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7일 금요일 IT뉴스

1. IBM, 세계 최초 2㎚ 마이크로칩 개발 발표

IBM, 세계 최초 2㎚ 마이크로칩 개발 발표

IBM은 6일 지금까지 개발된 것 중에서 가장 작고 가장 강력한 2㎚ 마이크로칩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IBM은 6일 2nm의 반도체 칩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CNN]

IBM의 새로운 칩은 현재 사용되고 있는 7㎚ 칩보다 전력 소비를 75% 정도 줄이면서 성능은 45%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2㎚ 칩은 스마트폰 배터리의 사용 시간을 4배 늘릴 수 있고, 노트북 속도도 현저히 빠르게 구현할 것으로 보인다.


2.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전 직원에 1000억 규모 주식 무상 증여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전 직원에 1000억 규모 주식 무상 증여

크래프톤의 최대 주주인 장병규 이사회 의장이 국내외 전 구성원 및 입사 예정자들에게 사재 주식을 무상 증여한다.

그는 우리사주조합 제도를 실시하지만, 법/제도상으로 국내에만 적용되고 해외법인 구성원들이 해당되지 않는 점 등 모두 함께 나눌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을 찾아야만 했고, 글로벌 전체 구성원에게 감사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방법으로 사재 주식의 증여를 결심했다고 언급했다.

  • 기업의 종업원이 자기 회사의 주식을 취득, 관리하기 위하여 조직한 조합.

3. “송가인 노래가 한가득!”…‘트로트 스마트폰’ 출시

“송가인 노래가 한가득!”…‘트로트 스마트폰’ 출시

SK텔레콤은 KBS의 인기프로그램 ‘트롯전국체전’의 음원이 탑재된 시니어 전용 휴대폰 ‘갤럭시 A12 VIVA 트롯전국체전 에디션(이하 A12 VIVA 트롯)’을 7일부터 단독 출시한다고 밝혔다.

문갑인 SK텔레콤 스마트 디바이스 그룹장은 “이번 A12 VIVA 트롯은 시니어들이 선호하는 콘텐츠와 서비스를 보다 편하게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층의 요구와 사용성에 맞춘 합리적인 가격의 스마트폰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4. NHN, 자체 개발 AI 접목 ‘얼굴인식’ 서비스 출시

NHN, 자체 개발 AI 접목 ‘얼굴인식’ 서비스 출시

NHN이 자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얼굴인식 서비스를 7일 출시했다. NHN은 얼굴인식 서비스를 NHN 사옥 내 출입 게이트에 먼저 적용, 임직원 출입 시 활용한다.

NHN이 얼굴인식 서비스는 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양질의 얼굴 데이터셋 학습 과정을 통해 개발됐다. 이를 활용한 얼굴 감지·분석, 비교, 신원 인증 등이 가능하며, 향후 얼굴 식별이 필요한 금융, 의료, 커머스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환경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5. ‘갤버즈 프로’ 무슨 일이?…다수 사용자 외이도염·주변소리듣기 불량 호소

‘갤버즈 프로’ 무슨 일이?…다수 사용자 외이도염·주변소리듣기 불량 호소

삼성전자가 올해 1월 갤럭시S21 시리즈와 함께 선보인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 프로가 외이도염을 유발한다는 의혹이 국내외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갤럭시버즈 프로 사용자 중에는 “(갤럭시버즈 프로를 끼다가) 이비인후과에서 외이도염 치료받고 완치받은 뒤 다시 갤럭시버즈 프로를 사용한지 하루 만에 재발했다”, “똑같은 인이어 타입 이어폰인 이전 갤럭시버즈를 사용할 때에는 하루종일 끼고 있어도 문제가 없었는데, 갤럭시버즈 프로에서 처음으로 외이도염에 걸렸다”고 밝힌 사람도 있었다.


2021년 5월 5일 수요일 IT뉴스

1. 파이썬, 자바 꺾고 2위 등극 …5월 TIOBE 지수 공개

파이썬, 자바 꺾고 2위 등극 …5월 TIOBE 지수 공개

매달 프로그래밍 언어의 인기 지표를 발표하는 TIOBE에서 파이썬(Python)이 자바(JAVA)를 누르고 2위에 올랐다. (관련기사) 4월의 1위 프로그래밍 언어 자리는 지난달과 동일하게 C가 차지했다.
올해의 언어상을 수상했던 Objective-C가 지난달 20위 밖으로 퇴장한 이후 20위 내 프로그래밍 언어들의 변동은 크게 없지만, 20위 밖에서 러스트(Rust)ㆍ다트(Dart)ㆍ줄리아(Julia)가 상승세를 보인다.

5월 TIOBE 지수 20위 순위 표. (사진=TIOBE)


2. 2위 배달앱 ‘요기요’ 인수전…신세계·야놀자 참여

2위 배달앱 ‘요기요’ 인수전…신세계·야놀자 참여

'요기요' 운영사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인수전에 신세계 야놀자 등이 뛰어들었다./사진=뉴시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와 매각 주관사 모건스탠리가 이날 진행한 요기요 운영사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예비 입찰에 신세계, 야놀자, MBK파트너스 등 국내 유통 대기업과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사), 사모투자펀드(PEF)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야놀자는 요기요 인수로 여행·숙박 사업과 배달 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야놀자가 올해 상장을 준비하는 만큼 인수 성공시 기업가치가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3. 카카오가 꽉잡은 3.5조원 선물하기, 네이버도 눈독

카카오가 꽉잡은 3.5조원 선물하기, 네이버도 눈독

비대면(언택트) 흐름 속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선물하기’ 시장에서 네이버가 카카오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관계형 커머스에 강점을 보이는 카카오를 상대로 네이버는 45만 스마트스토어를 앞세워 공략에 나섰다.

4일 이커머스 업계에 따르면 선물하기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3조50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되며, 이 가운데 3조원 가량이 카톡 선물하기 거래액으로 지난해 12월 기준 이용자만 2173만명에 이른다.


4. [단독] LG전자 모바일인력 600명, LG엔솔로 간다…왜

[단독] LG전자 모바일인력 600명, LG엔솔로 간다…왜

LG전자 모바일 인력 어디로 이동하나.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4일 재계와 LG전자 등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달 휴대전화 사업 종료를 선언한 후 3400여 명의 모바일(MC)사업본부 인력의 재배치를 구체화하고 있다.
회사 측은 직원 개개인의 의사를 최대한 반영하고 있으며, 사업 부서를 해체거나 매각할 때 국내 어느 대기업에서도 전례가 없는 파격적인 조치다.


