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8월 04일 수요일 IT뉴스

1. 삼성도 ‘K-메타버스 연합군’ 합류했다…업계 “큰 도움 될 것”

삼성도 ‘K-메타버스 연합군’ 합류했다…업계 “큰 도움 될 것”

삼성전자는 메타버스의 주요 구성 요소인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인공지능(AI) 등 기술 역량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업종·기업 간 ‘초협력’으로 혁신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만들자”는 취지로 결성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삼성전자가 합류했다.

삼성전자가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것은 메타버스 산업의 성장세가 빨라 삼성도 준비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으며, 메타버스 산업엔 페이스북, 애플, 구글 등 글로벌 기업도 참전해 있는 상태다. 다만 삼성전자는 회사 자체적으로 메타버스 사업을 본격화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다각도로 연구하는 단계일 뿐”이라고 했다.


2. [팩플] “노른자위 자리 꿰찼다”…카톡, 카카오뷰(View) 출시

[팩플] “노른자위 자리 꿰찼다”…카톡, 카카오뷰(View) 출시

카카오톡의 신규 서비스 ‘카카오뷰(View)’가 3일 출시됐다. 카톡 하단 메뉴 한가운데 위치하던 샵(#)탭 자리를 새로운 콘텐트 큐레이션 서비스인 뷰(view)가 대체하는 것.

2018년 출시한 #탭은 뉴스 편집권 등 논란에 휩싸이며 수차례 개편 논의가 있었고, 2019년 10월 카톡 샵탭의 실검 폐지를 선언한 조수용 대표는 당시 “언론사를 구독하는 방식이 아닌 세상에 제공된 다양한 콘텐트를 개인이 재구성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뷰는 브런치·카카오TV·티스토리 등 카카오 서비스를 모아 보는 플랫폼이 생긴 셈으로 카톡 트래픽이 각종 카카오 서비스로 연결되는 시너지 효과가 생긴다. 그리고 외부 페이지로 연결 되는 아웃링크를 허용해 창작자 입장에선 큰 품 들지 않고 새로운 콘텐트 유통 채널로 활용하기 쉽다.


3. 구글, 자체 칩 탑재한 픽셀6 공개…”칩 제작만 4년, 우리가 상상했던 스마트폰”

구글, 자체 칩 탑재한 픽셀6 공개…”칩 제작만 4년, 우리가 상상했던 스마트폰”

구글은 3일 올가을 선보일 픽셀6와 픽셀6프로에 자체 설계한 '텐서(Tensor)' 칩을 탑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구글이 자체 제작한 시스템온칩 텐서. 구글 블로그 캡처

세계 최대 검색엔진 기업인 구글이 10월 선보일 차기 스마트폰 픽셀6 시리즈에 자체 제작한 ‘프로세서 칩’을 탑재한다. 구글의 AI 기술 역량을 이번 모바일 텐서칩에 녹여냈다는 게 외신의 평가다.

한편 구글이 자사 스마트폰에 투입해온 퀄컴의 칩을 버리고 프로세서 칩을 자체 제작했다고 밝히면서 이날 퀄컴 주가는 소폭 하락했지만, 칩에 대한 구글의 ‘홀로서기’까지엔 시간이 더 필요할 전망으로 SoC를 구성하는 여러 요소 중 AI 기능을 돕는 모바일 TPU는 구글이 설계했지만, 나머지 핵심 장치인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등은 아직까지 자체 설계 기술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4. LGU+, 가상세계서 AOMG 비대면 콘서트 개최

LGU+, 가상세계서 AOMG 비대면 콘서트 개최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힙합 레이블 ‘AOMG(대표 박재범)’와 비대면 ‘확장현실(XR) 콘서트’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통신사와 힙합 레이블이 협업하는 증강현실(AR) 온라인 공연은 국내 처음으로, 이번 콘서트에서 관람객은 AOMG 소속 아티스트 ‘사이먼 도미닉’ 등이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가상세계를 오가는 듯 펼치는 초실감형 공연을 감상할 수 있게 된다.

2021년 6월 30일 수요일 IT뉴스

1. 삼성, 비전공자도 개발자 만들어주는 ‘SW아카데미’ 교육생 두배 늘린다

삼성, 비전공자도 개발자 만들어주는 ‘SW아카데미’ 교육생 두배 늘린다

삼성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서울캠퍼스에서 교육생들이 실습 수업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매년 상·하반기 각각 500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는데, 정부 지원 덕분에 내년부터는 규모를 더 키워 기수당 약 1,150명까지 늘릴 계획으로, 연간 모집 인원은 총 2,300여 명 이상이다.

SSAFY는 교육생으로 선발되기 위한 족집게 과외까지 성행할 정도로 취업 준비생들에겐 인기이며, 삼성은 매일 8시간씩 연간 1,600시간의 집중 교육과 더불어 매월 100만 원의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


2. [임현우의 Fin토크] 토스에 대한 뒷담화들

[임현우의 Fin토크] 토스에 대한 뒷담화들

토스가 청년 스타트업으로 한국경제신문에 처음 소개된 게 2014년 10월이었고, 지금은 1000명 넘는 직원을 수용할 공간이 부족해 역삼역 일대에 뿔뿔이 흩어져 일하고 있다. 증권사, 전자결제(PG)회사, 보험판매회사에 이어 아무나 받기 힘든 은행 사업권도 따내며, 이승건 대표가 꿈꿨다는 이른바 ‘디지털 금융지주’의 그림이 완성돼가고 있다. 대형 금융사는 자신들의 위상을 금융상품 납품업체로 떨어뜨리고 있는 플랫폼 기업에 유감이 많다.

