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24일 수요일 IT뉴스

1. 1세대 IT기업 한글과컴퓨터에 노동조합 설립

[1세대 IT기업 한글과컴퓨터에 노동조합 설립](1세대 IT기업 한글과컴퓨터에 노동조합 설립 : 네이버 뉴스 (naver.com))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한글과컴퓨터지회(지회장 김기홍)는 3월 23일 노조 출범 선언문을 통해 한글과컴퓨터노동조합 ‘행동주의’의 출범을 공식화했다.

한글과컴퓨터지회는 “최근 수년간 업무 문화와 노동환경이 퇴보해왔다”며 설립 이유를 설명했으며, 구체적으로 “매년 불가능에 가까운 일정에 따라야 했고, 포괄임금제라는 미명 하에 대가 없는 야간 근로를 강요받아야 했으며, 충분한 보상 없는 주말 근무로 한 주를 마무리해야만 했다”고 지적했다. 거기에 반해 “구성원들의 이 모든 노력은 개개인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 아니라, 극소수를 위한 돈잔치로 돌아왔다”고 비판했다.

2. 네이버, ‘지속가능채권’ 발행…”ESG경영 가속화”

네이버, ‘지속가능채권’ 발행…”ESG경영 가속화”

네이버가 5억 달러(약 5643억원) 규모의 5년 만기 ‘지속가능 채권’(Sustainability Bond)을 연간 1.5% 금리로 발행했고,또 전세계 인터넷·IT 기업 가운데 데뷔 채권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으로 발행하는 것은 최초라고 강조했다.

네이버는 이번 지속가능 채권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친환경 프로젝트와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한 ESG 경영 강화에 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ESG 채권은 사회적 책임 투자를 목적으로 발행되는 특수목적 채권이다. ▲친환경 사업 분야에 활용되는 녹색 채권(Green Bond), ▲사회 문제 해결에 사용되는 사회적 채권(Social Bond), 그리고 ▲앞선 두 가지 목적을 결합해 포괄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지속가능 채권(Sustainability Bond) 등으로 구분된다.

3. “디즈니 못 기다리겠다!”…아마존OTT 먼저 한국 상륙 [IT선빵!]

“디즈니 못 기다리겠다!”…아마존OTT 먼저 한국 상륙 [IT선빵!]

디즈니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 디즈니플러스의 한국 서비스 출시가 늦어지고 있다. 연내 한국 시장 진출을 선언했지만, 첫 협력 사업자 선정을 놓고 고심이 길어지고 있으며, 이에따라 SK텔레콤이 협력을 추진 중인 아마존 OTT ‘아마존프라임’이 디즈니플러스에 앞서 한국에 상륙할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아마존프라임 서비스와 SK텔레콤의 요금제를 묶어 판매하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T멤버십, 11번가, 아마존프라임 서비스를 아우르는 구독형 서비스 모델도 구상 중이다.

  • 아마존프라임은 아마존 OTT 서비스로 전 세계 약 1억50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넷플릭스(2억4000만명)보다는 적고 최근 구독자 1억명을 넘어선 디즈니플러스와 비슷한 수준이다.

4. “우린 어벤져스 등 막강 콘텐츠 보유…어린이부터 어른 모두 만족시킬 것”

“우린 어벤져스 등 막강 콘텐츠 보유…어린이부터 어른 모두 만족시킬 것” : 네이버 뉴스 (naver.com)

올 하반기 한국 상륙을 앞두고 있는 디즈니플러스가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를 공식화했고, 미국에서 스타워즈 만달로리안을 서비스 론칭에 맞춰 개시했듯, 한국 제작사가 만든 디즈니 오리지널 콘텐츠를 함께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디즈니의 ‘21세기폭스’ 인수로 디즈니 패밀리가 된 ‘스타’는 타이타닉, 아바타, 킹스맨 등이 ‘스타’ 브랜드 아래 포함돼 ‘마블’, ‘스타워즈’ 등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으며, 가족 친화적인 전통적인 디즈니 콘셉트 외에 다양한 연령대의 콘텐츠를 포괄하는 점이 특징이다.

5. 구글 OS 오류에도 사과는 없었다…문제 파악 7시간 후에야 ‘늑장 대처’ (종합)

구글 OS 오류에도 사과는 없었다…문제 파악 7시간 후에야 ‘늑장 대처’ (종합) : 네이버 뉴스 (naver.com)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에서 정확히 원인을 알 수 없는 애플리케이션(앱) 실행 오류가 발생했지만 회사의 늑장 대응으로 이용자들의 불만이 가중됐다.

이후 구글코리아는 문제를 인지하고 9시간이 지난 시점에 재공지를 통해 ‘웹뷰’와 ‘크롬’ 앱을 업데이트하면 된다는 해결책을 알렸지만 두 번의 공지문에는 모두 이용자 불편에 대한 사과가 빠져 있었고, 오히려 스마트폰 문제라고 착각한 이용자들이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몰리자 삼성 측은 ‘웹뷰’ 앱을 삭제하면 된다는 임시방편과 함께 “제품 사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며 빠른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알렸다.

6. 드디어 움직인 롯데…예상 밖 중고나라 인수

드디어 움직인 롯데…예상 밖 중고나라 인수 : 네이버 뉴스 (naver.com)

그동안 이커머스 시장 확장을 위해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던 롯데그룹이 중고나라를 인수하며 국내 중고품 거래 시장에 진출하기로 결정했다.

롯데쇼핑은 급박하게 돌아가는 이커머스 시장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중고나라를 인수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중고 시장은 2008년 4조원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20조원 규모로 성장했고, 최근 어플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중고거래도 늘고 있어 시장 전망도 나쁘지 않다.

  • 중고나라는 네이버 카페로 시작해 현재 국내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으로 성장한 회사다. 네이버 카페 회원수만 2330만명에 달하는 초대형 플랫폼이다. 중고품 거래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최선의 교두보인 셈이다.

7. KT, 1300만 고객 빅데이터로 콘텐츠 ‘공룡’ 꿈꾼다

KT, 1300만 고객 빅데이터로 콘텐츠 ‘공룡’ 꿈꾼다 : 네이버 뉴스 (naver.com)

KT그룹은 1300만 가입자 기반의 유료방송 서비스에 실시간 채널, OTT, 음원 서비스 등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여기에 콘텐츠 제작 및 유통 역량과 원천 지식재산(IP) 전문 자회사까지 견고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대한민국 최대의 종합 미디어 그룹이고 가장 많은 유료방송 가입자를 확보했고 콘텐츠 전문기업 스토리위즈를 설립하고 KTH와 나스미디어의 시너지를 강화 하는 등 개별 그룹사 사업의 내실도 다졌다.

KT가 다각도로 분석해 온 1300만 전체 고객의 미디어 시청 빅데이터도 강력한 무기이고, KT의 미디어 빅데이터는 감독, 작가, 출연진 등의 기본 정보와 KT만이 보유한 장면 분석 정보를 결합한 콘텐츠 데이터에 초 단위의 콘텐츠 시청 집중도와 유지율, 콘텐츠 이용 패턴(실시간 방송 유입 및 이탈, TV UI 이용 로그 등)과 같은 시청 데이터를 더하고 인구통계학적 환경을 반영한 시청자 데이터까지 결합해 구성됐으며, 이는 미디어 업계의 일반적인 실시간 방송 시청률 샘플링 데이터의 약 3000배에 달하는 방대한 규모다.

