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8월 13일 금요일 IT뉴스

1. 디즈니, 예상 뛰어넘는 실적…테마파크 개장·디즈니+ 효과

디즈니, 예상 뛰어넘는 실적…테마파크 개장·디즈니+ 효과

디즈니가 테마파크 재개장과 스트리밍 서비스 호조에 힘입어 예상을 뛰어넘는 2분기 실적을 기록했고, 2분기 매출은 170억달러(약 19조8500억원)로, 작년 동기 대비 45% 상승했다. 월가 예상을 뛰어넘는 수치에 디즈니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4% 올랐다.

전 세계 모든 디즈니 테마파크가 문을 연 덕분에 테마파크는 2분기에만 43억달러(약 5조172억원)를 벌어들였고, 디즈니의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즈니플러스(Disney+)는 2분기에 월가 추정치를 상회하는 가입자 1억1600만명을 기록했다.


2. 비난 여론에 한발 물러선 카카오, 택시·바이크 요금 다시 내린다

비난 여론에 한발 물러선 카카오, 택시·바이크 요금 다시 내린다

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일부터 ‘스마트호출’ 비용을 기존 1000원(야간 2000원) 정액제에서 ‘0~5000원’의 탄력요금제로 변경했으나 독점적인 지위를 바탕으로 일방적인 서비스 요금 인상을 단행한다는 비판 목소리가 택시 업계 및 이용자를 중심으로 커졌고 ‘스마트호출’의 요금 범위를 ‘0~2000원’으로 재조정한다고 13일 공지했다.

이날 카카오모빌리티는 바이크 요금도 중장거리 이용자의 부담이 커진다는 의견에 따라 이용자 부담이 늘지 않는 방향으로 재조정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결정되면 별도 공지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3. MG새마을금고중앙회, RPA 도입으로 업무 혁신 꿈꾼다

MG새마을금고중앙회, RPA 도입으로 업무 혁신 꿈꾼다

RPA 소프트웨어는 컴퓨터가 특정한 알고리즘으로 동작하도록 구성하며, 정량적 데이터를 다루는 분야일수록 정확도와 활용도가 높아서 금융업계의 관심도 높았지만, 보안이나 개인정보 등의 문제로 초기 도입부터 실용화 단계까지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해 경영진의 확실한 의사가 있어야 RPA를 추진할 수 있다.

현재 MG새마을금고중앙회는 계정계 시스템에서 보고서 작성, 자료 검증작업, 예탁금 처리, 회계 결산 등의 업무에 RPA를 도입한 상태로 보고서 작성의 경우, 업무 화면을 조회하고 결과 자료를 엑셀로 다운로드한 후 편집하는 모든 과정이 RPA를 통해 자동으로 진행된다.

업무 가능 범위도 단순 보고서화를 넘어서 PPT 파일, 워드 파일 작성 등 모든 작업이 가능해 기존에 하루가 걸리던 작업이 1~2시간 이내에 완료할 수 있게 됐으며 RPA를 활용해 내부망 시스템에 쌓인 보안 자료를 정리하는 ‘클린봇’이나 보안 패스워드를 관리하는 ‘패스워드봇’ 등을 구축하는 등 활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 유아이패스는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전문 기업으로,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하지만 ICT 기술을 활용하는 기업들 사이에서는 널리 알려져 있다.

4. DGB금융그룹, 핀테크사 뉴지스탁 인수… 10번째 자회사 편입

DGB금융그룹, 핀테크사 뉴지스탁 인수… 10번째 자회사 편입

DGB금융그룹이 핀테크 기업인 뉴지스탁(대표 문경록, 문호준)의 지분 74.03%를 인수해 그룹의 10번째 자회사로 편입한다. 국내 금융그룹이 핀테크사를 인수한 최초의 사례이다.

뉴지스탁 문경록 대표는 “핀테크 서비스와 제도권 금융업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이 시기에, 핀테크 스타트업 최초로 10대 금융지주 중 하나인 DGB금융그룹과 함께하게 되어 큰 기대를 하고 있으며”, DGB금융그룹 김태오 회장은 “뉴지스탁 인수를 통해 그룹의 디지털 자산관리 경쟁력을 대폭 업그레이드하고 핀테크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뉴지스탁은 ‘개인투자자도 수익을 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는 가치를 내걸고 2011년 설립됐으며, 현재 10만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고 12개 주요 증권사들과 제휴하고 있는 국내 1위의 알고리즘 주식투자 플랫폼 기업이다.

2021년 08월 11일 수요일 IT뉴스

1. [스타트업] 쿠팡 상장후 韓 스타트업에 해외투자자 러브콜 쏟아져

[스타트업] 쿠팡 상장후 韓 스타트업에 해외투자자 러브콜 쏟아져

“쿠팡과 마켓컬리 효과로 한국 스타트업에 해외 자본의 투자가 쏟아질 겁니다.” 박 대표는 “쿠팡 상장 이후 해외투자자들이 한국 스타트업에 대해 계속 문의해 오고 있다”면서 “한국은 시장이 작고 엑시트(투자 회수)가 어렵다는 의심이 이제 통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이미 한국에 유니콘이 될 수 있는 기업이 많은데도 외국인 투자가 들어오지 못한 것은 실리콘밸리 식 글로벌 스탠더드를 맞추기 못했기 때문”이라면서 “중국·이스라엘이 이런 기준을 맞췄기 때문에 이곳의 스타트업들이 많은 투자를 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쿠팡과 마켓컬리가 해외 투자를 받을 수 있었던 것도 이런 전 세계 VC 세계의 규칙에 맞게 지배구조와 계약서 등을 만들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2. 온라인 가격 비교 플랫폼 ‘다나와’도 매각 착수

온라인 가격 비교 플랫폼 ‘다나와’도 매각 착수

다나와는 2000년 2월 카메라 가격 비교 사이트로 시작한 플랫폼이으로 컴퓨터, 정보 기기와 관련해 데이터베이스(DB)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는 모든 카테고리를 망라하는 종합 가격 비교 사이트로 성장했다.

