’ 카카오톡에 서비스를 집어넣은 카카오는 하루 방송을 5회로 제한, ‘검증된 고품질 방송’을 고수하고 있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카카오 쇼핑라이브는 ‘퀄리티 있는 방송’을 지향하고 있다”며 “방송장비부터 브랜드 선정까지 카카오의 통제하에 진행하고 있다”며 “이용자가 일부러 시간을 내서 방송을 보는 것이기 때문에 일정 수준 이상의 방송을 제작·방영하려고 한다”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플랫폼과 기술이 모두에게 열려있는 개방성이 네이버 쇼핑라이브의 가장 큰 특징”이라며 “플랫폼에서 기술을 쥐고 있는 게 아니라 기술이 필요한 중소사업자(SME) 누구나 쓰도록 개방하면서 전국에서 휴대전화만 있으면 라이브 방송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왔다”고 말했다.


5. 어도비 “개인화된 고객경험 제공이 디지털 경제 시대 성패 가른다”

어도비 “개인화된 고객경험 제공이 디지털 경제 시대 성패 가른다” : 네이버 뉴스 (naver.com)

어도비코리아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디지털화가 가속화된 비즈니스 환경을 언급했다. 우 대표는 “디지털 경제 시대에는 개인화된 고객경험을 통해 강력하고 지속적인 고객 관계를 구축한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는 CXM이 비즈니스 성패를 가를 가능성이 커진 만큼,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어도비 익스리언스 클라우드와 같은 CXM 솔루션을 도입하는 사례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6. 알파고 넘는 ‘초거대 AI’ 개발 경쟁 가열…네이버 이어 KT·SKT·카카오·LG 참전

알파고 넘는 ‘초거대 AI’ 개발 경쟁 가열…네이버 이어 KT·SKT·카카오·LG 참전 : 네이버 뉴스 (naver.com)

새로운 인공지능(AI) 시대가 열리고 있다. 한국의 AI 기술이 글로벌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기 위해서는 이미 공개된 기술을 따라잡는 수준에 그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 대표

이제 이 기술을 선점하는 일이 중요해졌다. 이 기술을 확보하지 못하면 다른 기업의 모델을 사서 써야 하기 때문에 AI 기술 자립도가 떨어지고 앞으로의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

KT 관계자

26일 IT업계에 따르면 최근 네이버, KT, SK텔레콤, 카카오, LG가 잇따라 자체 개발한 초거대 AI를 공개하거나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초거대 AI는 대용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슈퍼컴퓨터를 기반으로 딥러닝(심층학습) 효율을 크게 높인 차세대 AI다.

네이버, 美 GPT-3 뛰어넘는 국내 최초 모델 공개…”신기술 주도권 잡겠다”

네이버는 자사의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의 파라미터가 GPT-3(1750억개)보다 많은 2040억개라고 밝혔다. 자연어(영어·한국어 등 일상에서 쓰는 언어) 데이터 학습량은 GPT-3의 6500배 이상이다. 네이버는 “GPT-3가 영어 중심으로 학습해 국내 기업들이 도입하기엔 한계가 있지만, 하이퍼클로바는 학습 데이터의 97%가 한국어다”라며 “우리나라가 AI 주권을 확보한다는 의미도 있다”고 했다.

네이버의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와 나누는 대화 예시.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다고 네이버는 소개했다. /네이버 제공

KT·SKT·카카오·LG 추격…정부 지원책 마련 중

과기정통부는 또 초거대 AI가 결국 슈퍼컴퓨터 구축을 위한 자본 싸움이 될 경우 국내 기업이 글로벌 빅테크에 밀릴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작은 규모로도 높은 성능을 낼 수 있는 초거대 AI 이후의 AI를 연구하는 ‘사람 중심 AI 실현을 위한 차세대 AI 핵심 원천기술 개발’ 사업을 내년부터 5년간 시행한다.