5. [OTT온에어] 넷플릭스 1Q 가입자 성장둔화…5천500억 韓 투자 ‘우려’

[OTT온에어] 넷플릭스 1Q 가입자 성장둔화…5천500억 韓 투자 ‘우려’

[사진=미디어미래연구소 M-리포트 재인용]

넷플릭스의 올 1분기 매출은 71억6천300만달러(약 8조10억원), 영업이익은 19억6천만달러(약 2조1천900억원) 수준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늘었고, 영업이익률도 27.4%에 육박하며 실적은 견고했다.
사실상 사상 최고치임에도 불구하고 600만명 이상 증가할 것이라 예측했던 넷플릭스 글로벌 가입자 순증이 398만명에 그쳤기 때문에 각국 애널리스트의 시선은 보수적이다.


2021년 5월 3일 월요일 IT뉴스

1. 애플·에픽, 세기의 ‘앱스토어 전쟁’ 마침내 시작

애플·에픽, 세기의 ‘앱스토어 전쟁’ 마침내 시작

두 회사 공방의 핵심 쟁점은 앱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는 애플의 독점 행위다. 에픽은 애플이 앱스토어 이외 다른 앱 장터를 허용하지 않으면서 사실상 경쟁을 막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앱 배포 못지 않게 인앱결제 문제도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2. 13일부터 킥보드 헬멧 의무화…”공용이냐, 개인용이냐” 업계 ‘딜레마’

13일부터 킥보드 헬멧 의무화…”공용이냐, 개인용이냐” 업계 ‘딜레마’

2021.1.12/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다음달 13일부터 헬멧을 착용하지 않고 전동킥보드를 타면 이용자에게 범칙금 2만원이 부과된다.
업계는 헬멧 착용을 유도하되, 킥보드 이용률은 유지하기 위한 방법을 고심하고 있으며, 각사의 대처 능력에 따라 업계의 시장 점유율도 차이가 벌어질 전망이다.


3. TV도 워크맨도 다 버리더니… ‘콘텐츠’로 창사 이래 최대실적, 소니의 부활

TV도 워크맨도 다 버리더니… ‘콘텐츠’로 창사 이래 최대실적, 소니의 부활

워크맨과 TV로 1990년대까지 세계를 호령했던 소니는 2000년대부터 인터넷 시대에 대응하지 못하면서 침몰의 길로 들어섰다.

하지만, 게임과 음악, 영화 등을 포함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견인으로 2일 업계에 따르면, 소니그룹은 최근 발표한 2020회계연도(작년 4월~올해 3월) 순이익(연결기준)이 전년의 2배 수준인 1조1,717억 엔(약 11조9,500억 원)에 달했고, 매출액도 9% 늘어난 8조9,993억 엔(약 91조8,000억 원)으로, 순이익과 매출액 모두 사상 최대치다.


4. VR 회사 또 샀다…페이스북, 다운푸어 인수

VR 회사 또 샀다…페이스북, 다운푸어 인수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이 VR 슈팅 게임 온워드를 개발한 ‘다운푸어 인터렉티브’를 인수했다.

페이스북은 지난 2019년 말부터 VR 개발사를 활발히 인수해왔으며, “VR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향후 몇 년간 VR 게임을 위한 놀랍고 혁신적인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5. 구글 이어 야후도 ‘이것’에 손 뗐다… ‘네이버 지식인’만 살아남은 비결

구글 이어 야후도 ‘이것’에 손 뗐다… ‘네이버 지식인’만 살아남은 비결

이달 4일 미국 야후는 2005년부터 운영해온 ‘야후! 앤서스(Yahoo! Answers) 서비스’를 완전히 종료한다.

네이버에 따르면 지식공유 서비스인 ‘네이버 지식인’의 글 생산량은 역대 최대치를 돌파했으며, 지식iN 서비스에서 한 단계 진화한 ‘네이버 엑스퍼트’는 ‘SME 대상의 마이크로 컨설팅’ 플랫폼으로 자리 잡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 야후 앤서스는 사용자가 질문하면 다른 사용자가 답변을 달아주고 검색창에 질문을 입력하면 답이 될 만한 정보를 찾아주는 서비스로, 국내에서는 네이버 지식인과 비슷하다.
  • 네이버 엑스퍼트는 결제, 라이브기술, 채팅 등 네이버가 개발한 기술들을 고도화한 서비스로, 전문가와 사용자가 일대일(1:1) 비공개로 만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6. 줌이 장악한 화상회의 플랫폼… 국내 업체들 “좀, 들어갈게”

줌이 장악한 화상회의 플랫폼… 국내 업체들 “좀, 들어갈게”

후발주자로 분류되던 국내 IT업체들도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협업 툴을 내세우며 줌에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2일 “줌은 화상회의만 가능한 플랫폼이다보니 용도가 한정적”이라며 “업무 툴을 여러 개 두기보단 하나로 통합해서 쓰는 게 효율적이라고 보기 때문에 종합 협업 툴을 지향하는 국내 업체들도 발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2021년 4월 30일 금요일 IT뉴스

1. 카카오 이어 네이버도 ‘대기업집단’ 반열…재계 순위 27위 ‘껑충’

카카오 이어 네이버도 ‘대기업집단’ 반열…재계 순위 27위 ‘껑충’

사진=네이버

네이버는 사업이익 증가, 외부 신규투자 유치로 자산총액이 9조5000억원에서 13조6000억원으로 급증하면서 재계 순위가 41위에서 27위로 약진했고, 넷마블(36위), 넥슨(34위)도 자산총액이 각각 10조7000억원, 12조원으로 늘어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으로 지정됐으며, 이들 기업은 상호출자가 금지된다.

공정위는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시중 유동성이 크게 증가해 자산가치가 급등하면서 지정집단이 대폭 확대됐다”며 “(특히) 비대면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IT업종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집단들의 성장세가 뚜렷했다”고 설명했다.

  • 상호출자: 회사간에 주식을 서로 투자하고 상대회사의 주식을 상호보유하는 것

2. [단독] “쿠팡맨 말고 당근맨?”…당근마켓 ‘3000원’ 배송 서비스 나왔다 [IT선빵!]

[단독] “쿠팡맨 말고 당근맨?”…당근마켓 ‘3000원’ 배송 서비스 나왔다 [IT선빵!]

