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8월 27일 금요일 IT뉴스

1. 구글 ‘픽셀폰’ 국내 출시되나…관련 인력 채용 공고

구글 ‘픽셀폰’ 국내 출시되나…관련 인력 채용 공고

구글이 올가을 출시할 예정인 '픽셀6' 모습 (구글 제공) © 뉴스1

최근 구글은 이와 관련된 인력 채용에 나서며, 국내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이에 따라 ‘외산폰의 무덤’으로 불리는 국내 시장에서 구글이 LG전자의 빈자리를 채우며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2. 정부 인정 첫 민간인증서는 ‘페이코’…네이버·카카오보다 빨랐다

정부 인정 첫 민간인증서는 ‘페이코’…네이버·카카오보다 빨랐다

독점적 공인인증서 제도 폐지 이후 정부가 처음 인정한 사설 인증서는 ‘페이코 인증서’가 됐으며 NHN페이코가 네이버·카카오·토스 등 쟁쟁한 경쟁자들에 한 발 앞서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인정을 획득한 것이라 눈길을 끈다.

회사 측은 이번 정부 인정 획득으로 페이코 인증서의 공신력이 한층 높아져 공공·금융 등 다양한 분야로 사용처를 확대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기대했다. 기존에 공인인증서만 허용하던 연말정산 같은 인증 서비스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게 대표적 사례이고, 뿐만 아니라 ‘마이데이터’ 시장 공략에도 앞서나갈 수 있게 됐다.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통합인증 수단에는 전자서명인증사업자 평가·인정을 받은 민간 인증서도 허용된다.


3. 애플, ‘인앱결제 강제’ 사실상 포기…“외부결제 홍보 가능””

애플, ‘인앱결제 강제’ 사실상 포기…“외부결제 홍보 가능”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초로 구글과 애플 등 앱장터에서의 인앱결제 강제화를 금지하는 법안이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둔 가운데 애플이 외부결제를 사실상 허용하도록 정책을 변경했습니다.

애플은 27일 미국 개발자와의 집단 소송과 관련해 앱 사업자가 자사 결제시스템이 아닌 외부결제 방식을 홍보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 7가지 사항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의 사항은 ▲ 연 매출 100만 달러 미만 사업자에 대한 수수료 감면(30%→15%) 최소 3년 유지 ▲ 앱스토어 검색 시스템 3년 유지 ▲ 외부결제 방식에 대한 정보의 이메일 공유 허용 ▲ 개발자 선택 가능한 기준 가격 수의 확장(100개 미만→500개 이상) ▲ 앱 불승인 시 이의 제기 절차 유지 ▲ 연간 투명성 보고서 작성 및 앱 심사 절차에 대한 통계 공유 ▲ 소규모 개발자 지원 기금 설립 등입니다.


4. “메타버스 성공 위해선 킬러앱 나와야”

“메타버스 성공 위해선 킬러앱 나와야”

이병호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는 27일 최종현학술원이 ‘메타버스 세계화’를 주제로 개최한 웨비나에서 “현재 메타버스의 콘텐츠는 주로 게임, 단기 이벤트 등에 치중돼 있다”며 “메타버스가 진정으로 사회적 영향력을 발휘하려면 일상적인 사용을 위한 앱이나 대중의 수요를 채워줄 수 있는 킬러 앱이 개발돼야 합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메타버스가 대중화를 이루려면 AR·VR 기기의 시각적 피로를 최소화하고, 기기의 크기를 줄이면서 시야각 등을 개선해야 한다”지적했다. 특히 시각적 피로도를 낮추려면 지연성을 줄이는 게 관건이다.


5. 전기차 충전 플랫폼 ‘모두의충전’, 서울 전역으로 서비스 확대

전기차 충전 플랫폼 ‘모두의충전’, 서울 전역으로 서비스 확대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영하는 ‘모두의 충전’은 지난 8개월 동안 강남 3구(송파-강남-서초)에 대리충전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최근 전문 탁송 기업과의 신규 계약을 통해 서비스 지역을 서울권 전역으로 확대했다.

스칼라데이터 윤예찬 대표는 “전기차 최대 등록지인 서울을 시작으로 향후 부산, 대구, 제주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으로 머신러닝 기반 충전 스케줄링 서비스, 충전 통합 결제 시스템, 전기차 베터리 보험 상품 연계 등 전기차와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전기차 충전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스타트업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2021년 07월 26일 월요일 IT뉴스

1. 바람소리까지 차단 vs10만원대로 ‘가성비’ 충족‘…노이즈 캔슬링’ 경쟁 속으로

바람소리까지 차단 vs10만원대로 ‘가성비’ 충족‘…노이즈 캔슬링’ 경쟁 속으로

올해 새로 출시되는 무선이어폰들도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큰 관심사다. 소니는 지난달 ‘헤드폰급’ 노이즈캔슬링 성능을 자부한 신제품 ‘WF-1000XM4’를 내놨으며, 는 바람 소리를 억제하는 기능을 추가해 야외에서도 노이즈캔슬링 효과가 커졌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내달 11일 온라인 언팩(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2’를 공개할 예정인데,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넣고도 가격을 10만원대 후반으로 책정해 가성비를 높일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애플은 오는 9월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무선이어폰 ‘에어팟3’에서 외려 노이즈캔슬링을 빼고, 10만원대 후반으로 가격을 낮출 것이란 외신 보도가 나오고 있다.


