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14일 월요일 IT뉴스

1. 아마존·애플·페북·구글 미래는… 美하원, 초강도 빅테크 규제안 발의

아마존·애플·페북·구글 미래는… 美하원, 초강도 빅테크 규제안 발의 : 네이버 뉴스 (naver.com)

미 하원이 ‘IT 공룡’인 GAFA(구글·아마존·페이스북·애플)를 겨냥한 총 5가지 세부 법안으로 테크 기업의 분사나 사업 종료까지 거론하는 초고강도 규제 패키지를 꺼내들었다.

한편, 빅테크 기업들이 속한 로비 그룹인 ‘체임버 오브 프로그레스’는 “이 법안이 통과하면 소비자들은 인기 제품과 서비스를 사용할 권리를 박탈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2. 삼성 야심작 신형 폴더블폰 한달 빨리 나온다…“8월 27일 출시”

삼성 야심작 신형 폴더블폰 한달 빨리 나온다…“8월 27일 출시” : 네이버 뉴스 (naver.com)

13일 IT팁스터(정보 유출자) 존 프로서는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이 8월 27일 금요일 정식 출시된다. 이날부터 판매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Z폴드3 예상 이미지 [출처=트위터(@BenGeskin)]

갤럭시Z폴드3는 언더패널카메라(UPC) 기술, S펜 입력 지원 등 삼성전자의 최신 기술이 집약됐으며, 투톤 디자인과 위아래로 배치된 듀얼(2개) 카메라, 확 커진 커버 디스플레이 등이 특징이다. 커버 디스플레이는 1.1인치에서 1.82인치로 커진다.


3. 파국 치닫는 프로그램 사용료 갈등···OTT 방송 중단 IPTV로 확산하나

파국 치닫는 프로그램 사용료 갈등···OTT 방송 중단 IPTV로 확산하나 : 네이버 뉴스 (naver.com)

13일 업계에 따르면 양사 간 사용료 협상이 결렬되어, 지난 12일 자정부터 LG유플러스(032640)의 OTT인 U+모바일tv에서 CJ ENM 채널 실시간 방송 송출이 중단됐다.

KT 시즌과의 협상마저 결렬되면 사실상 통신사 OTT에서 CJ ENM의 실시간 방송 송출은 모두 중단되게 되며, 이 같은 갈등은 IPTV와의 협상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강호성 CJ ENM 대표는 지난 달 31일 사내 행사에서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IPTV사들이 조금 인색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4. [금융D-택트] 카카오가 만드는 보험사는 다를까?

[금융D-택트] 카카오가 만드는 보험사는 다를까? : 네이버 뉴스 (naver.com)

카카오손해보험은 빠른 시간 내 보험 종류를 다양화하진 않을 것으로 관측되며, 오히려 소액 단기보험을 위주로 보험 가입의 사용자 경험을 확 바꾸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이고, 보험금 청구 과정에도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해 피로감을 낮출 것입니다.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카카오톡을 활용한 보험 가입이 ‘보험 모집’으로 봐야할지 ‘보험 광고’로 해석해야할지인데, 카카오톡의 배너를 활용해 카카오손해보험의 상품이 게재되고, 카카오 자회사 서비스를 이용할 때 관련 내용이 나온다면 이는 보험 계약을 적극적으로 체결하길 권유하는 모집 행위일지 단순 광고로 볼 수 있을지 해석이 분분하다.


2021년 6월 11일 금요일 IT뉴스

1. “리걸테크, 법률소비자 위한 IT서비스” [K-유니콘]

[“리걸테크, 법률소비자 위한 IT서비스” K-유니콘] : 네이버 뉴스 (naver.com)

정재성 로앤컴퍼니 부대표(사진)는 최근 파이낸셜뉴스와 인터뷰에서 “리걸테크는 법률정보 비대칭을 겪고 있는 법률소비자는 물론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서 배출된 수많은 변호사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법률 서비스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대한변협 등과 합리적 해결방안을 이끌어 법률 서비스 대중화 및 선진화라는 경영목표를 이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 [이젠 ESG] ③ 새 가치 입는 IT 업계

[이젠 ESG] ③ 새 가치 입는 IT 업계 : 네이버 뉴스 (naver.com)

엔씨소프트를 시작으로 넥슨과 넷마블 등 빅3와 중견 업체들로 ESG 경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며, 양사 모두 자체 문화재단을 설립해 사회공헌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는 공통점도 있다.

  • 넷마블은 2018년 넷마블문화재단을 설립하고 공익사업을 확대하고 있고, 2019년부터 꾸준히 개최해 온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과 정보경진대회는 물론, 2019년 3월에는 게임업계 최초로 ‘장애인선수단’을 창단해 장애인 체육 진흥과 장기적인 자립 지원에 힘쓰고 있다.

  • 넥슨 역시 2018년 2월 넥슨재단을 설립해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대전충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후원하고 청소년 대상 코딩 대회인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를 매년 개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3. 우티·카카오 T, ‘테슬라 마케팅’ 격전 벌인다

우티·카카오 T, ‘테슬라 마케팅’ 격전 벌인다 : 네이버 뉴스 (naver.com)

10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스마트모빌리티엑스포 카카오 모빌리티 전시관에 테슬라 X 택시가 전시돼 있다./정다은 기자

티가 테슬라 모델3을 활용해 무료 택시 이벤트를 진행하자, 카카오모빌리티는 상위 모델인 테슬라 모델X를 정식 서비스 차종으로 추가했으며 양사가 갈수록 치열해지는 모빌리티 시장에서 이용자 확보에 힘쓰고 있다.