2021년 5월 17일 월요일 IT뉴스

1. [PLAY IT] 홈쇼핑 고객 정착 가능할까…‘CJ온스타일’ 이용해보니

[PLAY IT] 홈쇼핑 고객 정착 가능할까…‘CJ온스타일’ 이용해보니

CJ온스타일은 기존 TV홈쇼핑과 CJ몰 등에서 판매하던 상품·서비스를 한 곳에 모아놓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이며, 지난 10일 공식 론칭 후 대대적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 결과 3일 만에 애플 앱스토어 쇼핑앱 부문 1위, 구글 플레이스토어 쇼핑앱 부문 2위에 등극했다.

실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실적에선 모바일 앱 구매 고객이 크게 늘며 전년동기대비 43% 증가했고, 특히 핵심 타깃인 35~54세 고객 비중은 약 70%였다.


2. 코로나19 백신이 넷플릭스에 미친 영향, 글로벌 OTT 타격

코로나19 백신이 넷플릭스에 미친 영향, 글로벌 OTT 타격

전세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자 넷플릭스와 같은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는 폭발적으로 성장했지만, 최근 미국 등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확산되면서, 경제활동과 일상생활이 재개되었고, 집에서 OTT를 보는 것 대신, 외부활동을 선택하는 이들이 증가한 셈이다.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HBO맥스를 비롯해 아마존프라임, 애플TV플러스, 훌루 등 OTT 사업자들이 속속 등장하며 경쟁구도가 가속화된 가운데, 코로나19 영향으로 제작 환경까지 위축되었고, 새로운 구독자를 유인할 신작이 과거보다 많지 않은 상황에서, 사람들은 일상생활로 눈을 돌리게 된 것이다.


3.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갑질논란에 정부 칼 빼들었다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갑질논란에 정부 칼 빼들었다

구글이 자사가 운영하는 구글플레이가 아닌 원스토어·삼성 갤럭시 스토어 등에서 받은 앱은 안드로이드 오토에서 실행되지 않도록 차단했다는 ‘갑질행태’에 대해 정부가 칼을 빼 들었다. 이탈리아 정부도 구글의 이같은 갑질 행태에 약 14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어, 국내에서도 실제 처벌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 네이버-카카오, 한국은행 디지털화폐 사업 맞붙는다

네이버-카카오, 한국은행 디지털화폐 사업 맞붙는다

한국은행이 조만간 발표 예정인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 CBDC 파일럿 시스템 구축 사업을 두고 네이버와 카카오 두 IT 대기업들이 일제히 출사표를 던지면서 국내 CBDC 사업의 주도권을 잡을 기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CBDC 플랫폼을 전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로 만들기 위해 예산을 당초보다 늘리는 등 사업확장을 위해 일정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네이버와 카카오는 각각 자체 가상자산을 발행해 유통해본 경험이 있어 CBDC 플랫폼 구축에 최적화돼 있긴 하나, 동시에 최근의 비이상적인 가상자산 가격 급등 현상 속에 CBDC 사업이 이들 가상자산을 치솟게하는 요인으로 작용할까 우려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고 말했다.


5. 주문 제작 카카오메이커스, 이젠 호텔 예약까지

주문 제작 카카오메이커스, 이젠 호텔 예약까지

카카오커머스의 주문 제작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메이커스)’는 5월 한 달간 국내 유명 호텔 숙박 이용권 판매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수요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카카오메이커스의 장점을 살려 국내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한 주문 예약 상품들을 확대하고 있다”며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국내 숙박 업소들에게 판로 확보와 더불어 사전 고객 수요를 예측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하고 고객들에게는 좋은 혜택의 패키지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6. 파이썬 창시자 귀도 반 로섬 “최대 약점인 속도 4년 내 최대 5배 향상 예정”

파이썬 창시자 귀도 반 로섬 “최대 약점인 속도 4년 내 최대 5배 향상 예정”

최근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파이썬 창시자인 귀도 반 로섬은 파이썬 랭귀지 서밋 2021(Python Language Summit 2021)에서 파이썬 속도 향상계획을 발표했다.

파이썬 속도 향상 프로젝트는 귀도 반 로섬이 지난해 입사한 마이크로소프트 산하 연구팀에서 주도하며, 인터프리터 코드를 최적화하는 핫파이(HotPy)와 호이파이2(HoyPy2) 등을 참조해 속도를 개선하는 한편, 과도한 속도 개선으로 인해 언어 기반을 무너트리지 않도록 기준도 마련하고 있다.