2. 새벽 1시, 자는데 SNS ‘로그인’ 문자가…

새벽 1시, 자는데 SNS ‘로그인’ 문자가…

2단계 인증의 중요성에 대해, 화이트 해커(정보 보안 전문가)이자 유튜버인 **노말틱(Normaltic)**은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해커 입장에서 2단계 인증을 만나게 되면 진짜 심각하게 짜증난다”**며 **”비밀번호는 바꾸기 전까진 고정된 정보이지만, 2단계 인증 정보는 로그인 할 때마다 바뀌는 값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노말틱은 **”그 2단계 인증 시스템을 해킹하지 않는 이상 계정을 해킹하기 어렵다”**며 **”그만큼 강력한 것”**이라고 했다. 특히 이메일 계정만큼은 1순위로 2단계 인증을 해야 한다고 했다. 초기화 된 비밀번호가 다 이메일 계정으로 가기 때문에, 거의 모든 계정을 해킹할 수 있어서다.


3. 토스·쿠팡·배민 등 플랫폼업체 개인정보·상담내용 유출

토스·쿠팡·배민 등 플랫폼업체 개인정보·상담내용 유출

25일 채팅 상담 해피톡 운영사 엠비아이솔루션에 따르면 21일 오후 2시 해커가 자사 서버에 침입해 개인정보를 비롯한 채팅 상담 데이터를 유출시켰다고 밝혔으며, 토스(비바리퍼블리카), 쿠팡, 배달의민족 등 대형 플랫폼의 고객 이름,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와 함께 상담내용까지 총 8만여건이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정보유출 피해를 입은 고객사는 700여개에 달한다.

해피톡은 해당 고객사에게 피해사실을 공지하고, 보상 및 향후 대응에 대해 협의를 진행 중이고, 토스의 경우 고객 1500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어 피해자 한 명당 10만원의 보상금을 선제적으로 지급하는 등 조기 진압에 나섰다. 배달의민족도 음식점 점주와 커넥터(라이더)가 회사 측과 주고받은 상담 내역 1만312건이 유출됐다.


4. 택시·대리·퀵 이어 렌터카…’카카오T’ 플랫폼 마지막 퍼즐 끼웠다

택시·대리·퀵 이어 렌터카…’카카오T’ 플랫폼 마지막 퍼즐 끼웠다

26일 IT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T 운영사인 카카오모빌리티가 현대캐피탈의 온라인 차량대여 플랫폼 사업 딜카를 양수하는 기업결합 건을 경쟁제한 우려가 적다고 판단해 지난 8일 승인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렌터카 업계 경쟁사로는 쏘카나 그린카 등 카셰어링 기업들이 거론되고 있지만, 실제 사업모델은 큰 차이가 있을 가능성이 크며, 카셰어링 기업의 경우 회사가 보유한 차량을 빌려주는 방식이지만, 카카오는 대리운전이나 택시, 퀵서비스처럼 ‘연결’에 중점을 둔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카카오모빌리티는 피유엠피, 지바이크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퍼스널 모빌리티 서비스 연동을 추진 중이다.


5. 음성기반 일대일 커리어 대화 연결 플랫폼 ‘커피챗’, 중기부 팁스 프로그램 선정

음성기반 일대일 커리어 대화 연결 플랫폼 ‘커피챗’, 중기부 팁스 프로그램 선정

음성 기반 커리어 대화 연결 플랫폼 커피챗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투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고, 올해 5월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에서 시드 투자를 받은 후 이번 7월 팁스 프로그램에 추천을 받고 최종 선정됐다.

커피챗은 내가 궁금한 곳에 있는 사람과 일대일 익명 기반 자유로운 음성 대화를 제공하는 커리어 대화 연결 플랫폼으로 개개인의 커리어에 적합한 파트너와 음성 대화가 가능하도록 회사/직무/업계/학교별 파트너 검색 기능과 실시간 파트너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커피챗 실시간 리뷰, 맞춤 파트너 추천받기 등으로 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박상우 커피챗 대표는 “고객마다 각기 다른 커리어 생애 주기에 맞게 최적화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정교한 AI 알고리즘 구축과 지속적 모델링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국가의 고객들이 커피챗을 통해 커리어와 관련된 모든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올인원 커리어 플랫폼으로 나아가는 것이 목표” 라고 전했다.

2021년 6월 14일 월요일 IT뉴스

1. 아마존·애플·페북·구글 미래는… 美하원, 초강도 빅테크 규제안 발의

아마존·애플·페북·구글 미래는… 美하원, 초강도 빅테크 규제안 발의 : 네이버 뉴스 (naver.com)

미 하원이 ‘IT 공룡’인 GAFA(구글·아마존·페이스북·애플)를 겨냥한 총 5가지 세부 법안으로 테크 기업의 분사나 사업 종료까지 거론하는 초고강도 규제 패키지를 꺼내들었다.

한편, 빅테크 기업들이 속한 로비 그룹인 ‘체임버 오브 프로그레스’는 “이 법안이 통과하면 소비자들은 인기 제품과 서비스를 사용할 권리를 박탈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2. 삼성 야심작 신형 폴더블폰 한달 빨리 나온다…“8월 27일 출시”

삼성 야심작 신형 폴더블폰 한달 빨리 나온다…“8월 27일 출시” : 네이버 뉴스 (naver.com)

13일 IT팁스터(정보 유출자) 존 프로서는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이 8월 27일 금요일 정식 출시된다. 이날부터 판매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Z폴드3 예상 이미지 [출처=트위터(@BenGeskin)]

갤럭시Z폴드3는 언더패널카메라(UPC) 기술, S펜 입력 지원 등 삼성전자의 최신 기술이 집약됐으며, 투톤 디자인과 위아래로 배치된 듀얼(2개) 카메라, 확 커진 커버 디스플레이 등이 특징이다. 커버 디스플레이는 1.1인치에서 1.82인치로 커진다.