당근마켓 홈페이지, 망고보드

중고거래 애플리케이션 당근마켓이 거래 물품을 배송해주는 ‘당근배송’ 서비스를 내놨으며, 일부 지역의 서비스 테스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배송 서비스가 도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근마켓 측은 “다만, 직거래가 아니어서 실제로 물건을 확인하지 않고 진행되다가 생기는 거래 분쟁, 물품 진위 여부 등은 배송원이 확인하기 어려워 당근마켓에서 관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고 “테스트 결과와 이용자들의 반응에 따라 타지역 확대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라며 “테스트 서비스로, 아직 공식 서비스 오픈 일정은 미정”이라고 말했다.


3. “배달 거절하면 패널티” vs.“싼 배달 거절은 권리” 배달앱과 라이더 ‘충돌’ [IT선빵!]

“배달 거절하면 패널티” vs.“싼 배달 거절은 권리” 배달앱과 라이더 ‘충돌’ [IT선빵!]

“배달 콜 거절하지 마세요. 패널티 부과합니다.”(배달앱 측 입장)

“최저 단가나 장거리 배달을 거절하는 건 권리 아닌가요? 부당합니다.”(배달 라이더 측 입장)

배달의민족은 29일부터 라이더 전용 앱 '배민커넥트'에 ‘배차 수락률’과 ‘수락 후 배달 완료율’을 표시한다. [배민커넥트 공지]

쿠팡이츠에 이어 배달의민족도 라이더들의 배달 수락률과 배달 완료율을 표시하며, 라이더들은 배달앱이 이를 근거로 패널티를 부과할 가능성이 커졌다며 우려하고 있다.

앞서 쿠팡이츠는 ‘배달 호출(콜) 거절과 취소’를 이유로 일부 라이더에게 하루 동안 배달을 제한한다고 통보했지만, 일부 라이더들은 업무 제한 기준이 고객센터에 문의해도 “내부 규정상 기준을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만 반복하거나, 상담원마다 언급하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명확하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4. “격주로 4일 근무”… 게임업계 이번엔 복지전쟁

“격주로 4일 근무”… 게임업계 이번엔 복지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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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게임 업계는 크런치 모드(게임 개발 막바지에 밤을 새우며 작업하는 상황)로 악명 높았지만, 요즘 업계에선 “게임 업체들이 워라밸 선진 기업들로 속속 바뀌고 있다”는 말이 나온다.

임금 인상에 복지 경쟁까지 불붙으면서 중장기적으로 기업의 인건비 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며, 게임 업계에서는 “임금을 대폭 인상한 데 이어 복지 지출까지 커지면서 게임 업체들의 인건비 지출 규모는 지난해 대비 20~30%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5. LG폰은 없애고 특허만 남겼다…스마트가전·전장에 IP 이식

LG폰은 없애고 특허만 남겼다…스마트가전·전장에 IP 이식

LG전자가 휴대폰 사업에서 26년간 쌓은 특허와 기술력을 스마트가전, 전장 등 미래사업으로 이관하며, 휴대폰 핵심 지식재산권(IP) 자산은 차량용 커넥티비티 등을 개발하는 전장솔루션(VS)사업본부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LG전자는 휴대폰 사업 종료 후에도 미래준비를 위한 핵심 모바일 기술의 연구개발은 지속할 방침이고, 특히 6세대 이동통신(6G)·카메라·소프트웨어 등 핵심 모바일 기술은 차세대 TV·가전·전장부품·로봇 등에 필요한 역량으로 꼽힌다. 회사는 이 분야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부문 중심으로 연구개발을 지속할 예정이다.


6. 코로나 내년초엔 끝날까…’CES 2022’ 라스베이거스서 현장 진행

코로나 내년초엔 끝날까…’CES 2022’ 라스베이거스서 현장 진행

올해 비대면 진행된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가 내년에는 예년처럼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장 행사로 열린다.

미국 야후는 “내년 1월 백신 접종 상황이 얼마나 진척될 지도 모른다”며 “올해는 2020년 당시 방문객수 17만 명보다는 적겠지만, 상당수가 외국인 참가자라는 걸 고려하면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우려했다.

2021년 4월 26일 월요일 IT뉴스

1. 세계 최초 국가재난안전통신 전국망 개통

세계 최초 국가재난안전통신 전국망 개통 : 네이버 뉴스 (naver.com)

KT와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함께 세계 최초로 국가재난안전통신 전국망을 개통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경찰·소방·국방·철도·지방자치단체 등 8대 분야 333개 국가기관의 무선통신망이 하나로 통합됐고, 무선통신 국제표준화 기술협력 기구인 3GPP가 제정한 재난안전통신규격(PS-LTE Standard)에 맞춰 구축됐습니다.

  • 재난안전통신망은 각종 중대형 재난사고를 효율적으로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해 정부 주도로 구축된 차세대 무선통신망입니다.

2. 오라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온라인 해커톤 개최

오라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온라인 해커톤 개최 : 네이버 뉴스 (naver.com)

오라클 CI

오라클은 온라인 해커톤 전문 회사인 핵메이커와 함께 스마트시티 및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해커톤은 주요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 관련 도전 과제 해결을 목표로, 시민 및 전문 개발자와 학생들이 창의적인 기술을 활용해 모두를 위한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할 새로운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고안하도록 지원한다.


3. 몸집 키우는 네이버·카카오, 직원 1만시대

몸집 키우는 네이버·카카오, 직원 1만시대 : 네이버 뉴스 (naver.com)

네이버와 카카오는 비대면 여파를 타고 쇼핑, 콘텐츠, 핀테크 등 각종 사업이 성장하면서 올해 들어서도 인재 충원 경쟁에 나섰다. 인력이 곧 생산설비와도 같은 IT기업들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개발자를 비롯한 각종 분야의 인력 충원에 공격적으로 나섰다.


4. 공인인증제도 폐지됐지만··· “우리는 여전히 공인인증서 시대에 살고 있다”

공인인증제도 폐지됐지만··· “우리는 여전히 공인인증서 시대에 살고 있다” : 네이버 뉴스 (naver.com)

작년 12월 10일 공인인증제도 폐지를 골자로 하는 새 전자서명법의 시행으로 공인인증서(현 공동인증서)의 활용이 줄고 다양한 민간인증서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됐으나 파급력이 기대에 못미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인증업계 관계자는 “공동인증서의 유효기간 만료 기간이 다가옴에 따라 새로운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 기대했지만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공동인증서만 이용 가능하다면 다수 이용자가 공동인증서를 재발급하면서 공동인증서 만료로 인한 특수를 기대하기 어려워졌다”고 꼬집었고, 마이데이터 서비스처럼 정부가 추진하는 혁신 서비스에 차세대 인증 기술은 사용 안 되고 공동인증서만 사용 된다면 법을 개정한 취지가 퇴색되는 것”이라며 “여전히 우리는 공인인증서 시대에 살고 있다”고 부연했다.