  • KTH: 1988년 다양한 DB개발과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정부재투자기관.
  • 나스미디어: 2000년 3월에 설립되어 디스플레이광고를 중심으로 한 인터넷 및 모바일, IPTV, 디지털옥외광고 매체판매업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음.

2021년 3월 23일 화요일 IT뉴스

1. 미국인들 “다음에도 아이폰 사겠다”…삼성폰은? [IT선빵!]

미국인들 “다음에도 아이폰 사겠다”…삼성폰은? [IT선빵!]

미국 시장에서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과 비교해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브랜드 충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갤럭시폰을 사용 중인 전체 응답자의 10명 중 7명만이 다음 스마트폰도 갤럭시폰으로 구입하겠다고 한 반면 아이폰 사용자의 경우엔 10명 중 9명이 다음에도 아이폰을 구입하겠다고 했다.

다만 업계에선 이같은 결과가 비단 삼성전자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보고 있다. 전반적으로 안드로이드폰 사용자의 브랜드 충성도가 낮아졌단 것이다.

2. 흔들리는 삼성 OLED 아성…아이폰 미니 부진·갤럭시M에는 中 패널

흔들리는 삼성 OLED 아성…아이폰 미니 부진·갤럭시M에는 中 패널

애플 아이폰12 미니의 부진으로 삼성디스플레이의 1월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출하량이 전월보다 9%쯤 줄었고, 삼성전자는 인도 시장용 저가 스마트폰 갤럭시M에 원가절감을 이유로 삼성디스플레이 OLED 패널이 아닌 중국 BOE의 것을 장착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BOE 채택은 삼성디스플레이로서는 뼈아픈 부분이며, 수주량을 어느 정도 보장해주던 계열사 공급 물량을 따내기 위해 앞으로 BOE와의 가격 경쟁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 BOE: 중국의 디스플레이 제조기업. 2003년 현대전자(현 하이닉스)의 LCD 부문인 하이디스를 인수하여 폭발적으로 성장한 끝에 LG디스플레이를 꺾고 전세계 LCD 1위 자리를 차지한 기업이다. 게다가 중국 업계 최초로 플렉서블 OLED 양산에 돌입함으로써 중국뿐 아니라 주요 경쟁국인 대한민국에서도 큰 주목을 받는 기업이다.

3. [IT개발자 구인난] ㊤ 몸값 폭등 아닌 ‘정상화’…”더 오를 수 있다”

[IT개발자 구인난] ㊤ 몸값 폭등 아닌 ‘정상화’…”더 오를 수 있다”

IT 업계에서 최근 개발자 몸값 상승은 ‘폭등’이 아닌 정상화 수순이라고 이야기 한다. 개발자 부족이 장기화될 전망이 나오면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X) 등 ‘4차산업혁명’에 한국 경제의 경쟁력 강화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IT업계 관계자들은 현재의 상황이 몇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고,한 스타트업 인사 담당자는 “스타트업이 계속 늘어나는데 개발자 찾기는 더 어려워질 것 같다 “며 “특히 최근에는 AI기술을 활용한 서비스가 늘면서 AI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개발자 자체가 적다”고 말했다.

4. SKT과 우버의 ‘우티’ 협력…서로가 원하는 결과물은?

SKT과 우버의 ‘우티’ 협력…서로가 원하는 결과물은?

3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차량 공유 기업 우버(Uber)와 SK텔레콤에서 분사한 티맵모빌리티의 합작법인(JV) 우티(UT LLC)는 오는 4월 1일 공식 출범한다.

우티가 운영할 서비스명이나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출범 이후 구체화 될 전망이지만, 당장 양 사가 운영하던 택시 서비스를 통합하고 가맹택시, 대리운전, 퍼스널모빌리티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5. 아마존, 헬스케어 영향력 확대…시장 재편 예고

아마존, 헬스케어 영향력 확대…시장 재편 예고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최근 헬스케어 사업에 박차를 가하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아마존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만 전개했던 자사 원격 의료 서비스 ‘아마존 케어’(Amazon Care)를 곧 미국 내 전역으로 확대해 기업용 서비스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아마존이 주력하고 있는 헬스케어 분야는 지난해 11월 출범한 온라인 약국 서비스 ‘아마존 파머시’(Amazon Pharmacy)라고 할 수 있다.

  • 아마존 파머시: 웹 사이트나 앱에서 주문을 받으면 처방약을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6. 홈쇼핑 유사한 ‘라이브커머스’, 규제 형평성 논란

홈쇼핑 유사한 ‘라이브커머스’, 규제 형평성 논란

네이버와 카카오뿐 아니라 배달의민족도 뛰어든 라이브커머스. 직접 물건을 보고 사지 못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실시간으로 상품을 자세히 소개해주는 홈쇼핑과 유사하지만, 규제 수준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홈쇼핑 방송은 방송법 규제를 받고 있어 조심해야 할 게 많다.

  • 허위·과장된 표현이 있을 경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심의 후 제재를 받게 된다. 이는 추후 있을 재승인 과정에도 영향이 간다.

2021년 3월 22일 월요일 IT뉴스

1. ‘실탄’ 두둑한데 이베이 인수전서 발뺀 카카오…’요기요’ 가나요

‘실탄’ 두둑한데 이베이 인수전서 발뺀 카카오…’요기요’ 가나요

커머스 업계의 판도를 바꿔놓을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 카카오가 결국 발을 빼면서 또 다른 매물인 배달 플랫폼 ‘요기요’ 인수전에 참전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카카오의 자금력이 충분한 데다, 카카오톡과의 연동을 통해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필요성만 놓고 보면 충분히 인수를 타진할 수 있다는 평가가 많지만, 요기요 매각에 나선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가 1위 배달 플랫폼 ‘배달의 민족’의 새 주인이 된 상황에서 강력한 경쟁자가 될 수 있는 카카오에 매물을 넘기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많다.

2. [위클리 스마트] 크래프톤 ‘연봉 2천만원 인상’ 그늘엔…’공짜 야근’ 포괄임금제

[위클리 스마트] 크래프톤 ‘연봉 2천만원 인상’ 그늘엔…’공짜 야근’ 포괄임금제

크래프톤은 지난해 1~3분기 누적 매출 1조2천370억원, 영업익 6천813억원을 올렸다. 이는 2019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78배, 4.27배로 늘어났으며, 개발자는 2천만원, 비개발자는 1천500만원씩 연봉을 올리는 등 직원 대우에서도 이제 ‘3N’에 버금가는 대형 게임사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크래프톤은 안팎의 질타에도 유독 포괄임금제를 고수하고 있지만, 파격적인 연봉 인상에 묻혀 포괄임금제에 대한 볼멘소리는 당분간 잦아들지도 모른다.

  • 포괄임금제는 연장근로수당을 비롯한 법정수당을 실제 근로시간에 상관없이 기본급에 포함해 지급하거나, 기본급 외 수당을 시간별로 계산해 주지 않고 정액으로 일괄 지급하는 방식을 말한다.

