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bra 라벨 프린터 통합: 왜 클래스 기반 ZebraLabelService를 선택했는가
“React 생태계에서 굳이 클래스를?” 하드웨어(프린터)를 다룰 때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단일 연결, 복잡한 초기화, 상태/리소스 수명 주기… 이 모든 것을 안전하고 일관되게 관리해야 합니다. 본 글은 실제 프로덕션에서 Zebra 라벨 프린터를 통합하며 내린 결정—클래스 기반 싱글톤 서비스—의 이유와 구현을 원문 코드 중심으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문제 정의와 선택 배경
Zebra 라벨 프린터 통합은 하드웨어라는 단일·희소 자원을 다룹니다. 동시에 웹 앱(특히 React)에서는 화면 전환/재렌더링, 비동기 초기화, 중복 호출이 일어나기 쉽죠. 다음 요구사항이 핵심이었습니다:
// ❌ 문제가 될 수 있는 함수형 접근 letbrowserPrint: ZebraBrowserPrintWrapper | null = null; // 전역 변수 let isInitialized = false; letselectedPrinter: ZebraDevice | null = null;
발표가 끝나자마자 노트북을 꺼내 메모장을 열었다. “이제 정말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쳤다. 2025년 8월 23일 토요일, 처음으로 찾은 FECConf 2025 현장은 에너지와 열정으로 가득했다. 발표를 듣는 순간보다도, 세션이 끝나고 스피커 혹은 리더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순간순간이 더 오래 남았다.
컨퍼런스에서 얻은 가장 큰 깨달음
FECConf는 항상 개발자로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주지만, 이번에는 조금 달랐다. 좋은 경험을 가진 리더분들과 대화하면서 느낀 건 꾸준히 쌓아가는 습관이 결국 나를 만든다는 것이었다. 기술 스택이나 최신 트렌드보다도 매일 조금씩 기록하고 나누고 돌아보는 과정이 진짜 성장을 만든다는 점을 실감했다.
누군가는 “짧은 글이라도 꾸준히 쓰다 보면 어느 순간 내 글이 다른 사람에게 힘이 된다”고 했다. 그 말이 크게 와 닿았다. 나 역시 지난 몇 년간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지만, 그 경험을 흘려보내는 데 그치지 않고 기록으로 남겼다면 지금쯤은 더 단단한 기반을 만들 수 있었을 거다.
블로그를 시작하는 이유
그래서 나는 결심했다. 내 경험과 지식을 글로 정리해보자.
그동안 프로젝트에서 겪은 시행착오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며 배운 점
개발자로서 성장하며 느낀 고민들
이 모든 것들을 차근차근 풀어내려고 한다. 단순히 기술 정리 노트가 아니라 “내가 어떻게 성장해왔는가””를 보여주는 기록으로 남기고 싶다.
특히 나는 오랜 시간 다양한 분야를 경험해왔다. 프론트엔드, 인프라, CI/CD, 모바일 앱까지… 이 모든 걸 그냥 머릿속에만 두는 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앞으로는 최소한 한 달에 2편 이상의 글을 꾸준히 올리는 것을 목표로 삼으려 한다.
다짐
꾸준함은 늘 어렵다. 하지만 이번에는 컨퍼런스에서 만난 분들이 보여준 태도와 습관을 본받아, 기록하는 습관을 개발자로서의 생활에 꼭 녹여내고 싶다. 글을 쓰는 과정에서 나 자신을 돌아보고, 또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성장은 순간이 아니라 과정이다.” 이번 블로그는 그 과정을 담는 첫 걸음이 될 것이다.
마무리
혹시 이 글을 읽는 분들 중에서도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다면, 함께 시작해보면 어떨까? 완벽할 필요도 길게 쓸 필요도 없는 것 같다. 중요한 건 멈추지 않는 꾸준함이라는 걸 이번 컨퍼런스에서 확실히 배웠다.
앞으로 차근차근 글을 쌓아가며 함께 성장해나갔으면 좋겠다. 여러분의 경험과 의견도 댓글로 나눠주시면 정말 큰 힘이 될 것 같다.
browser - browser global variables : true를 하게되면 **console.log()**를 에러없이 사용할 수 있다.
node - Node.js global variables and Node.js scoping : true를 하게되면 전역에서 require를 에러없이 사용할 수 있게된다.
es2021 - adds all ECMAScript 2021 globals and automatically sets the ecmaVersion parser option to 12.