토스가 간편송금을 내놓을 당시 은행까지 세운다는 구상은 없었다. ‘혁신금융’ 성과를 원했던 금융당국이 제3 인터넷은행을 밀어붙였고, 네이버가 손사래 치며 빠져나간 자리를 토스가 순발력 있게 꿰찼다. 토스가 최근 투자 유치 과정에서 평가받은 기업가치는 74억달러, 우리 돈으로 8조3000억원이며 우리금융 시가총액(8조6000억원)에 맞먹는다.

토스의 조직문화는 스타트업 특유의 속도전과 실리콘밸리식 무한경쟁이 결합돼 있어, 업무량이 많고 버티기 힘들다는 세간의 평가를 부정하지 않는다. “워라밸을 신경쓰지 않을 정도로 일에 몰입해본 경험이 없는 사람이 세상을 바꿀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느냐.” 연봉과 복지는 최고 대우를 해주되 철저한 성과주의로 간다는 것이다.


3. 온라인 럭셔리 편집숍 론칭한 무신사… 정품, 새벽 배송, 당일 출고 강점

온라인 럭셔리 편집숍 론칭한 무신사… 정품, 새벽 배송, 당일 출고 강점

무신사 부티크는 무신사가 엄선한 글로벌 유명 럭셔리 브랜드 정품을 만나볼 수 있는 서비스로 유럽, 미국 등 해외 브랜드 쇼룸과 편집숍에서 판매하는 100% 정품 상품만을 선보이며, 무신사가 정품임을 보증하는 ‘부티크 인증서’와 ‘보안 실’을 동봉한다.

이용 편의성을 높인 배송 서비스도 제공하며, 밤 9시 전에 주문한 상품을 익일 오전 7시까지 받아볼 수 있는 새벽 배송 서비스는 서울 및 경기 일부 지역에 한해 무료로 시행한다.


4. 지그재그, 통합 리뷰 기능 ‘제트 리뷰’ 론칭 1년… 1천만 리뷰 데이터 확보

지그재그, 통합 리뷰 기능 ‘제트 리뷰’ 론칭 1년… 1천만 리뷰 데이터 확보

지그재그는 지난 2020년 4월 각기 다른 쇼핑몰에서 구매한 상품에 대한 리뷰를 지그재그 아이디로 작성하고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통합 리뷰 기능 ‘제트(Z) 리뷰’를 도입한 바 있으며, 서비스 론칭 1년여만에 1천만건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구매 결정에 도움을 주는 양질의 리뷰가 2배 이상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크로키닷컴 관계자는 “건전하고 신뢰도 높은 리뷰 문화를 정착하여 건강한 쇼핑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양질의 리뷰가 판매자의 매출 상승 뿐 아니라 지그재그 내 상품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리뷰 서비스를 계속해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년 6월 25일 금요일 IT뉴스

1. 이용률 반토막 공유킥보드…업체별 돌파구는?

이용률 반토막 공유킥보드…업체별 돌파구는?

공유킥보드 업체별 대응 (출처=지디넷코리아)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동킥보드 업체 대부분은 안전모를 비치하거나 이용자에게 안전모를 제공·판매하는 방식으로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 PM)관련 규제 대응에 나섰다.

요금제의 경우 현행의 잠금해제비(기본료)+분당 과금 방식을, 택시 미터기 요금처럼 시간과 거리를 반영한 요금을 도입함으로써 이용자들이 공유킥보드를 급하게 타지 않도록 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으며 또 일반인들이 불법 이용자들을 신고할 수 있도록 킥보드마다 번호판을 도입하는 것도 여러 선택지 중 하나로 거론된다.


2. “제페토에서 만나요”…메타버스 눈독 들이는 금융권

“제페토에서 만나요”…메타버스 눈독 들이는 금융권

신기술이 불러올 금융권 변화에 대응하고 MZ세대에 발맞추기 위해 가상의 공간인 ‘제페토’에서 금융권 임원들이 모여 회의를 하거나 메타버스 기반의 차세대 금융 인프라 연구에 나서는 등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금융권이 메타버스에 이처럼 높은 관심을 갖는 배경은 현실과 가상을 이어주는 메타버스 플랫폼이 미래세대의 소통창구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아서이며, 하나금융연구소도 “메타버스 시대의 금융업은 업무 방식이나 고객 니즈, 서비스에 있어 온라인과 오프라인 통합이 강화된 구조”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MZ세대를 위한 콘텐츠 개발과 복합점포 등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3. ‘갤럭시Z폴드3’ 이미지 유출…S펜 등장, UDC는 글쎄

‘갤럭시Z폴드3’ 이미지 유출…S펜 등장, UDC는 글쎄

삼성전자 차기 폴더블(접이식) 스마트폰 ‘갤럭시Z 폴드3’와 ‘갤럭시Z 플립3’의 공식 홍보용 사진으로 추정되는 제품 모습이 처음 등장했으며, 소문대로 Z 폴드3는 S펜(스타일러스) 지원이 확실시되지만, 화면 아래 카메라를 두는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UDC)는 빠진 것으로 보인다.