5. 韓 70% ‘앱으로 쇼핑’…규모는 쿠팡, 대세는 당근마켓

韓 70% ‘앱으로 쇼핑’…규모는 쿠팡, 대세는 당근마켓 : 네이버 뉴스 (naver.com)

지난달 국내 모바일 쇼핑 사용자수가 전 국민의 약 70%인 35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서도 가장 높은 월간 활성 사용자수(MAU)를 기록한 곳은 ‘쿠팡’이었고, 중고거래에선 ‘당근마켓’이 독보적인 점유율을 차지했다.

자료=아이지에이웍스

2021년 4월 21일 수요일 IT뉴스

1. “개인정보 관리 우려”…日정부, 네이버 자회사 라인 ‘릴레이 조사’

“개인정보 관리 우려”…日정부, 네이버 자회사 라인 릴레이 조사 - 매일경제 (mk.co.kr)

네이버 자회사 라인이 개인정보 관리에 문제가 있다는 논란이 일면서 일본 정부의 조사를 받고 있어, 일본 최대 포털업체 야후재팬과 합작회사를 출범시키며 핵심 사업 중 하나로 내세운 공공사업(B2G)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란 관측이 적지 않다.

일본 정부도 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행정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의욕적으로 추진해왔는데 행정 처분 등이 결정될 때까지 올스톱이 불가피하며, 당장 라인을 대체할 플랫폼을 찾기도 쉽지 않아 고민에 빠졌다.


2. 빅블러 시대…네이버·토스 등 ‘적’과 동맹 잇는 은행들

빅블러 시대…네이버·토스 등 ‘적’과 동맹 잇는 은행들 (ekn.kr)

은행들이 마이데이터 시대(본인신용정보관리업)를 앞두고 기존에 가지고 있던 금융 데이터만을 활용하기에 한계가 있어, 이종산업과 협업을 맺고 축적하는 데이터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의도로 네이버, 토스 등 빅테크(대형 IT기업)·핀테크 기업과 손을 잡으며 적과의 동맹을 이어가고 있다.

산업 간 경계가 사라지는 빅블러 시대인 만큼 금융과 이종산업 간 결합 사례는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보이며, 특히 대부분의 기업이 공통적으로 ‘디지털 플랫폼 기업’을 지향하고 있어,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데이터를 가지는 것은 곧 경쟁력으로 여겨진다.


3. [IT큐레이션] 네이버는 지금 콘텐츠 앱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

[IT큐레이션] 네이버는 지금 콘텐츠 앱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 < IT/스타트업 < IT/게임 < 기사본문 - 이코노믹리뷰 (econovill.com)

네이버의 콘텐츠 확보 전략은 단순히 좋은 콘텐츠 IP를 확보해 이를 바탕으로 양질의 플랫폼 서비스를 하겠다는 일차원적 접근이 아니라 존재하는 모든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활동을 콘텐츠로 인식해 말 그대로 콘텐츠 토털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실제로 대리운전, 게임, 메모, 미팅, 협업툴 등 세상 만물이 모두 콘텐츠가 되어 막강한 플랫폼으로 달려왔으며 구글과 애플은 이들에게 수익을 제공해 방대한 생태계를 만들어냈다.


4. 상장 채비 서두르는 카카오페이…발목 잡는 ‘차이나 리스크’ 해소될까

상장 채비 서두르는 카카오페이…발목 잡는 ‘차이나 리스크’ 해소될까 : 네이버 뉴스 (naver.com)

© 뉴스1

카카오페이는 2대주주 중국 앤트그룹의 적격성 문제에 발목 잡혀 신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마이데이터 사업 관련 일부 서비스를 중단하는 등 ‘차이나 리스크’로 사업에 차질을 빚어왔다.

그러나 최근 금융당국 내에서 카카오페이의 마이데이터 적격성 심사와 관련해 기류변화가 나타나고 있어서 최대 걸림돌이 사라질 것이라는 분위기가 지배적이고, 그동안 금융당국은 고유의 최종 결정권한을 사실상 해외 금융당국에게 맡기는 것과 다름 없다는 비난을 받아왔는데, 이같은 분위기가 반전되기 시작한 것이다.


5. “역대 최강 스펙, 성능 자신있다”…애플 신제품들 어떻길래 [종합]

[“역대 최강 스펙, 성능 자신있다”…애플 신제품들 어떻길래 종합] : 네이버 뉴스 (naver.com)

아이패드 프로/사진제공=애플

애플은 21일 오전 2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신제품 공개행사를 온라인으로 열고 태블릿 PC ‘아이패드 프로’, 일체형 데스크톱 ‘아이맥’, 무선 위치추적 장치 ‘에어태그’ 등 신제품을 다수 선보였다.

애플은 2023년까지 제조 공급망 및 제품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의 75%를 감축하는 한편 재활용 소재를 제품 생산에 적극 활용할 계획으로 팀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매년 탄소 배출량을 100만 톤씩 줄이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6. 생각만으로 컴퓨터 사용? 성큼 다가온 미래, BCI

생각만으로 컴퓨터 사용? 성큼 다가온 미래, BCI : 네이버 뉴스 (naver.com)

생각만으로 게임을 조작하는 원숭이. 위 사진을 자세히 보면 조이스틱 선이 뽑혀있다 (출처=뉴럴링크)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스타트업 ‘뉴럴링크’는 . 뇌에 칩을 이식한 원숭이가 생각만으로 간단한 게임을 즐기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지난 9일 유튜브에 공개했다

지금까지 BCI가 가장 널리 연구되고 활용됐던 영역은 의료분야로 뇌 질환 예방 또는 치료하는 용도로 쓰거나 신경손상 환자 재활에 활용할 수 있으며, 가령 손상된 뇌 기능 일부를 대신하는 칩을 이식해 뇌 질환을 치료한다거나, 팔다리가 마비된 사람이 생각만으로 컴퓨터나 휠체어를 조작하는 게 가능하다.