다나와는 2011년 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지난해 매출(연결 기준)은 2320억원, 영업이익 378억원을 냈고, 다나와 측은 “최대 주주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 매각을 포함해 다양한 전략적인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이와 관련해 NH투자증권을 자문사로 선정한 후 필요한 사전 절차를 진행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했다.


3. 예스24, 모바일앱서 선물하기 서비스 시작

예스24, 모바일앱서 선물하기 서비스 시작

예스24 모바일 앱(APP)에서 상품을 선택하고 ‘선물하기’를 통해 결제하면 상대방 카카오톡 또는 문자로 메시지 카드가 발송되며, 선물을 받은 사람은 휴대전화로 전송된 메시지 내 ‘선물 받기’ 링크를 통해 메시지 카드 확인 및 선물 수령이 가능하다.

최세라 예스24 도서사업본부 상무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만나 안부를 전하거나 감사, 축하 등 마음을 전하기 어려운 요즘, 언택트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예스24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소중한 사람들과의 교류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조금이라도 따스한 마음을 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4. 서울시 25개 전통시장, 당근마켓에서 만난다

서울시 25개 전통시장, 당근마켓에서 만난다

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이 서울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손을 잡았으며, 이번 협약의 핵심은 당근마켓을 통해 서울시 내 25개 전통 시장의 500여 개 상점을 각 시장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과 연결해, 전통시장의 온라인 진출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것이다.

그 첫 시작으로 당근마켓은 9월 중 현재 서울 시내 약 150곳에 운영 중인 당근마켓 내 근처 ‘동네 장보기’ 테마관을 서울 전 지역으로 확대하고, 전통시장 상인들의 비즈프로필을 연결해 전통시장 상품과 소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화문의는 물론 채팅, 댓글을 통해 고객들과 친밀감을 쌓으며 단골을 확보할 수 있어, 매출 견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5. 자동차 업계, 금융업에 ‘러브콜’…핵심은 데이터

자동차 업계, 금융업에 ‘러브콜’…핵심은 데이터

기아는 핀테크 ‘뱅크샐러드’에 1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으며 구체적인 계획은 밝히지 않았지만 핵심은 ‘데이터’로 기아와 뱅크샐러드는 차량에서 얻는 데이터와 차량 안에서 고객이 쓰는 자산관리 데이터를 잇는 오픈 플랫폼 구축하고, 모빌리티 산업을 위한 광범위한 데이터 기술 협력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자동차 제조업체가 단순히 자동차만 만드는 것에서 미래 모빌리티 등 다양한 탈 것들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며 “고객 취향을 알 수 있는 데이터를 얻기 위해 이번 투자를 단행했으며, 캐롯손해보험처럼 자동차와 금융이 관련된 부분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이 자동차를 구매하는 시점 혹은 빌리는 시점부터 폐차를 하는 순간까지 밀접하게 연관된 업종으로 금융과 자동차산업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강력한 무기는 데이터이다. 고객에게 신차를 추천할 경우 이들의 예산은 얼마인지 혹은 얼마나 과거 차를 운행해왔는지 등을 파악한다면 성공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진다.

2021년 08월 09일 월요일 IT뉴스

1. [단독] 네이버, 카페24 최대주주 된다…지분 20% 인수 계약

[단독] 네이버, 카페24 최대주주 된다…지분 20% 인수 계약

  • 1999년 설립된 카페24는 쇼핑몰 개설, 광고·마케팅, 결제, 물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개인과 법인 등 고객 190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솔루션업계 경쟁사인 네이버, 쿠팡, NHN 등을 모두 넘어서는 국내 최대 규모다.

네이버는 2014년부터 카페24의 경쟁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는 스마트스토어를 운영해왔고 두 플랫폼이 협력하게 되면 상호 고객 데이터를 교환해 서비스 고도화를 노릴 수 있을것이며, 카페24의 이용 고객을 스마트스토어에 그대로 연동해 더 많은 판매자를 확보할 수도 있다. 카페24 이용자는 190만 명이고, 스마트스토어는 45만 명이다.

네이버가 카페24가 절실했던 가장 큰 이유는 글로벌 진출로 일본에선 라인, 야후 등 네이버 계열사의 쇼핑 플랫폼에서 전자상거래를 시작할 계획이고, 스페인에선 올해 초 약 1500억원을 투자한 왈라팝을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2. 무료로 이용자 모으더니…카카오, 플랫폼 ‘유료 본색’ 드러냈다

무료로 이용자 모으더니…카카오, 플랫폼 ‘유료 본색’ 드러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 스마트호출료에 이어 전기자전거 요금 인상을 추진한다. 카카오측은 전기자전거 요금제 변경이 단거리 고객 수요에 맞춘 결정이라는 입장이지만, 일각에선 카카오가 플랫폼 장악력을 악용해 도미노식 가격 올리기에 나섰다는 비판을 제기한다.