EXTENDS
extends는 추가한 플러그인에서 사용할 규칙을 설정한다. 플러그인을 설치하여도, 플러그인은 일련의 규칙집합이며 플러그인을 추가하여도 규칙은 적용되지 않는다. 규칙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추가한 플러그인 중, 사용할 규칙을 extends 내에 추가해야한다. 보통 대부분의 플러그인은 recommended나 strict, all 등의 자체 설정을 제공한다.
recommended: 프로젝트에 권장하는 규칙 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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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tends":[ "airbnb",// airbnb의 규칙 사용 "airbnb-typescript",// TS를 지원하는 airbnb 규칙 구성 향상 "airbnb/hooks",// React hooks를 위한 airbnb 규칙사용 "plugin:@typescript-eslint/recommended",// ESLint가 TypeScript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모든 도구를 위한 Monorepo "plugin:@typescript-eslint/recommended-requiring-type-checking",// 일부 highly valuable rules를 올바르게 구현하기 위해 유형 검사를 위한 추천 요구 유형 검사 "plugin:import/recommended",// import명이나 잘못 작성한 파일 경로에 대한 이슈를 방지해주는 플러그인 (아래 errors와 warnings의 집합) // "plugin:import/errors", // "plugin:import/warnings", "plugin:import/typescript",// TS에서 `eslint-plugin-import`를 사용하기 위해 추가 "plugin:jsx-a11y/recommended",// JSX 요소에 대한 접근성 규칙 "plugin:prettier/recommended",// prettier 규칙을 적용하여 틀릴 경우 eslint 문제로 처리 "plugin:react/recommended",// eslint-plugin-react의 추천 규칙 사용 "plugin:react-hooks/recommended" ], ...
PARSER
코드를 분석하기 위한 파싱툴이다. 기본값은 espress이고, 보통 js 워크스페이스에서는 @babel/eslint-parser를 사용하고 ts 워크스페이스인 경우 @typescript-eslint/parser를 사용한다. 사실 plugin:@typescript-eslint/recommended를 포함시키면 @typescript-eslint/parser가 자동으로 포함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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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ser":"@typescript-eslint/parser"
PARSER OPTIONS
parserOptions은 ESLint 사용을 위해 지원하려는 Javascript 언어 옵션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project: 이 옵션을 사용하면 제공된 tsconfig에서 정의한 프로젝트에 포함되지 않은 파일이 허용되도록 요청할 수 있다.
ecmaVersion: 사용할 ECMAScript 버전을 설정
sourceType: parser의 export 형태를 설정
ecmaFeatures: ECMAScript의 언어 확장 기능을 설정
globalReturn: 전역 스코프의 사용 여부 (node, commonjs 환경에서 최상위 스코프는 module)
많은 사람들은 선언한 모듈들을 command/ctrl + click으로 해당 파일로 바로 이동하거나 자동완성이 되게하는 IDE나 Editor의 기능을 사용할 것이다. 그리고 babel-plugin-module-resolver을 통해 모듈의 경로를 별칭으로 바꿔서 사용할 것이다. 하지만 별칭으로 바꾸면서 위 기능이 깨지는 문제가 종종 있다. 그리고 이 문제는 플러그인쪽에서는 해결되지 않고 있다. npm에 올라온 최신버전은 이미 2년이 지났다.
위 코드의 presets가 과연 .babelrc에 있어야 하는지, webpack.config.js에 있어야하는지 잘 모르겠어서 각 파일의 목적을 정리해보았다.
babelrc
.babelrc는 babel의 설정을 위해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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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esets":[...], "plugins":[...] }
webpack.config
물론 webpack.config.js는 webpack의 설정을 위해 사용한다. 프로젝트 파일의 번들링과 관련된 설정들을 작성해준다. 그리고 babel과 관련된 설정들을 .babelrc가 아닌 webpack.config.js에서 babel-loader를 설정한 부분에 작성해줄 수도 있다.
결론은, babel의 presets는 webpack.config.js와 .babelrc 파일 둘 중 한 곳에만 있으면 된다! 그러나 babel cli를 이용하여 직접 코드 변환을 수행하거나 babel test 등을 돌릴 때에는 webpack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babelrc에 작성하는 방식이 권장된다.