2021년 5월 14일 금요일 IT뉴스

1. 네이버, 한국은행 ‘디지털 원화’ 실험 참여

네이버, 한국은행 ‘디지털 원화’ 실험 참여

네이버는 한국은행이 추진하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모의실험에 자회사 라인플러스와 네이버파이낸셜을 참여시켰다. 우리나라도 한국은행이 올해 하반기에 CBDC를 발행, 유통, 결제, 송금, 환수, 폐기 등 화폐 생애주기별 처리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화폐로서 제기능을 하는지 살펴보는 실험을 실시해 도입과 상용화 가능성을 연구하기로 했다.

  • CBDC는 실제 화폐를 대체하거나 보완하기 위해 중앙은행이 직접 발행하는 디지털화폐다.

2.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 인도 시장 우려 커졌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 인도 시장 우려 커졌다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의 인도 시장 점유율은 작년 말 기준 22%를 기록해 샤오미, 오포 뒤를 잇고 있다.

중국과 함께 스마트폰 최대 시장으로 꼽히는 인도는 하루 40만명 감염자가 속출하는 2차 확산세로 올 한해 시장 자체가 크게 축소될 거란 전망이 나왔다.

김종기 산업연구원 신산업실장은 “인도는 스마트폰 수요 시장으로 중요하고 삼성전자 생산 거점”이라고 강조했고, 이어 “중국 업체들이 온라인 판매 비중을 높여가고 있어서 삼성도 온라인 판매 비중을 높이면서 대응을 하겠으나 수요 심리 위축에 따른 판매량 감소는 분명 우려된다”며 “현지 5G 전환도 당초 계획보다 늦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3. OTT 성장 둔화하나…디즈니+ 가입 증가 시장 기대 못 미쳐

OTT 성장 둔화하나…디즈니+ 가입 증가 시장 기대 못 미쳐

디즈니플러스 로고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의 보도에 따르면 디즈니는 지난달 3일 끝난 최근 분기의 디즈니+ 가입 증가 인원이 870만명으로, 총 가입자가 1억360만명이라고 발표했고, 이는 금융정보 제공업체 팩트세트가 전문가들을 상대로 조사한 전망치(1억930만명)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일각에서는 OTT 시장의 성장세 둔화가 시작된 것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으며, 디즈니 주가는 이날 시간 외 거래에서 4% 가까이 떨어졌다.


4. 카카오 3분 유머 영상 ‘톡드립’, MZ세대를 사로잡다

카카오 3분 유머 영상 ‘톡드립’, MZ세대를 사로잡다

지난달 29일 카카오페이지 웹툰과 웹소설 탭 바로 옆에 신설된 ‘톡드립’은 카카오톡 대화 형식을 빌린 유머 콘텐츠와 3분 안팎의 숏폼 영상 콘텐츠들로 꾸려진 공간이다.

황선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페이지컴퍼니 사업개발이사는 “‘톡드립’은 스토리가 다양하고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서비스가 카카오톡 형태로 직관적이라는 게 최대 장점”이라며 “기존 웹툰과 웹소설을 보던 카카오페이지 독자들의 유입 속도가 날마다 빨라지고 있다.


5. [취재수첩] 만연한 개인정보 유·노출, 심각성 인지하고 있나

https://zdnet.co.kr/view/?no=20210511172039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작년 통과된 데이터3법(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을 기점으로 정부 차원에서 데이터 활용을 적극 장려하는 추세이지만, 데이터 활용 활성화는 필연적으로 보호를 약화시킨다는 문제를 품고 있다.

최근 이를 잘 드러낸 사건이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 ‘이루다’이고, 이루다의 개발사 스캐터랩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데이터를 수집·활용했지만, 그 과정에서 제대로 된 보호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개인정보 유·노출 및 오·남용 논란에 휩싸였다.

6. ‘머스크 입’에 놀아나는 암호화폐 시장…문제 없나

‘머스크 입’에 놀아나는 암호화폐 시장…문제 없나

암호화폐 시장이 일론 머스크의 ‘입’에 놀아나고 있고, 종잡을 수 없는 말을 연이어 쏟아내면서 암호화폐 시장을 요동 치게 만들고 있다.