3. “삼성 갤버즈 프로, 난청환자 일상 대화에 도움”

“삼성 갤버즈 프로, 난청환자 일상 대화에 도움”

삼성전자와 삼성서울병원이 공동 진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갤럭시 버즈 프로의 주변 소리 듣기 기능이 경도 및 중도 난청 환자들의 듣기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와 관련된 내용은 지난 18일 국제 이비인후과 전문 학술지 ‘CEO(Clinical and Experimental Otorhinolaryngology)’에 게재됐다.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문일준 교수는 “인구가 급속히 고령화됨에 따라 2050년에는 10명 중 1명이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가격 부담 등으로 청각 재활을 필요로 하는 난청 환자들 중 실제 보청기 사용률은 상대적으로 낮을 것”이라며 “이번 연구의 초기 발견은 매우 유용하며, 일상 생활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갤럭시 버즈 프로’와 같은 대체 장치를 알려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4. 42조원 가치 ‘로블록스’…게임 만들고 친구와 즐겨

42조원 가치 ‘로블록스’…게임 만들고 친구와 즐겨

미국의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roblox)’가 3월 10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기준가 45달러에서 시작한 로블록스 주가는 이날 54.44% 오른 69.5달러로 거래를 마쳤고, 기업 가치(시가 총액)는 371억달러(약 42조원)로 뛰었다.

거리 두기로 집에서 게임하는 아이들이 늘어난 덕분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로블록스 성장에 날개를 달아준것이며, 로블록스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약 1억5000만 명에 달하고, 이 중 3분의 1은 16세 미만이고, 미국 9~12세 어린이의 3분의 2가 로블록스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로블록스는 사용자가 레고 블록처럼 생긴 자신의 아바타를 이용해 3차원(3D) 입체 가상세계에서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이다. 사용자가 직접 게임을 만들어 로블록스 플랫폼에 올릴 수 있다. 친구들과 프라이빗 룸을 만드는 소셜미디어(SNS) 기능도 있다.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빼놓을 수 없다. 미국의 유명 래퍼 릴 나스 엑스가 지난해 11월 로블록스에서 개최한 가상 콘서트에는 이틀 동안 약 3300만 명이 몰렸다.

5. 中 샤오미, 전기차 시장 진출 확정

中 샤오미, 전기차 시장 진출 확정

중국 언론 36kr에 따르면 샤오미가 전기차 시장 진출을 확정하고, 이르면 이달 늦어도 내달까지 정식 프로젝트에 착수키로 했으며, 책임자를 선정하고 협력사도 물색하고 있다.

이미 세계 스마트폰 시장 3위에 올라있는 샤오미가 중국에서 인지도를 바탕으로 자동차를 만들 경우 브랜드면에서 강점을 가질 수 있단 판단도 있다. 또 샤오미는 이미 전동킥보드 등 분야에서 모빌리티 사업을 하고 있다.

6. 삼성전자, 전국 400개 초·중학교 교사·학생 대상 소프트웨어 교육

삼성전자, 전국 400개 초·중학교 교사·학생 대상 소프트웨어 교육

2013년부터 국내 소프트웨어 교육 저변 확대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는 올해부터 교육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AI 교육을 실시한다.

이밖에도 삼성전자는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 ▲삼성청년SW아카데미 ▲삼성 드림클래스 ▲삼성 스마트스쿨 등 청소년 교육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과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 CSR: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이 생산 및 영업활동을 하면서 환경경영, 윤리경영, 사회 공헌과 노동자를 비롯한 지역사회 등 사회 전체에 이익을 동시에 추구하며, 그에 따라 의사 결정 및 활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

2021년 3월 21일 일요일 IT뉴스

1. 반짝 유행 vs 1700조 성장···요즘 난리난 메타버스 미래는

반짝 유행 vs 1700조 성장···요즘 난리난 메타버스 미래는

전문가들은 메타버스가 여러 기술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사회적 파급력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하나의 ‘혁명’이 될 수 있다고 분석한다. 예를 들어 게임이 아닌 업무나 생계 활동 등 일상생활이 메타버스 안에서 가능해지는 것이며, 수익모델 역시 게임 아이템 판매→마케팅 솔루션 제공→이커머스·콘서트 개최 등 점점 현실세계와 연계되는 쪽으로 진화하고 있다.

기술 혁신으로 메타버스를 지원하는 가상현실(VR)·AR 등 ‘몰입 기기’의 가격도 내려가고 있고, 몰입 기기의 평균 가격은 1991년 41만 달러(약 4억6000만원)에서 2020년 2만 달러(약 2200만원) 수준으로 감소했고, 10년 뒤에는 1700 달러(약 192만원)까지 하락할 전망이다.

  • 메타버스는 가공·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가리키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3D) 가상세계’를 일컫는 말이다. 사용자의 몸은 현실에 있지만 메타버스에 접속하면 무엇이든 현실처럼 누릴 수 있는 가상공간이 펼쳐진다. 기존의 단순 가상세계와도 구분된다. 플랫폼 제공자가 판매자, 사용자는 소비자의 역할만 하는 게 아니라 각각 서로 재화와 서비스를 사고팔 수 있다. 여기에 증강현실(AR)·확장현실(XR)·5세대(5G) 통신 같은 기술 발전이 더해져 가상과 현실 사이의 간극이 좁아지고 있다.

2. 한은 “美 빅테크 반독점규제 더 강화될 것”

한은 “美 빅테크 반독점규제 더 강화될 것”

미국에서 구글·마이크로소프트·애플·페이스북·아마존 등 빅테크(Big Tech) 기업의 시장지배력이 확대되면서 반독점규제 강도도 높아지고 있으며, 바이든 행정부와 미국 민주당이 빅테크에 대한 반독점규제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빅테크 기업의 시장지배력이 커지면서 자유 시장 경제를 훼손하고 있다는 비판이 고조됐고 규제 필요성도 제기됐으며, 기술혁신의 주역이었지만 이제는 진입장벽을 구축하고 신생기업을 위협하는 등 부작용을 낳고 있다는 것이다.

  • 빅뱅크는 대형은행을 의미하며, 주로 1금융권 은행이다.
  • 빅테크(Big tech)란 대형정보기술 기업을 하는 말로, 국내의 네이버와 카카오 등 온라인 플랫폼 제공사업을 핵심으로, 금융시장 등에 진출한 기업을 지칭하는 뜻입니다. 최근에는 엄청난 양의 정보를 가진 ‘대형 정보기술 기업’들이, 이 정보를 통해 그동안 금융시장을 꽉 잡고 있었던 ‘대형은행’의 영역에 진입하고 있다.

  • 핀테크(Fin Tech)는 금융의 Finance와 기술의 Technology의 앞부분을 따서 만든 단어입니다.금융과 정보기술의 융합, 즉 금융회사가 주도하는 금융기술서비스입니다.
    금융회사가 주체가 되기 때문에 높은 신뢰도와 금융에 대한 노하우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 테크핀(Tech Fin)은 핀테크와 반대로 IT 기업이 주도하는 금융 서비스를 의미합니다. 즉 기술기반의 기업이 제공하는 금융 서비스를 하는 것을 의미하며, IT 기업이 주체가 되기 때문에 기술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특징

결국 빅뱅크는 핀테크를 하고, 빅테크는 테크핀을 하는 것이다.

