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21일 월요일 IT뉴스

1. ‘원하는 곳 어디에서나’ 라인, 하이브리드 워크 제도 공식화

‘원하는 곳 어디에서나’ 라인, 하이브리드 워크 제도 공식화 : 네이버 뉴스 (naver.com)

라인플러스가 오는 7월부터 ‘하이브리드 워크 1.0(LINE Hybrid Work 1.0)’ 제도를 공식 시행한다고 18일 알렸으며, 이로써 라인플러스의 공식 근무제도는 전일 완전재택부터 주 N회 재택까지 사무실근무와 재택근무를 조합해 선택할 수 있는 혼합형 근무제로서 라인 임직원은 코로나 종식 후에도 원하는 장소에서 원격으로 일할 수 있게 됐다.

라인은 어디에서나 동일한 업무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그라운드룰을 발전시켜가고 있다. ▲원격근무지에 업무 집중 환경 조성 ▲업무 공유 및 피드백 활성화 ▲원활한 협업을 위한 근무시간 정립 및 공유 등 공통 룰에 더해 조직별 직무 특성, 프로젝트 진행 상황, 협업 체계 등 요소를 고려해 조직별 그라운드룰을 수립해왔다.


2. “페이스북이 스마트워치를?”…빅테크 왜 ‘웨어러블’ 뛰어드나

“페이스북이 스마트워치를?”…빅테크 왜 ‘웨어러블’ 뛰어드나 : 네이버 뉴스 (naver.com)

![갤럭시 워치3, 갤럭시 워치 액티브2사용자는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본인의 혈압과 심전도를 측정, 기록할 수 있다. /사진=삼성전자](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1/06/12/0004808163_003_20210612200203500.jpeg?type=w647)

스마트워치는 스마트폰보다도 더 몸에 찰싹 달라붙어 있어, 24시간 내내 한 사람의 모든 일상의 데이터를 수집하며, 개인들의 헬스 데이터는 어떤 것보다 가장 양질의 데이터로 분류되기 때문에, 애플 독주의 시장에서 연합전선을 펼치는 삼성과 구글까지 빅테크들은 저마다 스마트워치 시장을 장악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2019년 1063억달러(약 118조원)로 추산하며, 해마다 30%씩 성장하는 시장으로 2026년에는 6394억달러(약 711조원)로 전망되기 때문에 이 시장 파이를 조금이라도 가져가서 매출을 만들어낼 수 있다면 뛰어들지 않을 이유가 없다.

페이스북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이용자만 전 세계에 32억명이므로 이 중에 일부라도 자사 워치를 이용하게 만들 수 있다면 시장에 뛰어드는 게 여러모로 페이스북에 이득이다.


3. 네이버와 카카오는 왜 SM엔터 지분확보 전쟁에 나섰나

네이버와 카카오는 왜 SM엔터 지분확보 전쟁에 나섰나 : 네이버 뉴스 (naver.com)

네이버와 카카오가 웹툰과 웹소설 IP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관련 회사들에 줄줄이 지분 투자를 하거나 인수를 하는 것의 연장선상에 SM엔터에는 내로라하는 아이돌인 일본에서 꾸준히 엔화를 벌어오는 ‘동방신기’, 아시아를 호령하는 슈퍼주니어를 비롯해 샤이니, 엑소(EXO), 레드벨벳, NCT드림, 에스파(aespa) 등 코어 팬덤을 보유한 아티스트들은 그 자체로 지식재산권, 즉 스토리(IP)가 된다.

팬들은 이들 아티스트의 스토리텔링으로 만들어진 세계를 즐기고, 그 세계의 부산물인 라이선스 기반 상품을 줄줄이 소비하고, 단순히 음반을 사는 것 외에 이들로 만들어진 게임과 책, 굿즈 등을 차례로 구매하고 소장할 수 있는 것이다.

네이버와 카카오 같은 정보통신기술(ICT) 기업과 손잡고 더 구체화하려는 사업은 바로 메타버스를 이용한 ‘온라인 콘서트’ 사업입니다.

2021년 4월 7일 수요일 IT뉴스

1. 투자하면 대박 …금융권, 핀테크 기업에 반했다

투자하면 대박 …금융권, 핀테크 기업에 반했다 : 네이버 뉴스 (naver.com)

img[이데일리 이동훈 기자]

쿠팡에 이어 두나무의 미국 증시 상장설이 솔솔 피어오르면서 핀테크 기업에 대한 지분 투자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한화투자증권, 우리기술투자 등이 두나무 상장 수혜 기대감에 연일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고,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본격화에 힘입어 기업가치가 커질 것으로 보이는 토스·뱅크샐러드 등에 투자한 업체들도 잭팟을 기대하고 있다.


2. 삼성 vs 애플, 120조 웨어러블 시장에서도 ‘격돌’

삼성 vs 애플, 120조 웨어러블 시장에서도 ‘격돌’ : 네이버 뉴스 (naver.com)

웨어러블 기기 시장이 만개하기 시작했다. /사진제공=각 사, 그래픽=김민준 기자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러 성장세가 점차 둔화되면서 IT기업도 다방면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폴더블·롤러블 등과 같은 폼팩터 혁신뿐 아니라 스마트폰 기반으로 생태계를 이루는 이어폰과 워치 등 각종 기기의 영역 확장도 이뤄지고 있다.