“테슬라 차량 판매 때 당분간 비트코인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해 암호화폐 시장에 찬물을 끼얹고, 이 선언 직후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순식간에 3천650억 달러(약 412조원) 빠지기도 했으며, “도지코인 개발자들과 거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작업을 함께 하고 있다. 상당히 유망하다”는 글을 올린 후에는 순식간에 20% 이상 상승하면서 ‘머스크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2021년 5월 10일 월요일 IT뉴스

1. “문자도 철회 OK”…이통 3사 채팅+ ‘메시지 보내기 취소’ 기능 추가

“문자도 철회 OK”…이통 3사 채팅+ ‘메시지 보내기 취소’ 기능 추가 : 네이버 뉴스 (naver.com)

[서울=뉴시스]이동통신3사는 채팅플러스 ‘메시지 보내기 취소’를 비롯한 ‘공감’, ‘답장’ 등 3가지 기능을 추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고객들이 채팅플러스의 ‘메시지 발송 취소’, ‘공감’, ‘답장’ 등의 기능을 활용해 소통하는 모습. (사진=이동통신 3사 제공) 2021.05.10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문자메시지와 그룹채팅, 대용량 파일 전송은 물론 선물과 송금하기도 가능한 메시징 서비스(RCS) ‘채팅+(채팅플러스)’의 신규 기능으로 ‘메시지 보내기 취소’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능은 상대방의 메시지 읽음 여부와 관계 없이 메시지 발송 5분 이내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2. 美국방부도 민간클라우드 쓰는데…한국은 “안돼”

美국방부도 민간클라우드 쓰는데…한국은 “안돼” : 네이버 뉴스 (naver.com)

정부가 2025년까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약 1만개의 모든 정보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민간 참여를 너무 소극적으로 해석하는 것 아니냐는 업계 반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민간을 믿지 못하겠으니 직접 한다는 건데 자꾸만 큰 정부를 지향하는 것은 시대정신에 역행하는 행정”이라며 “미국이 아마존과 MS 간 입찰을 붙이듯이 한국도 우수 민간기업들이 경쟁하는 기술입찰 방식으로 클라우드 산업을 선도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3. e커머스·테크핀·웹툰… 네이버-카카오 ‘디지털 영토 확장’ 정면승부

e커머스·테크핀·웹툰… 네이버-카카오 ‘디지털 영토 확장’ 정면승부 : 네이버 뉴스 (naver.com)

PC·모바일 플랫폼에서 꾸준히 격돌해온 양사가 전자상거래(e커머스), 테크핀(기술+금융), 웹툰 등 콘텐츠 분야에서 한판 승부를 예고한 것. 양사는 또 오프라인 상점 및 결제 영역을 디지털화하는 과정에서 시장 선점경쟁을 하는 한편 K-웹툰을 무기로 글로벌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4. 퀵서비스 시동 건 카카오, 대리·택시 판박이 갈등 예고

퀵서비스 시동 건 카카오, 대리·택시 판박이 갈등 예고 : 네이버 뉴스 (naver.com)

퀵서비스 진출을 선언한 카카오모빌리티가 최근 배송기사 1만명을 모집하며 서비스 출시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카카오의 플랫폼 영향력이 퀵서비스 시장과 이용행태에 상당한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대리기사, 택시에서처럼 기존 사업자와의 갈등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퀵서비스 업계 관계자는 “대기업 카카오가 퀵 시장에 들어오면 자본력을 바탕으로 단가를 낮추는 식으로 싸움을 걸 것으로 본다”며 “단가인하시 결국 퀵 기사에게 돌아오는 몫도 그만큼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5. 애플이 왼뺨 때리자, 구글이 오른뺨을…허찔린 페북 광고시장

애플이 왼뺨 때리자, 구글이 오른뺨을…허찔린 페북 광고시장 : 네이버 뉴스 (naver.com)

앱 투명성 강화 주요 일지.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휴대폰에 깔린 애플리케이션(앱)이 사용자 개인정보를 얼마나 수집하는지를 알려주겠다는 것, 사용자 정보를 추적한 맞춤 광고로 돈 벌던 페이스북·알리바바 같은 업체에게는 뼈 아픈 소식이고, 아마존·쿠팡·네이버와 같이 자체 데이터를 보유한 이들에게는 기회라는 분석도 나온다.