카카오모빌리티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무리하게 수익화에 나선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으며, 명확한 수익모델을 증명하고자 일정을 서두르고 있다는 것. 업계 관계자는 “택시, 전기자전거 외에 다른 모빌리티 서비스들도 유료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3. 인공지능 장착 ‘의식주 스타트업’ 급증

인공지능 장착 ‘의식주 스타트업’ 급증

AI가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가운데, 코로나19 사태가 일상을 ‘언택트’로 바꿔놓고 디지털 기술에 익숙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 1980~2000년대 초 출생)가 소비 주체로 급부상하면서 이른바 ‘라이프 테크’ 스타트업이 업계 게임체인저로 전면에 나서는 양상이다.

패션은 그동안 주관적인 개인 취향이 중요한 데다 AI가 패션업계 특유의 변화무쌍한 사진·이미지 데이터를 다루는 게 쉽지 않아서 오프라인 힘이 셌기 때문에 AI와 거리가 먼 분야로 꼽혔다. 하지만 AI와 클라우드가 더 많은 데이터를 축적·분석하면서 패션 분야에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것에 첨단기술이 동원되고 있기 때문에 이를 하나둘씩 극복해내면서 되레 전통 패션회사의 구원투수로 등장할 태세다.


4. NH농협은행 ‘올원뱅크’서 꽃 배달하고 고기 산다

NH농협은행 ‘올원뱅크’서 꽃 배달하고 고기 산다

[사진: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올원뱅크에서 ‘올원플라워’ ‘NH농협은행 실명인증’ ‘농협 LYVLY(라이블리)’ 등 다양한 특화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 올원플라워는 한국화훼농협의 꽃다발, 화환, 난 등 화훼 상품을 올원뱅크에 등록된 농협계좌와 카드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 농협은행 실명인증은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마이아이디(MyID)’와 연계해 비대면 실명확인 절차를 간소화한 특화 서비스다.
  • 농협 라이블리는 농협이 직접 만든 PB브랜드로, 상품 기획부터 생산 관리까지 직접 진행하는 축산 전문 온라인 쇼핑몰이다.

5. B2C를 넘어서…쿠팡, B2B 이커머스·배달앱 본격 가동

B2C를 넘어서…쿠팡, B2B 이커머스·배달앱 본격 가동

쿠팡은 최근 쿠팡비즈 회원에 관한 내용을 새로 추가한 개정 이용약관을 공지했으며, 지난 7월 ‘쿠팡비즈’ 등 사업자 전용 서비스와 관련 있어 보이는 상표들을 출원해 놨다. 쿠팡비즈는 개인 사업자 또는 중소 법인을 대상으로 사무용품과 문구류, 간식류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베일 속이나 머지않은 시점에 정식 서비스를 가동할 것으로 점쳐진다.

쿠팡은 지난 4월 음식점 식자재를 납품해주는 ‘쿠팡이츠딜’을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했고 최근 이를 정식 가동했다.

2021년 08월 06일 금요일 IT뉴스

1. 네거티브 규제·자유로운 고용…美 실리콘밸리는 ‘韓과 정반대’

네거티브 규제·자유로운 고용…美 실리콘밸리는 ‘韓과 정반대’

실리콘밸리의 가장 큰 장점은 스타트업 친화적 규제 환경으로 대표적인 게 근로시간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노동법은 ‘면제 근로자(exempt employee)’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핵심 내용은 주요 부서장과 최저임금의 두 배 이상을 받는 근로자 등 화이트칼라 직장인은 시간 규제를 하지 않는 것이다.

‘떠오르는 스타트업 대국’ 중국은 정부가 스타트업 육성을 주도하고 있다. 2015년부터 추진한 창업생태계 구축전략 ‘대중창업, 만중혁신’이 근간으로 데이터 접근, 세제 혜택, 시험특구 지정, 연구비 지원 등의 규모와 정도가 강력하고 일관되다는 게 특징이다.


2. [LGU+컨콜] 디즈니플러스 한국 출시 임박…“협상 긍정적”

[LGU+컨콜] 디즈니플러스 한국 출시 임박…“협상 긍정적”

디즈니가 국내 인터넷TV(IPTV) 등에 콘텐츠 공급 중단을 본격화하면서 한국시장 진입에 속도를 내는 만큼, 누가 디즈니플러스 카드를 가져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었는데, LG유플러스가 긍정적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안드로이드 IPTV 셋톱박스 비중은 97%에 달한다. 이는 디즈니가 요구하는 고객 편의성 측면에 부합한다는 설명이고, 또, LG유플러스는 넷플릭스‧HBO 등 해외 콘텐츠 기업과 협업한 바 있다.


3. ‘유니콘’ 앞둔 당근마켓, 중고나라와 달랐던 건

‘유니콘’ 앞둔 당근마켓, 중고나라와 달랐던 건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이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고 이 과정에서 기업가치를 3조원으로 인정받았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당근마켓은 시리즈D 라운드에서 1800억원을 조달하게 된다.