  • BCI: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Brain Computer Interface): 뇌와 컴퓨터가 직접 상호작용할 수 있게 하는 인터페이스

2021년 4월 19일 월요일 IT뉴스

1. 연봉 인상만으론 안된다…게임사들 ‘복지’로 개발자 유혹

연봉 인상만으론 안된다…게임사들 ‘복지’로 개발자 유혹 : 네이버 뉴스 (naver.com)

개발 인력 부족 현상으로 개발자들의 연봉이 상향 평준화되자 또다른 유인책으로 복지 수준 향상을 택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업을 택하는 데 있어 연봉 만큼이나 복지 수준도 중요한 요소”라며 “개발자들의 연봉이 상향 평준화 된 만큼, 또 다른 당근책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각 사 복지 향상을 불러온 것 같다”고 말했다.


2. 네이버·카카오, 3년간 스타트업에 5천억·1천억 투자…이제 글로벌 투자로

네이버·카카오, 3년간 스타트업에 5천억·1천억 투자…이제 글로벌 투자로 : 네이버 뉴스 (naver.com)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네이버, 북미·유럽으로 영토 확장.

  • 지난 2월 ‘스페인의 당근마켓’이라 불리는 온라인 중고 거래 업체 ‘왈라팝’에 1억1500만유로(약 1550억원)을 투자했다.
  • 1월엔 캐나다의 세계 최대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를 인수했고, 이달 인도네시아 최대 미디어기업 ‘엘랑 마코타 테크놀로지(엠텍)’에 1억5000만달러(약 1678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면서 해외 IP(지식재산권) 확보에도 강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 라인과 Z홀딩스 산하 라인벤처스와 YJC를 합병해 ZVC를 만들고, 300억엔(약 3000억원) 규모의 ‘ZVC 1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십’ 펀드를 출범시켰다. ZVC는 “헬스케어, 사이버 보안, B2B 소프트웨어 분야를 비롯해 Z홀딩스의 3가지 핵심 사업인 커머스, 미디어, 핀테크 분야에 적극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세계에 카카오 콘텐츠 왕국 세운다

  • 카카오는 글로벌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 북미 웹툰 플랫폼 타파스미디어의 지분 인수를 추진 중이다.
  • 국내에서는 MZ세대를 겨냥한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크로키닷컴 인수를 공식화했다. 합병 법인은 국내 대표 패션플랫폼으로서의 지위를 단단히 하고, 글로벌 패션 시장에 도전한다.
  • 카카오의 스타트업 투자를 담당하는 카카오벤처스는 최근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전문가인 김치원 서울와이즈재활요양병원장을 전담 파트너로 영입했다.

3. 네이버, 고화질 영상 데이터 소비량 40% 줄인다

네이버, 고화질 영상 데이터 소비량 40% 줄인다 : 네이버 뉴스 (naver.com)

네이버는 동영상 화질은 유지하면서 용량은 줄이는 기인 ‘AI최적화인코더’ 기술을 연내 네이버TV 등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고화질 영상시대에 ‘인코딩 개발’은 넷플릭스 등 국내외 동영상 서비스 업체들이 공을 들이는 핵심 분야로 떠오르고 있으며, 화질이 올라갈수록 이용자는 데이터 부담이 커지고 사업자들은 서버 용량이 비용으로 뒤따르는데, 기술력으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다.


4. 우아한형제들, 배민은 ‘단건배달’ B마트는 ‘묶음배달’ 실험

우아한형제들, 배민은 ‘단건배달’ B마트는 ‘묶음배달’ 실험 : 네이버 뉴스 (naver.com)

기존에는 B마트에 주문이 들어오면 고객 별로 단건 배달이 이뤄졌지만, 20일부터 송파점과 강동천호점 담당지역에서는 주문이 들어오면 AI가 거리나 배달 예상 시간 등을 분석해 가까운 배송을 하나로 묶어서 가까운 라이더나 커넥터에게 전달한다.

최근 우아한형제들은 6월부터 단건배달을 하는 ‘배민1(one)’을 출시해 서울 일부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5. 테슬라 모델S 충돌로 2명 사망…운전석에 ‘아무도 없었다’

테슬라 모델S 충돌로 2명 사망…운전석에 ‘아무도 없었다’ : 네이버 뉴스 (naver.com)

테슬라 모델S.(사진=테슬라)

테슬라 모델S의 조수석에 탑승한 59세 남성과 뒷좌석에 탑승한 69세 남성은 차량이 나무에 부딪히면서 사망했다.

테슬라 모델S는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았는데, 자율주행 기능을 작동시키게 설계돼 안전성 문제가 있다는 것이며, 사고 발생 후 현장에 도착한 소방관들은 화제를 진압하는 데 4시간이 걸렸던 것으로 전기차 배터리의 안전성 문제도 제기됐다.

2021년 4월 17일 토요일 주간 IT 뉴스 - 네이버와 카카오 "

개요

이번 한 주간에 네이버와 카카오의 분야를 막론하고 몸집 불리는 소식에 대한 기사들을 많이 읽었다.

이 두 SW회사는 무슨 플랫폼에 인수와 투자를 하고 있는지 간단히 정리해보자.


이커머스

네이버는 지난해 10월 패션 플랫폼 스타트업 브랜디에 100억원 규모 투자를 했다.

  • 2014년 12월 설립된 브랜디는 여성 패션 플랫폼 ‘브랜디’, 남성패션 플랫폼 ‘하이버’를 비롯해 상품포장, 배송, 고객 응대까지 처리해주는 올인원 풀필먼트(통합물류대행) 패션 서비스 ‘헬피’를 운영하고 있다.

네이버는 브랜디 투자를 계기로 동대문 패션 클러스터 활성화에 자사 역량을 접목하고 도소매상 온라인 판로 개척, 풀필먼트, 정보기술(IT) 인프라 제공 등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카카오는 최근 ‘카카오스타일’을 운영하는 카카오커머스의 스타일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크로키닷컴과 합병한다고 밝혔다. 올 7월 출범하는 합병 법인은 카카오 자회사로 편입되고 대표는 크로키닷컴 서정훈 대표가 맡는다. 합병 법인은 지그재그가 보유한 빅데이터와 카카오의 기술력·사업 역량 등을 결합해 경쟁력 있는 사업 기반을 갖추고 신규 사업기회를 발굴해나갈 예정이다.

  • 크로키닷컴이 2015년 출시한 지그재그는 4000곳이 넘는 온라인 쇼핑몰과 패션 브랜드를 모아서 제공하는 모바일 서비스로, 올해 거래액 1조원 규모가 예상될 만큼 성장성이 유망한 플랫폼으로 평가받는다.