제품은 8월 중순께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 언팩’에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되며, 이 행사에서는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4·워치 액티브4, 무선 이어폰 갤럭시버즈2가 함께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Z 폴드3(왼쪽)와 갤럭시Z 플립3 /사진=에반 블래스 트위터


4. 토스, 4600억원 신규 투자 유치..”기업가치 8조2000억원”

토스, 4600억원 신규 투자 유치..”기업가치 8조2000억원”

토스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토스가 2000만 유저를 바탕으로 뱅킹, 증권 등의 개인 금융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제공하는 것과 PG업계 최상위권 계열사인 토스페이먼츠를 통한 사업자 대상 서비스 등 B2B사업까지 보유한 독특한 모바일 금융 플랫폼이란 점에 매력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금융의 디지털 전환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고 있어 모바일 금융 플랫폼의 성장 기회가 크다”며 “은행, 증권 등 주요 영역에 토스가 직접 플레이어로 진출하면서 금융 서비스와 상품을 고객 관점에서 완전히 새롭게 설계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2021년 6월 16일 수요일 IT뉴스

1. 삼성전자, 5G보다 50배 빠른 6G THz 무선통신 시연 성공

삼성전자, 5G보다 50배 빠른 6G THz 무선통신 시연 성공 : 네이버 뉴스 (naver.com)

삼성리서치 아메리카(SRA) 실험실에서 삼성전자 연구원들이 140㎓ 통신 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미국 샌타바버라 캘리포니아 주립대UCSB)와 6세대 이동통신(6G) 테라헤르츠(THz) 대역에서 통신 시스템 시연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6G가 상용화되면 통신 성능의 획기적인 개선으로 몰입형 확장현실(XR)이나 홀로그램과 같은 신규 서비스가 모바일 단말에서도 지원이 가능해지고 이동 통신 기술의 적용 영역이 위성 통신이나 도심 항공 모빌리티까지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 THz 대역은 100기가헤르츠(GHz)~10THz 사이의 주파수 대역을 의미한다.
  • THz 대역은 데이터 전송 속도가 최고 20기가비피에스(Gbps)인 5세대 이동통신(5G) 대비 최대 50배 빠른 1테라비피에스(Tbps·1초에 1조 비트를 전송하는 속도)를 목표로 하는 6G 통신의 후보 주파수 대역으로 꼽히고 있다.

2. 윤곽 드러낸 ‘윈도11’··· 개발 취소한 윈도10X의 흔적이 엿보인다

윤곽 드러낸 ‘윈도11’··· 개발 취소한 윈도10X의 흔적이 엿보인다 : 네이버 뉴스 (naver.com)

15일(현지시각) 더 버지(The Verge) 등 외신은 중국의 웹사이트 ‘바이두’에 윈도11의 모습이 유출됐다고 보도했으며 유출된 내용은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시작 메뉴 등 스크린샷이다.

한편 MS의 차세대 윈도가 윈도11이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MS가 앞서 윈도10을 출시하며 “윈도10은 윈도의 마지막 버전이 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기 때문에 윈도10 이용자들의 불만은 커지고 있다.


3. 삼성도, LG도 모두 美 간다…CES 2022, 코로나 딛고 오프라인 전시 참가 ‘후끈’

삼성도, LG도 모두 美 간다…CES 2022, 코로나 딛고 오프라인 전시 참가 ‘후끈’ : 네이버 뉴스 (naver.com)

16일 삼성전자와 LG전자에 따르면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의 오프라인 전시에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내년 CES에서 QD디스플레이를 활용한 TV 신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LG전자는 초고화질 OLED TV를 소개한다는 계획이며 또 AI와 로봇기술, 자동차 전장 등도 전시할 것으로 보인다.


4. 테크핀의 공습…대출시장 빅뱅

테크핀의 공습…대출시장 빅뱅 | 한경닷컴 (hankyung.com)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네이버의 금융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은 한국핀테크산업협회를 통해 정부의 대환대출 중개 플랫폼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금융결제원과 금융당국에 전달했다.

애초 새 플랫폼에는 대출을 취급하는 금융사 외에 기존에 대출 비교 서비스를 영위하던 13개 핀테크업체 ( 토스, 카카오페이, 핀다, 페이코 등)만 참여할 예정이었지만, 금융위 관계자는 “네이버 같은 강력한 플랫폼이 참여하면 대환대출 서비스의 접근성이 더 좋아진다”며 “금융사와 빅테크 간 건전한 경쟁을 통해 금융소비자 혜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 정부의 대환대출 중개 플랫폼: 각 금융사의 대출 조건을 소비자가 비교해보고 자유롭게 다른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개방된 플랫폼

5. 대출금리 비교, 실시간 해외 송금… 영토 넓히는 핀테크

대출금리 비교, 실시간 해외 송금… 영토 넓히는 핀테크 - 조선일보 (chosun.com)

  • P2P(온라인 대출 중개) 금융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대출 희망자와 돈을 댈 수 있는 개인 투자자를 연결해주는 것이다.

대출 희망자는 5~15%의 중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고, 투자자는 그에 준하는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지만, 다만 돈을 떼일 수 있다는 우려가 컸다. 지난 10일 ‘8퍼센트’ ‘렌딧’ ‘피플펀드컴퍼니’ 등 3사가 온라인 투자 연계 금융법상 최초 등록됐으며, 금융 당국의 관리, 감독을 받으며 투자자 보호 조치가 시행돼 상대적으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2021년 5월 31일 월요일 IT뉴스

1. 삼성전자보다 매출 낮은 TSMC, 시총 2배 가까이 ‘껑충’

삼성전자보다 매출 낮은 TSMC, 시총 2배 가까이 ‘껑충’

대만의 파운드리 기업 TSMC와 삼성전자가 나란히 시총 1, 2위 자리를 유지했지만. 1년 전 근소했던 두 회사간 시총 격차는 지난해 100억9천100만달러에서 현재 1천178억8천300만달러로 벌어졌다.

그래픽 반도체 전문 회사에서 최근 중앙처리장치(CPU)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엔비디아는 미국 반도체 시총 1위 기업으로 1년 새 주가가 81.8%나 급등하며 삼성전자를 무섭게 뒤쫓고 있다.