다만 국산 세단을 사용하는 일반적인 국내 택시와 달리, 테슬라를 활용한 마케팅은 차량 비용 부담이 큰 만큼 이러한 마케팅이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해선 의구심이 따르며, 일례로 우티 서프라이즈 택시 행사는 이달 내 종료할 예정이고 우티 관계자는 “이벤트 종료 이후 테슬라 택시를 준비할 계획은 없다”고 했다. 카카오모빌리티도 테슬라 모델X 단 한대만을 운영할 예정이다.


4. 조용하던 ‘애플카 프로젝트’ 다시 가속페달 밟나

조용하던 ‘애플카 프로젝트’ 다시 가속페달 밟나 : 네이버 뉴스 (naver.com)

애플이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Carnoo) 공동 설립자인 울리히 크란츠를 전격 영입했고, 크란츠 영입은 여러 가지 면에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크란츠는 BMW에서 순수 전기차 개발을 주도했던 인물이며, BMW를 떠난 뒤엔 ‘전기차업계의 애플’로 불리던 카누 설립을 주도했다.


5. 넷플릭스가 온라인에 상점을 연 까닭은

넷플릭스는 현재 2억 명이 넘는 가입자를 확보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구독료 외에는 수입이 없어 고심하고 있고, 여기에 디즈니플러스와 피콕, 파라마운트플러스 등 후발 업체들이 계속 넷플릭스의 가입자들을 노리고 있다.

넷플릭스는 온라인상점을 지난해부터 준비한 것으로 보이며, 지난해 3월 나이키에서 근무하던 조시 사이먼을 소비자 제품 판매 담당 부사장으로 영입했고, 이후 소비자 제품팀 인원도 20명에서 60명으로 늘렸다.

2021년 5월 21일 금요일 IT뉴스

1. 카카오재팬 6,000억 투자 유치···IPO 추진 본격화하나

카카오재팬 6,000억 투자 유치···IPO 추진 본격화하나

카카오(035720)재팬이 홍콩계 사모펀드(PEF) 앵커에퀴티파트너스로부터 6,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으며, 올해 일본 내 콘텐츠 기업이 유치한 외부 투자 중 최대 규모로 8조 8,000억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카카오재팬은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만큼 공격적인 투자에 나설 것으로 보이며, 투자 유치를 이끈 배재현 수석부사장(CIO)은 “이번 딜은 카카오 해외 자회사의 첫 투자 유치 사례이자, 올해 일본 콘텐츠 기업 중 최대 가치·최대 규모의 투자 유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번에 확보한 자원을 바탕으로 일본 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지적재산권(IP)을 적극 확보하고, 잘할 수 있는 신사업에 공격적으로 투자해 카카오의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 네이버, 어제의 ‘적’이었던 은행이 동반자로…’합종연횡’ 확대

네이버, 어제의 ‘적’이었던 은행이 동반자로…’합종연횡’ 확대

지난해까지만해도 금융사들 사이에서 네이버 등 빅테크 기업과 손잡는 것이 마치 업계를 배신하는 것처럼 금기시돼 온 것과 대조적인 분위기로 금융권에서 빅테크 기업의 성장세는 위협적이지만 국내 최대 규모의 네이버 플랫폼을 무조건 멀리하기보단 오히려 손을 잡고 활용해서 시너지를 내는 것이 더 주효하다는 판단으로 네이버가 주요 은행들과 손을 잡기 시작했다.

특히 네이버와 금융사 간의 합종연횡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만하다.

  • 신한은행: 네이버 부동산에서 전세 매물을 검색한 뒤 바로 신한은행의 대출까지 이어주는 기능을 도입
  • 우리은행: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들을 위한 전용 신용대출 상품을 개발 중
  • 미래에셋캐피탈: 스마트스토어 전용 대출
  • 농협은행: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자사 은행 앱인 올원뱅크에 퍼블릭 클라우드 시스템을 도입

3. 코로나19에 웃고 울었다…이러다 ‘넷플릭스 천하’ 끝나나

코로나19에 웃고 울었다…이러다 ‘넷플릭스 천하’ 끝나나

국내 OTT 월 이용자 수.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20일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MAU는 지난 1월 899만3785명에서 2월부터 하락 추세로 전환해 지난달 808만3501명까지 떨어졌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신규 가입자 수는 398만 명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1580만 명)의 4분의 1수준으로 시장 전망치(620만 명)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 넷플릭스 “코로나19로 제작 지연, 성장률 둔화”
  • 내달25일 ‘망사용료’ 소송 분수령

4. 굿바이 MS 익스플로러···내년 6월 지원 종료

굿바이 MS 익스플로러···내년 6월 지원 종료 : 네이버 뉴스 (naver.com)

MS는 공식 블로그에 내년 6월 15일부터 컴퓨터 운영체제인 윈도10의 모든 버전에서 IE를 쓸 수 없게 된다고 밝혔다. 다만 IE를 기반으로 만든 웹사이트를 지원하는 엣지의 ‘IE 모드’에서는 최소 오는 2029년까지 IE 사용을 가능하게 했다.