2003년 국내 처음으로 온라인 중고마켓을 열었던 ‘중고나라’는 지난 3월 한 사모펀드 컨소시엄에 팔리면서 기업가치가 1210억원 남짓으로 드러났다.

투자자들이 당근마켓으로 몰리는 덴 이유로는 “중고나라가 지금까지 해온 전자상거래에 집중한다면, 당근마켓은 지역 커뮤니티를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려고 한단 점에서 다르다고 봤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급하게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필요할 때 당근마켓의 동네 커뮤니티에서 사람을 찾을 수 있단 것이다.


4. KT엠모바일 알뜰폰, 네이버 인증서 도입…비대면 서비스 강화

KT엠모바일 알뜰폰, 네이버 인증서 도입…비대면 서비스 강화

KT엠모바일이 비대면 개통 서비스 내 네이버 인증서를 도입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사진 : KT엠모바일]

KT엠모바일은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비대면 온라인 개통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올해부터 ‘네이버 인증서’ 도입을 추진했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 ‘비대면 이동통신 가입 서비스에 대한 임시 허가’ 승인을 거쳐 출시됐다.

특히 이번 신규 인증 서비스 적용으로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웠던 학생, 군인 등 신규 가입자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기존 신용카드를 소유하고 있지 않은 고객들은 범용 공인인증서를 유료 발급받거나 본인 인증을 위한 ARS 확인을 대기해야 하는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했다.

2021년 07월 26일 월요일 IT뉴스

1. 바람소리까지 차단 vs10만원대로 ‘가성비’ 충족‘…노이즈 캔슬링’ 경쟁 속으로

바람소리까지 차단 vs10만원대로 ‘가성비’ 충족‘…노이즈 캔슬링’ 경쟁 속으로

올해 새로 출시되는 무선이어폰들도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큰 관심사다. 소니는 지난달 ‘헤드폰급’ 노이즈캔슬링 성능을 자부한 신제품 ‘WF-1000XM4’를 내놨으며, 는 바람 소리를 억제하는 기능을 추가해 야외에서도 노이즈캔슬링 효과가 커졌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내달 11일 온라인 언팩(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2’를 공개할 예정인데,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넣고도 가격을 10만원대 후반으로 책정해 가성비를 높일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애플은 오는 9월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무선이어폰 ‘에어팟3’에서 외려 노이즈캔슬링을 빼고, 10만원대 후반으로 가격을 낮출 것이란 외신 보도가 나오고 있다.


2. 새벽 1시, 자는데 SNS ‘로그인’ 문자가…

새벽 1시, 자는데 SNS ‘로그인’ 문자가…

2단계 인증의 중요성에 대해, 화이트 해커(정보 보안 전문가)이자 유튜버인 **노말틱(Normaltic)**은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해커 입장에서 2단계 인증을 만나게 되면 진짜 심각하게 짜증난다”**며 **”비밀번호는 바꾸기 전까진 고정된 정보이지만, 2단계 인증 정보는 로그인 할 때마다 바뀌는 값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노말틱은 **”그 2단계 인증 시스템을 해킹하지 않는 이상 계정을 해킹하기 어렵다”**며 **”그만큼 강력한 것”**이라고 했다. 특히 이메일 계정만큼은 1순위로 2단계 인증을 해야 한다고 했다. 초기화 된 비밀번호가 다 이메일 계정으로 가기 때문에, 거의 모든 계정을 해킹할 수 있어서다.


3. 토스·쿠팡·배민 등 플랫폼업체 개인정보·상담내용 유출

토스·쿠팡·배민 등 플랫폼업체 개인정보·상담내용 유출

25일 채팅 상담 해피톡 운영사 엠비아이솔루션에 따르면 21일 오후 2시 해커가 자사 서버에 침입해 개인정보를 비롯한 채팅 상담 데이터를 유출시켰다고 밝혔으며, 토스(비바리퍼블리카), 쿠팡, 배달의민족 등 대형 플랫폼의 고객 이름,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와 함께 상담내용까지 총 8만여건이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정보유출 피해를 입은 고객사는 700여개에 달한다.

해피톡은 해당 고객사에게 피해사실을 공지하고, 보상 및 향후 대응에 대해 협의를 진행 중이고, 토스의 경우 고객 1500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어 피해자 한 명당 10만원의 보상금을 선제적으로 지급하는 등 조기 진압에 나섰다. 배달의민족도 음식점 점주와 커넥터(라이더)가 회사 측과 주고받은 상담 내역 1만312건이 유출됐다.


4. 택시·대리·퀵 이어 렌터카…’카카오T’ 플랫폼 마지막 퍼즐 끼웠다

택시·대리·퀵 이어 렌터카…’카카오T’ 플랫폼 마지막 퍼즐 끼웠다

26일 IT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T 운영사인 카카오모빌리티가 현대캐피탈의 온라인 차량대여 플랫폼 사업 딜카를 양수하는 기업결합 건을 경쟁제한 우려가 적다고 판단해 지난 8일 승인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렌터카 업계 경쟁사로는 쏘카나 그린카 등 카셰어링 기업들이 거론되고 있지만, 실제 사업모델은 큰 차이가 있을 가능성이 크며, 카셰어링 기업의 경우 회사가 보유한 차량을 빌려주는 방식이지만, 카카오는 대리운전이나 택시, 퀵서비스처럼 ‘연결’에 중점을 둔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카카오모빌리티는 피유엠피, 지바이크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퍼스널 모빌리티 서비스 연동을 추진 중이다.


