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8월 16일 월요일 IT뉴스

1. KAIST, 보건의료 AI 활용 가이드라인 첫 개발

KAIST, 보건의료 AI 활용 가이드라인 첫 개발

KAIST 한국4차산업혁명정책센터(KPC4IR)는 싱가포르국립대 리스크공공이해연구소, 영국 과학기술 비영리기관인 센스 어바웃 사이언스와 함께 ‘사회를 위한 보건의료 분야 AI 활용 가이드’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가이드에는 의료 영상 분석과 빅데이터로 질병 예측, 신약 개발 시간 단축 등 의료 분야의 AI 활용 사례가 담겼으며, AI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5가지 기준도 담았다.


2. 딥브레인AI, 텐센트 제치고 中 AI 사업 따내

딥브레인AI, 텐센트 제치고 中 AI 사업 따내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브레인AI(옛 머니브레인)가 독자 개발한 ‘AI 아나운서’를 중국 대형 방송사인 베이징방송과 칭하이방송에 공급했다. 텐센트 자회사 소고우와의 치열한 경쟁을 뚫었다

딥브레인AI는 AI 아나운서뿐 아니라 영상 합성으로 제작한 아바타가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영상 합성에 음성인식, 자연어 처리 등의 기술까지 결합한 기술로, 이 기술로 만든 AI 은행원, AI 직원 등은 간단한 고객 응대·안내가 가능하고 세븐일레븐 무인편의점에 등장한 AI 직원이 딥브레인AI 작품이다.


3. 페이스북 메신저, 종단 간 암호화 기능 강화

페이스북 메신저, 종단 간 암호화 기능 강화

페이스북 메신저의 음성 및 영상 통화에 종단 간 암호화(End-to-End Encrypted) 기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메신저에서 하루 1억5000만건 이상의 영상 통화가 이뤄지는 만큼 보안 수준을 한층 상향할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으며, 페이스북이 인수한 왓츠앱의 경우 이미 모든 커뮤니케이션 기능에 종단 간 암호화 기능이 적용돼 있으며, 애플 페이스타임이나 줌, 시그널 등 유사 앱 역시 해당 기능을 적용하고 있다.


4. “올해 국내 IT 인프라 시장, 클라우드 비중 50% 넘어설 것”

“올해 국내 IT 인프라 시장, 클라우드 비중 50% 넘어설 것”

[자료: 한국IDC]

[자료: 한국IDC]

올해 클라우드 환경으로 도입되는 IT인프라가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넘어설 것이란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국내 기업들은 보다 유연하고 민첩한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해 전통적인 IT인프라 기반 시스템 환경에서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는 추세로 복잡해지는 고객 요구사항과 꾸준히 증가하는 컴퓨팅 리소스 및 데이터에 대한 효율적 관리 필요성이 클라우드로의 전환을 가속화시키고 있다는 것이 한국IDC 분석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장기화되는 것도 국내 기업들이 디지털화에 속도를 내도록 하는 요인으로 클라우드로의 전환에 보수적이었던 금융권에서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뿐만 아니라 퍼블릭 클라우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으며, 정부 클라우드 장려 정책도 국내 생태계를 강하게 만들고 있다고 한국IDC는 전했다.


5. “인공지능 발명가 인정하라” 역사적 특허청원 결실

“인공지능 발명가 인정하라” 역사적 특허청원 결실

스스로 발명을 할 수 있는 인공지능(AI)을 개발해 전 세계 특허청을 상대로 AI를 발명가로 등록시키려고 하는 AI 다부스를 개발한 스티븐 세일러 이매지네이션엔진스 대표는 지난달 남아프리카공화국이 AI에 특허를 부여했고 이달 호주 연방법원이 “AI도 발명가 자격이 있다”고 발표했다.

상당수 국가의 법률상 발명자 지위는 자연인인 사람만 누릴 수 있으며, 한국 특허청도 올해 6월 다부스의 특허출원 심사에서 ‘자연인으로 발명자를 수정하라’는 보정 요구서를 보냈다.

세일러 대표는 인공지능의 미래에 대해 “인공지능이 발명에 개입하면서 사람 역할이 줄어들고 우리 사회는 중대한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으며 그는 “다부스는 사람의 마음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잘 보여준다”면서 “다부스는 특허 이슈를 떠나 철학적인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말했고 세일러 대표는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이 신학에서 과학으로 전환하는 것을 의미했듯이, 인공지능이 발명을 시작하는 것을 계기로 마음에 대한 개념도 궁극적으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2021년 3월 31일 수요일 IT뉴스

1. KAIST, 딥페이크 탐지 모바일 앱 ‘카이캐치(KaiCatch)’ 서비스 개시

KAIST, 딥페이크 탐지 모바일 앱 ‘카이캐치(KaiCatch)’ 서비스 개시 : 네이버 뉴스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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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규 KAIST 전산학부 교수팀이 개발한 딥페이크 및 사진 위변조 탐지 소프트웨어 카이캐치 앱의 첫 화면. [사진 제공 = KAIST]

30일 KAIST는 전산학부 이흥규 교수 연구팀이 인공신경망 기반 딥페이크(deepfake) 탐지와 사진 위변조 탐지 소프트웨어인 ‘카이캐치(KaiCatch)’를 모바일 앱 형태로 개발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딥페이크 생성 유형에 상관없이 딥페이크 여부를 탐지하기 위해 영상의 미세 변형 신호 흔적과 미세 이상 신호 흔적 탐지 기술을 적용한 신호처리 및 인공지능 기술로 개발됐으며, 이러한 핵심 기술들을 사용해, 얼굴 영역의 미세 변형과 코, 입, 얼굴 윤곽 등 얼굴 내 기하학적 왜곡 발생 가능 영역의 이상 신호 흔적을 분석해 딥페이크를 탐지한다.