2. “콧대 높던 애플이 달라졌다?”… ‘삼성 텃밭’ 한국에 공들인다

“콧대 높던 애플이 달라졌다?”… ‘삼성 텃밭’ 한국에 공들인다

제품 가격, 서비스에 인색했던 애플이 한국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으며,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철수를 겨냥, 삼성 텃밭인 한국에서 점유율을 본격적으로 높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 대규모 매장 애플 스토어의 대대적인 확장에도 나섰다. 최근 여의도에 국내 2번째 애플 스토어를 만들었고, 서울 명동에 3호점 개장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 [마이데이터 시대] ③ 페이코 “구글 플레이·애플 앱스토어 경험이 강점… 결제 기능에 주력”

[마이데이터 시대] ③ 페이코 “구글 플레이·애플 앱스토어 경험이 강점… 결제 기능에 주력”

마이데이터 1차 허가 취득사 중 ‘결제’ 기능에 주력하는 핀테크사는 NHN의 자회사인 NHN페이코가 유일하다.

페이코 마이데이터 사업을 총괄하는 오보명 이사는 “차기 버전 콘셉트는 2030을 위한 쉽고 가벼운 금융 서비스”라고 요약했다.

오는 8월 마이데이터로 구현될 NHN페이코의 '자산조회' 서비스. (왼쪽부터) 계좌 조회, 카드 조회, 이용 리포트 화면의 모습. /NHN페이코 제공

8월부터 새 서비스 출시와 관련한 타임라인이 궁금하다.

금융 행위와 관련해 적재적소에 푸쉬 알림을 띄우는 ‘금융 버디’라는 서비스도 선보인다. 다양한 데이터를 통해 자신의 금융 상태를 조회만 한다고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을 해석하는 작업이 중요하다.

마이데이터 사업이 회사에는 어떤 도움이 될까.

“마이데이터 사업은 당장 돈이 되지 않는다. 다만, 토스라는 좋은 경쟁사에서 보여줬던 점이 있다면 금융상품을 중개하는 것으로도 당장 매출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스스로가 금융기관이 아니더라도 서비스를 잘 운영해서 상품을 입점시키고 고객에게 소개했을 때 수반되는 판매·광고 수수료가 매출로 잡힌다.

당장 매출보다는 좀 더 장기적인 시각으로 사업 확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마이데이터와 관련해 전 산업군에서 금융·핀테크 쪽이 먼저 움직이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여기서부터 관련 산업들이 다수 파생될 거라고 보며, 오프라인 유통 산업군이나 정보기술(IT) 접목이 빈약한 곳들은 향후 마이데이터 라이선스를 선점한 곳과 제휴를 할 수 있을 거라고 본다.

  • 마이데이터 사업이란 여러 금융회사 등에 흩어진 개인 신용 정보를 한곳에 모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기존에는 특정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한 업체가 자체적으로 보유한 데이터만을 활용할 수 있었다면, 마이데이터 시대에서는 모든 금융사가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다.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풀(pool)이 넓어지고 획일화된 대신, 어느 때보다 차별점이 중요해졌다.

4. 네이버 개발자 죽음의 증언…IT업계선 “바닥 좁고 학연 세다”

네이버 개발자 죽음의 증언…IT업계선 “바닥 좁고 학연 세다” : 네이버 뉴스 (naver.com)

네이버 ‘ESG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With U(6건), kNock(2건)을 통해 접수된 직장 내 괴롭힘 관련 고충은 모두 내부 규정에 따라 처리 완료됐으며, 지난해 열린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에도 전 직원이 참여해 100% 수료했다. 국내 스타트업계 한 관계자는 “수평적 조직문화가 잘 운영되려면 제도도 중요하지만 윗선의 역할도 중요하다”며 “결국 제도도 사람이 운영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IT기업 내 구조적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다. 특히 개발자 사회의 경우 특정 학교 출신의 입김이 강한데 이들의 ‘끼리끼리’ 문화가 조직 내 억압 구조를 강화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며, 국내 한 IT 기업 임원은 “개발자 사회가 생각보다 좁고 관리자급은 학연이나 전 직장 근무이력 등으로 연결된 경우가 많다”며 “상사의 평가가 부정적일 경우 다른 회사로 옮기기 쉽지 않기 때문에 조직 내에서 자유롭게 소통하는 게 말처럼 쉽지 않다”고 말했다.

직장내 괴롭힘 진정사건 접수현황.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 ‘With U’ 익명 채널, ‘kNock’ 사내 통합 채널

2021년 5월 14일 금요일 IT뉴스

1. 네이버, 한국은행 ‘디지털 원화’ 실험 참여

네이버, 한국은행 ‘디지털 원화’ 실험 참여

네이버는 한국은행이 추진하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모의실험에 자회사 라인플러스와 네이버파이낸셜을 참여시켰다. 우리나라도 한국은행이 올해 하반기에 CBDC를 발행, 유통, 결제, 송금, 환수, 폐기 등 화폐 생애주기별 처리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화폐로서 제기능을 하는지 살펴보는 실험을 실시해 도입과 상용화 가능성을 연구하기로 했다.

  • CBDC는 실제 화폐를 대체하거나 보완하기 위해 중앙은행이 직접 발행하는 디지털화폐다.

2.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 인도 시장 우려 커졌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 인도 시장 우려 커졌다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의 인도 시장 점유율은 작년 말 기준 22%를 기록해 샤오미, 오포 뒤를 잇고 있다.

중국과 함께 스마트폰 최대 시장으로 꼽히는 인도는 하루 40만명 감염자가 속출하는 2차 확산세로 올 한해 시장 자체가 크게 축소될 거란 전망이 나왔다.