3. 파국 치닫는 프로그램 사용료 갈등···OTT 방송 중단 IPTV로 확산하나

파국 치닫는 프로그램 사용료 갈등···OTT 방송 중단 IPTV로 확산하나 : 네이버 뉴스 (naver.com)

13일 업계에 따르면 양사 간 사용료 협상이 결렬되어, 지난 12일 자정부터 LG유플러스(032640)의 OTT인 U+모바일tv에서 CJ ENM 채널 실시간 방송 송출이 중단됐다.

KT 시즌과의 협상마저 결렬되면 사실상 통신사 OTT에서 CJ ENM의 실시간 방송 송출은 모두 중단되게 되며, 이 같은 갈등은 IPTV와의 협상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강호성 CJ ENM 대표는 지난 달 31일 사내 행사에서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IPTV사들이 조금 인색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4. [금융D-택트] 카카오가 만드는 보험사는 다를까?

[금융D-택트] 카카오가 만드는 보험사는 다를까? : 네이버 뉴스 (naver.com)

카카오손해보험은 빠른 시간 내 보험 종류를 다양화하진 않을 것으로 관측되며, 오히려 소액 단기보험을 위주로 보험 가입의 사용자 경험을 확 바꾸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이고, 보험금 청구 과정에도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해 피로감을 낮출 것입니다.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카카오톡을 활용한 보험 가입이 ‘보험 모집’으로 봐야할지 ‘보험 광고’로 해석해야할지인데, 카카오톡의 배너를 활용해 카카오손해보험의 상품이 게재되고, 카카오 자회사 서비스를 이용할 때 관련 내용이 나온다면 이는 보험 계약을 적극적으로 체결하길 권유하는 모집 행위일지 단순 광고로 볼 수 있을지 해석이 분분하다.


2021년 6월 11일 금요일 IT뉴스

1. “리걸테크, 법률소비자 위한 IT서비스” [K-유니콘]

[“리걸테크, 법률소비자 위한 IT서비스” K-유니콘] : 네이버 뉴스 (naver.com)

정재성 로앤컴퍼니 부대표(사진)는 최근 파이낸셜뉴스와 인터뷰에서 “리걸테크는 법률정보 비대칭을 겪고 있는 법률소비자는 물론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서 배출된 수많은 변호사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법률 서비스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대한변협 등과 합리적 해결방안을 이끌어 법률 서비스 대중화 및 선진화라는 경영목표를 이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 [이젠 ESG] ③ 새 가치 입는 IT 업계

[이젠 ESG] ③ 새 가치 입는 IT 업계 : 네이버 뉴스 (naver.com)

엔씨소프트를 시작으로 넥슨과 넷마블 등 빅3와 중견 업체들로 ESG 경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며, 양사 모두 자체 문화재단을 설립해 사회공헌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는 공통점도 있다.

  • 넷마블은 2018년 넷마블문화재단을 설립하고 공익사업을 확대하고 있고, 2019년부터 꾸준히 개최해 온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과 정보경진대회는 물론, 2019년 3월에는 게임업계 최초로 ‘장애인선수단’을 창단해 장애인 체육 진흥과 장기적인 자립 지원에 힘쓰고 있다.

  • 넥슨 역시 2018년 2월 넥슨재단을 설립해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대전충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후원하고 청소년 대상 코딩 대회인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를 매년 개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3. 우티·카카오 T, ‘테슬라 마케팅’ 격전 벌인다

우티·카카오 T, ‘테슬라 마케팅’ 격전 벌인다 : 네이버 뉴스 (naver.com)

10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스마트모빌리티엑스포 카카오 모빌리티 전시관에 테슬라 X 택시가 전시돼 있다./정다은 기자

티가 테슬라 모델3을 활용해 무료 택시 이벤트를 진행하자, 카카오모빌리티는 상위 모델인 테슬라 모델X를 정식 서비스 차종으로 추가했으며 양사가 갈수록 치열해지는 모빌리티 시장에서 이용자 확보에 힘쓰고 있다.

다만 국산 세단을 사용하는 일반적인 국내 택시와 달리, 테슬라를 활용한 마케팅은 차량 비용 부담이 큰 만큼 이러한 마케팅이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해선 의구심이 따르며, 일례로 우티 서프라이즈 택시 행사는 이달 내 종료할 예정이고 우티 관계자는 “이벤트 종료 이후 테슬라 택시를 준비할 계획은 없다”고 했다. 카카오모빌리티도 테슬라 모델X 단 한대만을 운영할 예정이다.


4. 조용하던 ‘애플카 프로젝트’ 다시 가속페달 밟나

조용하던 ‘애플카 프로젝트’ 다시 가속페달 밟나 : 네이버 뉴스 (naver.com)

애플이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Carnoo) 공동 설립자인 울리히 크란츠를 전격 영입했고, 크란츠 영입은 여러 가지 면에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크란츠는 BMW에서 순수 전기차 개발을 주도했던 인물이며, BMW를 떠난 뒤엔 ‘전기차업계의 애플’로 불리던 카누 설립을 주도했다.