서비스는 공짜, 돈은 광고로 번다’는 인터넷 비지니스모델(BM)이 흔들릴 것이며,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여전히 사용자 데이터가 필요한데, 이를 확보하려는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고, 이제 그 가치가 높아질 것이다.


6. ‘단종설’ 선그은 갤노트, KT이어 유플도 줄줄이 몸값 낮춰

‘단종설’ 선그은 갤노트, KT이어 유플도 줄줄이 몸값 낮춰 : 네이버 뉴스 (naver.com)

삼성전자가 통상 하반기에 선보여온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올해 출시하지 않겠다고 밝힌 가운데 국내 이동통신사는 구형 모델의 재고 정리 수순에 돌입했다. 앞서 고동진 IM(IT&모바일)부문장(사장)은 지난3월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S펜을 적용한 플래그십 모델을 1년에 두개 낸다는 것은 부담이 될 수 있어 하반기에는 출시가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공식화했으며, 그는 “노트 카테고리는 지속적으로 해갈 것”이라고 단종설에는 선을 그었다.

2021년 5월 7일 금요일 IT뉴스

1. IBM, 세계 최초 2㎚ 마이크로칩 개발 발표

IBM, 세계 최초 2㎚ 마이크로칩 개발 발표

IBM은 6일 지금까지 개발된 것 중에서 가장 작고 가장 강력한 2㎚ 마이크로칩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IBM은 6일 2nm의 반도체 칩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CNN]

IBM의 새로운 칩은 현재 사용되고 있는 7㎚ 칩보다 전력 소비를 75% 정도 줄이면서 성능은 45%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2㎚ 칩은 스마트폰 배터리의 사용 시간을 4배 늘릴 수 있고, 노트북 속도도 현저히 빠르게 구현할 것으로 보인다.


2.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전 직원에 1000억 규모 주식 무상 증여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전 직원에 1000억 규모 주식 무상 증여

크래프톤의 최대 주주인 장병규 이사회 의장이 국내외 전 구성원 및 입사 예정자들에게 사재 주식을 무상 증여한다.

그는 우리사주조합 제도를 실시하지만, 법/제도상으로 국내에만 적용되고 해외법인 구성원들이 해당되지 않는 점 등 모두 함께 나눌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을 찾아야만 했고, 글로벌 전체 구성원에게 감사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방법으로 사재 주식의 증여를 결심했다고 언급했다.

  • 기업의 종업원이 자기 회사의 주식을 취득, 관리하기 위하여 조직한 조합.

3. “송가인 노래가 한가득!”…‘트로트 스마트폰’ 출시

“송가인 노래가 한가득!”…‘트로트 스마트폰’ 출시

SK텔레콤은 KBS의 인기프로그램 ‘트롯전국체전’의 음원이 탑재된 시니어 전용 휴대폰 ‘갤럭시 A12 VIVA 트롯전국체전 에디션(이하 A12 VIVA 트롯)’을 7일부터 단독 출시한다고 밝혔다.

문갑인 SK텔레콤 스마트 디바이스 그룹장은 “이번 A12 VIVA 트롯은 시니어들이 선호하는 콘텐츠와 서비스를 보다 편하게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층의 요구와 사용성에 맞춘 합리적인 가격의 스마트폰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4. NHN, 자체 개발 AI 접목 ‘얼굴인식’ 서비스 출시

NHN, 자체 개발 AI 접목 ‘얼굴인식’ 서비스 출시

NHN이 자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얼굴인식 서비스를 7일 출시했다. NHN은 얼굴인식 서비스를 NHN 사옥 내 출입 게이트에 먼저 적용, 임직원 출입 시 활용한다.