위와 같이 작성한 것을 상대경로라고 한다. 상대 경로를 사용해서 모듈을 불러오면 모듈이 어느 경로에 위치하는지 파악하기가 난해해지는 경우가 생긴다. 뿐만 아니라, 이 자바스크립트 파일을 다른 디렉토리로 옮기려면 상대 경로를 그에 따라 모두 수정해줘야 해서 코드 리펙토링(refactoring)이 상당히 불편하다.
물론 절대경로를 사용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지만, 개발자들마다 해당 프로젝트를 다른 디렉토리에 저장해놓을 것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적용하기 어려운 방법이다.
별칭 경로
위와 같은 문제는 자바스크립트 트랜스파일(transpile) 도구인 Babel(바벨)을 사용하면 이 문제를 비교적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Babel의 플러그인을 사용해서 별칭(alias) 경로를 설정해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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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arn add -D babel-plugin-module-resolver
Babel의 module resolver 플러그인을 개발 의존성으로 설치 후, .babelrc설정 파일을 열고, plugins항목에 module-resolver설정을 추가해준다.
다양한 케이스에 대응하기 쉽고 초기 렌더링에도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 방법으로는 transform: translate3d 스타일을 사용하면 된다. will-change, translate3d속성은 브라우저에게 **"얘는 3D 요소니까 하드웨어 가속을 써야 해!"**라고 알려주며 대상이 되는 요소를 자체 레이어로 승격시키고 GPU 메모리에 할당이 되어 하드웨어가 계산을 하게 된다.
translate3d
translate3d()는 x, y, z 3차원의 값을 조정할 수 있다.
translate3d의 동작원리는 translate와 동일하다.
Y축으로 100% 원한다면 아래와 같이 작성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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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 { transform: translate3d(0, 100%, 0 ); }
.anim2 { transform: translateY(100%); }
translate3d vs translateX, translateY
translate3d는 하드웨어 가속, 즉 GPU를 사용하기 때문에 CSS 퍼포먼스가 일반적인 translate()보다 더 좋다. 따라서 더 좋은 퍼포먼스를 원한다면 translate3d를 사용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
하드웨어 가속 사용 시 고려 사항
하드웨어 가속을 사용하면 웹 페이지의 렌더링 속도가 빨라지지만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렌더링 속도가 느려지거나 브라우저에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
주의 사항
하드웨어 가속을 사용하면 다양한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모든 요소를 대상으로 적용하면 안 된다. 하드웨어 가속 대상을 지정할 때 다음의 사항을 기억하기 바란다.
무분별한 하드웨어 가속은 오히려 브라우저를 느리게 한다.
요소에 하드웨어 가속 속성이 부여되면 즉시 대상 영역이 GPU에 업로드되며, 이때 업로드되는 영역이 크면 화면이 깜빡이는 현상이 발생될 수 있다.
요소에 하드웨어 가속 속성이 부여되면 레이어로 분리되며, 레이어는 변경되는 내용이 없는 한 요소를 GPU 메모리에 다시 업로드하지 않는다.
하드웨어 가속 속성을 사용한 요소의 내용이 변경되면 GPU 메모리가 갱신되므로 요소의 내용을 미리 변경한 다음 하드웨어 가속 속성을 부여한다.
성능이 낮은 기기에서 하드웨어 가속을 사용하면 오히려 성능 저하를 가져올 수 있다.
적용 시 고려 사항
하드웨어 가속을 사용할 때는 다음과 같은 점을 고려한다.
하드웨어 가속을 적용하는 요소의 크기는 작을수록 좋고, 요소의 개수는 화면에서 5~6개로 구성하는 것이 좋다.특히, 요소의 속성값에 따라 요소의 영역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적용해야 한다. 예를 들어 text-indent나 left 같은 속성에 999em이나 9999px과 같이 화면 영역을 지나치게 벗어나게 값을 설정하면, 콘텐츠 영역의 크기가 늘어나고 하드웨어 가속에 의해 구성된 레이어도 커지게 돼 불필요한 메모리를 사용하게 된다.
DOM 요소의 내용이 자주 변경되지 않는 영역에 하드웨어 가속을 적용한다.내용 변경이 아닌 이동이나 크기 변경이 자주 발생하는 영역에 하드웨어 가속을 적용하고, 이동이나 크기 변경은 transform 속성을 사용한다.