5. “배달의민족 형제들 결국 해체!”…쿠팡이 웃는다

“배달의민족 형제들 결국 해체!”…쿠팡이 웃는다 : 네이버 뉴스 (naver.com)

국내 첫 배달앱 ‘배달통’이 오는 6월 24일 서비스를 종료한다. 지난 2010년 출시 후 약 11년 만이며, 배달통을 위탁 운영해온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는 현재 요기요 매각도 앞두고 있어 DH가 운영 중인 배달앱 3사가 전부 찢어지게 됐다.

요기요의 주인이 누가 될지가 변수이긴 하지만, 결국 배달앱 시장은 배민과 쿠팡의 양강구도가 될 가능성이 크며, 원조 배달앱 강자 배민 홀로 쿠팡이츠와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2021년 5월 19일 수요일 IT뉴스

1. 랜섬웨어 피해 급증 ‘가상화폐 탓?’…정부 “예방이 최선, 사고 땐 빠른 신고”

랜섬웨어 피해 급증 ‘가상화폐 탓?’…정부 “예방이 최선, 사고 땐 빠른 신고” : 네이버 뉴스 (naver.com)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최근 늘고 있는 랜섬웨어 공격에 대응해 24시간 신고 접수·분석 및 피해 복구를 위한 ‘랜섬웨어 대응 지원반’을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인터넷침해대응센터(KISC)에 설치한다고 밝혔다.

홍진배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랜섬웨어에 감염되면 사실상 데이터 복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외부 매체를 이용한 백업 등의 예방이 최선이며, 랜섬웨어 감염 등 침해사고 정황이 의심되는 경우 국번 없이 118센터 또는 인터넷 보호나라 침해사고 신고를 통해 기술지원을 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2. 베일벗은 ‘안드로이드12’…확 바뀐 디자인에 개인정보 보호 강화

베일벗은 ‘안드로이드12’…확 바뀐 디자인에 개인정보 보호 강화 : 네이버 뉴스 (naver.com)

구글이 18일(현지시간)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인 '구글 I/O 2021'을 열고 새로운 모바일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12'를 공개했다. © 뉴스1

안드로이드12에는 ‘머리티얼 유(Material You)’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잠금화면은 사용자의 상태에 따라 변화하며 알림 내용이 없을 때는 모든 일정이 끝났음을 알 수 있도록 화면 가운데 시계가 크게 표시된다.

안드로이드12에서는 사용자의 데이터에 접근하는 애플리케이션(앱)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는 ‘사생활 대시보드(Privacy Dashboard)’ 기능이 추가됐고, 사생활 대시보드에서는 사용자 데이터에 접근하는 앱과 접근하는 데이터, 접근 빈도, 접근 허용 설정까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앱 접근에 대한 허용을 간단하게 제어할 수도 있다.


3. 구글 “삼성전자와 스마트워치 OS 통합…성능·배터리 강화”

구글 “삼성전자와 스마트워치 OS 통합…성능·배터리 강화” : 네이버 뉴스 (naver.com)

구글은 이날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본사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한 ‘구글 I/O(연례 개발자회의) 2021’에서 그동안 구글과 삼성이 각각 써오던 ‘웨어 OS’과 ‘타이젠’을 통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사마트는 “이 플랫폼은 구글과 삼성뿐 아니라 다른 기기 메이커에도 개방될 것”이라고 밝혔고, 삼성 모바일의 고객경험실장 패트릭 초메이도 영상으로 등장해 “삼성과 구글이 성능을 최적화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이는 더 나은 반응성과 더 긴 배터리 수명을 뜻한다”고 말했습니다.


4. 한국인 인스타그램보다 ‘당근마켓’ 자주 썼다

한국인 인스타그램보다 ‘당근마켓’ 자주 썼다 : 네이버 뉴스 (naver.com)

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앱은 ‘카카오톡’으로 조사됐고, 인스타그램보다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을 더 자주 사용했다는 결과도 나왔다.

전 세대를 합쳐 가장 오랜 시간 사용한 앱은 유튜브로 총 680억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5. ‘폭풍 성장’ 카카오뱅크…50대 이상 이용자가 ‘숨은 공신’

‘폭풍 성장’ 카카오뱅크…50대 이상 이용자가 ‘숨은 공신’ : 네이버 뉴스 (naver.com)

(카카오뱅크 홈페이지 갈무리)

올해 1분기 카카오뱅크의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동기(185억원) 대비 152.43% 늘어난 467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1분기 말 기준 카카오뱅크 이용자수(계좌 미개설 서비스 이용 고객 포함)는 1615만명이었다.

눈에 띄는 것은 기존의 주 타깃층이던 20~30대 이용객 비중은 줄고 있지만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은 늘었다는 점이며, 카카오뱅크의 올해 1분기 연령별 비중을 보면 50대 이상 이용자가 전체의 15%를 차지했다.

