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7월 14일 수요일 IT뉴스

1. 20% 넘어선 국내 클라우드 이용률… 유료화·서비스 종료로 선택지는 줄어

20% 넘어선 국내 클라우드 이용률… 유료화·서비스 종료로 선택지는 줄어

이용자의 클라우드 서비스 비중(1순위 기준) [KISDI 보고서 캡처]

개인용 클라우드 이용률은 높아졌지만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선택지는 줄어드는 모습이다. 구글이 최근 클라우드 서비스 유료화를 시작했고, 경쟁에서 밀려난 이통3사 등은 ‘변화된 시장 환경’을 이유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종료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12월 개인 클라우드인 ‘U+박스’를 종료하고, SK텔레콤도 오는 9월27일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인 ‘클라우드 베리’를 종료하기로 했으며, 앞서 KT는 지난해 개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종료했고 삼성전자도 갤럭시 스마트폰 이용자에게 제공하던 삼성 클라우드 서비스를 최근 종료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원드라이브로 데이터를 이전하도록 했다.


2. “카카오택시에 상대도 안돼?”…‘우티’의 굴욕

“카카오택시에 상대도 안돼?”…‘우티’의 굴욕

SK텔레콤의 모빌리티 기업 ‘T맵 모빌리티’와 우버가 함께 만든 택시 호출 플랫폼 ‘우티’가 고전하고 있는데 출범 초기 이용자가 증가하며 순항하는 듯 했으나, 한 달만에 30만 명이 줄어들며 주춤하는 모양새다.

택시 호출 중개 시장은 ‘모빌리티’ 경쟁의 최전선이다. 대중화된 택시 호출 서비스에서 충분한 이용객을 확보해야 향후 대리 운전, 렌트카, 차량 공유,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수단(PM) 등 이동·운송 서비스 확장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3. 새 주인 찾는 인터파크, 누가 탐낼까?

새 주인 찾는 인터파크, 누가 탐낼까?

국내 1세대 이커머스 플랫폼인 인터파크가 매물로 나오면서 인수 후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항공과 티켓 판매 서비스를 제공 중인 네이버와 카카오도 인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고 NHN티켓링크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NHN 또한 인터파크를 인수해 업계 1위로 올라설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NHN 자회사인 여행박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4. 도쿄올림픽, 모바일은 어디서?…네이버·카카오 등 중계권 협상

도쿄올림픽, 모바일은 어디서?…네이버·카카오 등 중계권 협상

14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카카오, 웨이브, 아프리카TV, KT 시즌(Seezn) 등이 현재 지상파 3사와 도쿄올림픽 온라인 중계권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까지 쿠팡의 단독 중계권을 거의 확보한 듯한 형국이었으나, 협상 내용이 밝혀진 뒤 ‘보편적 시청권’ 논란이 일면서 쿠팡이 철회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과 스타선수의 부재 등으로 도쿄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예년 같지 않아, 쿠팡이 올려놓은 중계권료를 지출하는 데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5. 5년전 美증시 입성한 라인의 ‘나비효과’…”카카오 안부럽다”

5년전 美증시 입성한 라인의 ‘나비효과’…”카카오 안부럽다”

5년 전 상장 당시 이해진 창업자(현 글로벌투자책임자)는 “라인이 이제는 도쿄와 뉴욕에 상장되며 글로벌 브랜드의 힘을 갖게 된 것이 너무 기쁘다”며 “조금 더 공격적으로 할 수 있는 자금이 확보되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 마련됐다. 기술 쪽에 가장 많이 투자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같은 네이버의 행보가 쿠팡의 뉴욕 상장 등 여타 IT 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는 분석도 나온다. 국내 스타트업 하이퍼커넥트 ‘아자르’가 중동에서 큰 성공을 거둔뒤, ‘틴더’를 운영하는 매치그룹에 약 2조원에 매각되는 등 국내에서의 성공만이 답이 아니라는 점을 알려줬다는 것이다.