김종기 산업연구원 신산업실장은 “인도는 스마트폰 수요 시장으로 중요하고 삼성전자 생산 거점”이라고 강조했고, 이어 “중국 업체들이 온라인 판매 비중을 높여가고 있어서 삼성도 온라인 판매 비중을 높이면서 대응을 하겠으나 수요 심리 위축에 따른 판매량 감소는 분명 우려된다”며 “현지 5G 전환도 당초 계획보다 늦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3. OTT 성장 둔화하나…디즈니+ 가입 증가 시장 기대 못 미쳐

OTT 성장 둔화하나…디즈니+ 가입 증가 시장 기대 못 미쳐

디즈니플러스 로고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의 보도에 따르면 디즈니는 지난달 3일 끝난 최근 분기의 디즈니+ 가입 증가 인원이 870만명으로, 총 가입자가 1억360만명이라고 발표했고, 이는 금융정보 제공업체 팩트세트가 전문가들을 상대로 조사한 전망치(1억930만명)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일각에서는 OTT 시장의 성장세 둔화가 시작된 것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으며, 디즈니 주가는 이날 시간 외 거래에서 4% 가까이 떨어졌다.


4. 카카오 3분 유머 영상 ‘톡드립’, MZ세대를 사로잡다

카카오 3분 유머 영상 ‘톡드립’, MZ세대를 사로잡다

지난달 29일 카카오페이지 웹툰과 웹소설 탭 바로 옆에 신설된 ‘톡드립’은 카카오톡 대화 형식을 빌린 유머 콘텐츠와 3분 안팎의 숏폼 영상 콘텐츠들로 꾸려진 공간이다.

황선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페이지컴퍼니 사업개발이사는 “‘톡드립’은 스토리가 다양하고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서비스가 카카오톡 형태로 직관적이라는 게 최대 장점”이라며 “기존 웹툰과 웹소설을 보던 카카오페이지 독자들의 유입 속도가 날마다 빨라지고 있다.


5. [취재수첩] 만연한 개인정보 유·노출, 심각성 인지하고 있나

https://zdnet.co.kr/view/?no=20210511172039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작년 통과된 데이터3법(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을 기점으로 정부 차원에서 데이터 활용을 적극 장려하는 추세이지만, 데이터 활용 활성화는 필연적으로 보호를 약화시킨다는 문제를 품고 있다.

최근 이를 잘 드러낸 사건이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 ‘이루다’이고, 이루다의 개발사 스캐터랩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데이터를 수집·활용했지만, 그 과정에서 제대로 된 보호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개인정보 유·노출 및 오·남용 논란에 휩싸였다.

6. ‘머스크 입’에 놀아나는 암호화폐 시장…문제 없나

‘머스크 입’에 놀아나는 암호화폐 시장…문제 없나

암호화폐 시장이 일론 머스크의 ‘입’에 놀아나고 있고, 종잡을 수 없는 말을 연이어 쏟아내면서 암호화폐 시장을 요동 치게 만들고 있다.

“테슬라 차량 판매 때 당분간 비트코인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해 암호화폐 시장에 찬물을 끼얹고, 이 선언 직후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순식간에 3천650억 달러(약 412조원) 빠지기도 했으며, “도지코인 개발자들과 거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작업을 함께 하고 있다. 상당히 유망하다”는 글을 올린 후에는 순식간에 20% 이상 상승하면서 ‘머스크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2021년 3월 30일 화요일 IT뉴스

1. 카카오 “주식가치 올릴 것”..500원→100원 액면분할 승인

카카오 “주식가치 올릴 것”..500원→100원 액면분할 승인 : 네이버 뉴스 (naver.com)

카카오가 29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1주당 가액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액면분할 하기로 결정했고,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의 사업 분할 안건도 승인했다.

여 대표는 “카카오는 앞으로 다양한 사업의 성장동력 지속과 사업모델 수익화에 힘쓰며 재무적인 개선을 보여 드릴 뿐 아니라 더 나아가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중시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힘쓰며 기업가치를 높여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 삼성, 스마트폰 세계 1위 수성 ‘고군분투’

삼성, 스마트폰 세계 1위 수성 ‘고군분투’ : 네이버 뉴스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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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갤럭시S21 출시를 앞당기면서 지난달 ‘점유율 1위’ 탈환에 성공했지만, 애플과의 차이는 매우 근소하다. 삼성전자는 가성비 높은 갤럭시A 라인업을 갖추고 하반기 폴더블폰(접는 스마트폰) 대거 출시를 준비하는 등 격차를 벌리기 위한 전략에 매진하고 있다.

3. 카톡 닮은 ‘카카오워크’, 일상 속 스마트워크 야심

카톡 닮은 ‘카카오워크’, 일상 속 스마트워크 야심 : 네이버 뉴스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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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카톡)을 닮은 비대면 업무용 협업 플랫폼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카카오워크(Kakao Work)’ 본격적인 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카카오워크’에서는 내 업무를 도와주는 진정한 AI 어시스턴트를 만날 수 있다”며 “우수한 벤처기업들과 상생하는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하고 기존에 사용하던 IT 시스템과 내게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직접 커스텀할 수 있는 쉬운 IT 환경을 제공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 카카오워크는 카톡을 닮은 편리한 사용성, 다양한 정보기술(IT) 서비스와의 유연한 연결, 인공지능(AI) 통합 검색 기술 등이 핵심이다. 화상회의, 전자결재. 근태관리 등 업무 플랫폼으로서 필수적인 기능이 무료 탑재돼 대기업뿐만 아니라 작은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 등 다양한 규모의 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다.

    최근엔 메시지 삭제, 워크스페이스 봇 관리 기능 등을 추가했고 ‘프리미엄 플랜’ 이상부터 화상회의 시 100명까지 입장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화상회의의 품질을 업데이트해 전반적인 성능과 연결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4. ‘AI’로 무장한 네이버웍스, 외국인 직원과 협업도 거뜬

‘AI’로 무장한 네이버웍스, 외국인 직원과 협업도 거뜬 : 네이버 뉴스 (naver.com)

img네이버웍스 메시지 화면 (사진=네이버클라우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원격근무 시대가 열리면서 해외 협업툴이 밀려 들어오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는 외산 제품의 공세에 맞서 국내외 시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미 네이버웍스는 일본에선 ‘라인웍스’라는 이름으로 유료 업무용 메신저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웅제약, 웅진씽크빅 등 10만개가 넘는 기업의 직원들이 네이버웍스로 업무를 본다.