합병법인은 글로벌도 넘보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내수용 기업’이라는 꼬리표를 떼지 못하고 있습니다. 카카오 배재현 수석부사장(CIO)은 “카카오가 보유한 글로벌 콘텐츠·팬덤의 영향력과 시너지를 통해 향후 물류 접근성이 용이한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 글로벌 패션 플랫폼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기대대로 사업이 흘러간다면 카카오의 숙원사업, ‘해외 공략’이 가능해지는 것 뿐만 아니라 한계가 있어 보이던 커머스 사업의 판을 카톡이 아니라 글로벌로 넓힐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플랫폼 인수와 투자로 많은 돈이 오가고 있는데 패션만큼 유행과 트렌드에 민감한 분야도 없다”면서 “지금 자리를 잡은 플랫폼을 잘 끌고 가기 위해선 지속적 투자와 디자이너 발굴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카카오·네이버 ‘패션’에 거액 투자한 이유…이커머스 성장 : 네이버 뉴스 (naver.com)

[넘버스]지그재그 품은 카카오, 해외로 가는 ‘신의 한 수’ 될까 : 네이버 뉴스 (naver.com)


콘텐츠

국내 콘텐트 강자 네이버와 카카오가 차례로 북미 웹툰·웹소설 플랫폼을 인수하며 본격 지식재산권(IP) 전쟁에 나섰다. 글로벌 진출을 염원하던 두 기업이 콘텐트를 앞세워 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미디어(E&M) 시장인 미국에서 맞붙는 모양새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북미시장에서 검증을 마친 IP 플랫폼을 사들이고 있다. 국내 IP로 글로벌 히트를 친 ‘스위트홈(네이버웹툰·넷플릭스)’, ‘승리호(카카오엔터테인먼트·넷플릭스)’를 넘어 마블이나 트와일라잇처럼 세계 시장에서 통할 ‘글로벌 IP’를 발굴하려는 시도다.

  • 네이버는 지난 1월 세계 최대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를 약 6533억원에 인수했다. 왓패드엔 글로벌 독자 9000만 명, 500만 명의 창작자, 10억편의 작품이 있다. 네이버의 목표는 왓패드에서 ‘똘똘한’ IP를 발굴하고, 영상 자회사 스튜디오N과 시너지 확대다.
  • 카카오는 최근 북미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와 웹툰 플랫폼 인수를 추진 중이다. 래디쉬 인수가는 약 4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월 사용자가 70만명으로 왓패드에 비해 소규모지만 높은 수익성으로 월 매출 30억원에 달하는 알짜 플랫폼이다. 또 다른 북미 웹툰 플랫폼 ‘타파스 미디어’ 지분도 40%가량 보유 중이다.

북미서 웹툰 전쟁

두 회사 인수기업의 면면을 보면 전략의 차이가 보인다.

왓패드는 웹소설계의 유튜브다. 아마추어 작가가 자유롭게 작품을 올리고, 독자에게 선택을 많이 받으면 히트작이 된다. 대부분 무료 작품이란 점까지, 네이버 도전만화와 비슷하다. 누구나 들어올 수 있게 판을 깔고 소비자 선택을 지켜보는 네이버의 플랫폼 전략과 닮았다. 네이버가 여기에 광고, 미리보기, IP 사업 등 그간 쌓아온 수익화 노하우를 어떻게 이식할지가 관건이다.

반면 래디쉬는 프로페셔널 작가군단이 데이터 기반으로 ‘히트작’만 골라쓴다. 창업 당시부터 카카오의 ‘기다리면 무료’ 모델을 벤치마킹했다. 인기 많은 작품일수록 연재횟수를 빠르게 늘리는 등 ‘미리보기’에 기꺼이 지갑을 여는 코어 팬덤을 구축하는 데 능하다. 자체 IP(오리지널)에 투자하고 콘텐트 값을 받는 넷플릭스와 유사하다.

양질의 지식재산권(IP) 확보를 위해 IT 업계를 중심으로 ‘IP 전쟁’이 거센 가운데, 국내 웹소설 플랫폼 ‘문피아’ 인수를 놓고 네이버, 카카오, 엔씨소프트의 3파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 지난 2002년 인터넷 커뮤니티로 출발한 문피아는 무협소설 콘텐츠에서 강점을 나타내고 있는 웹소설 플랫폼이다.

네이버는 문피아 인수를 위해 국내 한 사모펀드와 컨소시엄을 꾸린 상태다. 이들은 문피아를 지배하고 있는 특수목적법인(문피아투자목적회사)의 지분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문피아의 기업가치는 3000억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문피아 인수전에는 카카오와 엔씨소프트도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엔씨소프트는 현재 문피아의 3대 주주(지분율 6%)로 콜옵션을 행사할 수 있어 강력한 인수 후보군 중 한 곳으로 꼽힌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콘텐츠 자회사 클렙을 설립하고 게임 외 엔터테인먼트 부문 등 콘텐츠 사업에 도전장을 던진 상태다. 국내 콘텐츠 업계 관계자는 “엔씨소프트도 IP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문피아 인수 희망 의지를 강력하게 드러내고 있다고 전해진다”면서도 “다만 웹 콘텐츠 사업이 약해 네이버와 카카오로 인수가 기울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고 말했다.

플랫폼에 모여든 창작자와 사용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플랫폼 수익도 늘어난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안다. 어느 쪽이든 콘텐트와 사용자가 많을수록 플랫폼 이익도 커진다.

[단독] 카카오, 북미 최초웹툰 타파스 인수…美서 네이버와 격돌 - 매일경제 (mk.co.kr)

북미서 웹툰 전쟁…유튜브식 네이버, 넷플릭스식 카카오? : 네이버 뉴스 (naver.com)

웹소설 플랫폼 ‘문피아’ 잡아라…네이버·카카오·엔씨 ‘3파전’ : 네이버 뉴스 (naver.com)


스타트업 인수

네이버와 카카오가 유망 스타트업을 인수해 정보기술(IT)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네이버는 인재 확보를 위해 스타트업을 사들이고 있다. 인수(acquisition)와 고용(hire)의 합성어인 ‘애크하이어(acqhire)’로 불린다. 네이버는 지난해 컴퓨터 비전 스타트업 비닷두(V.DO)를 인수했다. 비닷두 출신은 네이버웹툰의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여러 웹툰 관련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네이버가 2017년 인수한 AI 스타트업 컴퍼니AI도 비슷한 사례다. 컴퍼니AI는 서비스가 아닌 연구형 스타트업이다. 딥러닝 알고리즘과 기계 독해, 자연어 이해, 대화 모델 연구 등의 다양한 기술을 확보했다. 컴퍼니AI 출신 개발자들은 네이버의 AI 플랫폼인 ‘클로바’의 대화형 엔진을 개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클라우드 기반의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인 ‘카카오 i 커넥트 라이브’를 최근 내놨다. 1인 방송, 실시간 온라인 방송, 화상 회의, 웨비나, 라이브커머스까지 모든 생중계 동영상을 쉽게 유통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지난해 인수한 스타트업인 리모트몬스터의 기술을 활용했다.
카카오페이는 2019년 보험 중개 판매 스타트업 인바이유도 인수했다. 인바이유는 국내외 대형 보험사와 재보험사와 제휴해 다양한 보험 상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했다. 카카오페이 보험 서비스의 교두보 역할을 맡았다.