5. 넷플릭스가 온라인에 상점을 연 까닭은

넷플릭스는 현재 2억 명이 넘는 가입자를 확보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구독료 외에는 수입이 없어 고심하고 있고, 여기에 디즈니플러스와 피콕, 파라마운트플러스 등 후발 업체들이 계속 넷플릭스의 가입자들을 노리고 있다.

넷플릭스는 온라인상점을 지난해부터 준비한 것으로 보이며, 지난해 3월 나이키에서 근무하던 조시 사이먼을 소비자 제품 판매 담당 부사장으로 영입했고, 이후 소비자 제품팀 인원도 20명에서 60명으로 늘렸다.

2021년 6월 09일 수요일 IT뉴스

1. 애플, 연결성 강화한 iOS15 공개…갤럭시도 페이스타임 된다

애플, 연결성 강화한 iOS15 공개…갤럭시도 페이스타임 된다

올해 WWDC의 키워드는 연결성으로 가장 눈에 띈 변화는 영상통화 서비스인 페이스타임이다. 그동안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맥북 등 자사 기기에서만 사용 가능했던 페이스타임은 iOS15 업데이트 이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나 윈도 기기에서도 작동된다.

이처럼 애플이 페이스타임을 강화시킨 이유는 코로나19 여파에 원격수업이나 재택근무 등이 확대된 상황에서 경쟁 서비스인 ‘줌’, ‘팀즈’ 등을 견제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2. 3대 리스크에 갇힌 테슬라, 머스크의 제국 무너지고 있나

3대 리스크에 갇힌 테슬라, 머스크의 제국 무너지고 있나

승승장구하던 중국 시장에선 심각한 판매 부진에 빠졌고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은 신형 전기차를 앞세워 테슬라의 아성을 본격적으로 허물고 나섰다. 일론 머스크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의 끊임없는 돌출 발언과 구설이 테슬라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면서 머스크의 핵심 측근들마저 회사를 떠나고 있다.


3. NYT·CNN 등 유력 언론 사이트 무더기 다운

NYT·CNN 등 유력 언론 사이트 무더기 다운

뉴욕타임스, 파이낸셜타임스, 블룸버그를 비롯한 세계 유력 뉴스 사이트들이 8일(현지시간) 한 때 무더기로 다운됐다고 CNBC를 비롯한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으며, 트위치, 핀터레스트, HBO 맥스, 훌루 스포티파이, 레딧 등도 비슷한 장애를 겪었다. 이번 사고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인 패스틀리(Fastly) 때문에 발생했다.

  • 패스틀리는 웹 사이트의 로딩 속도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또 트래픽 과부하를 완화시켜 분산서비스거부 등의 고격으로 사이트가 다운되는 것을 막아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2021년 5월 31일 월요일 IT뉴스

1. 삼성전자보다 매출 낮은 TSMC, 시총 2배 가까이 ‘껑충’

삼성전자보다 매출 낮은 TSMC, 시총 2배 가까이 ‘껑충’

대만의 파운드리 기업 TSMC와 삼성전자가 나란히 시총 1, 2위 자리를 유지했지만. 1년 전 근소했던 두 회사간 시총 격차는 지난해 100억9천100만달러에서 현재 1천178억8천300만달러로 벌어졌다.

그래픽 반도체 전문 회사에서 최근 중앙처리장치(CPU)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엔비디아는 미국 반도체 시총 1위 기업으로 1년 새 주가가 81.8%나 급등하며 삼성전자를 무섭게 뒤쫓고 있다.


2. “콧대 높던 애플이 달라졌다?”… ‘삼성 텃밭’ 한국에 공들인다

“콧대 높던 애플이 달라졌다?”… ‘삼성 텃밭’ 한국에 공들인다

제품 가격, 서비스에 인색했던 애플이 한국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으며,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철수를 겨냥, 삼성 텃밭인 한국에서 점유율을 본격적으로 높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 대규모 매장 애플 스토어의 대대적인 확장에도 나섰다. 최근 여의도에 국내 2번째 애플 스토어를 만들었고, 서울 명동에 3호점 개장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 [마이데이터 시대] ③ 페이코 “구글 플레이·애플 앱스토어 경험이 강점… 결제 기능에 주력”

[마이데이터 시대] ③ 페이코 “구글 플레이·애플 앱스토어 경험이 강점… 결제 기능에 주력”

마이데이터 1차 허가 취득사 중 ‘결제’ 기능에 주력하는 핀테크사는 NHN의 자회사인 NHN페이코가 유일하다.

페이코 마이데이터 사업을 총괄하는 오보명 이사는 “차기 버전 콘셉트는 2030을 위한 쉽고 가벼운 금융 서비스”라고 요약했다.

오는 8월 마이데이터로 구현될 NHN페이코의 '자산조회' 서비스. (왼쪽부터) 계좌 조회, 카드 조회, 이용 리포트 화면의 모습. /NHN페이코 제공

8월부터 새 서비스 출시와 관련한 타임라인이 궁금하다.

금융 행위와 관련해 적재적소에 푸쉬 알림을 띄우는 ‘금융 버디’라는 서비스도 선보인다. 다양한 데이터를 통해 자신의 금융 상태를 조회만 한다고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을 해석하는 작업이 중요하다.

마이데이터 사업이 회사에는 어떤 도움이 될까.

“마이데이터 사업은 당장 돈이 되지 않는다. 다만, 토스라는 좋은 경쟁사에서 보여줬던 점이 있다면 금융상품을 중개하는 것으로도 당장 매출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스스로가 금융기관이 아니더라도 서비스를 잘 운영해서 상품을 입점시키고 고객에게 소개했을 때 수반되는 판매·광고 수수료가 매출로 잡힌다.