  • 네이버웍스의 강점은 네이버, 라인 서비스와 유사한 화면으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메시지 기능은 읽은 사람 수를 넘어 읽은 사람이 누구인지까지 확인이 가능하며, 최대 200명까지 동시 접속할 수 있다.
    인공지능 기술 - AI번역서비스(파파고), OCR서비스

5. “사람 대신 사물·서비스 이동…패러다임 바꾸겠다”

“사람 대신 사물·서비스 이동…패러다임 바꾸겠다” : 네이버 뉴스 (naver.com)

img카카오모빌리티가 그리는 미래 속 소비자는 구매 희망하는 상품을 원하는 장소까지 교통 수단을 활용해 이동시킬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플랫폼을 통해 차량이 아닌 물건을 호출하는 것이다. / 카카오모빌리티

경기도 판교 사무실에서 만난 신동훈 카카오모빌리티 MaaS(통합교통서비스)사업실 실장(상무)은 ‘사람의 이동’ 효율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현재 모빌리티 사업을 ‘사물과 서비스의 이동’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바이크, 시외버스, 기차 등 다양한 이동 수단을 통해 방대한 데이터를 축적했고, 이를 기반으로 A에서 B까지 이동할 때 소비자가 어떤 상품과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지, 어떻게 하면 다양한 이동 수단을 최적화해 연결할지에 대한 노하우를 많이 쌓아왔기 때문에 앞으로는 사람이 교통 수단을 이용해 이동할 필요 없이, 사물과 서비스가 교통 수단을 통해 고객 앞으로 직접 찾아오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2021년 3월 28일 일요일 IT뉴스

1. 웨이브 “1조 투자”에 판 커진다, 토종 OTT도 ‘쩐의 전쟁’

웨이브 “1조 투자”에 판 커진다, 토종 OTT도 ‘쩐의 전쟁’

SK텔레콤은 26일 “웨이브의 콘텐트 경쟁력 강화를 위해 25년까지 총 1조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라며“최고 콘텐트 책임자(CCO)를 영입하고, 상반기 내 콘텐트 기획·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스튜디오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당분간 독자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며, 웨이브를 서비스하고 있는 콘텐츠웨이브의 이태현 대표는 “국내 방송사ㆍ제작사ㆍ지식재산권(IP) 보유 기업과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경쟁력 있는 중소 제작사를 발굴해 글로벌 OTT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2. “삼성폰 가져와 아이폰 싸게 줄게” 애플 1위를 노린다 [IT선빵!]

“삼성폰 가져와 아이폰 싸게 줄게” 애플 1위를 노린다 [IT선빵!]

애플 아이폰이 본격적으로 점유율 확대를 꾀하고 있으며, 새로운 보급형 아이폰 출시와 함께 삼성 갤럭시로 대표되는 ‘안드로이드폰’ 이용자까지 노리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그동안 자사 제품에 한해서만 보상프로그램을 제공해 왔지만, 안드로이드폰을 포함시켰고, 안드로이드폰으로 확대한 것은 아이폰의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3. 네이버도 “당근?!” ‘이웃 톡’으로 지역커뮤니티 공략

네이버도 “당근?!” ‘이웃 톡’으로 지역커뮤니티 공략 : 네이버 뉴스 (naver.com)

네이버는 지역 이웃이라면 네이버 카페 내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쓰고 소통할 수 있는 ‘이웃 톡’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으며, 이웃 톡 서비스는 모바일 웹과 네이버 카페 애플리케이션(앱) ‘이웃’ 탭에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위치 기반으로 ‘이웃 인증’을 완료하면 게시글을 작성할 수 있다.

네이버 그룹&CIC(사내독립기업) 김정미 책임리더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취미, 소비 활동 등이 주변 지역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이웃과 소통하고 싶은 사용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네이버 카페의 이웃 톡 서비스를 통해 더욱 자유롭게 주변 이웃들과 동네 정보를 교환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4. 야놀자, 숙박예약 넘어 ‘여가 플랫폼’ 도약… B2B로 글로벌 공략 [K-유니콘]

야놀자, 숙박예약 넘어 ‘여가 플랫폼’ 도약… B2B로 글로벌 공략 [K-유니콘]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국내 기업공개(IPO)는 물론 해외상장도 모색 중이며, 특히 야놀자는 전 세계 170개국에서 운영되는 호텔, 레저시설, 레스토랑 등 2만6000여개 고객사에게 클라우드 기반 호텔관리 시스템(PMS) 등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며 글로벌 역량을 높이고 있다.

야놀자는 또 올해 완전 통합된 호텔 자동화 솔루션 ‘와이플럭스(Y FLUX)’를 출시한고, 이는 SW를 서버에 직접 설치해 운영하는 기존 온프레미스 방식과 달리 와이플럭스는 호텔의 모든 운영 요소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연결해 데이터를 실시간 공유하며, 야놀자 측은 “코로나 펜데믹이 끝나고 다시 여행 수요가 많아지는 시점에 야놀자는 여행의 모든 것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슈퍼앱 전략’으로 해당 수요를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며 “글로벌 클라우드 기반 PMS 사업자로서도 B2B영역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PMS(Property Management System): 호텔 자산 관리 시스템- 숙박업소 운영 전반에 필요한 객실 판매, 예약, 고객, 재무, 수익률 등을 한 번에 관리

