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19일 수요일 IT뉴스

1. 랜섬웨어 피해 급증 ‘가상화폐 탓?’…정부 “예방이 최선, 사고 땐 빠른 신고”

랜섬웨어 피해 급증 ‘가상화폐 탓?’…정부 “예방이 최선, 사고 땐 빠른 신고” : 네이버 뉴스 (naver.com)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최근 늘고 있는 랜섬웨어 공격에 대응해 24시간 신고 접수·분석 및 피해 복구를 위한 ‘랜섬웨어 대응 지원반’을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인터넷침해대응센터(KISC)에 설치한다고 밝혔다.

홍진배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랜섬웨어에 감염되면 사실상 데이터 복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외부 매체를 이용한 백업 등의 예방이 최선이며, 랜섬웨어 감염 등 침해사고 정황이 의심되는 경우 국번 없이 118센터 또는 인터넷 보호나라 침해사고 신고를 통해 기술지원을 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2. 베일벗은 ‘안드로이드12’…확 바뀐 디자인에 개인정보 보호 강화

베일벗은 ‘안드로이드12’…확 바뀐 디자인에 개인정보 보호 강화 : 네이버 뉴스 (naver.com)

구글이 18일(현지시간)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인 '구글 I/O 2021'을 열고 새로운 모바일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12'를 공개했다. © 뉴스1

안드로이드12에는 ‘머리티얼 유(Material You)’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잠금화면은 사용자의 상태에 따라 변화하며 알림 내용이 없을 때는 모든 일정이 끝났음을 알 수 있도록 화면 가운데 시계가 크게 표시된다.

안드로이드12에서는 사용자의 데이터에 접근하는 애플리케이션(앱)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는 ‘사생활 대시보드(Privacy Dashboard)’ 기능이 추가됐고, 사생활 대시보드에서는 사용자 데이터에 접근하는 앱과 접근하는 데이터, 접근 빈도, 접근 허용 설정까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앱 접근에 대한 허용을 간단하게 제어할 수도 있다.


3. 구글 “삼성전자와 스마트워치 OS 통합…성능·배터리 강화”

구글 “삼성전자와 스마트워치 OS 통합…성능·배터리 강화” : 네이버 뉴스 (naver.com)

구글은 이날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본사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한 ‘구글 I/O(연례 개발자회의) 2021’에서 그동안 구글과 삼성이 각각 써오던 ‘웨어 OS’과 ‘타이젠’을 통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사마트는 “이 플랫폼은 구글과 삼성뿐 아니라 다른 기기 메이커에도 개방될 것”이라고 밝혔고, 삼성 모바일의 고객경험실장 패트릭 초메이도 영상으로 등장해 “삼성과 구글이 성능을 최적화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이는 더 나은 반응성과 더 긴 배터리 수명을 뜻한다”고 말했습니다.


4. 한국인 인스타그램보다 ‘당근마켓’ 자주 썼다

한국인 인스타그램보다 ‘당근마켓’ 자주 썼다 : 네이버 뉴스 (naver.com)

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앱은 ‘카카오톡’으로 조사됐고, 인스타그램보다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을 더 자주 사용했다는 결과도 나왔다.

전 세대를 합쳐 가장 오랜 시간 사용한 앱은 유튜브로 총 680억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5. ‘폭풍 성장’ 카카오뱅크…50대 이상 이용자가 ‘숨은 공신’

‘폭풍 성장’ 카카오뱅크…50대 이상 이용자가 ‘숨은 공신’ : 네이버 뉴스 (naver.com)

(카카오뱅크 홈페이지 갈무리)

올해 1분기 카카오뱅크의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동기(185억원) 대비 152.43% 늘어난 467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1분기 말 기준 카카오뱅크 이용자수(계좌 미개설 서비스 이용 고객 포함)는 1615만명이었다.

눈에 띄는 것은 기존의 주 타깃층이던 20~30대 이용객 비중은 줄고 있지만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은 늘었다는 점이며, 카카오뱅크의 올해 1분기 연령별 비중을 보면 50대 이상 이용자가 전체의 15%를 차지했다.

+ SKB·넷플릭스 소송 핵심 ‘망중립성’ 뭐길래…미국서도 논란

SKB·넷플릭스 소송 핵심 ‘망중립성’ 뭐길래…미국서도 논란 : 네이버 뉴스 (naver.com)

망중립성 개념은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등이 거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ISP가 구축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트래픽을 유발하며 성장했지만 접속료 외의 추가 비용은 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급증한 트래픽에 대한 비용을 내야 한다(SK브로드밴드)는 입장과 망 이용대가는 이중과금(넷플릭스)이라는 입장이 팽팽하게 맞섰다.

망중립성 완화를 주장하는 측은 인터넷 통신망이 공공재가 아니라 정보 서비스이며 통신망을 효율적으로 분배해야 자율주행과 같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발달할 수 있다고 본다. 반면 망중립성에 찬성하는 측은 인터넷은 누구나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방돼야 하며 모든 트래픽은 공평하게 처리해야 공정한 경쟁이 가능하다고 반론을 편다.

미국에서 망중립성은 정권의 정치적 성향에 따라 움직였다.

