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8월 30일 월요일 IT뉴스

1. [미래기술25]네이버, 카카오…기업들도 다 뛰어들었다

[미래기술25]네이버, 카카오…기업들도 다 뛰어들었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국내 대표 인터넷·IT서비스 기업들도 블록체인 시장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으며, 시장조사 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지난해 30억 달러(3조5070억원)였던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 규모는 매년 67.3%씩 커져 오는 2025년 397억달러(46조4093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기업은 카카오로 최근 싱가포르에 블록체인 자회사 ‘크러스트’를 설립하며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했으며, 이뿐만 아니라 그라운드X는 대체 불가능 토큰(NFT)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네이버 관계사인 라인도 지난 12일 암호화폐 ‘링크’를 국내 거래소(빗썸)에 처음으로 상장시키며 유동성 확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의 일환으로 해석됩니다.


2. “IT기업·전문가 덕 ‘’먹통 백신예약 정상화”

“IT기업·전문가 덕 먹통 백신예약 정상화”

김성훈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차세대개발본부장은 최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백신 사전예약시스템 개선은 시급성과 기술적 난해함 때문에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는 작업이었다”면서 “그러나 기업들이 앞다퉈 최정예 인력들을 보내줬고, 전문가들이 심야 회의와 새벽 퇴근, 주말 반납을 반복해 가며 매달린 덕분에 고도로 복잡한 문제를 풀 수 있었다”고 밝혔다.

LG CNS는 질병청 시스템 전체를 상세진단한 후 최적화해 성능을 높이고, 쌍용정보통신은 질병청 예약시스템 전체를 개선했다. 한국오라클은 서버 2대를 클러스터링 구조로 연결한 데이터베이스 서버를 5대가 연결된 방식으로 바꿨다. 중소기업 시스템어소시에이츠는 전국을 수배해 서버·스토리지를 조달해 인프라를 확장했다. 와탭랩스와 에스티씨랩도 서버 구조 재배치에 참여했다. 바토스는 데이터베이스 설정작업과 테스트를 통해 문제 없는 가동을 도왔다. 큐본·데이타헤븐·이글로벌시스템은 예약처리 성능과 보안 강화작업을 했다.


3. ‘갤 Z플립3’는 어떻게 2030 앱등이들을 돌려 세웠나

‘갤 Z플립3’는 어떻게 2030 앱등이들을 돌려 세웠나

아이폰 고집하던 2030도 갤럭시 Z플립3로 전향

아이폰, 애플워치, 에어팟, 아이패드 등 전자기기를 모두 애플 제품으로 구성하면 다른 브랜드로 넘어가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애플 제품끼리는 연동이 쉬워 사진 및 동영상 등 데이터를 옮길 때 편리하다.

폰꾸미기로 2030 겨냥… “나만의 핸드폰을 만드는 기분”

삼성전자는 갤럭시 Z플립3을 출시하면서 이전 플립 시리즈보다 4배 커진 커버 디스플레이를 강조했으며 커버 디스플레이는 플립을 닫았을 때 외부에 보이는 작은 화면으로 스마트폰을 열지 않고도 알림이나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고 위젯을 활용해 일정과 날씨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커버 디스플레이에 GIF 이미지도 적용 가능한 것이 2030이 열광하는 포인트 중 하나다.

Z플립3 구매자들의 나만의 휴대폰 만들기는 우연이 아닌 기획의 산물이다.


4. 무신사, 스타일쉐어·29CM 지분 100% 인수 완료… “브랜드 패션 시장 시너지 강화”

무신사, 스타일쉐어·29CM 지분 100% 인수 완료… “브랜드 패션 시장 시너지 강화”

무신사는 지난달 7일 스타일쉐어의 지분 전량(100%)을 확보하는 주식매매계약(SPA)과 주식의 포괄적 교환계약을 체결했고 이후 매매 대금 지급을 완료해 최종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스타일쉐어는 무신사 자회사로, 29CM는 완전손자회사로 편입되며 기존 인력은 전원 고용 승계하며 세 플랫폼을 합치지 않고 독립 운영한다.


5. NHN, 2021 게임부문 신입·경력사원 공개 채용

NHN, 2021 게임부문 신입·경력사원 공개 채용

NHN, 게임부문 공개채용 이미지[사진:NHN]

NHN은 금일부터 9월 14일까지 약 보름간 원서접수를 받고, 이후 서류전형-1차 면접-2차 면접 순으로 전형과정을 진행한다. 이번 게임부문 채용은 NHN, NHN빅풋, NHN픽셀큐브, NHN RPG 등 총 4개 법인으로 구분된다.