+ SKB·넷플릭스 소송 핵심 ‘망중립성’ 뭐길래…미국서도 논란

SKB·넷플릭스 소송 핵심 ‘망중립성’ 뭐길래…미국서도 논란 : 네이버 뉴스 (naver.com)

망중립성 개념은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등이 거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ISP가 구축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트래픽을 유발하며 성장했지만 접속료 외의 추가 비용은 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급증한 트래픽에 대한 비용을 내야 한다(SK브로드밴드)는 입장과 망 이용대가는 이중과금(넷플릭스)이라는 입장이 팽팽하게 맞섰다.

망중립성 완화를 주장하는 측은 인터넷 통신망이 공공재가 아니라 정보 서비스이며 통신망을 효율적으로 분배해야 자율주행과 같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발달할 수 있다고 본다. 반면 망중립성에 찬성하는 측은 인터넷은 누구나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방돼야 하며 모든 트래픽은 공평하게 처리해야 공정한 경쟁이 가능하다고 반론을 편다.

미국에서 망중립성은 정권의 정치적 성향에 따라 움직였다.

망중립성 원칙은 소비자 권리와도 직결된다. ISP가 통신사에게 망사용료를 받는다면 소비자가 내는 통신비용과 콘텐츠 이용요금에도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2021년 5월 17일 월요일 IT뉴스

1. [PLAY IT] 홈쇼핑 고객 정착 가능할까…‘CJ온스타일’ 이용해보니

[PLAY IT] 홈쇼핑 고객 정착 가능할까…‘CJ온스타일’ 이용해보니

CJ온스타일은 기존 TV홈쇼핑과 CJ몰 등에서 판매하던 상품·서비스를 한 곳에 모아놓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이며, 지난 10일 공식 론칭 후 대대적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 결과 3일 만에 애플 앱스토어 쇼핑앱 부문 1위, 구글 플레이스토어 쇼핑앱 부문 2위에 등극했다.

실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실적에선 모바일 앱 구매 고객이 크게 늘며 전년동기대비 43% 증가했고, 특히 핵심 타깃인 35~54세 고객 비중은 약 70%였다.


2. 코로나19 백신이 넷플릭스에 미친 영향, 글로벌 OTT 타격

코로나19 백신이 넷플릭스에 미친 영향, 글로벌 OTT 타격

전세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자 넷플릭스와 같은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는 폭발적으로 성장했지만, 최근 미국 등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확산되면서, 경제활동과 일상생활이 재개되었고, 집에서 OTT를 보는 것 대신, 외부활동을 선택하는 이들이 증가한 셈이다.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HBO맥스를 비롯해 아마존프라임, 애플TV플러스, 훌루 등 OTT 사업자들이 속속 등장하며 경쟁구도가 가속화된 가운데, 코로나19 영향으로 제작 환경까지 위축되었고, 새로운 구독자를 유인할 신작이 과거보다 많지 않은 상황에서, 사람들은 일상생활로 눈을 돌리게 된 것이다.


3.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갑질논란에 정부 칼 빼들었다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갑질논란에 정부 칼 빼들었다

구글이 자사가 운영하는 구글플레이가 아닌 원스토어·삼성 갤럭시 스토어 등에서 받은 앱은 안드로이드 오토에서 실행되지 않도록 차단했다는 ‘갑질행태’에 대해 정부가 칼을 빼 들었다. 이탈리아 정부도 구글의 이같은 갑질 행태에 약 14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어, 국내에서도 실제 처벌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 네이버-카카오, 한국은행 디지털화폐 사업 맞붙는다

네이버-카카오, 한국은행 디지털화폐 사업 맞붙는다

한국은행이 조만간 발표 예정인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 CBDC 파일럿 시스템 구축 사업을 두고 네이버와 카카오 두 IT 대기업들이 일제히 출사표를 던지면서 국내 CBDC 사업의 주도권을 잡을 기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CBDC 플랫폼을 전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로 만들기 위해 예산을 당초보다 늘리는 등 사업확장을 위해 일정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네이버와 카카오는 각각 자체 가상자산을 발행해 유통해본 경험이 있어 CBDC 플랫폼 구축에 최적화돼 있긴 하나, 동시에 최근의 비이상적인 가상자산 가격 급등 현상 속에 CBDC 사업이 이들 가상자산을 치솟게하는 요인으로 작용할까 우려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고 말했다.


5. 주문 제작 카카오메이커스, 이젠 호텔 예약까지

주문 제작 카카오메이커스, 이젠 호텔 예약까지

카카오커머스의 주문 제작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메이커스)’는 5월 한 달간 국내 유명 호텔 숙박 이용권 판매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수요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카카오메이커스의 장점을 살려 국내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한 주문 예약 상품들을 확대하고 있다”며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국내 숙박 업소들에게 판로 확보와 더불어 사전 고객 수요를 예측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하고 고객들에게는 좋은 혜택의 패키지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6. 파이썬 창시자 귀도 반 로섬 “최대 약점인 속도 4년 내 최대 5배 향상 예정”

파이썬 창시자 귀도 반 로섬 “최대 약점인 속도 4년 내 최대 5배 향상 예정”

최근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파이썬 창시자인 귀도 반 로섬은 파이썬 랭귀지 서밋 2021(Python Language Summit 2021)에서 파이썬 속도 향상계획을 발표했다.