NHN이 얼굴인식 서비스는 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양질의 얼굴 데이터셋 학습 과정을 통해 개발됐다. 이를 활용한 얼굴 감지·분석, 비교, 신원 인증 등이 가능하며, 향후 얼굴 식별이 필요한 금융, 의료, 커머스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환경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5. ‘갤버즈 프로’ 무슨 일이?…다수 사용자 외이도염·주변소리듣기 불량 호소

‘갤버즈 프로’ 무슨 일이?…다수 사용자 외이도염·주변소리듣기 불량 호소

삼성전자가 올해 1월 갤럭시S21 시리즈와 함께 선보인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 프로가 외이도염을 유발한다는 의혹이 국내외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갤럭시버즈 프로 사용자 중에는 “(갤럭시버즈 프로를 끼다가) 이비인후과에서 외이도염 치료받고 완치받은 뒤 다시 갤럭시버즈 프로를 사용한지 하루 만에 재발했다”, “똑같은 인이어 타입 이어폰인 이전 갤럭시버즈를 사용할 때에는 하루종일 끼고 있어도 문제가 없었는데, 갤럭시버즈 프로에서 처음으로 외이도염에 걸렸다”고 밝힌 사람도 있었다.


2021년 5월 5일 수요일 IT뉴스

1. 파이썬, 자바 꺾고 2위 등극 …5월 TIOBE 지수 공개

파이썬, 자바 꺾고 2위 등극 …5월 TIOBE 지수 공개

매달 프로그래밍 언어의 인기 지표를 발표하는 TIOBE에서 파이썬(Python)이 자바(JAVA)를 누르고 2위에 올랐다. (관련기사) 4월의 1위 프로그래밍 언어 자리는 지난달과 동일하게 C가 차지했다.
올해의 언어상을 수상했던 Objective-C가 지난달 20위 밖으로 퇴장한 이후 20위 내 프로그래밍 언어들의 변동은 크게 없지만, 20위 밖에서 러스트(Rust)ㆍ다트(Dart)ㆍ줄리아(Julia)가 상승세를 보인다.

5월 TIOBE 지수 20위 순위 표. (사진=TIOBE)


2. 2위 배달앱 ‘요기요’ 인수전…신세계·야놀자 참여

2위 배달앱 ‘요기요’ 인수전…신세계·야놀자 참여

'요기요' 운영사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인수전에 신세계 야놀자 등이 뛰어들었다./사진=뉴시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와 매각 주관사 모건스탠리가 이날 진행한 요기요 운영사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예비 입찰에 신세계, 야놀자, MBK파트너스 등 국내 유통 대기업과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사), 사모투자펀드(PEF)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야놀자는 요기요 인수로 여행·숙박 사업과 배달 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야놀자가 올해 상장을 준비하는 만큼 인수 성공시 기업가치가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3. 카카오가 꽉잡은 3.5조원 선물하기, 네이버도 눈독

카카오가 꽉잡은 3.5조원 선물하기, 네이버도 눈독

비대면(언택트) 흐름 속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선물하기’ 시장에서 네이버가 카카오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관계형 커머스에 강점을 보이는 카카오를 상대로 네이버는 45만 스마트스토어를 앞세워 공략에 나섰다.

4일 이커머스 업계에 따르면 선물하기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3조50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되며, 이 가운데 3조원 가량이 카톡 선물하기 거래액으로 지난해 12월 기준 이용자만 2173만명에 이른다.


4. [단독] LG전자 모바일인력 600명, LG엔솔로 간다…왜

[단독] LG전자 모바일인력 600명, LG엔솔로 간다…왜

LG전자 모바일 인력 어디로 이동하나.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4일 재계와 LG전자 등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달 휴대전화 사업 종료를 선언한 후 3400여 명의 모바일(MC)사업본부 인력의 재배치를 구체화하고 있다.
회사 측은 직원 개개인의 의사를 최대한 반영하고 있으며, 사업 부서를 해체거나 매각할 때 국내 어느 대기업에서도 전례가 없는 파격적인 조치다.


5. [OTT온에어] 넷플릭스 1Q 가입자 성장둔화…5천500억 韓 투자 ‘우려’

[OTT온에어] 넷플릭스 1Q 가입자 성장둔화…5천500억 韓 투자 ‘우려’

[사진=미디어미래연구소 M-리포트 재인용]

넷플릭스의 올 1분기 매출은 71억6천300만달러(약 8조10억원), 영업이익은 19억6천만달러(약 2조1천900억원) 수준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늘었고, 영업이익률도 27.4%에 육박하며 실적은 견고했다.
사실상 사상 최고치임에도 불구하고 600만명 이상 증가할 것이라 예측했던 넷플릭스 글로벌 가입자 순증이 398만명에 그쳤기 때문에 각국 애널리스트의 시선은 보수적이다.