네이버·카카오 新사업 질주…비결은 M&A ‘스타트업 군단’ : 네이버 뉴스 (naver.com)

2021년 4월 16일 금요일 IT뉴스

1. 페이스북에 뿔난 35개국 시민단체 “어린이용 인스타가 왠말?”

페이스북에 뿔난 35개국 시민단체 “어린이용 인스타가 왠말?” - Chosunbiz > 국제 > 국제경제

페이스북이 운영하는 사진 전용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 로고. /AP 연합뉴스

페이스북이 12세 이하 어린이 전용 인스타그램을 출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해당 플랫폼이 어린이를 왜곡되고 조작된 환경에 노출시키고 소셜미디어(SNS)에 중독되는 나이를 지금보다 더 낮출 거란 우려에서 각국의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스테파니 어트웨이 페이스북 대변인은 “현실은 어린이들도 인터넷에 접속해 있다는 것”이라며 “어린이들도 인터넷을 통해 가족·친구와 시간을 보내기를 원하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페이스북은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어린이들을 돕고 싶다”고 했다.


2. 中 바이두, 자율주행 대중교통 버스 시범 운영

中 바이두, 자율주행 대중교통 버스 시범 운영 : 네이버 뉴스 (naver.com)

*바이두의 자율주행 버스 (사진=타이핑양뎬나오왕)*

16일 중국 언론 타이핑양뎬나오왕에 따르면 이번주 중국 충칭시와 바이두가 ‘자율주행 공공 버스 운영 착수 및 스마트 교통 프로젝트 전략적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운행을 위해, 바이두의 아폴로 플랫폼은 이미 충칭시가 발행하는 일종의 허가서인 ‘자율주행 대중교통 승객 탑승 테스트 통지서’를 받았으며, 바이두는 이번 자율주행 대중교통 버스 유료 탑승 프로젝트를 통해,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대중교통 상용화의 의미있는 진척을 이루게 된다.


3. 카카오·네이버 ‘패션’에 거액 투자한 이유…이커머스 성장

카카오·네이버 ‘패션’에 거액 투자한 이유…이커머스 성장 : 네이버 뉴스 (naver.com)

분야를 막론하고 몸집 불리기에 나선 카카오와 네이버가 이번엔 패션업계에서 맞붙으며, 카카오는 인수·합병(M&A)으로, 네이버는 직접 투자 방식으로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패션 플랫폼 수혈에 나섰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한국 이커머스 시장은 지난 10년 동안 연평균 21%의 고성장을 하고 있지만 시장 내 이커머스 사업자들은 오히려 성장의 수혜보다 극심한 생존경쟁에 들어갔다”면서 온라인 쇼핑의 마지막 성장 옵션으로 남아있는 패션 플랫폼 진출 배경을 설명했으며, 업계 관계자는 “플랫폼 인수와 투자로 많은 돈이 오가고 있는데 패션만큼 유행과 트렌드에 민감한 분야도 없다”면서 “지금 자리를 잡은 플랫폼을 잘 끌고 가기 위해선 지속적 투자와 디자이너 발굴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4. IT업계, 연봉 전쟁 이어 채용 전쟁 막올라

IT업계, 연봉 전쟁 이어 채용 전쟁 막올라 : 네이버 뉴스 (naver.com)

업계에 따르면 15일 라인, 크래프톤, 카카오 등 주요 IT 업체들이 잇따라 채용 공고를 게시했으며, 연봉 인상 경쟁을 벌였던 IT업계가 채용 경쟁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네이버가 매달 초 경력직을 정기 채용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라인은 ‘365일 경력직 채용’을 꺼내들고, 신입 채용에서는 채용연계형 인턴과 연 2회 신입 공채를 진행하고, 카카오는 채용연계형 인턴을 뽑아 아직 졸업하지 않은 학생들을 떡잎부터 키우려는 시도도 보인다.


5. 웹소설 플랫폼 ‘문피아’ 잡아라…네이버·카카오·엔씨 ‘3파전’

웹소설 플랫폼 ‘문피아’ 잡아라…네이버·카카오·엔씨 ‘3파전’ : 네이버 뉴스 (naver.com)

*문피아 홈페이지 갈무리 © 뉴스1*

양질의 지식재산권(IP) 확보를 위해 IT 업계를 중심으로 ‘IP 전쟁’이 거센 가운데, 국내 웹소설 플랫폼 ‘문피아’ 인수를 놓고 네이버, 카카오, 엔씨소프트의 3파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게임, 포털 등 IT 업계가 IP 확보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IP가 가진 무궁무진한 부가가치 창출 가능성 때문이다.


6. ‘KT와 동맹’ 뱅크샐러드, 마이데이터 날개 달았다

‘KT와 동맹’ 뱅크샐러드, 마이데이터 날개 달았다 - 팍스넷뉴스 (paxnetnews.com)

16일 투자 업계에 따르면 KT는 최근 뱅크샐러드에 250억원을 투자하면서 주요 주주로 올라섰고, 뱅크샐러드가 국내 최대 통신사 KT와의 ‘동맹’ 통해 마이데이터 사업 전개에 속도를 높인다.