2021년 6월 14일 월요일 IT뉴스

1. 아마존·애플·페북·구글 미래는… 美하원, 초강도 빅테크 규제안 발의

아마존·애플·페북·구글 미래는… 美하원, 초강도 빅테크 규제안 발의 : 네이버 뉴스 (naver.com)

미 하원이 ‘IT 공룡’인 GAFA(구글·아마존·페이스북·애플)를 겨냥한 총 5가지 세부 법안으로 테크 기업의 분사나 사업 종료까지 거론하는 초고강도 규제 패키지를 꺼내들었다.

한편, 빅테크 기업들이 속한 로비 그룹인 ‘체임버 오브 프로그레스’는 “이 법안이 통과하면 소비자들은 인기 제품과 서비스를 사용할 권리를 박탈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2. 삼성 야심작 신형 폴더블폰 한달 빨리 나온다…“8월 27일 출시”

삼성 야심작 신형 폴더블폰 한달 빨리 나온다…“8월 27일 출시” : 네이버 뉴스 (naver.com)

13일 IT팁스터(정보 유출자) 존 프로서는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이 8월 27일 금요일 정식 출시된다. 이날부터 판매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Z폴드3 예상 이미지 [출처=트위터(@BenGeskin)]

갤럭시Z폴드3는 언더패널카메라(UPC) 기술, S펜 입력 지원 등 삼성전자의 최신 기술이 집약됐으며, 투톤 디자인과 위아래로 배치된 듀얼(2개) 카메라, 확 커진 커버 디스플레이 등이 특징이다. 커버 디스플레이는 1.1인치에서 1.82인치로 커진다.


3. 파국 치닫는 프로그램 사용료 갈등···OTT 방송 중단 IPTV로 확산하나

파국 치닫는 프로그램 사용료 갈등···OTT 방송 중단 IPTV로 확산하나 : 네이버 뉴스 (naver.com)

13일 업계에 따르면 양사 간 사용료 협상이 결렬되어, 지난 12일 자정부터 LG유플러스(032640)의 OTT인 U+모바일tv에서 CJ ENM 채널 실시간 방송 송출이 중단됐다.

KT 시즌과의 협상마저 결렬되면 사실상 통신사 OTT에서 CJ ENM의 실시간 방송 송출은 모두 중단되게 되며, 이 같은 갈등은 IPTV와의 협상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강호성 CJ ENM 대표는 지난 달 31일 사내 행사에서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IPTV사들이 조금 인색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4. [금융D-택트] 카카오가 만드는 보험사는 다를까?

[금융D-택트] 카카오가 만드는 보험사는 다를까? : 네이버 뉴스 (naver.com)

카카오손해보험은 빠른 시간 내 보험 종류를 다양화하진 않을 것으로 관측되며, 오히려 소액 단기보험을 위주로 보험 가입의 사용자 경험을 확 바꾸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이고, 보험금 청구 과정에도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해 피로감을 낮출 것입니다.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카카오톡을 활용한 보험 가입이 ‘보험 모집’으로 봐야할지 ‘보험 광고’로 해석해야할지인데, 카카오톡의 배너를 활용해 카카오손해보험의 상품이 게재되고, 카카오 자회사 서비스를 이용할 때 관련 내용이 나온다면 이는 보험 계약을 적극적으로 체결하길 권유하는 모집 행위일지 단순 광고로 볼 수 있을지 해석이 분분하다.


2021년 6월 11일 금요일 IT뉴스

1. “리걸테크, 법률소비자 위한 IT서비스” [K-유니콘]

[“리걸테크, 법률소비자 위한 IT서비스” K-유니콘] : 네이버 뉴스 (naver.com)

정재성 로앤컴퍼니 부대표(사진)는 최근 파이낸셜뉴스와 인터뷰에서 “리걸테크는 법률정보 비대칭을 겪고 있는 법률소비자는 물론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서 배출된 수많은 변호사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법률 서비스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대한변협 등과 합리적 해결방안을 이끌어 법률 서비스 대중화 및 선진화라는 경영목표를 이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 [이젠 ESG] ③ 새 가치 입는 IT 업계

[이젠 ESG] ③ 새 가치 입는 IT 업계 : 네이버 뉴스 (naver.com)

엔씨소프트를 시작으로 넥슨과 넷마블 등 빅3와 중견 업체들로 ESG 경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며, 양사 모두 자체 문화재단을 설립해 사회공헌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는 공통점도 있다.