2021년 4월 26일 월요일 IT뉴스

1. 세계 최초 국가재난안전통신 전국망 개통

세계 최초 국가재난안전통신 전국망 개통 : 네이버 뉴스 (naver.com)

KT와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함께 세계 최초로 국가재난안전통신 전국망을 개통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경찰·소방·국방·철도·지방자치단체 등 8대 분야 333개 국가기관의 무선통신망이 하나로 통합됐고, 무선통신 국제표준화 기술협력 기구인 3GPP가 제정한 재난안전통신규격(PS-LTE Standard)에 맞춰 구축됐습니다.

  • 재난안전통신망은 각종 중대형 재난사고를 효율적으로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해 정부 주도로 구축된 차세대 무선통신망입니다.

2. 오라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온라인 해커톤 개최

오라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온라인 해커톤 개최 : 네이버 뉴스 (naver.com)

오라클 CI

오라클은 온라인 해커톤 전문 회사인 핵메이커와 함께 스마트시티 및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해커톤은 주요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 관련 도전 과제 해결을 목표로, 시민 및 전문 개발자와 학생들이 창의적인 기술을 활용해 모두를 위한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할 새로운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고안하도록 지원한다.


3. 몸집 키우는 네이버·카카오, 직원 1만시대

몸집 키우는 네이버·카카오, 직원 1만시대 : 네이버 뉴스 (naver.com)

네이버와 카카오는 비대면 여파를 타고 쇼핑, 콘텐츠, 핀테크 등 각종 사업이 성장하면서 올해 들어서도 인재 충원 경쟁에 나섰다. 인력이 곧 생산설비와도 같은 IT기업들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개발자를 비롯한 각종 분야의 인력 충원에 공격적으로 나섰다.


4. 공인인증제도 폐지됐지만··· “우리는 여전히 공인인증서 시대에 살고 있다”

공인인증제도 폐지됐지만··· “우리는 여전히 공인인증서 시대에 살고 있다” : 네이버 뉴스 (naver.com)

작년 12월 10일 공인인증제도 폐지를 골자로 하는 새 전자서명법의 시행으로 공인인증서(현 공동인증서)의 활용이 줄고 다양한 민간인증서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됐으나 파급력이 기대에 못미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인증업계 관계자는 “공동인증서의 유효기간 만료 기간이 다가옴에 따라 새로운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 기대했지만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공동인증서만 이용 가능하다면 다수 이용자가 공동인증서를 재발급하면서 공동인증서 만료로 인한 특수를 기대하기 어려워졌다”고 꼬집었고, 마이데이터 서비스처럼 정부가 추진하는 혁신 서비스에 차세대 인증 기술은 사용 안 되고 공동인증서만 사용 된다면 법을 개정한 취지가 퇴색되는 것”이라며 “여전히 우리는 공인인증서 시대에 살고 있다”고 부연했다.


5. 韓 70% ‘앱으로 쇼핑’…규모는 쿠팡, 대세는 당근마켓

韓 70% ‘앱으로 쇼핑’…규모는 쿠팡, 대세는 당근마켓 : 네이버 뉴스 (naver.com)

지난달 국내 모바일 쇼핑 사용자수가 전 국민의 약 70%인 35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서도 가장 높은 월간 활성 사용자수(MAU)를 기록한 곳은 ‘쿠팡’이었고, 중고거래에선 ‘당근마켓’이 독보적인 점유율을 차지했다.

자료=아이지에이웍스

2021년 4월 19일 월요일 IT뉴스

1. 연봉 인상만으론 안된다…게임사들 ‘복지’로 개발자 유혹

연봉 인상만으론 안된다…게임사들 ‘복지’로 개발자 유혹 : 네이버 뉴스 (naver.com)

개발 인력 부족 현상으로 개발자들의 연봉이 상향 평준화되자 또다른 유인책으로 복지 수준 향상을 택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업을 택하는 데 있어 연봉 만큼이나 복지 수준도 중요한 요소”라며 “개발자들의 연봉이 상향 평준화 된 만큼, 또 다른 당근책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각 사 복지 향상을 불러온 것 같다”고 말했다.