3. 소셜미디어의 미래가 ‘음성’에 달렸다는 이유

소셜미디어의 미래가 ‘음성’에 달렸다는 이유

8조원 회사 된 게이머들 채팅앱 ‘디스코드’, 2020년 가장 뜨거운 앱으로 떠오른 ‘클럽하우스’를 보면 왜 ‘음성’이 소셜미디어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지 알 수 있다.

그리고 클럽하우스와 디스코드가 부상하면서 ‘초크’(오디오 기반 비공개 소셜 네트워킹 앱), ‘스푼’(한국에서 창업한 글로벌 오디오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카푸치노’(가까운 지인들과 녹음 된 음성을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 등과 같은 오디오 기반 앱들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페이스북, 트위터, 텔레그램 등도 경쟁적으로 음성 채팅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

4. 테슬라 자율주행기능 ‘오토파일럿’ 연이어 사고‥완전한 자율주행 아직 멀었나

테슬라 자율주행기능 ‘오토파일럿’ 연이어 사고‥완전한 자율주행 아직 멀었나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시에서 테슬라 자율주행차의 오토파일럿 오작동이 주요원인으로 꼽히는 교통사고가 일주일 사이 두 번 발생했고, 과거 자율주행차 사고와 어디에 책임을 물을 것인지 등 과실치사 논쟁에 다시 불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인공지능에 의해 피해를 입었음에도 그를 법적으로 책임지게 할 법과 제도 마련은 아직도 멀게 느껴진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며, 단지 자율주행만 해당되는 문제는 아닌 무인 드론, 에어택시 등 첨단기술과 결합해 진화하는 교통 시스템에 맞춰 윤리에 기반한 판단 기준을 정립하자는 주장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5. ‘인공지능 특허는 ‘급증’…데이터 활용은 ‘답답’

인공지능 특허는 ‘급증’…데이터 활용은 ‘답답’

우리나라의 인공지능 특허는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인공지능의 기반인 데이터의 수집과 활용에는 제약이 많아 연구자들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AI 전문 인력을 현재 644명에서 2023년에는 천 명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지만, 늘어나는 AI 전문가들이 제 역할을 하려면 양질의 데이터가 필수적이고, 전문가들은 데이터의 상업적인 활용은 강력하게 규제하되, 연구 목적에 한해서는 엄격한 관리하에 데이터를 취합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줘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6. 네이버, 지난해 매출 25% R&D에 썼다…국내 기업 중 최고 수준

네이버, 지난해 매출 25% R&D에 썼다…국내 기업 중 최고 수준

네이버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R&D 투자액은 전년(2019년)보다 늘어 2365억원 늘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1조2153억원)보다도 많았다.

네이버는 이런 투자를 통해 지난해 딥러닝 기반 동영상 인코딩 최적화, 브이라이브 가상현실(VR) 플랫폼 개발 등 46개 과제의 기술 개발을 마쳤으며, 네이버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얼굴 인식 기술, 다국어 처리 연구 등 133개 과제가 진행 중이다.

2021년 3월 19일 금요일 IT뉴스

1. “손가락 하나로 가상환경 제어”…페이스북, 차세대 AR글래스 비전 제시

“손가락 하나로 가상환경 제어”…페이스북, 차세대 AR글래스 비전 제시

18일 페이스북 리얼리티 랩스(FRL) 연구진은 향후 출시될 차세대 AR글래스의 비전을 컨텍스트 인식 인공지능(AI) 기반의 AR 인터페이스와 디바이스(AR글래스), 그리고 운동신경 신호를 디지털로 변환하는 근전도(EMG) 기반의 손목형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연동한 일상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크 쉬롭퍼 페이스북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실제 상용 시점에 대해 “지금은 초기 연구의 피크 단계”라며 “우선 통제된 환경 내에서 개인이 어떤 느낌을 받을 수 있는지 경험을 증명한 다음 이를 수백만명이 사용할 수 있을 만한 상품으로 제조·판매하기까지는 수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2. 무료서비스로 기반 닦은 플랫폼…”익숙해졌으니 돈 내”

무료서비스로 기반 닦은 플랫폼…”익숙해졌으니 돈 내”

모빌리티 서비스인 카카오T(배차 콜 유료 멤버십 도입)와 T맵(데이터 무료 종료)이 유료화 논란에 휩싸였고, 교육현장에서 쓰이는 화상회의 앱 줌(Zoom)의 유료 정책 도입 움직임등 ICT(정보통신기술) 플랫폼 서비스의 잇단 유료화로 곳곳에서 잡음이 터져나오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무료서비스를 미끼로 고객 데이터를 수집해 유료화 기반을 닦은 뒤 사실상 강제 과금에 나서는 건 소비자 선택권을 되레 침해하는 것”이란 말이 나왔으며, IT 플랫폼사들이 가입자 편익이나 서비스 강화보단 수익모델 발굴에만 매달리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다.

3. 통신3사, 오늘부터 주총 스타트… ‘신사업’ 눈길

통신3사, 오늘부터 주총 스타트… ‘신사업’ 눈길

19일 LG유플러스를 시작으로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며, 올해 주총에서 각사는 비대면 시대에 맞춰 사업구조 개편과 신사업 강화 등을 주요 안건으로 내세우며 기업가치 높이기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사업·투자회사로 분할하는 방식으로 중간지주사 전환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으며,중간지주사 전환을 통해 SK하이닉스를 SK㈜의 손자회사에서 자회사로 끌어올려 사업 운신의 폭을 넓히고, 투자회사는 자회사 상장 등으로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업으로 가치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4. IT 강국의 민낯··· ‘물리보안’에 여전히 크게 밀리는 정보보안, 왜?

IT 강국의 민낯··· ‘물리보안’에 여전히 크게 밀리는 정보보안, 왜?

글로벌 정보보호산업 시장 동향과 달리 물리보안 시장 규모가 큰 이유로 업계 관계자는 ▲제조업이 중심인 산업 특성 ▲높은 자영업자 비율 ▲소프트웨어(SW) 유료 이용에 대한 인식 부족 ▲공공 사업 저가 수주 등을 꼽았다.

정보보안산업은 정부 사업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분야인데, 미국의 경우 연방정부가 정보보안의 최대 고객이고 시장의 50%가량을 정부 사업에 의존하지만, 반면 국내의 경우 정보보안 사업은 들이는 수고에 비해 비용이 턱없이 적은 경우가 다수다.

5. ‘클럽하우스’ 등장한 저커버그 “애플 횡포 심하다”

‘클럽하우스’ 등장한 저커버그 “애플 횡포 심하다”

저커버그가 문제 제기한 것은 애플 iOS14에 적용된 개인정보 추적 제한 기능인데, 애플은 iOS14부터 ‘옵트아웃’ 방식으로 돼 있던 개인정보 수집 동의 절차를 ‘옵트인’으로 바꿨다.

iOS14에 적용된 정책은 자기 정보에 대한 소비자의 주권을 보장해주는 효과가 있지만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광고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들은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 옵트아웃은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사 표시를 하지 않는 한 동의한 것으로 간주하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옵트인’은 이용자가 동의한다고 의사 표시한 이용자에 한해 개인정보를 추적할 수 있다.