당장 매출보다는 좀 더 장기적인 시각으로 사업 확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마이데이터와 관련해 전 산업군에서 금융·핀테크 쪽이 먼저 움직이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여기서부터 관련 산업들이 다수 파생될 거라고 보며, 오프라인 유통 산업군이나 정보기술(IT) 접목이 빈약한 곳들은 향후 마이데이터 라이선스를 선점한 곳과 제휴를 할 수 있을 거라고 본다.

  • 마이데이터 사업이란 여러 금융회사 등에 흩어진 개인 신용 정보를 한곳에 모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기존에는 특정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한 업체가 자체적으로 보유한 데이터만을 활용할 수 있었다면, 마이데이터 시대에서는 모든 금융사가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다.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풀(pool)이 넓어지고 획일화된 대신, 어느 때보다 차별점이 중요해졌다.

4. 네이버 개발자 죽음의 증언…IT업계선 “바닥 좁고 학연 세다”

네이버 개발자 죽음의 증언…IT업계선 “바닥 좁고 학연 세다” : 네이버 뉴스 (naver.com)

네이버 ‘ESG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With U(6건), kNock(2건)을 통해 접수된 직장 내 괴롭힘 관련 고충은 모두 내부 규정에 따라 처리 완료됐으며, 지난해 열린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에도 전 직원이 참여해 100% 수료했다. 국내 스타트업계 한 관계자는 “수평적 조직문화가 잘 운영되려면 제도도 중요하지만 윗선의 역할도 중요하다”며 “결국 제도도 사람이 운영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IT기업 내 구조적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다. 특히 개발자 사회의 경우 특정 학교 출신의 입김이 강한데 이들의 ‘끼리끼리’ 문화가 조직 내 억압 구조를 강화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며, 국내 한 IT 기업 임원은 “개발자 사회가 생각보다 좁고 관리자급은 학연이나 전 직장 근무이력 등으로 연결된 경우가 많다”며 “상사의 평가가 부정적일 경우 다른 회사로 옮기기 쉽지 않기 때문에 조직 내에서 자유롭게 소통하는 게 말처럼 쉽지 않다”고 말했다.

직장내 괴롭힘 진정사건 접수현황.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 ‘With U’ 익명 채널, ‘kNock’ 사내 통합 채널

2021년 5월 10일 월요일 IT뉴스

1. “문자도 철회 OK”…이통 3사 채팅+ ‘메시지 보내기 취소’ 기능 추가

“문자도 철회 OK”…이통 3사 채팅+ ‘메시지 보내기 취소’ 기능 추가 : 네이버 뉴스 (naver.com)

[서울=뉴시스]이동통신3사는 채팅플러스 ‘메시지 보내기 취소’를 비롯한 ‘공감’, ‘답장’ 등 3가지 기능을 추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고객들이 채팅플러스의 ‘메시지 발송 취소’, ‘공감’, ‘답장’ 등의 기능을 활용해 소통하는 모습. (사진=이동통신 3사 제공) 2021.05.10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문자메시지와 그룹채팅, 대용량 파일 전송은 물론 선물과 송금하기도 가능한 메시징 서비스(RCS) ‘채팅+(채팅플러스)’의 신규 기능으로 ‘메시지 보내기 취소’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능은 상대방의 메시지 읽음 여부와 관계 없이 메시지 발송 5분 이내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2. 美국방부도 민간클라우드 쓰는데…한국은 “안돼”

美국방부도 민간클라우드 쓰는데…한국은 “안돼” : 네이버 뉴스 (naver.com)

정부가 2025년까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약 1만개의 모든 정보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민간 참여를 너무 소극적으로 해석하는 것 아니냐는 업계 반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민간을 믿지 못하겠으니 직접 한다는 건데 자꾸만 큰 정부를 지향하는 것은 시대정신에 역행하는 행정”이라며 “미국이 아마존과 MS 간 입찰을 붙이듯이 한국도 우수 민간기업들이 경쟁하는 기술입찰 방식으로 클라우드 산업을 선도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3. e커머스·테크핀·웹툰… 네이버-카카오 ‘디지털 영토 확장’ 정면승부

e커머스·테크핀·웹툰… 네이버-카카오 ‘디지털 영토 확장’ 정면승부 : 네이버 뉴스 (naver.com)

PC·모바일 플랫폼에서 꾸준히 격돌해온 양사가 전자상거래(e커머스), 테크핀(기술+금융), 웹툰 등 콘텐츠 분야에서 한판 승부를 예고한 것. 양사는 또 오프라인 상점 및 결제 영역을 디지털화하는 과정에서 시장 선점경쟁을 하는 한편 K-웹툰을 무기로 글로벌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4. 퀵서비스 시동 건 카카오, 대리·택시 판박이 갈등 예고

퀵서비스 시동 건 카카오, 대리·택시 판박이 갈등 예고 : 네이버 뉴스 (naver.com)

퀵서비스 진출을 선언한 카카오모빌리티가 최근 배송기사 1만명을 모집하며 서비스 출시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카카오의 플랫폼 영향력이 퀵서비스 시장과 이용행태에 상당한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대리기사, 택시에서처럼 기존 사업자와의 갈등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퀵서비스 업계 관계자는 “대기업 카카오가 퀵 시장에 들어오면 자본력을 바탕으로 단가를 낮추는 식으로 싸움을 걸 것으로 본다”며 “단가인하시 결국 퀵 기사에게 돌아오는 몫도 그만큼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5. 애플이 왼뺨 때리자, 구글이 오른뺨을…허찔린 페북 광고시장

애플이 왼뺨 때리자, 구글이 오른뺨을…허찔린 페북 광고시장 : 네이버 뉴스 (naver.com)

앱 투명성 강화 주요 일지.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휴대폰에 깔린 애플리케이션(앱)이 사용자 개인정보를 얼마나 수집하는지를 알려주겠다는 것, 사용자 정보를 추적한 맞춤 광고로 돈 벌던 페이스북·알리바바 같은 업체에게는 뼈 아픈 소식이고, 아마존·쿠팡·네이버와 같이 자체 데이터를 보유한 이들에게는 기회라는 분석도 나온다.