5. 음성기반 일대일 커리어 대화 연결 플랫폼 ‘커피챗’, 중기부 팁스 프로그램 선정

음성기반 일대일 커리어 대화 연결 플랫폼 ‘커피챗’, 중기부 팁스 프로그램 선정

음성 기반 커리어 대화 연결 플랫폼 커피챗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투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고, 올해 5월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에서 시드 투자를 받은 후 이번 7월 팁스 프로그램에 추천을 받고 최종 선정됐다.

커피챗은 내가 궁금한 곳에 있는 사람과 일대일 익명 기반 자유로운 음성 대화를 제공하는 커리어 대화 연결 플랫폼으로 개개인의 커리어에 적합한 파트너와 음성 대화가 가능하도록 회사/직무/업계/학교별 파트너 검색 기능과 실시간 파트너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커피챗 실시간 리뷰, 맞춤 파트너 추천받기 등으로 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박상우 커피챗 대표는 “고객마다 각기 다른 커리어 생애 주기에 맞게 최적화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정교한 AI 알고리즘 구축과 지속적 모델링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국가의 고객들이 커피챗을 통해 커리어와 관련된 모든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올인원 커리어 플랫폼으로 나아가는 것이 목표” 라고 전했다.

2021년 07월 16일 금요일 IT뉴스

1. 구글코리아, ‘머신러닝 부트캠프’ 개최

구글코리아, ‘머신러닝 부트캠프’ 개최

[사진=구글]

머신러닝 부트캠프는 머신러닝 개발자 지망생들에게 교육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머신러닝 개발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이 인력풀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며, 지난해 진행한 프로그램에는 약 3천명의 개발자가 지원했으며 이중 코세라 딥러닝 특화과정을 수료한 150여명의 참가자는 머신러닝 자격증을 취득해 현재 다양한 산업군에서 머신러닝 개발자로 근무하고 있다.

올해 머신러닝 부트캠프에는 실습형 교육 과정이 새롭게 추가됐다. 참가자는 글로벌 인공지능 경진대회 플랫폼 캐글(Kaggle)의 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일정한 순위권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실습형 교육 과정을 경험,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진행해 직접 성과를 내게 된다.


2. 개발자로 만족한다 39.2%···연봉 불만 1~3년차가 가장 높아

개발자로 만족한다 39.2%···연봉 불만 1~3년차가 가장 높아

디지털 전환(DX) 바람으로 소프트웨어(SW) 개발자 몸 값이 상한가지만 개발자로서 만족한다는 응답이 39.2%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으며, 연봉에 불만이 가장 높은 개발자는 1~3년차인 것으로 나타났고 5년차 미만 개발자들은 근무 연차와 상관 없이 4000만원 이상 5000만원 미만 수준의 연봉을 희망 연봉 1순위로 답해, 개발자의 최소 희망 몸값은 4000만원 수준으로 점쳐졌다.

한편 개발자들은 자신의 연봉을 높이기 위해 교육, 프로젝트 준비, 스터디 모임 등 자기개발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수 의견으로 조사한 연차 별 연봉 인상을 위한 노력을 묻는 질문에 대다수 현업 활동 개발자는 토이 프로젝트를 1순위로 꼽았고, 단 10년차 이상 개발자는 동영상 강의로 프로젝트 준비를 갈음했으며 3년차 미만 개발자는 부족한 이론 지식을 습득하기 위한 스터디 모임에 중점을 둔 것으로 확인됐다.


3. 야놀자, 실탄 2兆 장전…제2의 쿠팡 대박 신화 시작됐다

야놀자, 실탄 2兆 장전…제2의 쿠팡 대박 신화 시작됐다

1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유치할 것이라는 업계 소문보다 2배 가까운 ‘실탄’을 확보한 야놀자는 미국 나스닥 상장 추진과 함께 연간 3천조원 규모의 글로벌 여행·호스피탈리티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해외에 호텔 등 객실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야놀자는 국내에서 쌓은 경험을 글로벌 시장에 이식함으로써 글로벌 여가 플랫폼 입지를 더욱 튼튼히 다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 사모펀드(PE)운용사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를 두고, 야놀자가 일본·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한 초석을 다진 것으로 전망했다.


4. 반려동물 통합 케어 플랫폼 ‘펫닥’, 100억 원 규모 시리즈C 투자 유치

반려동물 통합 케어 플랫폼 ‘펫닥’, 100억 원 규모 시리즈C 투자 유치

반려동물 통합 케어 플랫폼 서비스 ‘펫닥’이 100억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를 했다. 펫닥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수의사들과 시너지 효과를 내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반려동물 식품과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5. MZ세대 10명 중 9명, “핀테크로 간편결제 사용…만족도 높아”

5년전 美증시 입성한 라인의 ‘나비효과’…”카카오 안부럽다”

20・30 MZ세대들이 대표적인 핀테크 서비스인 간편결제(송금)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토스 등 핀테크 플랫폼을 주로 사용하고, 핀테크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는 간단하고 편리한 절차 등 편의성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금법 개정안 통과로 달라질 금융 생활에 대해 2030세대는 대체로 긍정적인 의견을 밝혔고 특히 핀테크 플랫폼, 카드사 등에 계좌를 개설하고 급여를 이체받아 바로 결제 및 송금, 공과금 및 카드청구금 납부 등이 가능한 종합지급결제사업자 도입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이 84.6%에 달했다. 이 외 소액후불결제 도입, 선불충전금 한도 상향 등에 대해서도 절반 이상이 필요하거나 유용하다 등 긍정적 의견을 보였고, 고위험 거래에 대한 2개 이상의 인증 의무 등 보안강화에 대해서도 “지금보다 불편해져도 금융거래 안전을 위해 필요하다”는 의견이 62%에 달했다.