6. [OTT온에어] ‘K-OTT’ 디즈니도 버텨낼까…통합·제휴 亞 공략해야

[OTT온에어] ‘K-OTT’ 디즈니도 버텨낼까…통합·제휴 亞 공략해야

국내 OTT 플랫폼 통합을 통한 대형화와 ‘아시아 OTT 콘텐츠 제작 허브’역할을 바탕으로 아시아 시장을 공략해 글로벌 OTT 공룡들의 파죽지세 공세에 버텨낼 체력을 길러야 한다는 진단이다.

한편으론 정부규제 이슈 해소 등도 동반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현재 쟁점인 OTT 사업자에 대한 지위 명확화, OTT에 대한 음악 저작권료 징수 요율 합리화, 넷플릭스 법 세부 규정 마련 등이다.

  • OTT사업자는 방송사업자인지 동영상제공사업자인지 명확화할 필요가 있다.

  • OTT 음악 저작권 징수 규정에 대한 OTT업계의 반발 - 넷플릭스에 적용하는 오율을 국내 OTT에 일괄 적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주장

  • 넷플릭스 법 세부 규정 마련…예정 - 구체적으로는 이용자의 사용 단말이나 인터넷망사업자(ISP) 등 환경을 차별하지 않고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내용, 기술적 오류와 트래픽의 과도한 집중을 막기 위한 사전 조처를 해야 한다는 등 내용이 있다. 요금의 합리적인 결제 수단을 마련해야 한다는 조항도 담겼다.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22JPSJ1120

2021년 3월 18일 목요일 IT뉴스

1. [단독]카카오T, 렌터카 중개도 한다…현대캐피탈 ‘딜카’인수

[단독]카카오T, 렌터카 중개도 한다…현대캐피탈 ‘딜카’인수

카카오T를 운영하는 카카오모빌리티가 현대캐피탈의 렌터카 중개 서비스 ‘딜카’를 인수하기로 하면서 대리운전·택시 등 카카오T 기존 서비스에 렌터카까지 추가되면 카카오T의 모빌리티(MaaS) 플랫폼 경쟁력이 더 강력해질 전망이다.

딜카는 현재 전국 중소 렌터카 업체 280곳과 제휴관계이며 향후 카카오모빌리티는 제휴를 더 늘리고, 카카오T 플랫폼에 딜카의 렌터카 중개 서비스를 탑재하는 방향을 검토 중이다

  • MaaS는 사용자가 이동해야할 상황에서 필요한 거의 모든 이동수단을 앱 하나로 해결해주는 서비스다. 보통 모빌리티 서비스의 사업모델은 운전자와 차량 소유자에 따라 크게 4가지로 나뉜다. 남의 차를 남이 운전(택시 호출), 남의 차를 내가 운전(차량공유·렌터카), 내 차를 내가 운전(내비게이션), 내 차를 남이 운전(대리운전)할 때 필요한 서비스다.

2. ‘불안한 1위’ 삼성…갤럭시A 밀리면 답 없다

‘불안한 1위’ 삼성…갤럭시A 밀리면 답 없다

“사업하는 입장에서 시장점유율은 생명이고, 수익은 인격이다.” 2년 전인 2019년 8월 고동진 삼성전자 IM(IT·모바일)부문장 사장이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언급한 말이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생명과 인격을 모두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S’, ‘갤럭시노트’ 등 플래그십 제품에 한해서만 진행하던 글로벌 언팩 무대에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A’를 주인공으로 세웠고, 이는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심상치 않기 때문으로 보인다.

3. ‘5G 특허’ 칼 빼든 화웨이, 누가 긴장하고 있을까

‘5G 특허’ 칼 빼든 화웨이, 누가 긴장하고 있을까

미국의 강한 압박을 받고 있던 화웨이가 결국 앞으로 5G 특허권 사용료를 받겠다고 선언하면서 스마트폰업계를 긴장시켰다.

화웨이는 5G 특허권 최다 보유업체이고, 건수로만 3천건을 웃돌며 지난 해 유럽통신표준화기구(ETSI)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화웨이는 5G 필수표준특허(SEP)도 302건을 갖고 있으며 이는 전체 5G 필수표준특허의 19%에 해당된다.

4. 페이코로 소비하던 2030세대…”마이데이터로 ‘금융 둥지’ 틀 것”

페이코로 소비하던 2030세대…”마이데이터로 ‘금융 둥지’ 틀 것”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허가를 획득한 NHN페이코는 2030세대에 특화된 종합 마이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자체 데이터센터(IDC) 내 금융존을 별도로 구축할 만큼 인프라 보안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며 “오랜 기간 게임 및 콘텐츠 사업과 결제 서비스를 지원하면서 자체 FDS 시스템을 확립해 이상거래에 대한 탐지 수준도 매우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5. 포밸류소프트, ‘마이데이터 제공 플랫폼’ 개발 완료

포밸류소프트, ‘마이데이터 제공 플랫폼’ 개발 완료

포밸류소프트의 마이데이터 제공 플랫폼은 데이터 보유기관이 개인으로부터 신용정보 제공 요청을 받을 경우, 정보주체의 정보 전송요구권에 따라 개인 신용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마이데이터 인증 ▲업권별 표준 API 지원 ▲거래모니터링 ▲API 관리·운영 서비스 등 관리포탈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김준영 포밸류소프트 대표는 “마이데이터 사업자의 본허가가 확정되고 사업자간 개인 신용정보를 활용한 서비스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며 “마이데이터 시스템의 빠른 구축과 데이터 활용 서비스 제공은 신규 고객 선점 및 기존 고객 이탈 방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6. 50대 꼰대 IT 기자의 ‘알고리즘 뉴스 편집’ 유감

50대 꼰대 IT 기자의 ‘알고리즘 뉴스 편집’ 유감

AI와 알고리즘은 이제 포털 뉴스를 규정하는 단어로 자리 잡았고 니콜라스 네그로폰테가 1990년대말 던졌던 ‘나만을 위한 신문(The Daily Me)’이란 개념이 현실 속에서 구현되는 것 같다.

그런데 뉴스에 불어닥친 데이터 혁명은 부작용도 꽤 있는데, ‘평균 회귀’가 대표적이고 대기업 발표나 정부 정책들이 주요 기사로 취급되며, 반면 개별 언론사가 발굴한 ‘뜻밖의 기사’들은 AI 알고리즘에선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게 된다.

  • 평균회귀: 일반적으로 두 변수간 상관이 아주 크지 않을 경우, 한 변수에서 극단치를 보인 사례가 다른 변수에서는 덜 극단적인, 즉 평균에 가까운 값을 보이는 통계적 성질이 있다.= 극단적이거나 이례적인 결과는 많은 자료를 토대로 할 때 결국 평균에 가깝게 되돌아오는 경향을 보인다는 개념을 의미한다

2021년 3월 17일 수요일 IT뉴스

1. 넷플릭스, 2월 역대 최고…’결제금액 725억원·결제자수 501만명’

넷플릭스, 2월 역대 최고…’결제금액 725억원·결제자수 501만명’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은 올해 2월 넷플릭스의 결제 금액과 유료 결제자 수가 각각 725억원, 501만명으로 역대 최대치로 추정된다고 17일 발표했다.

지난 1년간 결제자가 전연령층으로 확대되어 20대가 31.9%(160만 명), 30대가 27.4%(138만 명), 40대가 21.4%(108만 명), 50대 이상이 19.1%(95만 명)로 변화했다.