파이썬 속도 향상 프로젝트는 귀도 반 로섬이 지난해 입사한 마이크로소프트 산하 연구팀에서 주도하며, 인터프리터 코드를 최적화하는 핫파이(HotPy)와 호이파이2(HoyPy2) 등을 참조해 속도를 개선하는 한편, 과도한 속도 개선으로 인해 언어 기반을 무너트리지 않도록 기준도 마련하고 있다.

2021년 5월 12일 수요일 IT뉴스

1. 카드업계 ‘페이’ 상호개방 합의…”네이버·카카오페이에 대응”

카드업계 ‘페이’ 상호개방 합의…”네이버·카카오페이에 대응”

1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6개 전업 카드사와 BC카드, 농협은행 NH농협카드는 최근 카드사 모바일협의체 회의에서 각사의 간편결제시스템 개방에 원칙적으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소 카드사가 간편결제 앱 이용자 감소 가능성에도 개방에 합의한 것은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에 밀릴 수 있다는 위기의식 때문이다.


2. 이쯤되면 고의? 넷플릭스, 또 한국 역사 왜곡·비하 번역 논란

이쯤되면 고의? 넷플릭스, 또 한국 역사 왜곡·비하 번역 논란 : 네이버 뉴스 (naver.com)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넷플릭스가 자막논란에 휩싸였다. /사진=로이터

넷플릭스는 일본해 표기 논란뿐 아니라 해외 콘텐츠 한국어 자막오류, 번역 논란, 조세회피 의혹 등 계속되는 논란에 휘말렸고, 이미 다수의 커뮤니티에서 수많은 자막 오역이 지적돼 온 것.

반크는 “한류 열풍으로 전 세계 한류 팬이 1억명을 돌파하고 특히 넷플릭스에서 방영하는 한국 드라마와 영화에 대한 외국인의 관심이 높아진 지금 영상 매체 속 한국 관련 오류를 조기에 발견하고 시정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3. “2~3일 걸리던 고객층 분석, AWS 클라우드 도입으로 1~2분으로 단축”

“2~3일 걸리던 고객층 분석, AWS 클라우드 도입으로 1~2분으로 단축” : 네이버 뉴스 (naver.com)

홍성봉 아모레퍼시픽 상무는 AWS 클라우드를 도입한 아모레퍼시픽의 성과를 소개했다. 홍 상무는 “커머스, 마케팅 담당자의 관점에서, 누가 어떤 제품을 구매했고 이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며 “하지만 여기엔 많은 검색 조건 등 빅데이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상무는 “2~3일 걸리던 고객층 분석 작업을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를 도입한 지 1년 반 만에 1~2분으로 단축하는 데 성공했다”며 “AWS의 기술 지원은 앞으로도 기업들의 혁신을 도울 것이다”라고 밝혔다.


4. [실밸레이더] 구글·애플·인텔·아마존이 뭉쳐 반도체 로비 단체 만들었다

[실밸레이더] 구글·애플·인텔·아마존이 뭉쳐 반도체 로비 단체 만들었다 : 네이버 뉴스 (naver.com)

11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와 로이터 등 외신은 인텔엔비디아, 퀄컴 등 칩 제조업체와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이 칩을 구입해 사용하는 테크 기업이 모여 새로운 그룹인 ‘미국 반도체 연합(Semiconductors in America Coalition)을 결성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기업들이 한 연합체로 뭉친 것은 이례적으로 뉴욕타임스는 “기업들이 반도체 연합을 통해 연방정부의 지원을 받고 반도체 연구와 제조를 추진하려는 목적”으로 함께 뭉쳐서 정부 보조금을 따내기 위한 임시 단체인 것이며, 로이터는 더 노골적으로 “정부의 반도체 보조금을 요구하는 로비 그룹”이라고 했습니다.


5. AWS·구글 등 러스트 도입 박차…C++ 대체하나

https://zdnet.co.kr/view/?no=20210511172039

러스트는 C와 C++의 퍼포먼스를 유지하며도 메모리 버그를 방지할 수 있어 두 언어를 대체할 지 주목받고 있으며, 시스템 및 인프라 개발 분야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현재 가장 러스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기업은 AWS이고,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개발, 지원 엔지니어링, 시스템 및 보안 엔지니어링을 비롯해 람다, 서버리스 컴퓨팅 등 다양한 분야에 러스트를 도입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러스트 전문 개발자 모집에도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2021년 5월 7일 금요일 IT뉴스

1. IBM, 세계 최초 2㎚ 마이크로칩 개발 발표

IBM, 세계 최초 2㎚ 마이크로칩 개발 발표

IBM은 6일 지금까지 개발된 것 중에서 가장 작고 가장 강력한 2㎚ 마이크로칩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IBM은 6일 2nm의 반도체 칩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CNN]

IBM의 새로운 칩은 현재 사용되고 있는 7㎚ 칩보다 전력 소비를 75% 정도 줄이면서 성능은 45%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2㎚ 칩은 스마트폰 배터리의 사용 시간을 4배 늘릴 수 있고, 노트북 속도도 현저히 빠르게 구현할 것으로 보인다.