5. 클라우드 속 내 데이터는 안전할까?…”컨피덴셜 컴퓨팅으로 신뢰 확보”

클라우드 속 내 데이터는 안전할까?…”컨피덴셜 컴퓨팅으로 신뢰 확보”

힐러리 헌터(Hillery Hunter) IBM 클라우드 CTO는 컨피덴셜 컴퓨팅을 **”컨피덴셜 컴퓨팅(Confidential Computing)은 클라우드에서 신뢰성을 확보하게 해주는 기술”**이라고 설명하며, “기술적으로 컨피덴셜 컴퓨팅은 누군가 클라우드에서 업무를 하면서도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즉 클라우드 위에서 독립적인 공간을 만든다는 것으로 여러 사람과 같이 클라우드에서 일을 하지만, 개인 또는 팀이 원하는 것에 대해서는 독립된 권한을 가지게 되는 것이고, 클라우드 제공자도 개입할 수 없다.

  • 온프레미스(On-Premiss): 클라우드가 아닌 기업이 직접 데이터 서버를 운영하는 것

2021년 3월 26일 금요일 IT뉴스

1. “혹시 당근이세요?”…’만남의 광장’으로 변신한 중고거래앱

“혹시 당근이세요?”…’만남의 광장’으로 변신한 중고거래앱

중고거래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와 원격수업이 확대되며 기존 거래 규모가 작았던 어린이용품, 장난감, 게임, 실내 인테리어 가구의 상품거래가 크게 증가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아래 중고거래 플랫폼은 급성장을 이뤄냈다.

당근마켓의 경우 중고거래라는 본역할을 넘어 ‘지역 SNS’의 모습을 보이고 있고, 당근마켓은 GPS를 통해 사용자의 지역을 인증하고 최대 반경 6km 이내에서만 거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다소 불편하게 느껴지는 지역제한이 오히려 강점으로 작용했다.

2. 삼성전자 차세대 D램 개발… 1초에 영화 2편 용량 전송

삼성전자 차세대 D램 개발… 1초에 영화 2편 용량 전송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전송 속도를 7200Mbps로 높인 512GB(기가바이트) 용량의 DDR5 메모리 모듈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으며, 반도체 슈퍼사이클(가격 상승)과 맞물려 하반기 상용화에 나설 경우 한국 업체들의 독주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글로벌 CPU(컴퓨터 중앙처리장치) 시장의 강자인 인텔은 이번 DDR5와 호환이 가능한 제품을 하반기에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날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분야에 진출을 선언하며 삼성 등을 위협하고 나섰지만, 한편에서는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3. 스타트업에 꽂힌 네이버…이번엔 푸드테크’

스타트업에 꽂힌 네이버…이번엔 푸드테크

2015년 출범한 D2SF는 유망 기술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창업 초기 기술 스타트업을 발굴해 한 곳당 3억~5억원을 투자한다.

스타트업 투자 확대의 또 다른 목적은 필요한 기술과 인재 확보, 그리고 서비스 개선이며, 네이버는 지난해 컴퓨터 비전 스타트업 비닷두(V.DO)를 인수했고, 2017년 컴퍼니AI도 인수한 사례가 있다.

  • 비닷두는 서울대 석·박사 출신들이 설립한 컴퓨터 비전 분야 AI 스타트업이다. 비닷두 출신은 네이버웹툰의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여러 웹툰 관련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 컴퍼니AI 출신 개발자들은 네이버의 AI 플랫폼인 ‘클로바’의 대화형 엔진을 개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4. 야놀자, 숙박예약 넘어 ‘여가 플랫폼’ 도약… B2B로 글로벌 공략 [K-유니콘]

야놀자, 숙박예약 넘어 ‘여가 플랫폼’ 도약… B2B로 글로벌 공략 [K-유니콘]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국내 기업공개(IPO)는 물론 해외상장도 모색 중이며, 특히 야놀자는 전 세계 170개국에서 운영되는 호텔, 레저시설, 레스토랑 등 2만6000여개 고객사에게 클라우드 기반 호텔관리 시스템(PMS) 등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며 글로벌 역량을 높이고 있다.

야놀자는 또 올해 완전 통합된 호텔 자동화 솔루션 ‘와이플럭스(Y FLUX)’를 출시한고, 이는 SW를 서버에 직접 설치해 운영하는 기존 온프레미스 방식과 달리 와이플럭스는 호텔의 모든 운영 요소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연결해 데이터를 실시간 공유하며, 야놀자 측은 “코로나 펜데믹이 끝나고 다시 여행 수요가 많아지는 시점에 야놀자는 여행의 모든 것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슈퍼앱 전략’으로 해당 수요를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며 “글로벌 클라우드 기반 PMS 사업자로서도 B2B영역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PMS(Property Management System): 호텔 자산 관리 시스템- 숙박업소 운영 전반에 필요한 객실 판매, 예약, 고객, 재무, 수익률 등을 한 번에 관리

5. 클라우드 속 내 데이터는 안전할까?…”컨피덴셜 컴퓨팅으로 신뢰 확보”

클라우드 속 내 데이터는 안전할까?…”컨피덴셜 컴퓨팅으로 신뢰 확보”

힐러리 헌터(Hillery Hunter) IBM 클라우드 CTO는 컨피덴셜 컴퓨팅을 **”컨피덴셜 컴퓨팅(Confidential Computing)은 클라우드에서 신뢰성을 확보하게 해주는 기술”**이라고 설명하며, “기술적으로 컨피덴셜 컴퓨팅은 누군가 클라우드에서 업무를 하면서도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즉 클라우드 위에서 독립적인 공간을 만든다는 것으로 여러 사람과 같이 클라우드에서 일을 하지만, 개인 또는 팀이 원하는 것에 대해서는 독립된 권한을 가지게 되는 것이고, 클라우드 제공자도 개입할 수 없다.