서비스는 공짜, 돈은 광고로 번다’는 인터넷 비지니스모델(BM)이 흔들릴 것이며,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여전히 사용자 데이터가 필요한데, 이를 확보하려는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고, 이제 그 가치가 높아질 것이다.


6. ‘단종설’ 선그은 갤노트, KT이어 유플도 줄줄이 몸값 낮춰

‘단종설’ 선그은 갤노트, KT이어 유플도 줄줄이 몸값 낮춰 : 네이버 뉴스 (naver.com)

삼성전자가 통상 하반기에 선보여온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올해 출시하지 않겠다고 밝힌 가운데 국내 이동통신사는 구형 모델의 재고 정리 수순에 돌입했다. 앞서 고동진 IM(IT&모바일)부문장(사장)은 지난3월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S펜을 적용한 플래그십 모델을 1년에 두개 낸다는 것은 부담이 될 수 있어 하반기에는 출시가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공식화했으며, 그는 “노트 카테고리는 지속적으로 해갈 것”이라고 단종설에는 선을 그었다.

2021년 5월 3일 월요일 IT뉴스

1. 애플·에픽, 세기의 ‘앱스토어 전쟁’ 마침내 시작

애플·에픽, 세기의 ‘앱스토어 전쟁’ 마침내 시작

두 회사 공방의 핵심 쟁점은 앱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는 애플의 독점 행위다. 에픽은 애플이 앱스토어 이외 다른 앱 장터를 허용하지 않으면서 사실상 경쟁을 막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앱 배포 못지 않게 인앱결제 문제도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2. 13일부터 킥보드 헬멧 의무화…”공용이냐, 개인용이냐” 업계 ‘딜레마’

13일부터 킥보드 헬멧 의무화…”공용이냐, 개인용이냐” 업계 ‘딜레마’

2021.1.12/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다음달 13일부터 헬멧을 착용하지 않고 전동킥보드를 타면 이용자에게 범칙금 2만원이 부과된다.
업계는 헬멧 착용을 유도하되, 킥보드 이용률은 유지하기 위한 방법을 고심하고 있으며, 각사의 대처 능력에 따라 업계의 시장 점유율도 차이가 벌어질 전망이다.


3. TV도 워크맨도 다 버리더니… ‘콘텐츠’로 창사 이래 최대실적, 소니의 부활

TV도 워크맨도 다 버리더니… ‘콘텐츠’로 창사 이래 최대실적, 소니의 부활

워크맨과 TV로 1990년대까지 세계를 호령했던 소니는 2000년대부터 인터넷 시대에 대응하지 못하면서 침몰의 길로 들어섰다.

하지만, 게임과 음악, 영화 등을 포함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견인으로 2일 업계에 따르면, 소니그룹은 최근 발표한 2020회계연도(작년 4월~올해 3월) 순이익(연결기준)이 전년의 2배 수준인 1조1,717억 엔(약 11조9,500억 원)에 달했고, 매출액도 9% 늘어난 8조9,993억 엔(약 91조8,000억 원)으로, 순이익과 매출액 모두 사상 최대치다.


4. VR 회사 또 샀다…페이스북, 다운푸어 인수

VR 회사 또 샀다…페이스북, 다운푸어 인수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이 VR 슈팅 게임 온워드를 개발한 ‘다운푸어 인터렉티브’를 인수했다.

페이스북은 지난 2019년 말부터 VR 개발사를 활발히 인수해왔으며, “VR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향후 몇 년간 VR 게임을 위한 놀랍고 혁신적인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5. 구글 이어 야후도 ‘이것’에 손 뗐다… ‘네이버 지식인’만 살아남은 비결

구글 이어 야후도 ‘이것’에 손 뗐다… ‘네이버 지식인’만 살아남은 비결

이달 4일 미국 야후는 2005년부터 운영해온 ‘야후! 앤서스(Yahoo! Answers) 서비스’를 완전히 종료한다.

네이버에 따르면 지식공유 서비스인 ‘네이버 지식인’의 글 생산량은 역대 최대치를 돌파했으며, 지식iN 서비스에서 한 단계 진화한 ‘네이버 엑스퍼트’는 ‘SME 대상의 마이크로 컨설팅’ 플랫폼으로 자리 잡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 야후 앤서스는 사용자가 질문하면 다른 사용자가 답변을 달아주고 검색창에 질문을 입력하면 답이 될 만한 정보를 찾아주는 서비스로, 국내에서는 네이버 지식인과 비슷하다.
  • 네이버 엑스퍼트는 결제, 라이브기술, 채팅 등 네이버가 개발한 기술들을 고도화한 서비스로, 전문가와 사용자가 일대일(1:1) 비공개로 만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6. 줌이 장악한 화상회의 플랫폼… 국내 업체들 “좀, 들어갈게”