2.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전 직원에 1000억 규모 주식 무상 증여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전 직원에 1000억 규모 주식 무상 증여

크래프톤의 최대 주주인 장병규 이사회 의장이 국내외 전 구성원 및 입사 예정자들에게 사재 주식을 무상 증여한다.

그는 우리사주조합 제도를 실시하지만, 법/제도상으로 국내에만 적용되고 해외법인 구성원들이 해당되지 않는 점 등 모두 함께 나눌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을 찾아야만 했고, 글로벌 전체 구성원에게 감사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방법으로 사재 주식의 증여를 결심했다고 언급했다.

  • 기업의 종업원이 자기 회사의 주식을 취득, 관리하기 위하여 조직한 조합.

3. “송가인 노래가 한가득!”…‘트로트 스마트폰’ 출시

“송가인 노래가 한가득!”…‘트로트 스마트폰’ 출시

SK텔레콤은 KBS의 인기프로그램 ‘트롯전국체전’의 음원이 탑재된 시니어 전용 휴대폰 ‘갤럭시 A12 VIVA 트롯전국체전 에디션(이하 A12 VIVA 트롯)’을 7일부터 단독 출시한다고 밝혔다.

문갑인 SK텔레콤 스마트 디바이스 그룹장은 “이번 A12 VIVA 트롯은 시니어들이 선호하는 콘텐츠와 서비스를 보다 편하게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층의 요구와 사용성에 맞춘 합리적인 가격의 스마트폰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4. NHN, 자체 개발 AI 접목 ‘얼굴인식’ 서비스 출시

NHN, 자체 개발 AI 접목 ‘얼굴인식’ 서비스 출시

NHN이 자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얼굴인식 서비스를 7일 출시했다. NHN은 얼굴인식 서비스를 NHN 사옥 내 출입 게이트에 먼저 적용, 임직원 출입 시 활용한다.

NHN이 얼굴인식 서비스는 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양질의 얼굴 데이터셋 학습 과정을 통해 개발됐다. 이를 활용한 얼굴 감지·분석, 비교, 신원 인증 등이 가능하며, 향후 얼굴 식별이 필요한 금융, 의료, 커머스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환경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5. ‘갤버즈 프로’ 무슨 일이?…다수 사용자 외이도염·주변소리듣기 불량 호소

‘갤버즈 프로’ 무슨 일이?…다수 사용자 외이도염·주변소리듣기 불량 호소

삼성전자가 올해 1월 갤럭시S21 시리즈와 함께 선보인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 프로가 외이도염을 유발한다는 의혹이 국내외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갤럭시버즈 프로 사용자 중에는 “(갤럭시버즈 프로를 끼다가) 이비인후과에서 외이도염 치료받고 완치받은 뒤 다시 갤럭시버즈 프로를 사용한지 하루 만에 재발했다”, “똑같은 인이어 타입 이어폰인 이전 갤럭시버즈를 사용할 때에는 하루종일 끼고 있어도 문제가 없었는데, 갤럭시버즈 프로에서 처음으로 외이도염에 걸렸다”고 밝힌 사람도 있었다.


2021년 5월 5일 수요일 IT뉴스

1. 파이썬, 자바 꺾고 2위 등극 …5월 TIOBE 지수 공개

파이썬, 자바 꺾고 2위 등극 …5월 TIOBE 지수 공개

매달 프로그래밍 언어의 인기 지표를 발표하는 TIOBE에서 파이썬(Python)이 자바(JAVA)를 누르고 2위에 올랐다. (관련기사) 4월의 1위 프로그래밍 언어 자리는 지난달과 동일하게 C가 차지했다.
올해의 언어상을 수상했던 Objective-C가 지난달 20위 밖으로 퇴장한 이후 20위 내 프로그래밍 언어들의 변동은 크게 없지만, 20위 밖에서 러스트(Rust)ㆍ다트(Dart)ㆍ줄리아(Julia)가 상승세를 보인다.

5월 TIOBE 지수 20위 순위 표. (사진=TIOBE)


2. 2위 배달앱 ‘요기요’ 인수전…신세계·야놀자 참여

2위 배달앱 ‘요기요’ 인수전…신세계·야놀자 참여

'요기요' 운영사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인수전에 신세계 야놀자 등이 뛰어들었다./사진=뉴시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와 매각 주관사 모건스탠리가 이날 진행한 요기요 운영사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예비 입찰에 신세계, 야놀자, MBK파트너스 등 국내 유통 대기업과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사), 사모투자펀드(PEF)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야놀자는 요기요 인수로 여행·숙박 사업과 배달 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야놀자가 올해 상장을 준비하는 만큼 인수 성공시 기업가치가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3. 카카오가 꽉잡은 3.5조원 선물하기, 네이버도 눈독

카카오가 꽉잡은 3.5조원 선물하기, 네이버도 눈독

비대면(언택트) 흐름 속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선물하기’ 시장에서 네이버가 카카오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관계형 커머스에 강점을 보이는 카카오를 상대로 네이버는 45만 스마트스토어를 앞세워 공략에 나섰다.

4일 이커머스 업계에 따르면 선물하기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3조50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되며, 이 가운데 3조원 가량이 카톡 선물하기 거래액으로 지난해 12월 기준 이용자만 2173만명에 이른다.