투자 업계 관계자는 “뱅크샐러드가 KT와의 협업 관계를 구축하면서 마이데이터 사업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게 됐다”며 “KT가 보유한 데이터와 뱅크샐러드의 마이데이터 사업 역량이 결합한다면 혁신 금융 서비스들이 다수 출시돼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년 4월 14일 수요일 IT뉴스

1. 네이버·카카오 新사업 질주…비결은 M&A ‘스타트업 군단’

네이버·카카오 新사업 질주…비결은 M&A ‘스타트업 군단’ : 네이버 뉴스 (naver.com)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해 인수한 스타트업인 리모트몬스터의 기술을 활용하여 1인 방송, 실시간 온라인 방송, 화상 회의, 웨비나, 라이브커머스까지 모든 생중계 동영상을 쉽게 유통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인 ‘카카오 i 커넥트 라이브’를 최근 내놨다

네이버는 인재 확보를 위해 스타트업을 사들이고 있으며, 네이버는 지난해 서울대 석·박사 출신들이 설립한 컴퓨터 비전 분야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비닷두를 인수하여 이들은 네이버웹툰의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여러 웹툰 관련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2. 북미서 웹툰 전쟁…유튜브식 네이버, 넷플릭스식 카카오?

북미서 웹툰 전쟁…유튜브식 네이버, 넷플릭스식 카카오? : 네이버 뉴스 (naver.com)

*북미서 웹툰 전쟁*

웹툰은 한국에서 시작해 일본과 동남아 각국에서 카카오와 네이버의 웹툰 플랫폼이 만화앱 매출 1위를 다투고 있을 정도로 해외에서 인증받은 콘텐트이며, 특히 이들 플랫폼이 작심하고 만든 ‘자체 IP’의 수익성이 탁월하다.

네이버·카카오 모두 국내 최대 플랫폼사이며, 플랫폼에 모여든 창작자와 사용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플랫폼 수익도 늘어난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전세계 각국 웹툰·웹소설 이용자의 구미에 맞는 콘텐트를 다양하게 구비할 수 있다면, ‘웹툰계의 넷플릭스’ 혹은 ‘웹툰계의 유튜브’가 되지 말란 법 없다. 더 넓게는, 유튜브처럼 웹툰 소비자를 창작자로 끌어 들여 ‘웹툰 크리에이터 플랫폼’을 만들 수도 있다. 어느 쪽이든 콘텐트와 사용자가 많을수록 플랫폼 이익도 커진다.

  • 왓패드: 웹소설계의 유튜브다. 아마추어 작가가 자유롭게 작품을 올리고, 독자에게 선택을 많이 받으면 히트작이 된다. 대부분 무료 작품이란 점까지, 네이버 도전만화와 비슷하다. 누구나 들어올 수 있게 판을 깔고 소비자 선택을 지켜보는 네이버의 플랫폼 전략과 닮았다.
  • 래디쉬: 프로페셔널 작가군단이 데이터 기반으로 ‘히트작’만 골라쓴다. 인기 많은 작품일수록 연재횟수를 빠르게 늘리는 등 ‘미리보기’에 기꺼이 지갑을 여는 코어 팬덤을 구축하는 데 능하다. 자체 IP(오리지널)에 투자하고 콘텐트 값을 받는 넷플릭스와 유사하다.

3. 유튜브뮤직 VS 지니뮤직, 음원시장 2위 놓고 치열한 경쟁

유튜브뮤직 VS 지니뮤직, 음원시장 2위 놓고 치열한 경쟁 : 네이버 뉴스 (naver.com)

*사진 설명*

지니뮤직과 유튜브 뮤직이 음원업계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유튜브 뮤직이 유튜브 프리미엄을 등에 앞세워 빠른 속도로 이용자를 확보하면서 2위 다툼에 불을 붙였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달리 하나의 앱을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가격 경쟁력을 갖춘 유튜브 뮤직의 성장세가 워낙 가팔라 음원 업계 모두가 예의주시 하고 있다”고 말했다.


4. “DSLR 아냐?”… 갤럭시S22 ‘더 커진’ 카메라 탑재

“DSLR 아냐?”… 갤럭시S22 ‘더 커진’ 카메라 탑재 : 네이버 뉴스 (naver.com)

img삼성전자가 차세대 갤럭시폰에서 올림푸스 카메라를 탑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은 갤럭시S22 렌더링이미지. /사진제공=렛츠고디지털

12일(현지시각) 네덜란드 IT매체 렛츠고디지털은 삼성전자가 갤럭시 이용자의 모바일 사진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일본 카메라 업체 ‘올림푸스’와 파트너를 맺을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새로운 엑시노스 프로세서의 코드명이 ‘올림푸스’라고 알려진 것도 양사 간 협업설에 신빙성을 더했고,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엑시노스 온’ 온라인 행사를 개최해 최대 2억 화소 이미지까지 처리할 수 있는 고성능 ISP(이미지처리장치)를 갖춘 2021년형 프리미엄 모바일AP ‘엑시노스 2100’를 소개했다.


5. 네이버-카카오, 1Q 실적도 ‘맑음’…비대면 수혜 ‘쏠쏠’

네이버-카카오, 1Q 실적도 ‘맑음’…비대면 수혜 ‘쏠쏠’ : 네이버 뉴스 (naver.com)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그린팩토리 본사.ⓒ네이버

국내 양대 포털업체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올해 1분기 비대면 수혜로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이커머스·콘텐츠·금융 등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생활 밀착형 플랫폼’으로 진화하면서 관련 사업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콘텐츠 사업은 네이버가 확보한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고 지난해 네이버 웹툰 거래액은 8200억원으로 8000억원이었던 원래 목표를 초과했으며, 월간활성이용자수(MAU)도 7200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고 특히 회사는 올해 글로벌 1위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 인수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6. “구글도 뉴스 사용료 내라”…’한국판 구글법’ 발의된다

“구글도 뉴스 사용료 내라”…’한국판 구글법’ 발의된다 : 네이버 뉴스 (naver.com)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포털은 자율적인 협상을 통해 뉴스 저작권료(전재료) 또는 광고 수익 일부를 언론사에 지급하고 있는 반면 구글·페이스북 등 글로벌 인터넷 플랫폼은 한국 언론의 뉴스를 이용해 많은 광고 수익을 올리면서도 전혀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있음에 따라 정치권이 뉴스 저작권료 지급을 강제하는 이른바 ‘구글법’ 제정에 나선 것이다.

이종관 법무법인 세종 전문위원은 “개정법안의 취지에는 찬성하지만, 호주에서의 입법례는 구글 페이스북이 가진 시장지배력을 견제하는 차원에서 마련되었으며, 이는 국내 상황과 다르다”며 “한국판 구글법을 통해서는 수천개의 언론사와 포털간의 협상을 어떻게 할지 등 난제가 있다”라는 부정적 의견또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