2. ‘멜론’ 추격하는 ‘유튜브뮤직’…1년새 122만→261만 급증

‘멜론’ 추격하는 ‘유튜브뮤직’…1년새 122만→261만 급증 : 네이버 뉴스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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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앱 제공)© 뉴스1

‘글로벌 IT 골리앗’ 구글의 음원 스트리밍 앱 ‘유튜브뮤직’이 토종 음원 앱 ‘멜론’을 빠르게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사용한 음악 스트리밍 앱은 멜론(510만명)이었고, 그 뒤로는 유튜브 뮤직에 이어 지니뮤직(257만명), 플로(162만명), 네이버 바이브(87만명), 카카오뮤직(46만명), 스포티파이(42만명), 벅스(37만명) 순이었다.

3. “비싼 요금제 쓰는데”…’먹통 5G’에 결국 소송전 돌입하나

“비싼 요금제 쓰는데”…’먹통 5G’에 결국 소송전 돌입하나 : 네이버 뉴스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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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라이더스 배달 오토바이가 줄지어 서있다. 사진=강은구 한국경제신문 기자 egkang@hankyung.com

31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5G 일부 소비자들은 현재 이동통신 3사를 대상으로 집단 소송을 준비 중이고, 집단소송 플랫폼 ‘화난사람들’과 네이버카페 ‘5G 피해자모임’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집단소송 의사를 밝힌 소비자는 약 1만명에 이르며, 이들은 5G 끊김현상, 빠른 배터리 소진, 일부 지역에서만 이용 가능, 4G 대비 고가 요금제 등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한 이통사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 타격 등으로 다소 더디긴 했지만 지난해 서울과 6대 광역시를 시작으로 5G 기지국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트래픽이 적은 도서 산간이나 농어촌 지역도 이통사간 공동 기지국 구축으로 커버리지를 빠르게 확대해 계획대로 2022년까지 끊김없는 5G 전국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4. 카카오에 집결한 ‘한게임 사단’…5000억 장전하고 M&A·신사업 ‘승부수’

카카오에 집결한 ‘한게임 사단’…5000억 장전하고 M&A·신사업 ‘승부수’ : 네이버 뉴스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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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제공 © 뉴스1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게임 포털 시장을 장악했던 ‘한게임’ 출신 경영자들을 끌어모으고 있으며, 한게임 창립멤버 및 역대 수장을 요직에 앉혀 과거 한게임 성공신화를 재현하겠다는 김범수 카카오 의장의 청사진으로 풀이된다.

게임과 결합되고 있는 메타버스는 물론, 정욱 대표가 평소 관심이 깊은 소셜카지노 사업도 강화할 것으로 보이며,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에 ‘블록체인 기반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을 추가했다.

5. “노조 만들어 쟁취한다”…IT업계 성과급 논란 ‘노조 설립’으로 번졌다

“노조 만들어 쟁취한다”…IT업계 성과급 논란 ‘노조 설립’으로 번졌다 : 네이버 뉴스 (naver.com)

코로나19 사태가 ‘IT업계 호황→개발자 부족→연봉 인상→연봉·성과급 충분치 않은 직원 불만 토로’를 촉발했는데 이것이 이제는 노조 설립으로까지 이어지는 것이며, ‘한국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판교의 IT기업들은 업종 특성상 노조 설립이 활발하지는 않았는데 봄바람처럼 살살 불기 시작한 노조 설립 기조가 강풍으로 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5일에는 ‘카카오뱅크’에 인터넷은행 최초로 노조가 설립됐고, 지난 23일 소프트웨어 업체 ‘한글과컴퓨터’에도 2004년 해산된 이후 17년 만에 노조가 재설립됐다는 소식이 알려졌고, LG전자에서도 지난달 25일 사무직 중심의 제3노조가 만들어져 3000명이 넘는 조합원을 모았다.

6. [단독] 한컴-아마존 ‘클라우드PC’ 연합군 뜬다

[단독] 한컴-아마존 ‘클라우드PC’ 연합군 뜬다 : 네이버 뉴스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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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한글과컴퓨터그룹(한컴그룹)은 그룹운영실·해외사업 총괄을 주축으로 아마존웹서비스(AWS)와 DaaS(Desktop as a Service) 기반의 클라우드PC 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성사된다면 글로벌 클라우드 업체와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가 ‘연합군’을 꾸린 첫 사례가 된다.

클라우드PC 시장은 새롭게 떠오르는 ‘블루오션’이고, 운영체제(OS)와 응용프로그램, 저장 공간 등 컴퓨터 기능의 대부분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옮겨버린다는 개념이어서, 솔루션과 저장공간이 중심인 일반 클라우드 서비스와는 다르다. 최소한의 장치만 있는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을 클라우드에 연결해 내 사무실 데스크톱PC처럼 쓰는 게 가능한 반면 비용은 PC 네트워크 구축 금액의 30~40% 수준이라는 게 강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