4. [단독] LG전자 모바일인력 600명, LG엔솔로 간다…왜

[단독] LG전자 모바일인력 600명, LG엔솔로 간다…왜

LG전자 모바일 인력 어디로 이동하나.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4일 재계와 LG전자 등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달 휴대전화 사업 종료를 선언한 후 3400여 명의 모바일(MC)사업본부 인력의 재배치를 구체화하고 있다.
회사 측은 직원 개개인의 의사를 최대한 반영하고 있으며, 사업 부서를 해체거나 매각할 때 국내 어느 대기업에서도 전례가 없는 파격적인 조치다.


5. [OTT온에어] 넷플릭스 1Q 가입자 성장둔화…5천500억 韓 투자 ‘우려’

[OTT온에어] 넷플릭스 1Q 가입자 성장둔화…5천500억 韓 투자 ‘우려’

[사진=미디어미래연구소 M-리포트 재인용]

넷플릭스의 올 1분기 매출은 71억6천300만달러(약 8조10억원), 영업이익은 19억6천만달러(약 2조1천900억원) 수준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늘었고, 영업이익률도 27.4%에 육박하며 실적은 견고했다.
사실상 사상 최고치임에도 불구하고 600만명 이상 증가할 것이라 예측했던 넷플릭스 글로벌 가입자 순증이 398만명에 그쳤기 때문에 각국 애널리스트의 시선은 보수적이다.


2021년 4월 23일 금요일 IT뉴스

1. 천장 뚫는 그래픽 카드 값에··· 클라우드 게임에 눈 돌리는 게이머

천장 뚫는 그래픽 카드 값에··· 클라우드 게임에 눈 돌리는 게이머 : 네이버 뉴스 (naver.com)

전세계적으로 반도체 품귀 현상이 장기화되고 가상화폐 채굴 열풍으로 인한 사재기가 벌어지면서 PC의 성능을 좌우하는 그래픽 카드 칩셋(GPU)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라가고 있다. 고사양 그래픽 카드를 구하기 힘들어진 유저들은 발 빠르게 클라우드 게임으로 이동하고 있다.

  • 클라우드 게임은 게임 서버만 마련해 두면 시간·장소·기기에 상관없이 플랫폼 자체에서 PC게임을 이용할 수 있어 기기의 사양이나 종류에 상관 없이 고사양 그래픽을 구현할 수 있다.

2. 넷플릭스 단독 계약였는데… 손 잡은 소니픽처스-디즈니, 조건은 18개월 후 개봉?

넷플릭스 단독 계약였는데… 손 잡은 소니픽처스-디즈니, 조건은 18개월 후 개봉? : 네이버 뉴스 (naver.com)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가 내년 개봉되는 소니픽처스 엔터테인먼트(SPE) 콘텐츠들에 대한 방영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진=로이터

21일(현지시각) 소니픽처스 엔터테인먼트(SPE)와 디즈니는 ‘영화 스트리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PE가 제작한 영화를 극장에서 먼저 개봉하고 나면 디즈니플러스를 비롯, 훌루 등 디즈니계열 플랫폼에 방영하는 방식이다.


3. NHN, 데이터 기술 전문법인 ‘NHN DATA’ 설립

NHN, 데이터 기술 전문법인 ‘NHN DATA’ 설립 : 네이버 뉴스 (naver.com)

NHN(대표 정우진)은 오는 5월 1일 데이터 기술 전문 기업 ‘NHN DATA(NHN데이터)’를 공식 출범한다고 22일 밝혔다. NHN데이터는 NHN의 데이터 기술력이 집약된 데이터 통합 관리 솔루션 ‘다이티(Dighty)’로 국내외 CDP 시장을 공략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 기술로 증강 분석 및 비즈니스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신규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 CDP는 다양한 채널에서 수집되는 고객 데이터를 한 곳에서 통합 관리·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4. [다가온 마이데이터 시대]④ 금융권 vs 빅테크 패권 전쟁 점화

[다가온 마이데이터 시대]④ 금융권 vs 빅테크 패권 전쟁 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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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금융권과 통신, 유통 등 비금융권과의 조합. 언뜻 봐선 관련성을 찾기가 힘들지만 이들은 ‘마이데이터 동맹’으로 뭉쳤다. 금융권이 외부와의 협업에 적극적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마이데이터 시대의 성패가 데이터의 질과 양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5. 애플 vs 페북 갈등 격화…”아이메시지 강화로 왓츠앱과 경쟁”

애플 vs 페북 갈등 격화…”아이메시지 강화로 왓츠앱과 경쟁” : 네이버 뉴스 (naver.com)

블룸버그 통신은 22일(현지시간) 익명의 관계자 말을 인용해 “‘아이메시지’(iMessage)를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이 초기 단계이지만 궁극적으로는 아이메시지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처럼 작동하고 페이스북의 메신저인 ‘왓츠앱’과 더 잘 경쟁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현재 애플과 페이스북은 현재 ‘표적 광고’를 두고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고, 이런 검색·이용 기록 추적을 통해 표적 광고를 보내온 페이스북과 앱 개발자들은 이 조치가 표적 광고를 통해 소비자를 찾고 상품·서비스를 광고해오던 수백만 소상공인에게 타격을 입힐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6. 카카오 전기자전거, 대구·부산·광주·대전 4개 광역시로 확대

카카오 전기자전거, 대구·부산·광주·대전 4개 광역시로 확대 : 네이버 뉴스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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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T 바이크는 자동차나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이 닿지 않는 중·단거리 이동에 효과적인 이동 수단으로, 일반 자전거와 달리 전기 모터를 탑재한 PAS(Pedal Assist System) 방식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더욱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올 상반기 대구·부산·광주·대전 4개 광역시 진출을 통해 카카오 T 바이크를 전국 서비스로 본격 확장한다.