  • 넷마블은 2018년 넷마블문화재단을 설립하고 공익사업을 확대하고 있고, 2019년부터 꾸준히 개최해 온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과 정보경진대회는 물론, 2019년 3월에는 게임업계 최초로 ‘장애인선수단’을 창단해 장애인 체육 진흥과 장기적인 자립 지원에 힘쓰고 있다.

  • 넥슨 역시 2018년 2월 넥슨재단을 설립해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대전충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후원하고 청소년 대상 코딩 대회인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를 매년 개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3. 우티·카카오 T, ‘테슬라 마케팅’ 격전 벌인다

우티·카카오 T, ‘테슬라 마케팅’ 격전 벌인다 : 네이버 뉴스 (naver.com)

10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스마트모빌리티엑스포 카카오 모빌리티 전시관에 테슬라 X 택시가 전시돼 있다./정다은 기자

티가 테슬라 모델3을 활용해 무료 택시 이벤트를 진행하자, 카카오모빌리티는 상위 모델인 테슬라 모델X를 정식 서비스 차종으로 추가했으며 양사가 갈수록 치열해지는 모빌리티 시장에서 이용자 확보에 힘쓰고 있다.

다만 국산 세단을 사용하는 일반적인 국내 택시와 달리, 테슬라를 활용한 마케팅은 차량 비용 부담이 큰 만큼 이러한 마케팅이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해선 의구심이 따르며, 일례로 우티 서프라이즈 택시 행사는 이달 내 종료할 예정이고 우티 관계자는 “이벤트 종료 이후 테슬라 택시를 준비할 계획은 없다”고 했다. 카카오모빌리티도 테슬라 모델X 단 한대만을 운영할 예정이다.


4. 조용하던 ‘애플카 프로젝트’ 다시 가속페달 밟나

조용하던 ‘애플카 프로젝트’ 다시 가속페달 밟나 : 네이버 뉴스 (naver.com)

애플이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Carnoo) 공동 설립자인 울리히 크란츠를 전격 영입했고, 크란츠 영입은 여러 가지 면에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크란츠는 BMW에서 순수 전기차 개발을 주도했던 인물이며, BMW를 떠난 뒤엔 ‘전기차업계의 애플’로 불리던 카누 설립을 주도했다.


5. 넷플릭스가 온라인에 상점을 연 까닭은

넷플릭스는 현재 2억 명이 넘는 가입자를 확보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구독료 외에는 수입이 없어 고심하고 있고, 여기에 디즈니플러스와 피콕, 파라마운트플러스 등 후발 업체들이 계속 넷플릭스의 가입자들을 노리고 있다.

넷플릭스는 온라인상점을 지난해부터 준비한 것으로 보이며, 지난해 3월 나이키에서 근무하던 조시 사이먼을 소비자 제품 판매 담당 부사장으로 영입했고, 이후 소비자 제품팀 인원도 20명에서 60명으로 늘렸다.

2021년 3월 23일 화요일 IT뉴스

1. 미국인들 “다음에도 아이폰 사겠다”…삼성폰은? [IT선빵!]

미국인들 “다음에도 아이폰 사겠다”…삼성폰은? [IT선빵!]

미국 시장에서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과 비교해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브랜드 충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갤럭시폰을 사용 중인 전체 응답자의 10명 중 7명만이 다음 스마트폰도 갤럭시폰으로 구입하겠다고 한 반면 아이폰 사용자의 경우엔 10명 중 9명이 다음에도 아이폰을 구입하겠다고 했다.

다만 업계에선 이같은 결과가 비단 삼성전자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보고 있다. 전반적으로 안드로이드폰 사용자의 브랜드 충성도가 낮아졌단 것이다.