3. 삼성SDS ‘클라우드·공정 보안’ 주목…황성우 체제 첫 대외 행사

삼성SDS ‘클라우드·공정 보안’ 주목…황성우 체제 첫 대외 행사 : 네이버 뉴스 (naver.com)

서재일 삼성SDS 보안사업부장(전무)이 6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사이버 시큐리티 콘퍼런스 2021’에서 환영사를 하고있다. /사진=삼성SDS

삼성SDS가 황성우 대표이사 취임 후 처음 개최한 대외행사인 이날 행사에서는 비대면 업무환경 보안과 클라우드 보안, 생산설비·제조공정(OT) 보안 등 3가지 최신 사이버 보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삼성SDS의 보안 관련 사내벤처들의 소개도 이뤄졌으며, ‘팀나인’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진·영상·음성 합성 기술인 딥페이크를 탐지할 수 있는 솔루션을 발표했고 ‘해킹존’은 보안 취약점을 신고하고 포상하는 제도인 ‘버그바운티’ 관련 플랫폼을 발표했다.


4. ‘가상 공간에서 홀로그램 회의를?’… 스페이셜로 보는 ‘메타버스’의 현주소

‘가상 공간에서 홀로그램 회의를?’… 스페이셜로 보는 ‘메타버스’의 현주소 : 네이버 뉴스 (naver.com)

스페이셜을 통해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예시. 제공=페이스북

코로나 19라는 불가항력적인 요인으로 사무실 근무가 어려워지면서 많은 기업이 재택근무를 위한 솔루션을 도입함으로써 네트워크나 인프라를 대체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재택근무는 대화 과정이 이메일이나 메신저로 옮겨가면서 누락되고, 여기서 오류가 발생할 수밖에 없었고,…최근에는 기술을 활용해 이 부분까지 극복하려는 조짐이 관측되고 있다.


5. 업계, “LG전자 스마트폰 철수 여파 ‘미미’”…왜? [IT클로즈업]

[업계, “LG전자 스마트폰 철수 여파 ‘미미’”…왜? IT클로즈업] : 네이버 뉴스 (naver.com)

LG전자는 “프리미엄 휴대폰 시장은 양강체제가 굳어지고 주요 경쟁사는 보급형 휴대폰 시장을 집중 공략하는 가운데 LG전자는 대응 미흡으로 성과를 내지 못해왔다”라며 “이 같은 시장 상황 속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내부 자원을 효율화하고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라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사업 중단은 LG전자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고, 거래선과 협력사 피해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스마트폰 점유율은 삼성전자와 애플이 양분할 것으로 여겨지지만, 현재 LG전자 스마트폰을 쓰고 있는 사람은 불편이 불가피하다.


6. 코로나로 원격수업하자 독서줄고 PC사용량 늘었다

코로나로 원격수업하자 독서줄고 PC사용량 늘었다 : 네이버 뉴스 (naver.com)

2020년 청소년의 시간대별 이용매체
[KISD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원격수업이 시작되자 청소년들의 종이 매체 이용은 줄고 PC 이용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청소년의 독서 시간도 감소했고, 데스크톱과 노트북, 태블릿PC 이용 시간은 모두 1시간 이상 증가했지만, 하루평균 스마트폰 사용시간은 162분으로 전년(143분)과 크게 차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7. 동네친구 된 IT… 중고거래서 취업까지 해결

동네친구 된 IT… 중고거래서 취업까지 해결 : 네이버 뉴스 (naver.com)

코로나 팬데믹(대유행)이 장기화되면서 좁아진 사람들의 생활 반경에 맞춘 ‘하이퍼로컬(hyper-local) 서비스’가 뜨고 있다.

하이퍼로컬의 시대가 다시 돌아온 것은 사용자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해 지역 기반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IT 업체들이 속속 등장하면서부터이며, 국내에선 하이퍼로컬 앱의 원조인 당근마켓에 네이버가 도전하고 있고, 유통 대기업 롯데도 동네 상권 공략을 위해 지역 기반 중고거래 사이트 ‘중고나라’를 인수했으며, 미국에서는 기업 가치 5조원이 넘는 하이퍼로컬 스타트업(초기 벤처기업)까지 등장했다.

  • 하이퍼 로컬(Hyperlocal): ‘범위가 좁은 특정 지역에 맞춘’이란 뜻. 코로나 이후 사람들의 생활 반경이 좁아져 동네 상권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가 늘면서 주목받고 있는 개념으로 상거래뿐 아니라 동네 기반 온라인 커뮤니티 기능도 아우른다. 예전 ‘벼룩시장’ 같은 지역 정보지와 전단이 타깃으로 삼았던 게 하이퍼로컬 시장이다. 당시엔 사람 구하는 일, 중고거래나 중고차 매매도 모두 동네에서 해결하는 게 당연했다. 하지만 동네를 초월하는 인터넷과 전국 익일 배송 서비스가 확산하면서 급속히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