2. 애플 ‘아이폰’, 지난해 화웨이 꺾고 2위…1위는 삼성

애플 ‘아이폰’, 지난해 화웨이 꺾고 2위…1위는 삼성

지난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미국의 제재로 스마트폰 사업이 축소된 화웨이가 2위였던 시장 점유율이 떨어져 3위였던 애플과 순위가 바뀌었고, 삼성전자는 1위 자리를 유지했지만, 점유율이 19%로 전년(20%)보다 떨어지면서 애플과의 격차가 줄어들었다.

삼성전자는 유럽과 중남미(LATAM), 중동아프리카(MEA) 지역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고, 유럽에서는 32% 점유율로 2위인 애플(23%)을 따돌렸으며, 중남미에서는 41% 독보적인 점유율을 차지했고, 중동아프리카에서는 화웨이(12%)를 제치고 21%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3. 바이두, 中 첫 로보택시 유료화…상용화 시동

바이두, 中 첫 로보택시 유료화…상용화 시동

16일 중국 언론 둥팡차이푸에 따르면 중국 창저우시의 지능네트워크 자동차도로테스트 및 시범운영관리업무팀이 바이두의 ‘아폴로’에 대해 첫 ‘무(無)운전자 자율주행 차량 테스트 통지서’와 ‘자율주행 시범운영 통지서’를 발행했다.

바이두는 지난해 여름 창저우에서 처음 자율주행 자동차 도로주행 테스트를 시작했으며, 이번 허가를 받기 위해 올해 3월 초까지 총 52만3085km(약 32만5030마일)을 테스트했고, 바이두는 창저우 이외 베이징, 후난성 창사 등에서도 무인 자율주행 테스트를 하고 있다.

  • 자율주행 시범운영 통지서는 도시의 개방된 도로에서 상용 지불서비스 테스트가 가능한 면허

4. [1일IT템]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 유력 후보 카카오 불참 이유는?

[1일IT템]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 유력 후보 카카오 불참 이유는?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베이코리아 인수 예비입찰에는 롯데그룹, 신세계그룹, SK텔레콤, MBK파트너스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카카오는 유력 인수 후보로 거론됐지만 결국 불참했다.

카카오가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 불참한 이유로는 거래액 산정 방식이 꼽히고 있는데 이는 이베이코리아의 경우 네이버를 통해 해당 사이트로 들어가 상품을 사는 경우가 많고, 이러한 과정을 밟아 이용자가 상품을 구매하면 네이버와 이베이코리아에 동시에 거래액으로 잡히게 되기 때문에 결국 이용자가 이베이코리아에서 상품을 구매했더라도 네이버는 일종의 플랫폼 수수료 명목으로 매출을 올리는 셈이다.

5. “카카오게임즈, 일괄 연봉인상 없다”…모두가 ‘예스’할때 ‘노’ 외친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일괄 연봉인상 없다”…모두가 ‘예스’할때 ‘노’ 외친 남궁훈

17일 업계에 따르면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지난 16일 사내 메신저를 통해 “올해 일괄적인 연봉인상은 없다”고 공지했으며, 지난 2월부터 진행된 연봉 인상 경쟁서 공식적으로 불참을 선언한 게임사는 카카오게임즈가 처음이다.

남궁훈 대표는 이날 ‘일괄 연봉 인상은 없다’고 밝히면서도 ‘직원 달래기’에도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었다.

6. 네이버, 지난해 한진칼에 86억원 투자…항공업계 첫 투자, 왜?

네이버, 지난해 한진칼에 86억원 투자…항공업계 첫 투자, 왜?

16일 네이버가 공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해 12월21일 85억7300만원을 들여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 지분 0.24%를 확보했다.

회사 측은 “업무 제휴 및 파트너십 강화 차원에서의 출자”라고 설명했고, 구체적으로 네이버와 대한항공은 ‘이용자 경험 증진’을 목표로 Δ대한항공이 보유한 항공서비스 사업 기반과 노하우 Δ네이버의 인공지능(AI)기술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NCP), 페이, 콘텐츠 서비스 등 디지털 역량을 서로 연계해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자 편의성을 향상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가기로 했으며, 대한항공은 네이버의 AI 기술과 플랫폼을 이용해 항공권 발권부터 체크인, 탑승까지 이어지는 서비스 흐름을 간편화하고 항공기 기내에서 네이버의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준비한다.

7. 라인, 개인정보 관리 미흡으로 日서 도마 위에 올라

라인, 개인정보 관리 미흡으로 日서 도마 위에 올라

라인은 서비스에 사용되는 인공지능(AI)이나 시스템의 운용에 사용되는 사내 툴 등의 개발을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관련 회사에 위탁하고 있었는데, 이곳의 중국인 직원 4명이 2018년 8월부터 적어도 32차례에 걸쳐 이용자 이름, 전화번호, 메일 주소 등이 저장된 일본 서버에 접속했다는 것, 이들은 또 라인 이용자들이 주고받은 메시지나 사진 등에도 접속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사히는 “사회 모든 서비스에 침투하는 라인은 ‘사회 인프라’ 그 자체고, 국민의 70%가 사용하며, 그 안에서 방대한 프라이버시 정보가 교환되고 있다”며 “자신의 개인정보가 해외에 노출된 상태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이용자들은 불안감을 갖게 된다고 했으며 국가가 인터넷을 감시하고 정부에 대한 정보제공을 의무화하는 체제인 중국이라면 더욱더 그렇다”고 꼬집었다.를 고루 갖춘 인재가 귀하다고 입을 모은다.

2021년 3월 16일 화요일 IT뉴스

1. 지난해 데이터산업 규모 19.3조…데이터경제 가속화

지난해 데이터산업 규모 19.3조…데이터경제 가속화

지난해 데이터산업 시장규모는 전년 대비 14.3% 증가한 19조2736억원으로 예상됐고, 대분류로 보면 데이터 판매 및 제공 서비스업이 9조3752억원으로 가장 큰 매출 비중(48.6%)을 차지했으며 데이터 구축·컨설팅 서비스업이 7조44361억원(38.6%), 데이터 처리·관리 솔루션 개발·공급업이 2조4623억원(12.8%) 순으로 나타났다.

향후 5년간 현재 직무별 인력과 추가로 필요한 인력의 차이를 나타낸 인력 부족률은 데이터 과학자(31.4%)가 가장 높고 데이터 분석가·데이터 개발자(14.5%), 데이터 컨설턴트(10.8%) 순인 것으로 분석됐다.

  • 데이터 판매 및 제공 서비스업(데이터 서비스): 데이터 판매, 정보제공 서비스, 소셜데이터 분석정보 제공 등…
  • 데이터 구축 컨설팅업: DB설계/구축, 데이터 이행, DB성능 개선 컨설팅, 데이터 분석/활용 컨설팅 등…
  • 데이터 처리 및 관리 솔루션 개발 공급업(데이터 솔루션): 데이터 수집, DBMS(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 데이터 분석(정형/비정형, 실시간 등 데이터 분석), 데이터 관리, 데이터 보안, 등..