2021년 6월 28일 월요일 IT뉴스

1. ‘줄줄이’ IPO·보험사 설립 앞둔 카카오…판교 인재 ‘블랙홀’

‘줄줄이’ IPO·보험사 설립 앞둔 카카오…판교 인재 ‘블랙홀’

카카오 로고 (카카오 제공) © 뉴스1

연이은 주요 자회사의 기업공개(IPO)와 디지털손해보험사 설립, 모빌리티 영업부문 확대, 콘텐츠 사업 등 전방위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는 카카오가 인재들을 ‘블랙홀’처럼 끌어들이고 있다.

개발자뿐만 아니라 보험, 은행, 디자인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전방위 채용이 이뤄지고 있어서 사업 영역이 겹치는 기업들마다 인재유출을 우려하며 예의주시하고 있다.


2. 손정의가 주목한 국내 AI 스타트업…사람 대신 암 진단하고 수학 문제풀이

손정의가 주목한 국내 AI 스타트업…사람 대신 암 진단하고 수학 문제풀이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지난 25일 오후 루닛, 메스프레소, 가우디오랩, 루나소프트, 토스랩, 클래스101 등 주요 투자 스타트업 6개사의 공동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업체별 사업 내용과 계획을 소개했다. 6개사는 AI 기술을 앞세워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선점할 가능성을 인정받아 소프트뱅크벤처스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 루닛: 루닛은 흉부 엑스레이 사진 속 이상소견을 판별해 폐암과 유방암을 진단해주는 의료 서비스 ‘루닛 인사이트’를 상용화했다.
  • 메스프레소: 메스프레소는 한국, 일본,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4개국에서 수험생을 대상으로 AI 수학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생이 수학 문제를 스마트폰으로 찍어 메스프레소의 애플리케이션(앱) ‘콴다’에 올리면, AI가 사진 속 문제를 인식한다. AI는 단순히 문제 속 수식을 계산해주는 걸 넘어, 전체 텍스트를 이해해서 풀이까지 제공한다.
  • 가우디오랩: 가우디오랩은 AI 기반 오디오 기술에 특화한 업체다.
  • 루나소프트: AI 고객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루나소프트는 올해 하반기 일본에서 네이버 계열 메신저 라인을 통해 AI 챗봇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AI 챗봇은 구매한 상품의 주문·배송조회, 결제·반품문의 등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의 고객상담에 활용되고 있다.
  • 토스랩: ‘아시아의 슬랙’으로 기대받는 업무 협업툴 ‘잔디’의 개발사 토스랩은 CJ ENM, 무신사 등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약 30만팀이 잔디를 도입했고 63개국에 사업 진출했다고 밝혔다.
  • 클래스101: 온라인 강좌 플랫폼 클래스101도 비대면 교육시장 확대에 맞춰 성장하고 있다. 취미, 경제, 부동산, 코딩 등 분야별 전문가를 선별해 창작자(강의자)로 섭외하고 강의에 필요한 기술적 문제 해결부터 준비물까지 챙겨주는 강의 지원 및 중개 서비스를 운영한다.

3. 서울 지하철 실시간 혼잡도, 스마트폰으로 확인한다

서울 지하철 실시간 혼잡도, 스마트폰으로 확인한다

27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SK텔레콤과 협력해 7월부터 공사 애플리케이션 ‘또타지하철’을 통해 지하철 칸별 실시간 혼잡도를 제공할 예정이다. 혼잡도는 객차별 휴대전화 통신 자료와 교통카드 자료를 바탕으로 산출하며, SK텔레콤이 작년 9월부터 ‘T맵 대중교통’ 앱을 통해 칸별 혼잡도 예측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실시간 혼잡도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 당연해진 ‘모바일 디지털헬스’, 의료기관 속 뿌리내리다

당연해진 ‘모바일 디지털헬스’, 의료기관 속 뿌리내리다

ICT를 활용한 모바일 디지털 헬스케어는 이미 일상 속에서 흔히 사용되는 기술로 자리잡고 있으며, 특히 그 활용도는 ‘의료기관’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모바일 헬스케어는 해외 입국자를 위한 코로나19 자가격리 및 자가진단 관리,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들을 위한 시스템, 병원 문진용 어플리케이션 등에 이용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근래 가장 활성화되고 있는 병원 기반 모바일 헬스케어 특징은 병원 이용 관련 불편한 과정을 줄이고 이용객의 편의를 돕는데 그 기능을 집중했다.