NHN은 지난 4월 진행한 기술 경력 공채에 이어 이번 채용에서도 경력직 부문의 자기소개서 항목을 없애며 입사 절차를 간소화했다.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고, 2022년 2월 졸업 예정자 또는 기졸업자(신입), 또는 게임기획/개발/디자인 경력직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2021년 6월 30일 수요일 IT뉴스

1. 삼성, 비전공자도 개발자 만들어주는 ‘SW아카데미’ 교육생 두배 늘린다

삼성, 비전공자도 개발자 만들어주는 ‘SW아카데미’ 교육생 두배 늘린다

삼성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서울캠퍼스에서 교육생들이 실습 수업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매년 상·하반기 각각 500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는데, 정부 지원 덕분에 내년부터는 규모를 더 키워 기수당 약 1,150명까지 늘릴 계획으로, 연간 모집 인원은 총 2,300여 명 이상이다.

SSAFY는 교육생으로 선발되기 위한 족집게 과외까지 성행할 정도로 취업 준비생들에겐 인기이며, 삼성은 매일 8시간씩 연간 1,600시간의 집중 교육과 더불어 매월 100만 원의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


2. [임현우의 Fin토크] 토스에 대한 뒷담화들

[임현우의 Fin토크] 토스에 대한 뒷담화들

토스가 청년 스타트업으로 한국경제신문에 처음 소개된 게 2014년 10월이었고, 지금은 1000명 넘는 직원을 수용할 공간이 부족해 역삼역 일대에 뿔뿔이 흩어져 일하고 있다. 증권사, 전자결제(PG)회사, 보험판매회사에 이어 아무나 받기 힘든 은행 사업권도 따내며, 이승건 대표가 꿈꿨다는 이른바 ‘디지털 금융지주’의 그림이 완성돼가고 있다. 대형 금융사는 자신들의 위상을 금융상품 납품업체로 떨어뜨리고 있는 플랫폼 기업에 유감이 많다.

토스가 간편송금을 내놓을 당시 은행까지 세운다는 구상은 없었다. ‘혁신금융’ 성과를 원했던 금융당국이 제3 인터넷은행을 밀어붙였고, 네이버가 손사래 치며 빠져나간 자리를 토스가 순발력 있게 꿰찼다. 토스가 최근 투자 유치 과정에서 평가받은 기업가치는 74억달러, 우리 돈으로 8조3000억원이며 우리금융 시가총액(8조6000억원)에 맞먹는다.

토스의 조직문화는 스타트업 특유의 속도전과 실리콘밸리식 무한경쟁이 결합돼 있어, 업무량이 많고 버티기 힘들다는 세간의 평가를 부정하지 않는다. “워라밸을 신경쓰지 않을 정도로 일에 몰입해본 경험이 없는 사람이 세상을 바꿀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느냐.” 연봉과 복지는 최고 대우를 해주되 철저한 성과주의로 간다는 것이다.


3. 온라인 럭셔리 편집숍 론칭한 무신사… 정품, 새벽 배송, 당일 출고 강점

온라인 럭셔리 편집숍 론칭한 무신사… 정품, 새벽 배송, 당일 출고 강점

무신사 부티크는 무신사가 엄선한 글로벌 유명 럭셔리 브랜드 정품을 만나볼 수 있는 서비스로 유럽, 미국 등 해외 브랜드 쇼룸과 편집숍에서 판매하는 100% 정품 상품만을 선보이며, 무신사가 정품임을 보증하는 ‘부티크 인증서’와 ‘보안 실’을 동봉한다.

이용 편의성을 높인 배송 서비스도 제공하며, 밤 9시 전에 주문한 상품을 익일 오전 7시까지 받아볼 수 있는 새벽 배송 서비스는 서울 및 경기 일부 지역에 한해 무료로 시행한다.


4. 지그재그, 통합 리뷰 기능 ‘제트 리뷰’ 론칭 1년… 1천만 리뷰 데이터 확보

지그재그, 통합 리뷰 기능 ‘제트 리뷰’ 론칭 1년… 1천만 리뷰 데이터 확보

지그재그는 지난 2020년 4월 각기 다른 쇼핑몰에서 구매한 상품에 대한 리뷰를 지그재그 아이디로 작성하고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통합 리뷰 기능 ‘제트(Z) 리뷰’를 도입한 바 있으며, 서비스 론칭 1년여만에 1천만건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구매 결정에 도움을 주는 양질의 리뷰가 2배 이상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크로키닷컴 관계자는 “건전하고 신뢰도 높은 리뷰 문화를 정착하여 건강한 쇼핑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양질의 리뷰가 판매자의 매출 상승 뿐 아니라 지그재그 내 상품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리뷰 서비스를 계속해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