2. 네이버·카카오, 3년간 스타트업에 5천억·1천억 투자…이제 글로벌 투자로

네이버·카카오, 3년간 스타트업에 5천억·1천억 투자…이제 글로벌 투자로 : 네이버 뉴스 (naver.com)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네이버, 북미·유럽으로 영토 확장.

  • 지난 2월 ‘스페인의 당근마켓’이라 불리는 온라인 중고 거래 업체 ‘왈라팝’에 1억1500만유로(약 1550억원)을 투자했다.
  • 1월엔 캐나다의 세계 최대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를 인수했고, 이달 인도네시아 최대 미디어기업 ‘엘랑 마코타 테크놀로지(엠텍)’에 1억5000만달러(약 1678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면서 해외 IP(지식재산권) 확보에도 강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 라인과 Z홀딩스 산하 라인벤처스와 YJC를 합병해 ZVC를 만들고, 300억엔(약 3000억원) 규모의 ‘ZVC 1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십’ 펀드를 출범시켰다. ZVC는 “헬스케어, 사이버 보안, B2B 소프트웨어 분야를 비롯해 Z홀딩스의 3가지 핵심 사업인 커머스, 미디어, 핀테크 분야에 적극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세계에 카카오 콘텐츠 왕국 세운다

  • 카카오는 글로벌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 북미 웹툰 플랫폼 타파스미디어의 지분 인수를 추진 중이다.
  • 국내에서는 MZ세대를 겨냥한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크로키닷컴 인수를 공식화했다. 합병 법인은 국내 대표 패션플랫폼으로서의 지위를 단단히 하고, 글로벌 패션 시장에 도전한다.
  • 카카오의 스타트업 투자를 담당하는 카카오벤처스는 최근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전문가인 김치원 서울와이즈재활요양병원장을 전담 파트너로 영입했다.

3. 네이버, 고화질 영상 데이터 소비량 40% 줄인다

네이버, 고화질 영상 데이터 소비량 40% 줄인다 : 네이버 뉴스 (naver.com)

네이버는 동영상 화질은 유지하면서 용량은 줄이는 기인 ‘AI최적화인코더’ 기술을 연내 네이버TV 등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고화질 영상시대에 ‘인코딩 개발’은 넷플릭스 등 국내외 동영상 서비스 업체들이 공을 들이는 핵심 분야로 떠오르고 있으며, 화질이 올라갈수록 이용자는 데이터 부담이 커지고 사업자들은 서버 용량이 비용으로 뒤따르는데, 기술력으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다.


4. 우아한형제들, 배민은 ‘단건배달’ B마트는 ‘묶음배달’ 실험

우아한형제들, 배민은 ‘단건배달’ B마트는 ‘묶음배달’ 실험 : 네이버 뉴스 (naver.com)

기존에는 B마트에 주문이 들어오면 고객 별로 단건 배달이 이뤄졌지만, 20일부터 송파점과 강동천호점 담당지역에서는 주문이 들어오면 AI가 거리나 배달 예상 시간 등을 분석해 가까운 배송을 하나로 묶어서 가까운 라이더나 커넥터에게 전달한다.

최근 우아한형제들은 6월부터 단건배달을 하는 ‘배민1(one)’을 출시해 서울 일부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5. 테슬라 모델S 충돌로 2명 사망…운전석에 ‘아무도 없었다’

테슬라 모델S 충돌로 2명 사망…운전석에 ‘아무도 없었다’ : 네이버 뉴스 (naver.com)

테슬라 모델S.(사진=테슬라)

테슬라 모델S의 조수석에 탑승한 59세 남성과 뒷좌석에 탑승한 69세 남성은 차량이 나무에 부딪히면서 사망했다.

테슬라 모델S는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았는데, 자율주행 기능을 작동시키게 설계돼 안전성 문제가 있다는 것이며, 사고 발생 후 현장에 도착한 소방관들은 화제를 진압하는 데 4시간이 걸렸던 것으로 전기차 배터리의 안전성 문제도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