  • 삼성서울병원 PHR앱은 환자들의 병원 이용은 물론, 이후의 결제 및 여러 증명서 관리까지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 삼성서울병원은 의료/결제 정보를 사용하기 위한 인증체계 및 보안 시스템으로 ‘블록체인’을 도입했다.
  • 서울성모병원은 환자의 대기시간이 밀려 있는 경우 순서가 가까워지면 알람기능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을 구축, 진료 후 수납부터 모바일 약 처방전 전송도 가능하다.
  • 서울아산병원은 국내병원 중 최초로 ‘내 손안의 차트’라는 이름으로 PHR앱을 제공하고 있다. 아산병원의 PHR 앱은 혈압, 혈당, 체질량 지수, 심혈관 질환 위험도, 대사증후군 등에 대한 정보를 받을 수 있고 병원의 EMR과 연동해 약물 스케줄 관리, 임상 결과 정보 조회를 할 수 있다.

2021년 3월 28일 일요일 IT뉴스

1. 웨이브 “1조 투자”에 판 커진다, 토종 OTT도 ‘쩐의 전쟁’

웨이브 “1조 투자”에 판 커진다, 토종 OTT도 ‘쩐의 전쟁’

SK텔레콤은 26일 “웨이브의 콘텐트 경쟁력 강화를 위해 25년까지 총 1조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라며“최고 콘텐트 책임자(CCO)를 영입하고, 상반기 내 콘텐트 기획·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스튜디오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당분간 독자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며, 웨이브를 서비스하고 있는 콘텐츠웨이브의 이태현 대표는 “국내 방송사ㆍ제작사ㆍ지식재산권(IP) 보유 기업과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경쟁력 있는 중소 제작사를 발굴해 글로벌 OTT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2. “삼성폰 가져와 아이폰 싸게 줄게” 애플 1위를 노린다 [IT선빵!]

“삼성폰 가져와 아이폰 싸게 줄게” 애플 1위를 노린다 [IT선빵!]

애플 아이폰이 본격적으로 점유율 확대를 꾀하고 있으며, 새로운 보급형 아이폰 출시와 함께 삼성 갤럭시로 대표되는 ‘안드로이드폰’ 이용자까지 노리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그동안 자사 제품에 한해서만 보상프로그램을 제공해 왔지만, 안드로이드폰을 포함시켰고, 안드로이드폰으로 확대한 것은 아이폰의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3. 네이버도 “당근?!” ‘이웃 톡’으로 지역커뮤니티 공략

네이버도 “당근?!” ‘이웃 톡’으로 지역커뮤니티 공략 : 네이버 뉴스 (naver.com)

네이버는 지역 이웃이라면 네이버 카페 내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쓰고 소통할 수 있는 ‘이웃 톡’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으며, 이웃 톡 서비스는 모바일 웹과 네이버 카페 애플리케이션(앱) ‘이웃’ 탭에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위치 기반으로 ‘이웃 인증’을 완료하면 게시글을 작성할 수 있다.

네이버 그룹&CIC(사내독립기업) 김정미 책임리더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취미, 소비 활동 등이 주변 지역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이웃과 소통하고 싶은 사용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네이버 카페의 이웃 톡 서비스를 통해 더욱 자유롭게 주변 이웃들과 동네 정보를 교환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4. 야놀자, 숙박예약 넘어 ‘여가 플랫폼’ 도약… B2B로 글로벌 공략 [K-유니콘]

야놀자, 숙박예약 넘어 ‘여가 플랫폼’ 도약… B2B로 글로벌 공략 [K-유니콘]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국내 기업공개(IPO)는 물론 해외상장도 모색 중이며, 특히 야놀자는 전 세계 170개국에서 운영되는 호텔, 레저시설, 레스토랑 등 2만6000여개 고객사에게 클라우드 기반 호텔관리 시스템(PMS) 등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며 글로벌 역량을 높이고 있다.

야놀자는 또 올해 완전 통합된 호텔 자동화 솔루션 ‘와이플럭스(Y FLUX)’를 출시한고, 이는 SW를 서버에 직접 설치해 운영하는 기존 온프레미스 방식과 달리 와이플럭스는 호텔의 모든 운영 요소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연결해 데이터를 실시간 공유하며, 야놀자 측은 “코로나 펜데믹이 끝나고 다시 여행 수요가 많아지는 시점에 야놀자는 여행의 모든 것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슈퍼앱 전략’으로 해당 수요를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며 “글로벌 클라우드 기반 PMS 사업자로서도 B2B영역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PMS(Property Management System): 호텔 자산 관리 시스템- 숙박업소 운영 전반에 필요한 객실 판매, 예약, 고객, 재무, 수익률 등을 한 번에 관리

5. 클라우드 속 내 데이터는 안전할까?…”컨피덴셜 컴퓨팅으로 신뢰 확보”

클라우드 속 내 데이터는 안전할까?…”컨피덴셜 컴퓨팅으로 신뢰 확보”

힐러리 헌터(Hillery Hunter) IBM 클라우드 CTO는 컨피덴셜 컴퓨팅을 **”컨피덴셜 컴퓨팅(Confidential Computing)은 클라우드에서 신뢰성을 확보하게 해주는 기술”**이라고 설명하며, “기술적으로 컨피덴셜 컴퓨팅은 누군가 클라우드에서 업무를 하면서도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즉 클라우드 위에서 독립적인 공간을 만든다는 것으로 여러 사람과 같이 클라우드에서 일을 하지만, 개인 또는 팀이 원하는 것에 대해서는 독립된 권한을 가지게 되는 것이고, 클라우드 제공자도 개입할 수 없다.