2. 흔들리는 삼성 OLED 아성…아이폰 미니 부진·갤럭시M에는 中 패널

흔들리는 삼성 OLED 아성…아이폰 미니 부진·갤럭시M에는 中 패널

애플 아이폰12 미니의 부진으로 삼성디스플레이의 1월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출하량이 전월보다 9%쯤 줄었고, 삼성전자는 인도 시장용 저가 스마트폰 갤럭시M에 원가절감을 이유로 삼성디스플레이 OLED 패널이 아닌 중국 BOE의 것을 장착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BOE 채택은 삼성디스플레이로서는 뼈아픈 부분이며, 수주량을 어느 정도 보장해주던 계열사 공급 물량을 따내기 위해 앞으로 BOE와의 가격 경쟁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 BOE: 중국의 디스플레이 제조기업. 2003년 현대전자(현 하이닉스)의 LCD 부문인 하이디스를 인수하여 폭발적으로 성장한 끝에 LG디스플레이를 꺾고 전세계 LCD 1위 자리를 차지한 기업이다. 게다가 중국 업계 최초로 플렉서블 OLED 양산에 돌입함으로써 중국뿐 아니라 주요 경쟁국인 대한민국에서도 큰 주목을 받는 기업이다.

3. [IT개발자 구인난] ㊤ 몸값 폭등 아닌 ‘정상화’…”더 오를 수 있다”

[IT개발자 구인난] ㊤ 몸값 폭등 아닌 ‘정상화’…”더 오를 수 있다”

IT 업계에서 최근 개발자 몸값 상승은 ‘폭등’이 아닌 정상화 수순이라고 이야기 한다. 개발자 부족이 장기화될 전망이 나오면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X) 등 ‘4차산업혁명’에 한국 경제의 경쟁력 강화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IT업계 관계자들은 현재의 상황이 몇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고,한 스타트업 인사 담당자는 “스타트업이 계속 늘어나는데 개발자 찾기는 더 어려워질 것 같다 “며 “특히 최근에는 AI기술을 활용한 서비스가 늘면서 AI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개발자 자체가 적다”고 말했다.

4. SKT과 우버의 ‘우티’ 협력…서로가 원하는 결과물은?

SKT과 우버의 ‘우티’ 협력…서로가 원하는 결과물은?

3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차량 공유 기업 우버(Uber)와 SK텔레콤에서 분사한 티맵모빌리티의 합작법인(JV) 우티(UT LLC)는 오는 4월 1일 공식 출범한다.

우티가 운영할 서비스명이나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출범 이후 구체화 될 전망이지만, 당장 양 사가 운영하던 택시 서비스를 통합하고 가맹택시, 대리운전, 퍼스널모빌리티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5. 아마존, 헬스케어 영향력 확대…시장 재편 예고

아마존, 헬스케어 영향력 확대…시장 재편 예고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최근 헬스케어 사업에 박차를 가하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아마존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만 전개했던 자사 원격 의료 서비스 ‘아마존 케어’(Amazon Care)를 곧 미국 내 전역으로 확대해 기업용 서비스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아마존이 주력하고 있는 헬스케어 분야는 지난해 11월 출범한 온라인 약국 서비스 ‘아마존 파머시’(Amazon Pharmacy)라고 할 수 있다.

  • 아마존 파머시: 웹 사이트나 앱에서 주문을 받으면 처방약을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6. 홈쇼핑 유사한 ‘라이브커머스’, 규제 형평성 논란

홈쇼핑 유사한 ‘라이브커머스’, 규제 형평성 논란

네이버와 카카오뿐 아니라 배달의민족도 뛰어든 라이브커머스. 직접 물건을 보고 사지 못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실시간으로 상품을 자세히 소개해주는 홈쇼핑과 유사하지만, 규제 수준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홈쇼핑 방송은 방송법 규제를 받고 있어 조심해야 할 게 많다.

  • 허위·과장된 표현이 있을 경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심의 후 제재를 받게 된다. 이는 추후 있을 재승인 과정에도 영향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