망중립성 원칙은 소비자 권리와도 직결된다. ISP가 통신사에게 망사용료를 받는다면 소비자가 내는 통신비용과 콘텐츠 이용요금에도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2021년 4월 28일 수요일 IT뉴스

1. 큐냅 NAS 노린 랜섬웨어 ‘Q로커’ 사기 주의보

큐냅 NAS 노린 랜섬웨어 ‘Q로커’ 사기 주의보

큐냅 제조 NAS에 저장된 데이터를 노리는 랜섬웨어가 등장했다. (사진=큐냅)

데이터를 볼모로 몸값을 요구하는 악성코드, 랜섬웨어가 PC가 아닌 NAS(네트워크 저장장치)로 눈을 돌렸고, 특히 이달 중순 등장한 랜섬웨어인 Q로커(Qlocker)는 시놀로지, 에이수스토어(Asustor) 등과 함께 대만 내 주요 NAS 업체로 꼽히는 큐냅(QNAP) 제품을 노린다. 모든 파일의 암호화가 끝났다 해도 NAS 내부에 존재하는 로그 파일에 암호화에 쓰인 비밀번호가 남아 있기 때문에 NAS의 전원을 끄거나 재부팅해서는 안된다.


2. 네이버 ‘웨일’ 크롬 콧대 꺾을까… “3년 내 시장 석권할 것” 기염

네이버 ‘웨일’ 크롬 콧대 꺾을까… “3년 내 시장 석권할 것” 기염

네이버 웨일 웹사이트 첫 화면 캡처

네이버가 자사의 웹 브라우저 ‘웨일’을 통해 3년 안에 구글 크롬을 제치고 국내 웹브라우저 시장을 석권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드러냈다. 시장조사업체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웨일의 국내 브라우저 시장 점유율은 8.29%로 1위 크롬(52.77%)과 여전히 큰 격차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해 1월 웨일이 0.12%의 점유율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큰 성장을 이뤄냈다.


3. “애플, 차세대 ‘M2’칩 생산 들어가…올해 맥북 탑재될 수도”

“애플, 차세대 ‘M2’칩 생산 들어가…올해 맥북 탑재될 수도”

(사진=애플 로고)

애플이 자체 설계한 반도체 칩 ‘M1’을 잇는 ‘M2(또는 M1X)’가 생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으며, M2는 세계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1위 업체인 대만 TSMC가 맡는 것으로 전해졌다. 5나노미터플러스(N5+) 공정이 도입될 전망이고, 전작인 M1과 같이 ARM 기반 시스템온칩(SOC)으로 설계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애플은 인텔과 작별하고 자체 설계한 반도체 칩 M1을 공개한 바 있다.


4. ‘게임사와 다른’ 개발자 잡아라…삼성SDS·LG CNS·SK㈜C&C 연봉 인상

‘게임사와 다른’ 개발자 잡아라…삼성SDS·LG CNS·SK㈜C&C 연봉 인상

삼성SDS·LG CNS·SK㈜C&C 등 주요 대기업집단 IT서비스 3사가 올해 직원들의 연봉을 예년보다 큰 폭으로 인상한 것은 개발자 처우를 개선하자는 취지다. 하지만, IT서비스 기업과 게임사 개발자들의 업무 내용 및 개발 범위가 다르기 때문에 최근 전직원들의 연봉을 대폭 인상하거나 대규모의 자사주를 지급한 게임사나 인터넷 기업으로의 인력 유출에 대한 우려와는 거리가 멀다.


5. 20년 쌓아올린 알리바바 제국, AI 무장 新生기업에 추월당했다

20년 쌓아올린 알리바바 제국, AI 무장 新生기업에 추월당했다

중국 이커머스 업체 핀둬둬는 중국 1위 이커머스 업체 알리바바가 다양한 채널로 소비자들에게 접근하는 것과 달리 인터넷 쇼핑몰이지만 PC 홈페이지 없이 모바일 앱만 운영한다. 핀둬둬는 AI를 소비자 개개인에게 최적화하여 백화점식 배열에 익숙한 인터넷 쇼핑 이용자들에 핀둬둬의 맞춤형 서비스는 엄청난 파장을 몰고 왔으며, 창업 6년 만에 알리바바의 이용자 수를 넘어섰다.


6. AI發 ‘마의 벽’에 부딪힌 자율주행차

AI發 ‘마의 벽’에 부딪힌 자율주행차

. 세계 최고 기술을 갖춘 글로벌 기업 책임자가 실적 부진을 이유로 사퇴하는가 하면 국내 유망 스타트업이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고 있다는 소문까지 나돌고 있으며, 업계에선 “기술 진화 속도보다 비즈니스가 과속할 때 벌어지는 불일치 현상”이란 지적이 나온다.

27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국내 자율주행 전문 기업 포티투닷의 사업회사 퍼플엠의 서영우 대표와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초기 멤버 상당수가 최근 회사를 이탈했고, 세계 자율주행차 기술의 ‘쌍두마차’로 꼽히는 테슬라와 구글 등 글로벌 선두주자들이 나란히 악재를 겪고 있으며, 글로벌 업체들의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차 상용화 시기는 애초 기대했던 2021년이나 2022년이 아니라 2025년 이후로 대부분 미뤄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