  • 온프레미스(On-Premiss): 클라우드가 아닌 기업이 직접 데이터 서버를 운영하는 것

2021년 3월 26일 금요일 IT뉴스

1. “혹시 당근이세요?”…’만남의 광장’으로 변신한 중고거래앱

“혹시 당근이세요?”…’만남의 광장’으로 변신한 중고거래앱

중고거래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와 원격수업이 확대되며 기존 거래 규모가 작았던 어린이용품, 장난감, 게임, 실내 인테리어 가구의 상품거래가 크게 증가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아래 중고거래 플랫폼은 급성장을 이뤄냈다.

당근마켓의 경우 중고거래라는 본역할을 넘어 ‘지역 SNS’의 모습을 보이고 있고, 당근마켓은 GPS를 통해 사용자의 지역을 인증하고 최대 반경 6km 이내에서만 거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다소 불편하게 느껴지는 지역제한이 오히려 강점으로 작용했다.

2. 삼성전자 차세대 D램 개발… 1초에 영화 2편 용량 전송

삼성전자 차세대 D램 개발… 1초에 영화 2편 용량 전송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전송 속도를 7200Mbps로 높인 512GB(기가바이트) 용량의 DDR5 메모리 모듈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으며, 반도체 슈퍼사이클(가격 상승)과 맞물려 하반기 상용화에 나설 경우 한국 업체들의 독주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글로벌 CPU(컴퓨터 중앙처리장치) 시장의 강자인 인텔은 이번 DDR5와 호환이 가능한 제품을 하반기에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날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분야에 진출을 선언하며 삼성 등을 위협하고 나섰지만, 한편에서는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3. 스타트업에 꽂힌 네이버…이번엔 푸드테크’

스타트업에 꽂힌 네이버…이번엔 푸드테크

2015년 출범한 D2SF는 유망 기술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창업 초기 기술 스타트업을 발굴해 한 곳당 3억~5억원을 투자한다.

스타트업 투자 확대의 또 다른 목적은 필요한 기술과 인재 확보, 그리고 서비스 개선이며, 네이버는 지난해 컴퓨터 비전 스타트업 비닷두(V.DO)를 인수했고, 2017년 컴퍼니AI도 인수한 사례가 있다.

  • 비닷두는 서울대 석·박사 출신들이 설립한 컴퓨터 비전 분야 AI 스타트업이다. 비닷두 출신은 네이버웹툰의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여러 웹툰 관련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 컴퍼니AI 출신 개발자들은 네이버의 AI 플랫폼인 ‘클로바’의 대화형 엔진을 개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4. 야놀자, 숙박예약 넘어 ‘여가 플랫폼’ 도약… B2B로 글로벌 공략 [K-유니콘]

야놀자, 숙박예약 넘어 ‘여가 플랫폼’ 도약… B2B로 글로벌 공략 [K-유니콘]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국내 기업공개(IPO)는 물론 해외상장도 모색 중이며, 특히 야놀자는 전 세계 170개국에서 운영되는 호텔, 레저시설, 레스토랑 등 2만6000여개 고객사에게 클라우드 기반 호텔관리 시스템(PMS) 등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며 글로벌 역량을 높이고 있다.

야놀자는 또 올해 완전 통합된 호텔 자동화 솔루션 ‘와이플럭스(Y FLUX)’를 출시한고, 이는 SW를 서버에 직접 설치해 운영하는 기존 온프레미스 방식과 달리 와이플럭스는 호텔의 모든 운영 요소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연결해 데이터를 실시간 공유하며, 야놀자 측은 “코로나 펜데믹이 끝나고 다시 여행 수요가 많아지는 시점에 야놀자는 여행의 모든 것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슈퍼앱 전략’으로 해당 수요를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며 “글로벌 클라우드 기반 PMS 사업자로서도 B2B영역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PMS(Property Management System): 호텔 자산 관리 시스템- 숙박업소 운영 전반에 필요한 객실 판매, 예약, 고객, 재무, 수익률 등을 한 번에 관리

5. 클라우드 속 내 데이터는 안전할까?…”컨피덴셜 컴퓨팅으로 신뢰 확보”

클라우드 속 내 데이터는 안전할까?…”컨피덴셜 컴퓨팅으로 신뢰 확보”

힐러리 헌터(Hillery Hunter) IBM 클라우드 CTO는 컨피덴셜 컴퓨팅을 **”컨피덴셜 컴퓨팅(Confidential Computing)은 클라우드에서 신뢰성을 확보하게 해주는 기술”**이라고 설명하며, “기술적으로 컨피덴셜 컴퓨팅은 누군가 클라우드에서 업무를 하면서도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즉 클라우드 위에서 독립적인 공간을 만든다는 것으로 여러 사람과 같이 클라우드에서 일을 하지만, 개인 또는 팀이 원하는 것에 대해서는 독립된 권한을 가지게 되는 것이고, 클라우드 제공자도 개입할 수 없다.

  • 온프레미스(On-Premiss): 클라우드가 아닌 기업이 직접 데이터 서버를 운영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