2. SK텔레콤, AI·클라우드 활용 소상공인 지원

SK텔레콤, AI·클라우드 활용 소상공인 지원

SK텔레콤은 KFA(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원사에 상권 특성·입점매력도를 분석해주는 상권 분석 솔루션 ‘맵틱스(Maptics)’와 AI상담기능 등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AI 컨택센터(AI Contact Center)’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익 SK텔레콤 클라우드 사업개발 담당은 “SK텔레콤 데이터 기반 고객분석 역량과 AI· 클라우드 기반 고객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영활동을 지원해 ESG 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맵틱스’는 SK텔레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 상권특성과 시간대별 유동인구, 상주 인구의 관심사 등 종합적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알고리즘을 통해 매장 최적 입지 선정을 지원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 ESG(ESG 경영):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3. 비대면 업무 많아지자 기업 정보보호 예산도 늘었다

비대면 업무 많아지자 기업 정보보호 예산도 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는 정보보호 예산을 편성하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이 2019년 32.3%에서 2020년 61.8%로 29.5%포인트나 늘었고, 정보보호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도 2019년 42.5%에서 2020년 69.5%로 27%포인트 증가했다라는 2020년 정보보호 실태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기업들은 네트워크 보안, 시스템 보안, CCTV, 생체인식 등 인증보안 제품을 이용했고, 정보보호 서비스로는 인증서 서비스, 유지관리, 교육훈련, 보안관제 등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과기정통부 손승현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기업들의 정보보호 예산 수립률이 증가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며 “비대면 업무환경이 일상화되는 상황에서 기업과 국민들이 정보보호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4. 폭스바겐의 이 한마디, 한국 전기차 배터리에서 벗어나겠다?[퓨처클립]

폭스바겐의 이 한마디, 한국 전기차 배터리에서 벗어나겠다?[퓨처클립]

폭스바겐은 유럽에 40GWh 규모 공장 6곳을 건설해 총 240GWh 규모의 생산능력(1년 동안 전기차 96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을 갖출 계획이며, 2025년부터 배터리를 직접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외에 폭스바겐은 2023년 자사 전기차에 탑재할 새로운 셀을 선보이며 이 셀은 파우치형 또는 원통형이 아닌 각형이 될 전망이고, 중국 CATL과 폭스바겐 자체 투자기업인 노쓰볼트가 납품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는 서플라이 체인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커졌다.

  • 서플라이 체인: 공급사슬(supply chain), 공급망은 기업의 공급사슬은 원재료를 획득하고, 이 원재료를 중간재나 최종재로 변환하고, 최종제품을 고객에게 유통시키기 위한 조직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네트워크다.

5. “현 위치에서 계속 업무 봐라”…LG폰 사업 운명은?

“현 위치에서 계속 업무 봐라”…LG폰 사업 운명은?

스마트폰을 포함한 모바일 사업 전반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있는 LG전자가 최근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 내부 직원들에게 “하던 일 계속 하라”라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16일 전해졌다.

따라서 “현재 위치에서 하고 있던 일을 계속하라”는 내부 메시지는 일단 인력에 대한 타 부서 이동이나 전환 배치가 당분간 예정되어 있지 않다는 뜻으로 모바일 사업 운영 방향에 대한 최종 결론이 더 길어지거나, 당분간 사업 명맥을 유지하면서 다른 출구를 찾으려는 의미로 해석된다.

■ LG전자 MC사업본부 현황= 2020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 임직원 수(기간제근로자 제외)는 총 3만8천883명이다. 이중 MC 사업본부 인력은 3천719명으로 전체 인력의 약 9.5% 정도다. H&A사업본부(1만283명), VS사업본부(4천390명) 다음으로 많다. MC사업본부 인력은 과거 5천6천명 수준이었다. 23년 전부터 체질개선을 통한 타 부서 이동과 전환배치로 인력이 절반 가까이 줄었다.

6. “뭐, 두배 준다고?” 금융권 IT인재 유치 난리났네

“뭐, 두배 준다고?” 금융권 IT인재 유치 난리났네

카카오뱅크는 올해도 세자릿수 채용을 진행하기 지난 1월부터 부문별로 경력 개발자 공개 채용을 잇따라 진행하고 있고,

올해 출범 예정인 토스뱅크(가칭)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역시 대규모 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정규직 입사자에게는 1억원 가치의 스톡옵션과 전 직장 연봉의 1.5배를 주는 보상정책을 적용한다.

네이버파이낸셜은 개발자 초임을 5000만원까지 인상하고 경력이 하루만 돼도 개발 분야 지원을 받고 있으며, 업계에서는 개발 역량과 금융에 대한 이해도를 고루 갖춘 인재가 귀하다고 입을 모은다.

2021년 3월 15일 월요일 IT뉴스

1. 눈동자 자세히 보면 딥페이크 가려낼 수 있다

눈동자 자세히 보면 딥페이크 가려낼 수 있다

미국 뉴욕주립대학 연구진들은 최근 딥페이크 이미지를 가려낼 수 있는 눈동자의 반사된 이미지가 일관성이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 공개했다.
과학자들은 “GAN으로 합성된 얼굴은 두 눈의 각막에서 일관성 없는 반사 빛이 노출될 수 있다”고 밝혔다.

  • GAN(Generative Adversary Network): 적대적 생성 신경망

2. OTT 대세 증명한 넷플릿스…국내 월 사용자 천만명 넘어서

OTT 대세 증명한 넷플릿스…국내 월 사용자 천만명 넘어서

국내 넷플릭스 월 사용자가 1000만명을 넘어서며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장의 대세임을 증명했고, 일사용자수(DAU) 역시 2월 1일 기준 252만1139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배 가량 증가했으며, 앱설치 대비 사용률도 넷플릭스가 72.7%로(2월 사용자 기준) 가장 높게 나왔다.
반면, 주요 국산 OTT 앱 월사용자수 합은 지난해 1월부터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안드로이드 OS 기준, ‘웨이브’, ‘티빙’, ‘U+모바일tv’, ‘시즌’, ‘왓챠’ 앱의 중복사용자를 제외한 2월 사용자수(MAU)의 합은 595만9726명으로 지난해 1월(597만6838명) 대비 1만7112명 줄어들며 소폭 감소했다.

3. “코로나보다 무서운 랜섬웨어”…日 캡콤, 강제 출근 명령

“코로나보다 무서운 랜섬웨어”…日 캡콤, 강제 출근 명령

‘스트리트파이터’ 개발사로 유명한 일본 캡콤이 랜섬웨어 감염 여파로 원격근무를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고, 캡콤 본사는 일본 방역당국이 재택근무를 권고한 오사카에 위치, 강제 출근을 놓고 노사 갈등이 심화하는 중이다.
한편, 게임사를 겨냥한 랜섬웨어 공격은 지난 수년간 감행돼 왔으며, 국내 중소 게임 개발사 부나비게임즈는 2017년 랜섬웨어에 감염돼 서비스 중이던 모바일 롤플레잉게임(RPG) ‘파죽지세 영걸전’ 서비스를 종료했었고, 지난해에는 프랑스 게임 개발사 유비소프트와 독일 게임 개발사 크라이텍도 ‘에그레고르’ 랜섬웨어 공격에 당한 바 있다.