2021년 3월 20일 토요일 주간 IT 뉴스 - 넷플릭스와 OTT

넷플릭스는…?

한 주간 넷플리스와 관련 된 OTT에 대한 많은 기사들을 보았다. 가장 기억에 남은 기사는 넷플릭스의 비밀번호 공유를 통한 ‘몰래시청’ 단속에 관한 기사였고, 다른 기사들과 관련하여 넷플릭스의 상황과 생각을 내 입맛대로 정리해보았다.

넷플릭스 콘텐츠 무단시청 방지 기능 적용과 평가

14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최근 콘텐츠 무단시청 방지 기능의 시험 적용에 착수했다. 비밀번호 공유가 의심될 경우 해당 계정 소유자의 문자 메시지나 이메일로 코드를 전송해 본인 확인을 요청하는 기능을
테스트하는 것이다. 본인 확인이 이뤄지지 않으면 접속이 중단된다.

유료 가입자의 계정 비밀번호 하나를 여려 명이 공유해 사용하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이다. 이에 일부 사용자들은 ‘형제도 같이 살지 않으면 가족이 아닌 건가, 이참에 ‘디즈니+ 나 아마존 프라임으로
옮기겠다’는 반응
을 보이며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기사 출처: “이참에 디즈니+로 갈래”…’넷플릭스’에 뿔난 전세계 이용자들

넷플릭스 과거 가격인상 때는 어땠나?

과거 시장을 독주하고 있는 넷플릭스는 가격을 인상을 하여도, 다른 OTT에 비해 구독해지율이 낮았으며, 여론의 큰 반응이 없었다. 이는 넷플릭스가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 속에서 가격 저항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가격인상을 단행한 데에는 기존 구독자들은 1~2달러 정도로 자신들에게 등돌리지 않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자리하고 있었기 때문으로 추측한다.

구독 해지율은 낮지만, (현 상황) 사람들은 계정을 공유함에서 볼 수 있는 것은 멤버십 가입 비용이 혼자 사용하기에 비효율적이거나 비싸다는 것이다.

넷플릭스 측은 “구독자에게 더 좋은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구독료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지만, 이후 넷플릭스가 디즈니+와 아마존프라임과 같은 OTT사업자들의 추격에 초조해지자 지나친 탐욕을 부리는 것이고
이용자 규제 강화조치는 오히려 그들을 궁지로 내몰 고 있는 것이라는 합리적인 추측을 할 수 있다.

이후 넷플릭스는 과연?

국내 OTT시장 점유율은 넷플릭스가 1위이며, 넷플릭스 멤버십 가입하는 연령층 또한 전 연령층으로 확대되는 등 사실상 국내 OTT시장을 석권한 듯 보인다. 하지만 이는 대한민국에 한정되어 있으며, 글로벌시장은 입지가
다소 좁아지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기사 출처: 국내 OTT 시장 접수한 넷플릭스, 글로벌 사정은 다르다?

이는 글로벌시장에 미디어 공룡기업이라 평가되는 디즈니가 ‘디즈니+’로 스트리밍 시장에 진출하였기 때문이다. 디즈니는 오랜 업력으로 전세계인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IP(지적재산권)을 다수 보유하고 있지만, 넷플리스는
그렇지 못하다. 또한 디즈니의 대부분의 콘텐츠는 이미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연련층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검증되었지만, 넷플릭스의 대부분의 인기콘텐츠는 ‘청소년관람불가’등급으로 대조적이다.

  • 과연 디즈니+가 한국시장에 들어오면 넷플릭스의 점유율은 어떻게 될까.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마블시리즈 및 디즈니에 속한 애니메이션, 영화 국내OTT는 물론 넷플릭스에서 볼 수 없었다.
하지만 마블, 픽사, 폭스 등을 소유한 디즈니의 OTT서비스가 국내에서 정식으로 런칭되면 시장의 판이 뒤엎어질 것 같다. 이런 상황 속 넷플릭스는 아직도 스스로 자신감에 가득차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소비자의 선택지는 점점 늘어날 것이고, 자신에게 맞는 더 합리적인 서비스를 찾을 것이다.
현재 넷플릭스처럼 말도 안되게 가격인상 그리고 이용자를 규제하는 것은 자신의 지위와 권력을 이용하여 횡포를 부리는 것으로 생각이 든다.
내가 넷플릭스 입장에서 봤을 때… 아니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장에서 계정을 공유해서 여려명이 시청하는 것은 물론 수익이나 데이터수집 측면이든 뭐든 거슬릴 것이다.
하지만 방법이 틀린 것 같다.

내가 생각하는 올바른 방법 혹은 해결방안은 4학년1학기 기술경영 팀프로젝트를 통해 다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