줌이 장악한 화상회의 플랫폼… 국내 업체들 “좀, 들어갈게”

후발주자로 분류되던 국내 IT업체들도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협업 툴을 내세우며 줌에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2일 “줌은 화상회의만 가능한 플랫폼이다보니 용도가 한정적”이라며 “업무 툴을 여러 개 두기보단 하나로 통합해서 쓰는 게 효율적이라고 보기 때문에 종합 협업 툴을 지향하는 국내 업체들도 발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2021년 4월 28일 수요일 IT뉴스

1. 큐냅 NAS 노린 랜섬웨어 ‘Q로커’ 사기 주의보

큐냅 NAS 노린 랜섬웨어 ‘Q로커’ 사기 주의보

큐냅 제조 NAS에 저장된 데이터를 노리는 랜섬웨어가 등장했다. (사진=큐냅)

데이터를 볼모로 몸값을 요구하는 악성코드, 랜섬웨어가 PC가 아닌 NAS(네트워크 저장장치)로 눈을 돌렸고, 특히 이달 중순 등장한 랜섬웨어인 Q로커(Qlocker)는 시놀로지, 에이수스토어(Asustor) 등과 함께 대만 내 주요 NAS 업체로 꼽히는 큐냅(QNAP) 제품을 노린다. 모든 파일의 암호화가 끝났다 해도 NAS 내부에 존재하는 로그 파일에 암호화에 쓰인 비밀번호가 남아 있기 때문에 NAS의 전원을 끄거나 재부팅해서는 안된다.


2. 네이버 ‘웨일’ 크롬 콧대 꺾을까… “3년 내 시장 석권할 것” 기염

네이버 ‘웨일’ 크롬 콧대 꺾을까… “3년 내 시장 석권할 것” 기염

네이버 웨일 웹사이트 첫 화면 캡처

네이버가 자사의 웹 브라우저 ‘웨일’을 통해 3년 안에 구글 크롬을 제치고 국내 웹브라우저 시장을 석권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드러냈다. 시장조사업체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웨일의 국내 브라우저 시장 점유율은 8.29%로 1위 크롬(52.77%)과 여전히 큰 격차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해 1월 웨일이 0.12%의 점유율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큰 성장을 이뤄냈다.


3. “애플, 차세대 ‘M2’칩 생산 들어가…올해 맥북 탑재될 수도”

“애플, 차세대 ‘M2’칩 생산 들어가…올해 맥북 탑재될 수도”

(사진=애플 로고)

애플이 자체 설계한 반도체 칩 ‘M1’을 잇는 ‘M2(또는 M1X)’가 생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으며, M2는 세계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1위 업체인 대만 TSMC가 맡는 것으로 전해졌다. 5나노미터플러스(N5+) 공정이 도입될 전망이고, 전작인 M1과 같이 ARM 기반 시스템온칩(SOC)으로 설계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애플은 인텔과 작별하고 자체 설계한 반도체 칩 M1을 공개한 바 있다.


4. ‘게임사와 다른’ 개발자 잡아라…삼성SDS·LG CNS·SK㈜C&C 연봉 인상

‘게임사와 다른’ 개발자 잡아라…삼성SDS·LG CNS·SK㈜C&C 연봉 인상

삼성SDS·LG CNS·SK㈜C&C 등 주요 대기업집단 IT서비스 3사가 올해 직원들의 연봉을 예년보다 큰 폭으로 인상한 것은 개발자 처우를 개선하자는 취지다. 하지만, IT서비스 기업과 게임사 개발자들의 업무 내용 및 개발 범위가 다르기 때문에 최근 전직원들의 연봉을 대폭 인상하거나 대규모의 자사주를 지급한 게임사나 인터넷 기업으로의 인력 유출에 대한 우려와는 거리가 멀다.


5. 20년 쌓아올린 알리바바 제국, AI 무장 新生기업에 추월당했다

20년 쌓아올린 알리바바 제국, AI 무장 新生기업에 추월당했다

중국 이커머스 업체 핀둬둬는 중국 1위 이커머스 업체 알리바바가 다양한 채널로 소비자들에게 접근하는 것과 달리 인터넷 쇼핑몰이지만 PC 홈페이지 없이 모바일 앱만 운영한다. 핀둬둬는 AI를 소비자 개개인에게 최적화하여 백화점식 배열에 익숙한 인터넷 쇼핑 이용자들에 핀둬둬의 맞춤형 서비스는 엄청난 파장을 몰고 왔으며, 창업 6년 만에 알리바바의 이용자 수를 넘어섰다.


6. AI發 ‘마의 벽’에 부딪힌 자율주행차

AI發 ‘마의 벽’에 부딪힌 자율주행차

. 세계 최고 기술을 갖춘 글로벌 기업 책임자가 실적 부진을 이유로 사퇴하는가 하면 국내 유망 스타트업이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고 있다는 소문까지 나돌고 있으며, 업계에선 “기술 진화 속도보다 비즈니스가 과속할 때 벌어지는 불일치 현상”이란 지적이 나온다.