4. 지난해 한국 정보보호산업 매출 6.4% 증가···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지난해 한국 정보보호산업 매출 6.4% 증가···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정보보호산업 실태조사는 매년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시장 전망 및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 국내 정보보호산업 매출 규모는 전년대비 6.4% 증가한 11조8986억원으로 조사됐고, 정보보안산업은 8%, 물리보안은 5.7% 늘었다.
손승형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정보보호산업계도 지난 한해 어려운 시기를 겪었고, 실태조사 결과 역성장이 나올까 우려했는데, 디지털경제 가속화와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로 보안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성장을 지속했다”고 말했으며,
이어서 그는 “정부는 지난해 발표된 디지털 전략을 기반으로 튼튼한 방역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2월 K-사이버방역 정책을 수립했다. 올해도 정보보호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5. 네이버클라우드, SaaS 기업과 공공 시장 진출 본격화

네이버클라우드, SaaS 기업과 공공 시장 진출 본격화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 이노뎁(대표 이성진)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위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을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IaaS 와 SaaS 보안 인증을 모두 획득한 클라우드이며,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사의 IaaS를 기반으로 SaaS 인증취득을 원하는 기업들의 인프라 비용을 절감하고, 까다롭고 복잡한 인증 심사과정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작년부터 ‘SaaS 보안인증 상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 CSAP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공공기관에 안정성 및 신뢰성이 검증된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이다. 현재 서비스형 인프라(IaaS)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인증으로 구분돼 있다. SaaS 인증 기업은 CSAP 인증을 획득한 IaaS를 활용해야 한다.
  • 이노뎁은 지능형 영상 및 공공 데이터 플랫폼 선도기업

6. 삼성 주요 계열사, 대졸 공채 시작…4대 그룹 중 ‘유일’

삼성 주요 계열사, 대졸 공채 시작…4대 그룹 중 ‘유일’
15일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등 삼성 주요 계열사는 2021년 상반기 3급(대졸) 신입사원과 인턴 채용 공고를 올렸으며, 신입사원 지원 대상자는 2021년 8월 이전 졸업 또는 졸업 예정자이고, 채용 인원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예년 수준인 수천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은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신입사원 공채를 유지하고 있으며, 현대차그룹, LG그룹, SK그룹 등 주요 대기업들은 점차 수시 채용으로 바꾸는 추세다.

2021년 3월 14일 일요일 IT뉴스

1. “이참에 디즈니+로 갈래” 넷플릭스에 뿔난 전세계 이용자들

“이참에 디즈니+로 갈래” 넷플릭스에 뿔난 전세계 이용자들

넷플릭스가 유료 가입자의 계정 비밀번호 하나를 여러 명이 공유해 사용하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로 비밀번호 공유를 통한 ‘몰래 시청’을 단속하기로 하자 전세계 넷플리스 사용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으며, 일부 사용자들은 이참에 ‘디즈니+나 아마존프라임으로 옮기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영국의 트위터 이용자는 “넷플릭스가 경쟁에 초조해지자 지나친 탐욕을 부리고 있다”며 “가격을 올리면서 이용자 규제를 강화하는 조치는 오히려 그들을 궁지로 내몰 것”이라고 반발했다.

2. 갤럭시폰 부팅 시 ‘삼성 로고’ 먼저 뜬다

갤럭시폰 부팅 시 ‘삼성 로고’ 먼저 뜬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 출시되는 제품부터 전원이 켜질 때 모델명 대신 ‘SAMSUMG(삼성)’ ‘SAMSUNG GALAXY(삼성 갤럭시)’ 로고를 표시하는 방식을 적용하여 브랜드 강화 전략을 내세웠다.

기존 갤럭시S20를 쓰는 사용자는 스마트폰을 부팅하면 화면에 ‘삼성 갤럭시S20 5G’라는 모델명이 먼저 표시된 뒤 ‘삼성’ 로고가 뜬다.

3. ‘붙였다 떼었다’…카카오, 멜론 분사..대표는 이진수 카카오엔터 대표

‘붙였다 떼었다’…카카오, 멜론 분사..대표는 이진수 카카오엔터 대표

멜론은 2004년 SK텔레콤이 만든뒤 2013년 홍콩 사모펀드인 스타인베스트에 매각됐다가 2016년 카카오에 1조8700억원에 인수됐었고, 이후 카카오M에 있다가 2018년 9월 카카오가 카카오M과 합병하면서 다시 카카오로 넘어갔다.

하지만, 2년 반만에 다시 멜론컴퍼니로 분할되며 카카오 관계자는 글로벌 1위 음원 서비스인 스포티파이의 국내 진출이 본격화된 시점에서 “멜론이 더 적극적으로 시장 확대에 나서야 할 시점이라 판단해 멜론 사업부를 물적 분할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4. [장기자의 비사이드IT]롤러블이 폴더블보다 좋은 이유

[장기자의 비사이드IT]롤러블이 폴더블보다 좋은 이유

대화면 폴더블폰은 접어서 한 손으로 잡을 수 있도록 만들었지만 기존 스마트폰에 비해서는 어쩔 수 없이 두껍고 무거우며, 접히는 부분의 화면 주름 역시 많이 개선됐지만 아직도 ‘거슬린다’는 지적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최근 롤러블(말리는)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은 폴더블폰의 이런 불편함을 해소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고, 폴더블폰에 비해 훨씬 얇고 가벼울 뿐 아니라, 화면 주름 문제도 해결될 것이란 기대입니다.

5. 마켓컬리 야놀자 쏘카…’넥스트 쿠팡’ 후보는

마켓컬리 야놀자 쏘카…’넥스트 쿠팡’ 후보는

마켓컬리 운영사인 컬리의 김슬아 대표는 최근 사내 공지를 통해 연내 상장 계획을 밝혔으며, 마켓컬리는 해외 IPO만을 고집하지 않고 국내외 시장 모두 살피며 어느 곳이든 가능성을 열어둔다는 입장이지만,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김 대표가 쿠팡처럼 뉴욕증시에 상장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숙박 플랫폼 야놀자 역시 올해 IPO를 앞두고 있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여행 수요가 국내로 흡수되면서 야놀자에겐 기회가 됐고, 특히 동종업계의 에어비앤비가 지난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하면서 기업가치가 120조원까지 불어나 야놀자에 대한 상장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 마켓컬리: 마켓컬리는 지난 2015년 ‘저렴한 가격’ 위주의 이커머스 시장에서 프리미엄 상품과 주문 다음날 아침에 바로 배달하는 새벽배송을 내세워 급성장했다. 그동안 이커머스 업계의 약점으로 꼽힌 신선식품 배송을 산지직송 방식으로 하루만에 배달하면서 짧은 시간에 급성장할 수 있었다.

6. “떡볶이 먹고 살쪘다고 별점테러” 배달앱 리뷰 악몽 호소하는 사장님

“떡볶이 먹고 살쪘다고 별점테러” 배달앱 리뷰 악몽 호소하는 사장님

배달앱 별점 평가란이 주문의 주요 척도가 되면서 후기 하나하나에 신경 쓸 수밖에 없기 때문에, 자영업자들이 배달앱 악성 리뷰와 이유 없는 별점 테러에 고충을 호소하고 있다.

배달의민족은 최근 악성 리뷰에 대해 자영업자가 요청하면 30일 동안 게시를 중단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요기요도 ‘클린 리뷰’ 시스템을 도입해 악용 사례 차단에 나섰지만 수개월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악성 리뷰 문제는 끊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