  • 온프레미스(On-Premiss): 클라우드가 아닌 기업이 직접 데이터 서버를 운영하는 것

2021년 3월 22일 월요일 IT뉴스

1. ‘실탄’ 두둑한데 이베이 인수전서 발뺀 카카오…’요기요’ 가나요

‘실탄’ 두둑한데 이베이 인수전서 발뺀 카카오…’요기요’ 가나요

커머스 업계의 판도를 바꿔놓을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 카카오가 결국 발을 빼면서 또 다른 매물인 배달 플랫폼 ‘요기요’ 인수전에 참전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카카오의 자금력이 충분한 데다, 카카오톡과의 연동을 통해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필요성만 놓고 보면 충분히 인수를 타진할 수 있다는 평가가 많지만, 요기요 매각에 나선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가 1위 배달 플랫폼 ‘배달의 민족’의 새 주인이 된 상황에서 강력한 경쟁자가 될 수 있는 카카오에 매물을 넘기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많다.

2. [위클리 스마트] 크래프톤 ‘연봉 2천만원 인상’ 그늘엔…’공짜 야근’ 포괄임금제

[위클리 스마트] 크래프톤 ‘연봉 2천만원 인상’ 그늘엔…’공짜 야근’ 포괄임금제

크래프톤은 지난해 1~3분기 누적 매출 1조2천370억원, 영업익 6천813억원을 올렸다. 이는 2019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78배, 4.27배로 늘어났으며, 개발자는 2천만원, 비개발자는 1천500만원씩 연봉을 올리는 등 직원 대우에서도 이제 ‘3N’에 버금가는 대형 게임사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크래프톤은 안팎의 질타에도 유독 포괄임금제를 고수하고 있지만, 파격적인 연봉 인상에 묻혀 포괄임금제에 대한 볼멘소리는 당분간 잦아들지도 모른다.

  • 포괄임금제는 연장근로수당을 비롯한 법정수당을 실제 근로시간에 상관없이 기본급에 포함해 지급하거나, 기본급 외 수당을 시간별로 계산해 주지 않고 정액으로 일괄 지급하는 방식을 말한다.

3. “삼성 갤버즈 프로, 난청환자 일상 대화에 도움”

“삼성 갤버즈 프로, 난청환자 일상 대화에 도움”

삼성전자와 삼성서울병원이 공동 진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갤럭시 버즈 프로의 주변 소리 듣기 기능이 경도 및 중도 난청 환자들의 듣기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와 관련된 내용은 지난 18일 국제 이비인후과 전문 학술지 ‘CEO(Clinical and Experimental Otorhinolaryngology)’에 게재됐다.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문일준 교수는 “인구가 급속히 고령화됨에 따라 2050년에는 10명 중 1명이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가격 부담 등으로 청각 재활을 필요로 하는 난청 환자들 중 실제 보청기 사용률은 상대적으로 낮을 것”이라며 “이번 연구의 초기 발견은 매우 유용하며, 일상 생활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갤럭시 버즈 프로’와 같은 대체 장치를 알려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4. 42조원 가치 ‘로블록스’…게임 만들고 친구와 즐겨

42조원 가치 ‘로블록스’…게임 만들고 친구와 즐겨

미국의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roblox)’가 3월 10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기준가 45달러에서 시작한 로블록스 주가는 이날 54.44% 오른 69.5달러로 거래를 마쳤고, 기업 가치(시가 총액)는 371억달러(약 42조원)로 뛰었다.

거리 두기로 집에서 게임하는 아이들이 늘어난 덕분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로블록스 성장에 날개를 달아준것이며, 로블록스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약 1억5000만 명에 달하고, 이 중 3분의 1은 16세 미만이고, 미국 9~12세 어린이의 3분의 2가 로블록스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로블록스는 사용자가 레고 블록처럼 생긴 자신의 아바타를 이용해 3차원(3D) 입체 가상세계에서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이다. 사용자가 직접 게임을 만들어 로블록스 플랫폼에 올릴 수 있다. 친구들과 프라이빗 룸을 만드는 소셜미디어(SNS) 기능도 있다.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빼놓을 수 없다. 미국의 유명 래퍼 릴 나스 엑스가 지난해 11월 로블록스에서 개최한 가상 콘서트에는 이틀 동안 약 3300만 명이 몰렸다.

5. 中 샤오미, 전기차 시장 진출 확정

中 샤오미, 전기차 시장 진출 확정

중국 언론 36kr에 따르면 샤오미가 전기차 시장 진출을 확정하고, 이르면 이달 늦어도 내달까지 정식 프로젝트에 착수키로 했으며, 책임자를 선정하고 협력사도 물색하고 있다.

이미 세계 스마트폰 시장 3위에 올라있는 샤오미가 중국에서 인지도를 바탕으로 자동차를 만들 경우 브랜드면에서 강점을 가질 수 있단 판단도 있다. 또 샤오미는 이미 전동킥보드 등 분야에서 모빌리티 사업을 하고 있다.

6. 삼성전자, 전국 400개 초·중학교 교사·학생 대상 소프트웨어 교육

삼성전자, 전국 400개 초·중학교 교사·학생 대상 소프트웨어 교육

2013년부터 국내 소프트웨어 교육 저변 확대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는 올해부터 교육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AI 교육을 실시한다.

이밖에도 삼성전자는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 ▲삼성청년SW아카데미 ▲삼성 드림클래스 ▲삼성 스마트스쿨 등 청소년 교육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과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 CSR: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이 생산 및 영업활동을 하면서 환경경영, 윤리경영, 사회 공헌과 노동자를 비롯한 지역사회 등 사회 전체에 이익을 동시에 추구하며, 그에 따라 의사 결정 및 활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