27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국내 자율주행 전문 기업 포티투닷의 사업회사 퍼플엠의 서영우 대표와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초기 멤버 상당수가 최근 회사를 이탈했고, 세계 자율주행차 기술의 ‘쌍두마차’로 꼽히는 테슬라와 구글 등 글로벌 선두주자들이 나란히 악재를 겪고 있으며, 글로벌 업체들의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차 상용화 시기는 애초 기대했던 2021년이나 2022년이 아니라 2025년 이후로 대부분 미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4월 21일 수요일 IT뉴스

1. “개인정보 관리 우려”…日정부, 네이버 자회사 라인 ‘릴레이 조사’

“개인정보 관리 우려”…日정부, 네이버 자회사 라인 릴레이 조사 - 매일경제 (mk.co.kr)

네이버 자회사 라인이 개인정보 관리에 문제가 있다는 논란이 일면서 일본 정부의 조사를 받고 있어, 일본 최대 포털업체 야후재팬과 합작회사를 출범시키며 핵심 사업 중 하나로 내세운 공공사업(B2G)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란 관측이 적지 않다.

일본 정부도 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행정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의욕적으로 추진해왔는데 행정 처분 등이 결정될 때까지 올스톱이 불가피하며, 당장 라인을 대체할 플랫폼을 찾기도 쉽지 않아 고민에 빠졌다.


2. 빅블러 시대…네이버·토스 등 ‘적’과 동맹 잇는 은행들

빅블러 시대…네이버·토스 등 ‘적’과 동맹 잇는 은행들 (ekn.kr)

은행들이 마이데이터 시대(본인신용정보관리업)를 앞두고 기존에 가지고 있던 금융 데이터만을 활용하기에 한계가 있어, 이종산업과 협업을 맺고 축적하는 데이터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의도로 네이버, 토스 등 빅테크(대형 IT기업)·핀테크 기업과 손을 잡으며 적과의 동맹을 이어가고 있다.

산업 간 경계가 사라지는 빅블러 시대인 만큼 금융과 이종산업 간 결합 사례는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보이며, 특히 대부분의 기업이 공통적으로 ‘디지털 플랫폼 기업’을 지향하고 있어,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데이터를 가지는 것은 곧 경쟁력으로 여겨진다.


3. [IT큐레이션] 네이버는 지금 콘텐츠 앱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

[IT큐레이션] 네이버는 지금 콘텐츠 앱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 < IT/스타트업 < IT/게임 < 기사본문 - 이코노믹리뷰 (econovill.com)

네이버의 콘텐츠 확보 전략은 단순히 좋은 콘텐츠 IP를 확보해 이를 바탕으로 양질의 플랫폼 서비스를 하겠다는 일차원적 접근이 아니라 존재하는 모든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활동을 콘텐츠로 인식해 말 그대로 콘텐츠 토털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실제로 대리운전, 게임, 메모, 미팅, 협업툴 등 세상 만물이 모두 콘텐츠가 되어 막강한 플랫폼으로 달려왔으며 구글과 애플은 이들에게 수익을 제공해 방대한 생태계를 만들어냈다.


4. 상장 채비 서두르는 카카오페이…발목 잡는 ‘차이나 리스크’ 해소될까

상장 채비 서두르는 카카오페이…발목 잡는 ‘차이나 리스크’ 해소될까 : 네이버 뉴스 (naver.com)

© 뉴스1

카카오페이는 2대주주 중국 앤트그룹의 적격성 문제에 발목 잡혀 신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마이데이터 사업 관련 일부 서비스를 중단하는 등 ‘차이나 리스크’로 사업에 차질을 빚어왔다.

그러나 최근 금융당국 내에서 카카오페이의 마이데이터 적격성 심사와 관련해 기류변화가 나타나고 있어서 최대 걸림돌이 사라질 것이라는 분위기가 지배적이고, 그동안 금융당국은 고유의 최종 결정권한을 사실상 해외 금융당국에게 맡기는 것과 다름 없다는 비난을 받아왔는데, 이같은 분위기가 반전되기 시작한 것이다.


5. “역대 최강 스펙, 성능 자신있다”…애플 신제품들 어떻길래 [종합]

[“역대 최강 스펙, 성능 자신있다”…애플 신제품들 어떻길래 종합] : 네이버 뉴스 (naver.com)

아이패드 프로/사진제공=애플

애플은 21일 오전 2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신제품 공개행사를 온라인으로 열고 태블릿 PC ‘아이패드 프로’, 일체형 데스크톱 ‘아이맥’, 무선 위치추적 장치 ‘에어태그’ 등 신제품을 다수 선보였다.

애플은 2023년까지 제조 공급망 및 제품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의 75%를 감축하는 한편 재활용 소재를 제품 생산에 적극 활용할 계획으로 팀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매년 탄소 배출량을 100만 톤씩 줄이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6. 생각만으로 컴퓨터 사용? 성큼 다가온 미래, BCI

생각만으로 컴퓨터 사용? 성큼 다가온 미래, BCI : 네이버 뉴스 (naver.com)

생각만으로 게임을 조작하는 원숭이. 위 사진을 자세히 보면 조이스틱 선이 뽑혀있다 (출처=뉴럴링크)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스타트업 ‘뉴럴링크’는 . 뇌에 칩을 이식한 원숭이가 생각만으로 간단한 게임을 즐기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지난 9일 유튜브에 공개했다

지금까지 BCI가 가장 널리 연구되고 활용됐던 영역은 의료분야로 뇌 질환 예방 또는 치료하는 용도로 쓰거나 신경손상 환자 재활에 활용할 수 있으며, 가령 손상된 뇌 기능 일부를 대신하는 칩을 이식해 뇌 질환을 치료한다거나, 팔다리가 마비된 사람이 생각만으로 컴퓨터나 휠체어를 조작하는 게 가능하다.

  • BCI: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Brain Computer Interface): 뇌와 컴퓨터가 직접 상호작용할 수 있게 하는 인터페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